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광주을 공천자와 관련, 시 선관위에 고발장을 접수한 고발인(경기일보 21일 웹)이 22일 오후 노철래 후보의 금품수수 의혹 녹취록 공개 기자회견을 갖을 예정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고척스카이돔에서 연습경기라도 한 번 해봐야 하는데….”프로야구 kt wiz 조범현 감독이 고척스카이돔 적응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조 감독은 22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시범경기를 앞두고 “돔과 일반 구장의 느낌이 확연히 다를 텐데 시범경기 일정이 한 번도 잡히지 않아 걱정이다”라며 이렇게 말했다.지난해 11월 공식 개장한 서울 고척스카이돔은 지금까지 혹평에 시달렸다. 국내 최초 돔 야구장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정작 선수들이 불만을 터뜨렸다. 특히 천장에 대한 지적이 많았다. 고척스카이돔 천장은 색깔이 밝은 데다 복잡한 철골 구조도 그대로 노출돼 있다. 이 때문에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를 앞두고 쿠바와 평가전을 치른 대표팀 선수들은 외야 타구 처리에 애를 먹었다고 입을 모았다.이번 시즌부터 넥센 히어로즈 홈구장으로 사용되면서 시범경기를 가진 선수들도 같은 반응을 보였다. 경기장이 온통 회색이라 뜬공을 잡기 어려웠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 1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넥센과 시범경기를 치른 SK 와이번스 내야수 이명기(29)는 뜬공을 제대로 잡지 못해 3루타를 내줬다. 당시 이명기는 “타구 소리를 듣고 평소대로 스타트를 끊었는데 공이 어느 순간 사라졌다”고 털어놨다.조 감독의 우려도 여기서 비롯됐다. 팀 내 외야수 가운데 노련한 이진영(36), 유한준(35), 이대형(33) 등은 적응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겠다만, 김사연(28), 하준호(27) 등 젊은 선수들은 경험이 적어 헤맬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조 감독은 “넥센 염경엽 감독에게 고척스카이돔에서 비공개 연습경기라도 갖자고 제안했으나, 스케줄 문제로 안 된다는 답변이 돌아왔다”고 푸념했다.오는 27일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를 끝으로 시범경기를 마치는 kt는 정규시즌 개막 후인 다음달 1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첫 경기를 갖는다.광주= 조성필기자
동두천시 드림스타트는 초등학생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독서지도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2일 밝혔다.이달 2일부터 운영중인 독서지도는 난독증, 주의력 결핍(ADHD) 등으로 인지발달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독서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서비스로 진행되고 있으며, 전문자격을 갖춘 독서지도사가 주1회 아동 가정에 방문하여 진행한다. 드림스타트 독서지도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배은정 강사는 “가시적인 성과보다 아동의 눈높이에서 교감하고, 독서의 참된 즐거움을 알려주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하고 있어 책을 매게체로 아동의 인지발달은 물론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키는 효과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김희자 사회복지과장은 “한 달 여 간의 독서지도 프로그램 진행 결과 아동과 양육자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올해 말까지 독서지도 서비스를 확대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 기자
동두천시 송내동 주민자치센터에서는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해 순번번호 발행 원스톱 시스템을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단일 업무별로 처리하던 주민등록 업무 등의 다양한 업무를 통합창구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하게 됨으로서 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여러 창구를 옮겨 다니는 불편이 사라졌다. 석익영 송내동장은 “한 개의 창구에서 민원접수에서 발급처리까지 가능하고, 순번대기표에 따른 민원처리로 민원인들의 대기 시간 단축은 물론 편안하고 친절한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다”며 “주민편익증진과 신속한 대민서비스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 기자
동두천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3일 아름다운문화센터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어린이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날 콘서트는 홍대 공연계에서 말하듯 노래하는 유명한 싱어송라이터 전태익의 ‘저염 토크송’ 공연을 시작으로 자녀양육연구소 김은호 소장의 ‘유아의 기질을 고려한 식생활 지도’ 방법에 대한 강연이 진행된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기존 센터에 등록된 어린이집 학부모 대상으로 한정적으로 진행되었던 식생활 교육을 동두천시민 누구나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오픈했다. 센터는 이에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올바른 식생활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여 올바른 식습관 교육으로 건강한 어린이로 성장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지명 센터장(신한대학교 식품조리과학부 교수)은 “아이와 나의 기질을 이해하고 일관성 있는 양육 태도로 형성된 신뢰를 바탕으로 한다면 우리아이의 건강한 식생활 실현은 먼 나라 이야기만은 아닐 것”이라며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의 교육철학을 강조했다. 동두천=송진의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제시 안정환’‘냉장고를 부탁해’ 제시와 안정환이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지난 21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가요계 센 언니들의 냉장고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포미닛 현아와 제시가 게스트로 출연한 두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제시의 냉장고가 공개됐다.이날 방송에서 MC 안정환은 제시에게 “랩 한 번 보여주세요. 진짜 한 번 듣고 싶었어요”라고 말문을 열었다.이를 들은 제시는 “그럼 축구 하세요”라고 말했고 안정환은 “저는 할 수 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안정환은 제시에게 “하고 싶을 때 하셔라. 지금 하라는 게 아니다. 뭐 자기 마음대로 하면 되는 거지”라고 쿨하게 답했다.이를 본 제시는 안정환의 매력에 “좋다”고 감탄했고, 김성주는 “두 분이 코드가 좀 맞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온라인뉴스팀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제시 안정환, 방송 캡처
주주총회에서 소액주주들의 자리가 커지고 있지만 아직도 실제 표결에서는 성과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8일 333개 상장사의 정기주총이 열렸지만 소액주주들이 낸 안건들은 대부분 부결되거나 자동 폐기됐다. 3월 2~4주 금요일, 비슷한 시간대에 주총이 대거 겹치면서 소액주주들의 표 집결이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BYC 주총에서는 소액주주들이 주당 4000원의 현금배당을 주주 제안 안건으로 냈다. 이사회는 주당 850원의 현금배당을 제안한 상황이었다. BYC 주주들은 회사의 경영 투명성에 문제가 있다고 항의하며 배당 증액을 요구했으나 결국 부결됐다. 이 과정에서 소액주주들의 주주제안을 무력화하려는 정관 변경안이 등장하기도 했다. BYC 측은 정관 변경을 통해 감사위원회를 신설하는 안건을 내 주총에서 통과됐다. 이에 소액주주들이 제안한 감사 선임의 건은 자동 폐기됐다. 대한제당 주총에서도 감사를 2명 이내로 두도록 한 조항을 1인의 상근 감사를 두도록 변경한 안건이 통과됐다. 소액주주들이 비상근 감사 선임 건을 주주 제안하자 이를 무력화시키고자 손을 쓴 것으로 해석된다. 이밖에 삼성중공업 이사 보수 한도 삭감 건과 포스코강판 액면분할 건, 대웅 주식배당 건 등 소액주주들이 낸 안건이 모두 부결됐다. 이에 오는 24일과 25일 남은 주총들에서 소액주주들의 표심이 모일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매각 결정 번복으로 논란을 빚은 신일산업은 사내이사 및 감사 선임 안건 상정과 관련해 다수의 가처분 소송이 제기된 상태다. 24일 열리는 주총에서 일방적인 매각 취소결정 등과 관련해 소액주주들의 강력한 반발이 예상된다. 25일 열리는 대우증권 주총에서도 미래에셋증권과의 합병에 대해 소액주주들의 목소리가 두드러질 전망이다. 정종각 대우증권 소액주주 권리찾기 대표는 “미래에셋이 인수 방안으로 삼은 차입매수(LBO) 방식으로 주주들이 손해를 봤다”며 “주총에서 미래에셋과의 합병안에 반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전보다는 많이 나아졌지만 아직도 소액주주들의 의결권 행사가 힘을 갖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전자투표나 주총일자 분배 등으로 주주권 행사 환경을 갖추는 것과 동시에 단순 ‘투기’가 아닌 회사에 대한 주인의식을 갖는 투자 문화로 선회해야 한다”고 말했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게임회사가 자산운용사를 인수해 최대주주에 올라서 이목을 모은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주식회사 팡게임은 지난 16일 첼시자산운용의 경영권 포함 지분 44.91%(30만주 규모)를 인수했다. 이로써 첼시자산운용의 기존 최대주주는 신태주 대표에서 팡게임으로 교체 된 것. 팡게임은 기존 최대주주 신태주 대표 지분을 비롯해 주요 주주 4인의 지분도 모두 인수했다. 자산운용업계에서 게임회사가 최대주주인 곳은 사실상 첼시운용이 최초로 기록될 전망이다. 팡게임은 향후 유상증자를 통해 회사를 키운다는 방침이다. 2012년 설립 된 팡게임은 온라인,모바일 전문 게임업체다. 팡게임이 최대주주로 올라서면서 기존 첼시자산운용 신태주 대표와 각자 대표 2인중 1인인 유제이크병석 대표는 지난 18일자로 사임했다. 한편 첼시자산운용은 애초 2010년 출범한 한주자산운용이 2014년 사명을 변경했으며 지난해 리딩투자증권 인수전에도 뛰어든 바 있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아이스크림, 탄산음료 등의 원재료가격이 하락했는데도 소비자가격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가 생활필수품과 가공식품 34개 품목을 조사한 결과 아이스크림의 경우 지난해 원재료값의 평균이 2014년보다 18.7% 하락했는데도 소비자가격은 1.7% 인상됐다. 탄산음료는 콜라의 경우 원재료가가 5.1% 하락했지만 소비자가는 6.0% 올랐고, 사이다의 원재료가는 5.1% 내려갔지만 소비자가는 9.0% 상승했다. 된장은 대두, 천일염 가격이 하락해 지난해 원재료 가격이 전년보다 15.1% 떨어졌지만 소비자가는 1.4% 상승했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태양 주가가 강세다. 한국인 첫 지카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오전 9시46분 현재 태양은 전 거래일보다 8.96% 오른 1만950원에 거래 중이다. 질병관리본부는 브라질을 방문했다가 귀국한 L(43)씨가 이날 오전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L씨는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1일까지 브라질에 출장을 갔다 왔다. 16일 발열과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였고 유전자 검사(PCR)에서 지카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날 국내 주식시장에선 유니더스와 명문제약, 녹십자엠에스가 상한가로 치솟았고, 진원생명과학과 바이오니아 오리엔트바이오 등도 20%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태양은 살충제 부문 국내 점유율 1위인 홈키파 ODM 납품업체로 에어졸 매출 부분이 절반을 차지한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