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방서(서장 조승혁)는 지난 7일 이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백소영)와 안전교육 지원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보유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인력 등 자원의 상호교류 및 협력을 통해 관내 어린이집 관계자(어린이, 부모, 보육교직원) 안전교육(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교육) 실시와 공동 협력사업의 추진을 목적을 두고 있다. 주요 협약내용은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 상호 협력, 홍보활동, 상호 정보교류 및 인프라 제공이다. 또한 관내 어린이집 173개소 교직원 1천500명과 영유아 등 어린이 7천100명을 대상으로 소방대피 훈련과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돼 안전한 어린이 보육환경이 정착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승혁 소방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속에서 자라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주)현대백화점 판교점(점장 황해연)은 3일 분당구청(구청장 윤기천)에서 분당구 저소득 가정 아동들을 위한 정기 후원금(매월 150만원, 2억 상당) 기탁식을 가졌다. 지난해 8월 개점한 판교점은 지역사회공헌 방법을 다각도로 모색해 현대백화점 사회복지재단을 통해 관내 저소득 가정 아동들의 학업과 기초생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자 정기 후원금을 기탁하게 됐다. 이번 정기 후원금은 만 12세 이하 분당구 기초수급자 가정 아동 15명에게 매월 10만원씩, 고등학교 재학 시 까지 전달되는 것으로 아동들에게 장기적이고 실질적인 후원으로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윤기천 분당구청장은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아이들의 미래까지 위축되지 않도록 귀한 도움의 손길을 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후원사례가 널리 전파되어 더 많은 지역사회 기업들이 후원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해연 판교백화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사회공헌 방법을 개발하여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반월ㆍ시화공단 입주기업을 위한 수출상담회가 북중미, 유럽, 중동아프리카 등 지역의 대기업 지사장 출신 및 현직 법무전문가 등 70명으로 구성된 중소기업 수출멘토단이 참석한 가운데 9일 개최된다. 8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와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에 따르면 9일 인터불고호텔 안산에서 산업단지에 입주한 중소기업들의 해외마케팅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반월·시화공단 입주기업 수출 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상담회에 참여하는 중소기업 수출멘토단은 중국과 아세안, 북중미,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 등지에서 대기업 지사장을 역임한 기업인과 관세ㆍ변리사 등 현직 법무전문가 등 70명으로 구성됐다. 중소기업 수출상담회는 협력센터의 ‘중소기업 수출멘토단’을 통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월·시화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이 수출 희망국별 거래선 발굴은 물론 현지 비즈니스 관행, 해외법인 설립 등에 대한 대기업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 받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기업의 생산기반 해외 이전과 내수 부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공단 입주 중소기업 40여개사가 이번 수출상담회에 참여,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상담을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인화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장은 “국내·외 경기침체를 타개할 수 있는 방안은 중소기업을 새로운 수출동력으로 육성하는 것”이라며 “이번 수출상담회를 정기적인 행사로 발전시켜 반월·시화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들이 수출 강소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 수출 관련 지원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광명시는 8일 KTX 광명역세권에 입주한 코스트코, 이케아, 롯데프리미엄 아울렛과 업무협약을 통해 광명시민에 대한 우선채용으로 1천여 명이 취업했다고 밝혔다. 시는 코스트코와 당초 2011년 12월 업무협약을 체결해 광명시민 160명을 우선 채용하기로 했으며 현재 200여명의 시민이 근무하고 있다. 이케아도 2014년 7월 광명시민 300명 이상을 우선 채용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450여 명(용역포함)이 근무 중이다. 롯데프리미엄 아울렛에도 340여 명의 광명시민이 근무하고 있어 KTX광명역세권에 들어선 대형 유통업체와 광명시의 상생 업무협약이 당초 계획보다 잘 이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그동안 코스트코 직원채용 시 필요한 서류 접수와 면접장소를 제공했으며 이케아에는 채용 설명회 장소 제공과 홍보를 롯데프리미엄 아울렛에는 채용박람회 장소를 제공하는 등 광명시민 일자리 확대를 위해 노력을 기울여왔다. 박충서 광명시 일자리창출과장은 “앞으로 신규 채용이 필요할 때 시 일자리센터를 통해 광명시민을 우선 채용할 계획”이라며 “광명미디어아트벨리를 비롯해 의료복합클러스터, 광명국제디자인클러스터와 현재 시공 중인 특급관광호텔 등 대규모 사업들이 끝나면 영상·미디어, 호텔 서비스, 의료, 디자인 산업분야 등에서 2천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고양시 일산동구청(구청장 이경재)이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구청 재난상황실에서 고양시 자원봉사 센터, 일산서구 C&C 미술학원과 ‘시민과 함께하는 우리 동네 벤치 그림 입히기’ 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구청이 역점 사업 추진으로 노후화로 파손된 벤치가 도시 미관을 저해해 시민들이 벤치 이용을 꺼리는 등의 문제를 해소키위해 대규모 예산투입을 통한 벤치 교체가 아닌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자원봉사 방식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구청은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약 590여개에 달하는 관내 벤치의 유형 및 현황을 전수조사 했으며 안전건설과 직원을 중심으로 ‘우리 동네 벤치는 내가 꾸밀 고양!’이라는 슬로건 아래 ‘고양시 크레파스 동아리’를 구성했다. 관광특구인 라페스타와 벤치 이용객이 많은 법원연수원 샛길, 호수마을 2,3,4,5단지를 우선 사업대상지로 선정했으며 추후 무궁화로부터 강촌로까지 남·북측을 연결해 벤치 테마거리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경재 청장은 “우리 동네 벤치 그림 입히기 사업은 자원봉사자가 주축이 되는 시민 참여형 사업으로 예산 절감과 깨끗한 도시이미지 제고는 물론 시민이 우리 동네 공공시설물 유지보수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주민자치의식 함양과 애향심을 고취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고양 =유제원기자
김포대학교(총장 김재복)는 ㈜디자인파크개발(대표 김요섭)과 학술정보 교류, 학생실습 및 취업 등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디자인파크개발은 미국 및 일본 등 10여 개국에 야외용 운동기구 및 공원형 물놀이 시설 등을 수출한 실적을 인정받아 작년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한 제5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국내 보급된 야외 운동기구를 국산화시켜 국가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스포츠산업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학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기관은 인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공동으로 연구하며 선도기업들의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창의적인 발상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을 확산시켜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과천소방서(서장 심재빈)가 8일 소방서 3층 대강당에서 소방공무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실천 결의 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청렴하고 공정한 공무수행 실천의지를 대내외적으로 표명하여 국민에게 신뢰받는 소방조직문화를 정착하고자 마련됐으며, 직원대표의 힘찬 청렴 결의문 낭독을 시작으로 소방행정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청렴 교육으로 이어졌다. 심재빈 서장은 “청렴 실천을 통해 개인의 업무역량 강화와 조직의 발전이 함께 어우러져 안전책임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데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과천=김형표기자
가평소방서는 8일 대회의실에서 강신광 서장을 비롯 조중윤 군 의장 및 도. 군의원, 각급기관 단체장, 각 읍·면 여성의용소방대장 및 대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평여성의용소방대장 이.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하는 이명순 대장은 지난 96년 의용소방대원으로 입대 20여년간 의용봉공의 사명감으로 각종 화재현장은 물론 재난. 재해 현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안정과 안전문화 정착에 적극 기여했다. 한편 이명순 대장은 취임사를 통해 가평의용소방대 발전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해 온 선배 회원들의 뜻을 이어받아 "각종 화재예방 및 생활안전을 위해 재난. 재해에 적극 대응하는 참 봉사자가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수기자
가평군 농협동인회(회장 변용섭)는 8일 가평군을 방문 이웃돕기 성품으로 백미 50포(10kg, 1백25만원 상당)를 기탁하는 한편 가평군 테니스연합회(회장 이광수)도 200만원의 장학기금을 김성기 가평군수에게 전달했다. 한편 김성기 군수는 “회원들의 정성에 고마움을 전하며 귀한 성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돼 용기와 자립의지를 북돋아 생활안정에 기여했다”며 “어려울 때 큰 힘을 발휘하는 나눔 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발전에 깊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는 한편 장학기금을 기탁 받고 회원들에게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쾌척해 준데 깊은 감사를 전하고 “가평의 밝은 미래를 이끌 인재양성과 교육도시 구현에 주춧돌은 물론 희망 가평, 행복 가평을 일궈 가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창수기자
휴가를 보내던 병사가 뺑소니 사고를 목격하고 차량을 추격해 2차 피해를 막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주인공은 육군 65사단 포병연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설민환 상병(23).지난 2월 13일, 휴가를 보내고 있던 설민환 상병은 논산시 취암동 부근에서 주차돼 있던 차량과 접촉사고를 내고 그대로 도주하는 차량을 목격했다. 이를 지켜본 설 상병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하고 차주에게 전화를 걸어 피해사실을 알렸다. 이어 100m 가량 달아나던 사고 차량을 추격해 정차시킨 후 음주여부를 묻는 사이 경찰이 도착했고, 피의자를 경찰에 인계했다. 또다른 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 음주 뺑소니 사고였지만 설 상병의 용기와 행동으로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다.이같은 사실은 피해차량 소유주가 설민환 상병의 군인정신을 칭찬하며 국민신문고 홈페이지 민원 게시판에 감사의 글을 올리면서 뒤늦게 알려졌다.설민환 상병은 “사고를 보는 순간 2차, 3차 사고에 대해 생각이 났고, 이를 막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군인으로서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겸손해 했다.한편 소식을 접한 사단은 지난 4일 설 상병에게 사단장 표창을 수여했다. 양주=이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