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10일 시청 회의실에서 체육회 종목별 회장과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 오산시 체육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기존 체육회(오산시 체육·생활체육회) 해산 선포, 초대회장 추대, 통합 오산시 체육회 규정안 및 임원선출안건 등을 의결해 통합 오산시 체육회 출범을 공식화했다. 통합 오산시 체육회의 출범은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의해 3월 27까지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의 통합이 완료돼야 함에 따라 이루어졌다. 통합 오산시 체육회 초대회장으로 추대된 곽상욱 시장은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체육인들이 다 함께 노력해 선진 체육문화의 초석이 되도록 만들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동두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오세창)는 지난 11일 동두천중학교 전교생 432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자원봉사 순회교육을 실시했다. 미래 지도자로 성장할 청소년들에게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이날 교육은 자원봉사의 의미와 필요성, 자원봉사 활동분야 소개, 자원봉사자의 자세 등의 자원봉사활동의 필요성과 봉사를 통해 나와 내 이웃의 변화를 배우는 소중한 의미를 부여했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의 감동을 널리 전하는 진정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고고씽’청소년봉사단, ‘써머스쿨, 윈터스쿨’ 방학프로그램, 청소년녹색가게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며 청소년자원봉사 활성화를 초ㆍ중ㆍ고교 순회교육도 올해 말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 기자
성남의 한 대형마트에서 아이를 출산한 임산부를 도운 간호사ㆍ소방관 부부의 훈훈한 이야기가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20일 농협하나로유통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12시 30분경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에 소재한 하나로클럽마트 성남점에서 30대의 만삭 임산부 A씨는 갑작스럽게 시작된 진통으로 매장에 쓰러졌다. 당시 함께 있던 남편 김종필(41)씨는 분당소방서 119구조대에 응급구조를 요청했다. 그러나 산모는 이미 극심한 진통에 시달리고 있었다. 게다가 이미 출산이 임박해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옮길 여유조차 없는 긴박한 상황이었다. 그때 마침 자녀들과 함께 장을 보고 있던 김세나(38, 분당차병원 간호사)ㆍ배광태(43, 송파소방서 소방사) 부부는 쓰러진 임산부 A씨를 목격하고 한걸음에 달려가 A씨의 출산을 도왔다. 그때 당시 이미 출산이 상당히 진행돼 아기의 머리가 만져질 정도였다.15년차 베테랑 간호사였던 김세나씨는 119 구조대원, 하나로마트 여직원과 함께 A씨를 수유실로 옮겨 아기를 받기로 했다. 이대로 병원으로 이송했다간 산모와 아이 모두 위험해질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 위험한 출산이었지만 신속한 대처로 산모는 15분여만에 건강한 여자 아이를 낳았다. 김씨는 탯줄을 자르고, 태아의 코와 입에 있는 이물질을 제거했고 구조대원들은 산모와 아이를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이송했다.김세나씨는 “오랫동안 간호사로 근무하면서 직접 아이를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라 무척 당황스럽고 걱정이 됐다”며 “위급한 상황이었지만 아무런 탈 없이 아기가 태어나 다행이고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특히, 김씨는 “대형마트에서 기적적인 일을 경험하면서 저희 부부가 누군가에게 베풀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부모로서, 간호사ㆍ소방관으로서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삶을 살도록 최선을 다해 살겠다”고 밝혔다. 기적적으로 셋째 딸을 얻은 김종필씨는 “조금만 늦었다면 큰일날 뻔 했는데, 다행히 구급대원분과 간호사ㆍ소방관 부부가 도와주신 덕분에 아내와 딸을 살릴 수 있었다”며 “특히 하나로마트 성남점에서 미역, 기저귀 등의 귀한 출산선물까지 주셔서 더없이 감사하다”며 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는 지난 11일 경부고속도로 입장휴게소(서울방향)에서 ‘국민평가 최우수 휴게소 제막식’을 가졌다. ‘휴게소 국민평가’는 이용자들이 직접 휴게소 서비스를 평가, 결과에 따라 휴게소등급을 표시하는 제도다. 운영업체간 경쟁을 유도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4년 처음 도입됐다. 앞서 도공은 지난해 실시한 ‘전국 176곳 휴게소 국민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입장휴게소를 포함한 1등급(최우수)휴게소 18곳과 2등급(우수) 휴게소 34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1등급과 2등급을 받은 휴게소에는 ‘국민등급 인증마크’가 부착된다. 1등급(최우수)휴게소에는 ‘BEST’ 문구가, 2등급(우수) 휴게소에는 ‘GOOD’ 문구가 각각 삽입된다. 도공 수도권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평가 결과를 적극 반영해 운영업체들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유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하남=강영호기자
일산경찰서(총경 손제한)는 지난 11일 일산경찰서 4층 강당에서 일산경찰서장 및 모범운전자회 107명이 참석한 가운데 1/4분기 근무상황점검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일산 모범운전자회는 주요교차로 RH 근무 및 고양국제꽃박람회 등 대규모 지역행사에 자원하여 교통소통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손제한 서장은 지난 설 명절 교통관리 유공자인 김현태ㆍ조수현 회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모범운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2016년 경기경찰의 교통정책인 안매켜소 운동(안전띠 매기, 주간전조등ㆍ방향지시등 켜기)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일산 모범운전자회 전계절 회장은 "앞으로도 교통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일산의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약초 및 유기농업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고양벤처농업대학’ 입학식이 개최됐다. 고양시는 지난 10일 고양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16년도 고양벤처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입학식은 약초반, 유기농업반, 마스터가드너반 3개 과정 입학생 101명과 관련자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사, 신입생 대표선서, 과정별 오리엔테이션 순서로 진행됐다. 고양벤처농업대학은 약초·유기농업 분야의 전문가 양성 및 농업을 매체로 생산적인 여가활동과 사회자원봉사로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마스터가드너를 양성하게 된다. 이론과 현장실습을 겸한 교육 프로그램은 3월부터 11월까지 27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최성 벤처농업대학장은 환영사에서 "벤처농업은 나노공학, 우주산업처럼 미래를 여는 산업이라 생각한다"며 "오늘 입학한 여러분들이 미래를 여는 농업의 주인공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고양벤처농업대학은 2007년 화훼, 친환경 등 2개 반으로 시작해 현재까지 60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고양시의 대표적 평생교육기관으로 취업과 창업 위주의 실무적인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용인동부경찰서(서장 이왕민)는 최근 북한이탈주민의 범죄 피해 예방 및 법률 지원을 위해 법무법인 동천(법률연구소장 김용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용인동부서와 법무법인 동천은 분기별 회의를 통해 북한이탈주민 범죄 피해자 대상 지원강화를 위한 세부사항을 협의하는 한편 동천에서는 이들의 각종 범죄 피해 발생 시 법률자문 및 법률상담, 법정대리 등을 무료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왕민 서장은 “법률 지원을 시작으로 앞으로 한국사회의 따뜻한 마음을 느끼고 범죄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더욱 다양한 지원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권혁준기자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고양시 여성과 가족이 살고 싶은 도시를 위한 시책 발굴에 나섰다. 고양시는 지난 10일 여성친화도시추진단과 각 부서 사업 담당자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서 여성친화도시 과제발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최유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단장이 ‘여성과 가족이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라는 주제로 여성친화도시의 목적 및 추진체계 등 여성친화도시 이해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과제 발굴을 위한 각 분임별 아이디어 제시 및 토론이 이어졌다. 각 부서의 올해 추진계획을 바탕으로 분임별로 여성일자리, 양성평등 실현, 안전, 건강증진을 위한 과제를 발굴하고 여성정책 컨설턴트들과 함께 구체화시켰다. 이를 통해 주엽역 커뮤니티 공간 조성사업, 내유동 커뮤니티 센터, 일산서구청소년 수련관, 일산서구청사 건립 등 사업부서와의 협력을 통해 2016년 고양형 여성친화도시 정착을 위한 대표사업을 선정했다. 시는 지난 2014년 12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돼 사업 추진 과정에 성인지적 관점을 반영해 여성은 물론 시민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해 가기 위해 지난해 48개 과제, 102개 세부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이명옥 시 여성가족국장은 “앞으로도 사업부서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고양형 여성정책 및 여성친화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대한민국 대표적인 여성친화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과천소방서(서장 심재빈)가 오는 31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열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소방서는 13일 심폐소생술 보급 확산과 생명사랑문화 정착을 위해 일반 시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심정지 환자 발생 상황에서의 심폐소생술 적용과 자동제세동기 사용의 적절성 평가 방식으로 경쟁을 펼치게 된다. 최우수팀은 전국대회 출전권이 부여된다. 심재민 서장은 “심폐소생술을 배우면 한 명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데 대다수 시민이 교육참여를 미루고 있어 심폐소생술 보급확대를 위해 이 같은 대회를 주관하게 됐다” 며 “이번 대회를 통해 심폐소생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안전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용인서부경찰서(서장 최병부)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ㆍ하굣길 조성을 위해 관내 업체 또는 단체와 학교 간 협약을 맺는 1사(社)1교(校)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사업은 학교주변 공공기관 또는 민간단체 등 지역구성원이 자발적으로 아동안전 보호에 동참, 어린이 보호를 목표로 일대일 자매결연 함으로써, 어린이들을 범죄와 안전사고 등 위험 요소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를 위해 용인서부서는 지난 11일 관내 학교와 업체 및 시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첫 협약식을 가졌다. 용인서부서는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관내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최병부 서장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자라나는 어린이는 물론 주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지역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권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