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가평역 재난 및 승객안전 확보를 위한 대 태러훈련

코레일 가평역 재난 및 승객안전 확보를 위한 대 태러훈련 가져 최근 새봄을 맞아 다중이용시설인 전철역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승객을 가장한 테러범이 열차 내에서 방화로 인명 피해는 물론 국민 불안감이 가중되는 가운데 재난대응능력을 향상시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소방 및 대 테러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24일 가평의 관문인 가평역 구내에서 코레일 가평역, 가평경찰서, 가평소방서,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재난대응 합동 소방훈련 및 대테러 훈련이 실시 현장대응능력을 점검하고 공조체제를 구축했다. 이날 훈련은 가평역 1층 쓰레기 분리수거장에서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발생에 이어 가평역으로 진입중인 itx-청춘 객차에서 테러에 의한 방화로 객실과 대합실에 유독가스와 불길이 확대되는 최악을 상황을 가상해 이에 대응하는 훈련이 진행됐다. 가평소방서 구조대를 가비롯 각급기관 등에서 50여명이 참여해 초기현장 대응과 승객 대피, 화재진압 및 응급구조, 교통통제, 의료진 및 복구차량 긴급출동, 선로 및 운행복구, 도주하는 테러 용의자 검거 등으로 재난 및 대테러 대응능력을 향상시켰다. 이와 함께 유관기관간의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임무별 업무처리 능력과 현장대응력 배양을 위해 소화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체험, 전동차출입문 개방 후 효율적인 승객 대피유도 방법 등도 교육해 현장대응력을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강신광 소방서장은 “최근 대형화?복합화 되어가는 재난에 대비해 철도현장에서 재난 및 테러대비 훈련을 통해 긴급구조 및 대응능력을 향상시켰다”며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어떠한 재난상황에도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방윤정 가평역장은 ″최근 벨기에 브뤼셀 국제공항과 지하철역에서 잇따라 발생한 폭탄테러로 불안감이 증폭되는 시기에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해 긴급대응 능력을 키웠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승객안전 확보와 안전한 가 평을 만드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고창수기자

포천소방서 119구조대원 박광규씨, 구조기술 습득에 구슬땀

포천소방서 119구조대원에 배치된 새내기 박광규 소방사는 요즘 선배들을 통해 다양한 구조기술을 배우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박 소방사는 2014년 5월 군내119안전센터에 신규 배치돼 화재진압 업무를 해오다 최근 본서 119구조대원에 배치됐다. 그러나 화재진압과 달리 구조대원은 각종 재해 현장에서 구조활동을 펼쳐야 하기 때문에 고도의 난 기술과 담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따라서 현장 출동에 합류하기 전에 반드시 훈련과정을 걸쳐야 한다. 배테랑 구조대원 정헌식 소방교는 “대부분 소방공무원이라면 누구나 구조 활동에 대한 기초지식은 가지고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 구조 활동을 전개할 때 대원 상호간 팀워크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으면 자칫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숙련된 구조기술과 능력이 필요하다”며 “현장 상황은 전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다양한 현장 상황을 만들어 체계적으로 훈련해서 몸에 익히지 않으면 자칫 자기 목숨도 장담할 수 없어 훈련은 실전처럼 하고있다”고 말했다. 박 소방사의 훈련 모습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힘든 훈련을 잘 소화하고 있고, 시간날 때마다 궁금한 점에 대해서는 질문하며 하나라도 더 배우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좋은 구조대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칭찬했다. 박 소방사는 “처음에는 힘들고 두려웠지만 이제 서서히 적응해 간다”며 “선배 구조대원들의 많은 경험과 기술을 훈련을 통해 전수받아 반드시 훌륭한 구조대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포천=김두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