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재광 평택시장 부산 벡스코서 슈퍼오닝 세일즈

평택시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제2회 대표특산물 직거래 박람회’에 참여해 슈퍼오닝 홍보 및 판촉전을 전개했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의 지자체 및 농업관련 생산자 단체, 농업인 등이 어우러져 홍보 및 판매 등을 통해 각 지역의 농특산물을 부산시민에게 알리고자 농림축산식품부, 부산광역시 등에서 후원하는 행사로써 판매 뿐만 아니라 KBS 6시 내고향을 현장에서 진행하여 홍보를 극대화 했다. 평택시는 공재광 시장이 직접 이벤트행사를 통해 부산시민에게 슈퍼오닝 쌀을 나누어 주고 슈퍼오닝 배 및 오이 등의 시식을 실시, 행사장에 참여한 시민들로에게 인기있는 부스로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평택시뿐만 아니라 농협중앙회 평택시지부, 각 지역 및 품목농협, 농업경영인, 영농조합 등이 참여, 평택농업의 하나 된 모습을 보여 주기도 했다. 공 시장은 “앞으로도 평택농산물 및 슈퍼오닝 브랜드 홍보시에는 빠짐없이 참여하여 농업인들이 살길이라면 내 몸을 희생하더라도 열심히 뛰겠다” 며 “올해에도 변함없이 국내 및 해외 마케팅에 매진해 우리시 농업인의 자긍심과 소득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아오란 그룹 유커 속속 인천 입국 투어 돌입

3천 명의 중국 유커가 인천 곳곳을 돌며 한류와 인천의 정취를 직접 몸으로 느꼈다. 인천시는 지난 26일 아오란그룹 곽성림 총재를 비롯한 VIP급 21명을 필두로 임직원 200여 명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데 이어 27일 2천700여 명의 방문단이 인천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방문단은 오는 29일 오전 모두 입국해 6천 명 규모의 유커가 다음 달 2일까지 4박을 하는 등 인천 일정에 들어간다. 입국 첫 날인 26일 인천국제공항에는 인천시, 한국관광공사, 인천 관광공사, 관련 여행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곽성림 총재 등 VIP급 21명의 방문을 환영했다. 곽성림 총재는 “아오란그룹 기업행사에 이만큼 큰 관심을 가져줄지 몰랐다”며 “방문단을 뜨겁게 환영해 준 인천시와 한국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를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27일 도착한 2천700여 명의 방문단은 도착한 순서대로 소그룹으로 나뉘어 송도 석산과 인천대 중앙도서관, 차이나타운, 동화마을, 모래내시장 등을 찾아 개별 관광과 먹거리 체험, 쇼핑 등을 즐겼다. 특히 전지현과 김수현이 출연한 한류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촬영지인 송도 석산에서는 별모양 고리에 소원을 적어 담장에 걸고 소원을 비는 행사를 가졌다. 유커 후링씨(23)는 “드라마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장소가 모두 인천의 이곳 석산에서 촬영되었다는 것을 새로이 알게 됐다”며 ”다시 한국에 오게 되면 이곳을 다시 들러 예쁜 비녀에 소원을 빌고 싶다”고 말했다. 시는 대규모 유커 방문을 계기로 향후 대규모 관광객이 인천을 방문할 경우를 대비해 미흡한 점과 개선해야 할 점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천 관광, 마이스 산업을 한층 업그레이드하겠다는 판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아오란그룹 인천 방문은 무엇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감동을 주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라며 “방문단에게 좋은 인상과 추억을 남겨 인천이 다시 찾고 싶은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민교기자

사전선거운동 고개… 화성·용인서 식사대접하며 후보자 소개

선거전이 전개되면서 주로 식사 제공 등을 위주로 하는 선거법 위반 행위가 고개를 들고 있다.화성시선거관리위원회는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건설업자 A씨를 수원지검에 고발했다고 27일 밝혔다.A씨는 지난 15일 저녁 화성시 한 고깃집에서 친목회원 및 선거구민 등 40여명에게 100여만원 상당의 음식을 제공하면서 B예비후보자를 불러 인사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선관위는 음식 대접을 받은 선거구민에 대해서도 확인ㆍ조사를 벌여 과태료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또 이날 용인시 기흥구선거관리위원회는 자신이 지지하는 예비후보를 위해 선거구민에게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A씨 등 일반인 2명을 검찰에 고발했다.C씨 등은 지난 5일 예비후보자 D씨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마치고 용인의 한 식당에서 선거 사무관계자와 자원봉사자 등 12명에게 40만원 상당(1인당 3만3천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 제115조에는 누구든지 선거에 관해 후보자(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 포함) 또는 그 소속정당을 위해 기부행위를 하거나 하게 할 수 없다고 명시됐다. 또한 같은 법 제261조는 선거에 관해 음식물을 제공받은 사람은 음식물 가액의 10배 이상 50배 이하(상한액 3천만원) 상당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다.화성ㆍ용인=박수철ㆍ권혁준기자

"지역 인쇄업계 활성화 위해 인천시 자체발간실 운영 축소해야"

지역 인쇄업계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가 운영하는 자체발간실을 축소 또는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정수 인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은 27일 “인천시에서 자체발간실을 운영하는 것은 지역 중소 인쇄업체들을 외면하는 부당한 행위”라고 말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공개한 ‘최근 3년간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자체발간실 운영 현황’을 보면 인천시를 포함한 11개 지자체가 자체발간실을 운영해 연간 38억 원 규모의 인쇄물을 발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인천시의 3년간 평균 자체발간금액은 3억2천만 원으로, 자체발간실을 보유한 경기, 전북, 대전 다음으로 자체 발간금액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직원 수도 5명으로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중소기업 중앙회는 9개 자체발간실 예산 중 60~70%가 인건비 등 간접인쇄비로 조사돼 예산 절감 목적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인쇄업계들은 매년 사업체 수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라도 자체발간실을 폐지하거나 축소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고수곤 중기중앙회 부회장은 “지자체에서 자체발간실을 비대하게 운영헤 중소기업의 사업영역을 침해하고 있다”며 “자체발간실 축소를 위한 대정부 건의나 단체행동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덕현기자

새누리 홍일표 남구갑 후보, 고법 원외재판부 설치 및 교육도시·특구 등 공약

새누리당 홍일표 남구갑 후보는 선거공약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선거활동에 돌입했다. 홍 후보는 지역 내 숙원 사업인 서울고등법원 인천원외재판부 설치 등을 약속했다. 홍 후보는 지난 2011년 ‘각급 법원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고, 이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2014년 가정법원 신축 공사가 시작됐다. 홍 후보는 “인천의 원외재판부 설치 필요성에 대해서는 이미 모든 법조계가 공감하고 있는 만큼 하루빨리 이뤄져야 할 것”이라며 “인천 시민이 서울까지 가서 재판을 받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보다 효율적인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명품교육도시 남구’와 ‘도화지구 교육특구 발전’ 등을 제시했다. 홍 후보는 “남구에 명품중학교를 설립하고 국제고등학교 등을 유치해 우수한 학생이 가까운 곳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원도심의 교육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특히 도화에 있는 선인재단에 8개 중·고등학교와 청운대, 인천대 일부 학과 등이 남아있는 만큼 이곳에 인천시교육청과 남부교육지원청을 유치해 교육특구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최성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