평택시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제2회 대표특산물 직거래 박람회’에 참여해 슈퍼오닝 홍보 및 판촉전을 전개했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의 지자체 및 농업관련 생산자 단체, 농업인 등이 어우러져 홍보 및 판매 등을 통해 각 지역의 농특산물을 부산시민에게 알리고자 농림축산식품부, 부산광역시 등에서 후원하는 행사로써 판매 뿐만 아니라 KBS 6시 내고향을 현장에서 진행하여 홍보를 극대화 했다. 평택시는 공재광 시장이 직접 이벤트행사를 통해 부산시민에게 슈퍼오닝 쌀을 나누어 주고 슈퍼오닝 배 및 오이 등의 시식을 실시, 행사장에 참여한 시민들로에게 인기있는 부스로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평택시뿐만 아니라 농협중앙회 평택시지부, 각 지역 및 품목농협, 농업경영인, 영농조합 등이 참여, 평택농업의 하나 된 모습을 보여 주기도 했다. 공 시장은 “앞으로도 평택농산물 및 슈퍼오닝 브랜드 홍보시에는 빠짐없이 참여하여 농업인들이 살길이라면 내 몸을 희생하더라도 열심히 뛰겠다” 며 “올해에도 변함없이 국내 및 해외 마케팅에 매진해 우리시 농업인의 자긍심과 소득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군포경찰서는 지난 26일 북한이탈주민의 사회정착을 위해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북한이탈주민 및 가족 200여명을 초청해 평양민속예술단 공연 관람했다. 이번 행사는 고향을 떠나 낯선 환경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이들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잠시나마 삶의 고단함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잊고,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바라는 마음에서 군포경찰서-군포문화재단이 마련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4대 사회악 근절 및 예방을 위해 가정폭력 피해를 입은 북한이탈주민 가족을 우선 초청하여 가족 간 이해와 소통을 돕는 등 가족화합도 도모했다. 조희련 군포경찰서장은 “북한이탈주민은 미래통일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우리의 소중한 자산이며,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군포문화재단과 지속적 협업을 통해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인천항 관계기관이 문학산에 올라 인천항 안전을 기원했다. 인천해양수산청, 인천항만공사, 인천항보안공사 등 인천항 관계기관은 26일 인천 남구 문학산에서 임현철 인천해수청장과 유창근 인천항만공사 사장, 정동활 인천항보안공사 사장 등 3개 기관의 대표자들을 포함해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안전기원제를 지냈다. 임현철 인천청장은 “안전과 보안은 다른 무엇보다도 우선시해야 할 가치”라며 “안전과 보안을 지키는 일에 경각심을 갖고 집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미경기자
3천 명의 중국 유커가 인천 곳곳을 돌며 한류와 인천의 정취를 직접 몸으로 느꼈다. 인천시는 지난 26일 아오란그룹 곽성림 총재를 비롯한 VIP급 21명을 필두로 임직원 200여 명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데 이어 27일 2천700여 명의 방문단이 인천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방문단은 오는 29일 오전 모두 입국해 6천 명 규모의 유커가 다음 달 2일까지 4박을 하는 등 인천 일정에 들어간다. 입국 첫 날인 26일 인천국제공항에는 인천시, 한국관광공사, 인천 관광공사, 관련 여행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곽성림 총재 등 VIP급 21명의 방문을 환영했다. 곽성림 총재는 “아오란그룹 기업행사에 이만큼 큰 관심을 가져줄지 몰랐다”며 “방문단을 뜨겁게 환영해 준 인천시와 한국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를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27일 도착한 2천700여 명의 방문단은 도착한 순서대로 소그룹으로 나뉘어 송도 석산과 인천대 중앙도서관, 차이나타운, 동화마을, 모래내시장 등을 찾아 개별 관광과 먹거리 체험, 쇼핑 등을 즐겼다. 특히 전지현과 김수현이 출연한 한류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촬영지인 송도 석산에서는 별모양 고리에 소원을 적어 담장에 걸고 소원을 비는 행사를 가졌다. 유커 후링씨(23)는 “드라마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장소가 모두 인천의 이곳 석산에서 촬영되었다는 것을 새로이 알게 됐다”며 ”다시 한국에 오게 되면 이곳을 다시 들러 예쁜 비녀에 소원을 빌고 싶다”고 말했다. 시는 대규모 유커 방문을 계기로 향후 대규모 관광객이 인천을 방문할 경우를 대비해 미흡한 점과 개선해야 할 점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천 관광, 마이스 산업을 한층 업그레이드하겠다는 판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아오란그룹 인천 방문은 무엇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감동을 주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라며 “방문단에게 좋은 인상과 추억을 남겨 인천이 다시 찾고 싶은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민교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5일 인천공항공사 대회의실에서 항공사와 지상조업사 등 항공운송업계의 최고관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공항안전관리(SMS, Safety Management System)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올해 인천공항 이용객이 5천3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내년 말까지 진행될 3단계 건설 사업을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증진방안이 논의됐다. 또 인천공항공사, 항공사, 지상조업사와 학계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공항 안전과 관련된 지식을 공유하는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이밖에도 SNS를 통해 공항 종사자들이 기상 경보와 같은 중요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할 수 있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앞으로 항공안전에 있어 모든 관계 기관이 하나의 공동체라는 인식을 굳건히 하고, 협조체제를 유지하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미경기자
새누리당 정유섭 부평갑 후보는 지난 25일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는 부평 주민 300여 명이 선대위원으로 참석했으며, 진영광 우리법률 대표가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다. 선대위의 명칭은 주민 한 사람의 목소리를 소중히 듣겠다는 의미로 ‘경청캠프’라고 지었다. 정 후보는 “선거기간 동안 더 뜨겁게 국민을 섬기고 봉사하는 공복의 자세로 선거에 임하겠다”며 “다시 한 번 지역 구석구석을 다니며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목소리를 듣는 경청 유세를 하겠다”고 밝혔다. 캠프 관계자는 “앞으로 유세할 때 시민 발언대를 만들어 시민도 자유롭게 발언할 기회를 만들고, 후보는 주민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덕현기자
선거전이 전개되면서 주로 식사 제공 등을 위주로 하는 선거법 위반 행위가 고개를 들고 있다.화성시선거관리위원회는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건설업자 A씨를 수원지검에 고발했다고 27일 밝혔다.A씨는 지난 15일 저녁 화성시 한 고깃집에서 친목회원 및 선거구민 등 40여명에게 100여만원 상당의 음식을 제공하면서 B예비후보자를 불러 인사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선관위는 음식 대접을 받은 선거구민에 대해서도 확인ㆍ조사를 벌여 과태료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또 이날 용인시 기흥구선거관리위원회는 자신이 지지하는 예비후보를 위해 선거구민에게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A씨 등 일반인 2명을 검찰에 고발했다.C씨 등은 지난 5일 예비후보자 D씨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마치고 용인의 한 식당에서 선거 사무관계자와 자원봉사자 등 12명에게 40만원 상당(1인당 3만3천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 제115조에는 누구든지 선거에 관해 후보자(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 포함) 또는 그 소속정당을 위해 기부행위를 하거나 하게 할 수 없다고 명시됐다. 또한 같은 법 제261조는 선거에 관해 음식물을 제공받은 사람은 음식물 가액의 10배 이상 50배 이하(상한액 3천만원) 상당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다.화성ㆍ용인=박수철ㆍ권혁준기자
지역 인쇄업계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가 운영하는 자체발간실을 축소 또는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정수 인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은 27일 “인천시에서 자체발간실을 운영하는 것은 지역 중소 인쇄업체들을 외면하는 부당한 행위”라고 말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공개한 ‘최근 3년간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자체발간실 운영 현황’을 보면 인천시를 포함한 11개 지자체가 자체발간실을 운영해 연간 38억 원 규모의 인쇄물을 발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인천시의 3년간 평균 자체발간금액은 3억2천만 원으로, 자체발간실을 보유한 경기, 전북, 대전 다음으로 자체 발간금액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직원 수도 5명으로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중소기업 중앙회는 9개 자체발간실 예산 중 60~70%가 인건비 등 간접인쇄비로 조사돼 예산 절감 목적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인쇄업계들은 매년 사업체 수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라도 자체발간실을 폐지하거나 축소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고수곤 중기중앙회 부회장은 “지자체에서 자체발간실을 비대하게 운영헤 중소기업의 사업영역을 침해하고 있다”며 “자체발간실 축소를 위한 대정부 건의나 단체행동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덕현기자
인천유나이티드와 인천건설관련단체연합회는 지난 24일 오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지역 축구 발전 등을 위한 상생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천 구단 박영복 대표이사과 정의석 단장을 비롯해 대한건설협회인천시회, 대한전문건설협회인천시회, 대한주택건설협회인천시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인천시회, 대한건축사협회인천시건축사회,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인천시회, 한국전기공사협회인천시회, 한국엔지니어링협회인천시회 등 8개 단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인천지역 건설관련단체들은 인천 구단의 발전과 홈경기 입장객 증가를 위해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천 구단은 올 시즌 홈경기 중 한 경기를 ‘건설인의 날’로 지정할 방침이다. 박 대표이사는 “협약을 통해 구단과 인천건설단체가 함께 발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성원기자
새누리당 홍일표 남구갑 후보는 선거공약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선거활동에 돌입했다. 홍 후보는 지역 내 숙원 사업인 서울고등법원 인천원외재판부 설치 등을 약속했다. 홍 후보는 지난 2011년 ‘각급 법원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고, 이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2014년 가정법원 신축 공사가 시작됐다. 홍 후보는 “인천의 원외재판부 설치 필요성에 대해서는 이미 모든 법조계가 공감하고 있는 만큼 하루빨리 이뤄져야 할 것”이라며 “인천 시민이 서울까지 가서 재판을 받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보다 효율적인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명품교육도시 남구’와 ‘도화지구 교육특구 발전’ 등을 제시했다. 홍 후보는 “남구에 명품중학교를 설립하고 국제고등학교 등을 유치해 우수한 학생이 가까운 곳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원도심의 교육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특히 도화에 있는 선인재단에 8개 중·고등학교와 청운대, 인천대 일부 학과 등이 남아있는 만큼 이곳에 인천시교육청과 남부교육지원청을 유치해 교육특구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최성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