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주가가 강세다. 한국인 첫 지카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오전 9시46분 현재 태양은 전 거래일보다 8.96% 오른 1만950원에 거래 중이다. 질병관리본부는 브라질을 방문했다가 귀국한 L(43)씨가 이날 오전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L씨는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1일까지 브라질에 출장을 갔다 왔다. 16일 발열과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였고 유전자 검사(PCR)에서 지카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날 국내 주식시장에선 유니더스와 명문제약, 녹십자엠에스가 상한가로 치솟았고, 진원생명과학과 바이오니아 오리엔트바이오 등도 20%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태양은 살충제 부문 국내 점유율 1위인 홈키파 ODM 납품업체로 에어졸 매출 부분이 절반을 차지한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최파타 주병진’ ‘파워타임 주병진’‘파워타임’ 개그맨 주병진이 반려견 대, 중, 소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주병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방송에는 주병진의 반려견 웰시코기 대, 중, 소도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현재 주병진은 대, 중, 소와 함께 반려견과의 리얼 동거 이야기를 그린 채널A ‘개밥 주는 남자’에 출연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주병진은 “강아지는 7~8개월까지 자라면 다 자란 거다. 오래 살면 13~15년 산다”며 “너무 빨리 크니까 아쉽긴 하다. 그래서 사진이나 스킨십 많이 하면서 추억을 남긴다”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온라인뉴스팀사진= 최파타 주병진, 파워타임 주병진. 방송 캡처
한신대학교가 주입식 강의에서 벗어난 명품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한신대는 이번 학기부터 플립러닝(Flipped Learning) 기법을 활용한 전용 강의실 2개를 신설했다. 플립러닝이란 학생들이 교수가 제공한 강의내용을 온라인으로 미리 학습하고, 강의실에서 토론이나 과제풀이 중심으로 진행하는 수업모형이다. 강의실 신설에 앞서 한신대 교수학습지원센터(센터장 이건범 교수)는 2015년도 교수법 연구모임을 통해 ‘전공 및 교양 수업에서의 플립러닝 교수법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플립러닝 강의법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인 학습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설된 강의실은 4~6명씩 모여 학습하는 팀 학습 배치방식으로 운영된다. 모든 벽면에 유리보드를 설치해 학생들의 자유로운 브레인스토밍(Brainstorming·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사람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방식)과 집중토론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전공 및 교양수업을 포함해 13개 강의가 진행 중이다.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수시로 학생 설문조사와 교수자 의견수렴을 통해 태블릿 PC 설치나 전자칠판 도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오는 28일부터 5월 29일까지 2016-1학기 튜터링과 스터디그룹도 본격 운영한다. 튜터링이란 특정교과목이나 학습주제에 대해 지식과 경험을 가진 튜터(Tutor)와 해당 주제의 학습을 원하는 튜티(Tutee)가 주 1회 이상 정기적으로 모여 학습하는 협동학습 프로그램이다. 튜터는 가르치며 봉사하는 경력을 쌓고, 튜티는 폭넓은 배움의 기회를 얻을 수 있어 매학기 높은 경쟁률 속에서 선발된다. 튜터에게는 장학금이, 우수 튜티에게는 포상이 주어진다. 스터디그룹은 개설 교과목이나 어학, 자격증, 취미 등 주제별로 운영되며, 참여자 전원에게 장학금이 주어진다. 튜터링과 스터디그룹 모두 CTL 측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인증서 발급과 가산점 같은 추가 혜택도 준다. 이건범 센터장은 “과제풀이와 토론 중심의 플립러닝 수업을 통해 한신대만의 특별한 교수학습법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인하대학교 공과대학의 쉽고 재미있는 과학특강 ‘인천시민 과학나들이’ 첫 번째 강연이 오는 26일 오전 10시 30분 인하대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인천시민 과학나들이’는 인천지역 고등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의 유익한 과학 강연으로 6회에 걸쳐 진행한다. 첫 번째 과학나들이는 전기준 환경공학과 교수가 ‘초록별 지구 지킴이: 그 과학자들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우리의 삶을 위협하는 환경오염 문제를 알리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또 허윤석 교수(생명공학과)의 ‘입고 다니는 스마트 바이오 센서(4월16일)’, 이우기 교수(산업경영공학과)의 ‘창의성과 특허 : 그 뜨거운 감자 요리법Ⅱ(5월21일)’, 이진균 교수(고분자공학과)의 ‘고분자공학-혁신적 생활을 위한 동반자(6월11일)’, 양승재 교수(유기응용재료공학)의 ‘연필로 시작하는 탄소시대(9월24일)’, 김주형 교수(기계공학과)의 ‘기개를 펴는 기계들의 이야기(11월5일)’ 등이 예정돼 있다. 인천시민 과학나들이는 인천 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인하대 공과대학 과학나들이 담당자(032-860-7285, parkjinman@inha.ac.kr)에게 문의하면 된다. 김미경기자
김포제일공업고등학교(교장 정규웅)는 2016년도 중소기업청이 시행하는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신규 참여대상 학교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은 중소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특성화된 기술·기능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국 30개 학교가 신규로 선정돼 매년 1억 7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특히 산업 각 분야의 소질과 적성을 가진 학생을 발굴, 중소기업 수요에 맞는 현장 중심의 교육을 통해 지식과 실무를 겸비한 기술·기능 인력을 양성하는 취업 연계 사업이다. 김포제일공고는 지난해부터 T/F팀 가동과 함께 전체 교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난달 잇따라 실시한 ‘학교현장평가’와 ‘발표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신규 참여대상 학교로 선정됐다. 학교 관계자는 “앞으로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된다면 김포제일공고는 경기도 내 명실상부한 특성화 교육 메카로 우뚝 설 것”이라며 “김포지역의 중소기업 인력난과 청년 실업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평택대학교 공간조형연구소와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시민을 위한 ‘손글씨공방(캘리그라피)’ 문화예술사업을 진행한다. 평택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전통예술인 서예를 기초로 하는 캘리그라피를 교육한다. 이번 교육 목표는 손글씨공방 교육을 통해 자신만의 간판을 만들어 보는 것이다. 손글씨공방은 바쁜 삶 속에 지친 현대인에게 작은 성취감과 함께 소외된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친 지역민의 마음을 다독여 주는 셀프 힐링 프로그램이다. 손글씨공방은 팽성읍 안정리에 있는 팽성예술창작공간 아트캠프에서 진행한다. 아트캠프는 평택시가 사용하지 않는 안정리 보건소를 마을 주민을 위해 지난 2014년 리모델링해 설립한 문화예술 커뮤니티 공간이다. ‘옛것과 새것’, ‘일상과 예술’의 조화라는 모티브를 갖고 재창조된 아트캠프에서 손으로 쓰는 아날로그 정서로 아름다운 예술적 창작 활동이 이뤄진다. 강좌는 2014년 한글을 아름답고 멋지게 만들고 알리기 위해 ‘림스 캘리그라피’를 설립한 평택대 임정수 교수가 진행한다. 임 교수는 평택대 평생교육원에서 갤리그라피를 강의하고 있다. 특 임 교수는 국립현충원 전시 및 은평문화예술회관 초대전 등 다수의 전시회를 개최했으며, ‘여왕의 교실’, ‘개인의 취향’ 등 유명 드라마와 영화, ‘BBQ’ 외 다수 공공기관 및 기업의 타이틀도 제작했다. 한편, 평택대 공간조형연구소는 오는 8월 아트캠프에서 건축물의 다양한 소재와 형태를 체험해보고 구조의 역할과 성격을 파악할 수 있는 ‘건축 여름캠프’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평택=김덕현기자
성남지역 학생들은 지역의 다양한 행정·환경 교육자원 체험을 통해 애향심 고취는 물론 현장 교육을 통한 삶과 연결되는 산교육을 받는다. 성남시는 현장 교육을 통한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고자 이달부터 연말까지 지역 내 초등학교 3학년( 8천400명)과 4학년(7천700명) 학생들이 시가 제공하는 체험버스를 타고 ‘우리 고장 성남’ 교과목 내용과 관련 있는 지역의 다양한 현장을 탐방한다고 22일 밝혔다. 3학년 학생들은 성남시청, 판교박물관, 고령친화체험관, 대통령기록관 등 행정기관과 문화시설을 순회 탐방하고, 4학년 학생들은 학교 주변의 계절별 자연환경 체험과 환경에너지시설, 수질복원센터 등을 방문한다. 특히 청소년수련관 수영장을 활용해 지난 2014년부터 초등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해온 교육과정과 접목한 생존수영을 올해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학생들은 매뉴얼에 따라 생존수영을 배우고, 생존수영 워크북을 통해 매일 학습효과를 체크하며, 15차 시 과정을 마치면 학교장 인증서를 받는다. 초등생의 생존수영 프로그램은 지난 세월호 참사 등을 겪으면서 생존수영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타지역의 벤치마킹이 잇따르면서 전국적으로 생존수영을 확산시키는데 크게 기여했으며, 2015년부터는 교육부도 수영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 찾아가는 축구교실, 성남FC 탐방, 목공수업, 학교문화예술교육, 심폐소생술, 민주시민교육 등 다양한 지역특성화 사업을 통해 애향심을 고취하고 교육, 의료, 안전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있다. 신경순 교육청소년과장은 “부모의 소득·지위에 차별받지 않는 교육, 공평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모든 학생이 꿈을 찾아 노력하는 ‘행복한 교육도시’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성남=문민석·강현숙기자
국립 한경대학교가 어린이 안전 급식문화 정착과 건강을 지키고자 체험교실을 운영하는 등 팔을 걷었다. 한경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소장 강근옥)는 지역 어린이의 안전한 먹을거리를 정착시키고자 다양한 요리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센터는 오는 5월까지 지역 어린이 3천여 명을 대상으로 ‘나트륨이 무서워요’라는 주제로 교육에 나선다. 어린이 눈높이 맞춰 진행하는 교육은 먹을거리 교육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이 직접 요리를 조리할 수 있는 체험시간도 갖는다. 특히 센터는 내달 매주 금요일 학부모, 교사, 조리사 집합 교육을 통해 어린이를 위한 건강식 개발 교육도 병행할 방침이다. 강근옥 소장은 “어린이는 나라의 기둥이며 미래의 꽃인 만큼 영유아 때부터 식생활 습관을 올바르게 정착시킨다면 정신 건강은 물론 몸과 마음도 튼튼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 한경대 급식관리지원센터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운영평가 99점을 받은 곳으로, 안성시로부터 올해 4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안성=박석원기자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는 올해 신입생부터 SW 기초 교양교과목을 한 과목 이상 교양필수로 이수하도록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SW 기초 교양과목 총 7과목, 54강좌를 개설했다. 1학기에는 소프트웨어 중심세상(이론), 아두이노 프로그래밍(실습), 웹 프로그래밍(실습), 응용프로그래밍(실습), 2학기에는 프로그래밍의 시작(실습), 컴퓨터적 사고능력(이론), 소프트웨어의 생태계(이론) 등이다. SW 기초 교양과목을 통해 학생들은 소프트웨어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변화하는 사회의 모습을 이해하고, 모바일컴퓨팅,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등을 중심으로 각 분야에서 사용되는 소프트웨어의 개념과 원리도 학습한다. 가천대는 소프트웨어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SW 교육 현황 1차·2차 전수조사 결과를 토대로 계열·학과별 특성을 반영한 3단계 SW 기초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난이도를 조절했다. 김원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장은 “소프트웨어는 전 영역에 영향을 미치며 세상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이런 흐름에 맞춰 소프트웨어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체계적으로 교육할 뿐 아니라 학생들에게 흥미를 불러일으켜 다른 SW 교과목, 비교과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성남=문민석·강현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