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9시 4분께 안성시 일죽면 천둔마을 화봉천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자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시신은 하반신이 없는 백골 상태로 발견됐다.박석원·정민훈 기자
새누리당 김영선 고양정 후보는 24일 등록과 동시에 덕이동 현충공원 참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김 후보는 "GTX 착공 시기는 뒤로 미뤄지고 K-문화복합단지는 서울로 빼앗겨버리는 등 일산주민들의 생활을 획기적으로 개선시켜줄 대형사업들이 모두 지지부진한 상태"라고 지적하며 "성장이 멈춰 있는 일산에 새로운 활력과 기운을 불어넣어 꼭 다시 뛰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경제주머니가 꽉 막혀버린 현실에 대해 아쉬움이 많은 시민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일산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려면 유능하고 힘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며 "1조 예산확보, 4선의 국회의원 경험을 가진 집권여당의 중진 김영선이 일산 발전의 중심에 서겠다"고 강조했다.김 후보는 서울대 법학대학 공법학과 출신으로 15∼18대 국회의원, 국회 정무위원장, 국회민생대책특별위원장, 18대 박근혜 대통령 후보 경기도 선거대책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축산 악취와의 전쟁’을 선포한 용인시가 가축분뇨공공처리장에 고농도 가축분뇨 차량에 대한 반입제한을 실시하면서 농도 초과 차량의 출입이 크게 줄었다.시는 본격적으로 고농도 가축분뇨 차량에 대한 반입제한을 실시한 지난 2일부터 22일까지 처리장에 들어온 355대의 차량 중 21대가 기준이 초과돼 초과차량 비율이 5.9%에 불과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계도기간인 지난 1월4일~3월1일까지 58일간의 초과 차량 비율 62.6%(1천92대 반입에 684대 기준초과)에 비하면 무려 56.7%p나 감소한 것이다.현재 시는 포곡 양돈농가 악취저감대책의 일환으로 가축분뇨공공처리장에 혼합부유물 농도(SS)가 2만㎎/ℓ 이하인 차량만 반입을 허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고농도 가축분뇨 차량 반입이 줄고 있어 축산 악취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축산농가에서도 이번 조치를 이해하고 유입기준을 꼭 준수할 수 있도록 자구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하남시는 24일 축구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검토 및 기본구상 수립을 위한 용역을 발주했다고 밝혔다. 용역은 트레이닝센터의 이전 및 건립 필요성에 대한 적격성과 합법성, 타당성 등 제반사항 검토를 통해 사업 추진의 가능성을 판단하게 된다. 또, 최적후보지 선정을 위한 경제성 및 이전으로 예상되는 행정과 경제, 문화 등의 파급효과를 분석하기 위한 것으로, 과업기간은 100일이다.용역에 앞서 시가 검토한 대상부지는 선동(한강둔치 인근)과 천현동(전 광역화장장 예정부지) 2곳 이다.한편, 시는 지난해 대한축구협회의 트레이닝센터 추가건립 발표에 따라 이종수 시장직무대행을 추진단장으로 하는 TF추진단을 구성 유치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의왕시는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후베이성 셴닝시 간 교류가 본격화됐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후베이성 셴닝시에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방문해 분야별 교류협약 체결 및 추진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방문은 의왕시의회 전영남 부의장을 비롯해 계원예술대학교 이남식 총장, 의왕시생활체육회 음영도 수석부회장 등 관련 기관 및 단체 관계자와 담당공무원 등 14명이 함께 했다. 방문결과 양 도시 간 교육분야 교류 활성화를 위해 계원예술대학교는 중국 호북과학기술대학교(총장 오기량)와 협약을 맺고 앞으로 교수 간 학술교류를 비롯해 디자인 학과교류 및 학생교류, 교육정보 및 자료 교환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 의왕시 생활체육회는 셴닝시 체육국과 체육분야 MOU를 체결, 2019년까지 격년으로 상호 방문을 통해 교류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으며 특히, 배드민턴과 탁구ㆍ테니스 등 3 생활체육 종목에 대해 오는 5월 31일부터 6월3일까지 셴닝시에서 친선경기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양 도시는 보다 긴밀하고 체계적인 교류업무 추진을 위해 올해부터 공무원 상호 교환근무를 시행할 계획으로 오는 4월 중순부터 의왕시 1명과 셴닝시 2명이 각각 파견돼 교류업무 지원에 나선다. 이밖에도 왕송호수 레일바이크와 연계한 관광코스 개발, 의왕시 청소년오케스트라 중국 방문 공연 및 셴닝시 예술단 의왕철도축제 방문 공연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성제 시장은 “교육과 체육, 행정분야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실무교류단 방문이 앞으로 양 도시의 번영과 우호증진을 위한 단단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양 도시가 더욱 실질적이고 발전적인 협력관계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라디오스타 태항호’‘라디오스타’ 태항호가 6년 전 헤어진 여자친구를 잊지 못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는 ‘흥 부자가 기가 막혀’ 특집으로 이성경, 태항호, 데프콘, 허경환이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MC 김국진은 태항호에게 “6년 전에 헤어진 여자친구를 지금까지도 잊지 못한다고?”라고 질문했다.이를 들은 태항호는 “뮤지컬을 했을 당시 너무 바쁘니까 한 3개월 동안 연락을 거의 못 했다”면서 “그래서 결국 헤어졌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그런데 2년 뒤에 전 여자친구가 꿈에 딱 나타났다. 너무 사랑했던 사람이라 꿈에서 봤는데도 너무 반가웠다”면서 “그런데 알고 보니까 그 날이 전 여자친구 결혼식이었다”고 설명했다.이에 윤종신은 “가장 인상에 남는 연애상대가 그 친구였냐?”고 물었고, 태항호는 “어머니에게도 ‘나의 첫사랑이 누구냐?’고 물어보면 아마 꿈에 나온 전 여자친구라고 대답할 거다”라고 답했다. 온라인뉴스팀사진= 라디오스타 태항호, 방송 캡처
한밤 이수민.
24일 오전 안성에 한 하천변에서 하반신이 없는 백골화된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정민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