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운세] 3월 6일 일요일 (음력 1월 28일 /丁亥) 띠별 / 생년월일 운세

[오늘의 운세] 3월 6일 일요일 (음력 1월 28일 /丁亥) 띠별 / 생년월일 운세쥐띠丙子36년생재물손실 질병조심 자손근심 매사불리戊子48년생운수왕성 문서해결 금전원만 행운오고庚子60년생인기상승 자손경사 고민해결 구직성사 吉壬子72년생재수있고 연인데이트 직장고민해결 大吉소띠丁丑37년생친척친구도움 인기있고 존경받고 만사 吉己丑49년생사업원만 금전해결 가정화합 행운오고辛丑61년생일진불리 직업고민 투자도박불리하고 凶癸丑73년생운수왕성 친구도움 구직성사 무임갖고 吉호랑이띠戊寅38년생문서계약성사 금전해결 귀인도움 만사 吉庚寅50년생명예상승 자손기쁨 음식초대 고민해결壬寅62년생재물이득 운수왕성 행운오고 승진가능 吉甲寅74년생직장고민생기나 귀인도움 문서해결 大吉토끼띠己卯39년생가택문제해결 재물원만 가족화평 大吉辛卯51년생만사불길 직업갈등 부부언쟁 금전불리 凶癸卯63년생재물원만 사업왕성 증권투자이득 만사吉乙卯75년생직장고민해결 음식대접 귀인도움받고 吉용띠庚辰40년생명예상승 자손경사 운수왕성 건강회복 吉壬辰52년생사업원만 재물성사 행운오고 만사원만吉甲辰64년생직장고민생기나 문서해결 귀인도움 吉丙辰76년생재물손실 투자도박손해 음주운전조심뱀띠辛巳41년생질병조심 자손갈등 운수불길 음주조심 凶癸巳53년생일진불리 정신적갈등 변화변동 여행할때乙巳65년생직장문제해결 마음의 변화 이사문서 吉丁巳77년생친구동료와 쟁투 금전지출 마음의 변화말띠壬午42년생운수왕성 횡재하고 증권이득 만사해결 吉甲午54년생자손근심 새기나 귀인도움 문서시험 吉丙午66년생시비쟁투 조심 금전불리 연인불화 술조심戊午78년생재운왕성 고민해결 구직성사 음식생기고양띠癸未43년생금전문제해결 사업왕성 투자이득만사 吉乙未55년생직장해결 자손경사 사업왕성 모임성공 吉丁未67년생친구의 도움 모임성사 의기투합 협동해야己未79년생시험합격 칭찬받고 선물생기고 인기상승원숭이띠甲申44년생직장변동 마음의 변화 가택문제 원만 吉丙申56년생투자도박손해 돈거래 불리 부부갈등조심戊申68년생시험합격 연인데이트 금전약간해결 吉庚申80년생인기있고 재물생기고 음식대접 즐거운날닭띠乙酉45년생직장문제해결 모임 초대 시험승진 大吉丁酉57년생친구형제 모임 자손기쁨 인기생기고 吉己酉69년생문서변화 시험합격 연인데이트 만사 吉辛酉81년생감정갈등 소외당하고 매사불리 탈선조심개띠丙戌46년생투자금전불리 보증서면손해 감언이설戊戌58년생시험합격 계약성사 귀인도움 금전해결庚戌70년생인기상승 애인생기고 구직성사 음식대접壬戌82년생마음의변화 친구형제만나고 재수왕성 吉돼지띠丁亥47년생경쟁관계발생 한발양보 해야 고민해결己亥59년생문서변화 계약성사 시험원만 금전해결辛亥71년생혈기부리다 사고 직장갈등 연인이별조심癸亥83년생돈지출많고 변화많을때 그러나 매사원만 사진 = 오늘의 운세, 띠별운세, 생년월일운세 /경기일보/서일관 원장 청년철학관 작명연구소

1등 집착했던 '보험왕' 44억 사기 혐의로 구속

'보험왕' 자리를 유지하려고 목돈으로 불려주겠다며 가입자 수를 늘리고는 제때 약속한 돈을 지급하지 못한 보험 설계사가 사기 혐의로 구속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저축성 보험에 가입하면 원금을 배로 불려 주고, 돈을 빌려주면 4∼6%의 이자를 주겠다며 보험 가입자 수를 늘리고는 제때 돈을 갚지 못한 혐의(사기)로 박모(48·여)씨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2013년까지 전국 단위 보험왕을 세 번 차지한 경력 20여년의 보험 설계사 박씨는 2013년 8월부터 작년 11월까지 28명에게서 304회 44억7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저축성 보험에 가입하면 원금을 3년 후 약 배로 불려주겠다고 약속하고 보험 가입자 수를 늘렸다. 처음에는 약속한 돈을 지급했다. 하지만 이내 감당하기 버거워지자 "성과를 위해 해약한 고객의 보험을 유지하게 시켜야 한다"면서 4∼6%의 이자를 약속하고 고객들로부터 돈을 빌렸다. 이렇게 꾼 돈으로 박씨는 고객들에게 앞서 약속한 돈을 지급하며 '돌려막기'를 하거나, 이자 대신 보험에 가입시켜 주겠다면서 또 다른 보험에 가입시켜 보험왕 자리를 유지하려고 했다. 박씨가 돌려줘야 할 액수는 눈덩이처럼 불어났고 박씨의 약속은 '지키지 못할 약속'이 됐다. 결국, 돈을 제때 받지 못한 고객이 고소장을 내자 박씨는 스스로 경찰에 출석했다. 조사결과 피해자가 받아야 할 돈은 적게는 1천900만원에서 많게는 10억여원에 달했다. 박씨를 통해 보험을 8개 가입한 사람도 있었다. 박씨가 돈을 불려주겠다고 약속한 것이라 피해자들이 실제로 건넨 돈은 이보다는 적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박씨는 명예와 함께 연봉 6억원을 받을 수 있는 보험왕 자리에 유난히 애착을 보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박씨는 "가입자 수를 늘리려고 하다 보니 어느 순간 고객들에게 갚아야 할 돈이 불어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박씨로부터 추가로 약 16명이 30억여원을 피해봤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를 계속할 예정이다.연합뉴스

"너나 잘해"에 '욱'…시비붙은 상대 운전자 차로 '쿵'

운전 중 시비로 다투다 끓어오르는 감정을 참지 못하고 상대 운전자를 차로 들이받은 3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1부(서태환 부장판사)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이모(36)씨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을 받도록 명령했다고 6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해 9월 오후 5시께 경기 의정부시의 한 도로에서 자신의 차를 운전하다 앞에 가던 차량이 급정거하자 화가 나 정지신호 때 차를 세우고 내려 앞차의 조수석 쪽으로 다가갔다. 이어 앞차 운전자 A(30)씨에게 "운전 똑바로 해라"고 말했고, A씨는 "당신이나 스마트폰을 보면서 운전하지 말아라"고 받아쳤다. 이씨는 A씨 차의 바퀴를 발로 차고 돌아와 다시 운전석에 앉았다. 그러자 이번엔 A씨가 차에서 내려 이씨 쪽으로 걸어왔다. 이를 본 이씨는 분을 참지 못하고 차의 가속페달을 최대로 밟아 돌진, A씨를 그대로 들이받았다. A씨는 전치 8주의 골절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쳤으며 일시적인 기억상실 상태에 빠지기도 했다. 재판에 넘겨진 이씨는 화가 나 우발적으로 한 행동일 뿐 살인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사건 당일 직장에서 일과 관련해 스트레스를 받아 화가 많이 난 상태에서 다시 운전으로 시비가 붙자 화를 참지 못했다는 것이다. 1심 재판부는 이씨가 검찰 조사에서 '승용차를 급발진해 피해자를 칠 경우 피해자가 다치거나 심하면 사망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조금은 그런 생각을 했다"고 답한 사실 등을 들어 살해 가능성을 미필적으로 인식하고 있었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입은 상해 및 정신적 충격의 정도 등에 비춰 범행이 매우 무거운데도 피고인은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이씨가 앓고 있는 분노조절장애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고, 합의한 점 등을 참작했다며 집유를 선고했다. 이씨는 항소했지만, 2심에서도 유죄 판결을 받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의 차량은 미니밴 형태의 중형급 승용차로, 빠른 속력으로 달려 사람을 정면에서 들이받을 경우 치명상을 입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이른바 '보복운전'에 의한 범행으로 그 죄질이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씨가 분노조절장애를 고치려 입원치료를 받는 점 등을 참작해 양형이 너무 가볍다는 검찰의 항소도 기각했다.연합뉴스

“北핵탄두 있다면 어디다 숨겼나”…한미 정보당국 추적중

"마음만 먹으면 허블망원경으로 북한을 샅샅이 들여다볼 수 있는 미국도 북한이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핵탄두'를 찾을 수 없다고 한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6일 "북한이 실전 배치했다고 주장하는 핵무기의 행방은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다. 초보적인 핵무기를 만들었을 것으로 추정은 되지만 북한 주장이 공갈일 수도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미 정보 당국은 시긴트(SIGINT·신호감청)와 휴민트(HUMINT·인적첩보)를 총동원해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핵탄두 보유' 발언이 사실인지를 추적 중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지난 3일 강원도 원산에서 300㎜ 방사포 6발 시험사격을 참관한 자리에서 "국가 방위를 위해 실전 배비한(배치한) 핵탄두들을 임의의 순간에 쏴버릴 수 있게 항시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발언 직후 미국 국방부는 북한의 주장이 '허풍'일 수 있다는 반응을 내놨다. 미국 국방부 관계자는 AP통신에 "(북한 핵 능력에 대한) 미국 정부의 평가는 바뀌지 않았다"며 "북한이 핵무기를 소형화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장착하는 실험이나 시연을 아직 본 적 없다"고 말했다. 이는 북한이 ICBM인 KN-08과 스커드(사정 300~700㎞), 노동(1천200~1천300㎞), 무수단(3천㎞이상) 미사일에 탑재할 수 있도록 핵탄두를 소형화하지 못했다는 평가로 보인다. 그러나 북한은 지난해 10월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탄두 모양이 바뀐 KN-08을 공개하면서 "다종화되고 소형화된 핵탄두들을 탑재한 전략 로켓을 공개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우리 군 당국은 북한이 네차례 핵실험과 120여차례의 고폭탄 실험을 통해 핵탄두 소형화 기술을 추적해 오고 있지만, 아직은 그 기술을 완성하지 못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북한이 그간 추출한 플루토늄량으로 미뤄 초보적인 핵무기 1~2기를 개발했을 가능성은 있는 것으로 추정은 하고 있지만, 실제 핵무기 보유 여부는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북한이 핵무기를 만들어 8천여 개에 이르는 지하시설 중 한 곳에 숨겨 놓았을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국제연구기관인 '국제위기그룹(ICG)'의 대니얼 핑크스톤 연구원은 2009년 3월 일본 교도통신과 인터뷰에서 북한이 영변 핵시설에서 추출한 플루토늄을 사용해 소형 핵탄두 제조에 성공해 북부 지하시설 2곳에 보관하고 있으며 이는 중거리 노동 미사일 탑재용으로 보인다고 주장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북한이 핵탄두를 소형화했다는 첩보는 없다"면서 "소형화에는 근접해 가는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북한은 2010년 말 이후 연간 최대 40㎏의 고농축우라늄 생산 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우라늄탄 1기 제조에 고농축우라늄 15~20㎏이 소요되어 이론적으로는 2기의 우라늄탄을 제조하는 능력은 갖췄다. 수차례의 폐연료봉 재처리 과정을 통해 핵무기를 만들 수 있는 플루토늄은 40여 ㎏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 6㎏의 플루토늄으로 핵무기 1기를 생산하기 때문에 6~7기의 플루토늄탄을 제조할 수 있는 분량이다.연합뉴스

더민주, 이번주 현역 ‘2차 물갈이’…21일 공천완료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주중 현역의원 2차 공천 원천배제자 발표를 비롯해 4·13 총선 지역구 공천 심사를 마무리하고 지역별 경선에 들어간다. 공관위는 공천 신청자에 대한 면접을 대부분 끝낸 데 이어 5일부터 그동안 취합된 각종 자료를 토대로 종합심사에 들어갔다. 오는 8일 경선지역을 시작으로 심사결과를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정장선 총선기획단장은 6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경선지역부터 공개하고 이어 단수후보 공천지역을 발표할 것"이라며 "일부 지역은 추가 공천신청자가 있어 조금 늦어질 수 있지만 10~11일이면 심사결과 발표가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공관위는 비현역 공천신청자와 달리 현역의원의 경우 3선 이상 중진의 50%, 초재선 30%를 정밀심사 대상으로 분류해 경쟁력심사와 윤리심사를 별도로 진행해 일정 기준 미달시 가부투표를 통해 공천에서 원천 배제할 예정이다. 지난달 24일 현역의원 평가 결과 하위 20%에 해당하는 10명을 공천에서 배제한 데 이어 현역의원을 대상으로 한 2차 물갈이 공천인 셈이다. 현재까지 하위 20% 배제자 10명, 불출마자 5명을 포함해 모두 15명의 물갈이가 이뤄진 상태다. 당 관계자는 "배제되는 의원을 한꺼번에 발표하는 대신 지역별 심사결과를 발표할 때 자연스럽게 공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당내에서는 경쟁력심사와 윤리심사 대상이 40여명에 달하고, 10명 이상의 의원들이 컷오프 대상에 포함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공관위는 복수후보 지역에 대해 11일부터 경선을 실시해 20일 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공관위는 경선 비용과 촉박한 일정을 감안해 공천신청자가 많은 지역이라고 해도 경선 대상자를 3명 이내로 압축키로 방침을 정했다. 특히 1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상위 1, 2위를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실시한다.공관위는 주중 지역구 후보자에 대한 종합심사가 마무리되면 곧바로 비례대표 후보자 심사에 착수키로 했다. 비례대표의 경우 노동·청년·취약지역·당직자 등 4개 분야별 2명씩 8명은 해당분야의 투표를 통해 선정되며, 나머지는 ▲유능한 경제 ▲정의롭고 안전한 사회 ▲민생복지 및 양극화 해소 ▲사회적 다양성 등 4개 분야에서 후보군을 압축한다. 그러나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가 당무위의 선거관련 권한을 위임받은 뒤 비례대표 선정 방식과 분야를 손질할 것으로 보여 경제 분야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선정방식을 변경할 가능성이 크다. 공관위는 비례대표 후보군이 압축되면 오는 21일 중앙위원회를 열어 비례대표 순번을 정하고 비례대표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공관위 관계자는 "24일부터 후보 등록이 시작되기 때문에 21일 중앙위까지는 공천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

與, 오늘 김무성·최경환 면접…공천전쟁 2라운드 돌입

새누리당 양대 계파의 핵심 인사인 김무성 대표와 최경환 의원이 6일 공천 면접을 보게 됐다. 새누리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부산·경남, 오후에는 경북의 선거구 조정 지역 13곳을 대상으로 면접 심사를 한다. 김 대표는 오전 11시께, 최 의원은 오후 3∼4시께로 면접이 예정됐다. 김 대표 지역구인 부산 영도구는 중구와 합쳐졌다. 최 의원 지역구(경북 경산·청도)는 청도가 떨어져 나갔다. 비박(비박근혜)계인 김 대표는 '상향식 공천' 원칙을 강조하면서 우선·단수추천 확대와 현역 컷오프를 주장하는 이한구 공관위원장과 대립하는 형국이다. 이날은 김 대표가 피면접자로서 이 위원장을 필두로 한 공관위원들 앞에 앉는다. 친박(친박근혜)계 최 의원은 당으로 복귀한 뒤 이른바 '진박(진실한 친박)' 후보들에 대한 지원 사격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최근 김 대표가 연루된 '공천 살생부 파문'에 대해선 "얼버무릴 일이 아니다"며 일침을 놓기도 했다. '살생부'에 등장했던 친박계 3선 김태환 의원이 현역 중 가장 먼저 공천에서 탈락, 살생부에 나왔던 친박계 고령·중진 의원과 비박계 의원들의 '동반 물갈이' 시나리오가 일부 현실화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고개를 드는 상황에서 김 대표와 최 의원이 나란히 공천 면접장에 모습을 드러내 집중 조명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선거구 조정으로 현역 의원끼리의 '혈투'가 예고된 경북 영주·문경·예천(장윤석 대 이한성), 상주·군위·의성·청송(김재원 대 김종태)의 면접 심사도 관심 대상이다.공관위는 이날부터 분구·통폐합 대상 지역구의 후보자들을 상대로 면접을 진행하면서 오는 7일까지 선거구 조정에 따른 후보자 추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공관위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시간이 촉박한 만큼 후보자 공모와 면접을 병행하는 한편 기존 심사자료를 토대로 2차 경선 대상 지역을 발표하는 등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공관위는 지난 4일 1차 경선 대상 지역 23곳과 단수·우선추천 지역 13곳을 발표한 데 이어 이번 주 초에 2차 경선 대상 지역과 단수·우선추천 지역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이르면 9일부터 1차 경선 대상 지역의 여론조사 경선에 돌입한다. 특히 1차 발표 때와 달리 이번에는 현역 의원이 있는 지역구에서 단수·우선추천이 대거 발표될 것이라는 관측이 공관위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이는 현역 '컷오프'의 본격화를 의미하기 때문에 당내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한 핵심 당직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TK(대구·경북)나 PK(부산·경남)의 다선 의원들을 한번 쭉 보라"며 "나이나 그간 행적으로 미뤄 20대 국회에서 제대로 된 활동을 기대하기 어려운 인사가 수두룩하다"고 말했다. 정치권의 풍문을 모은 '찌라시'(사설정보지)에 불과한 것으로 결론이 내려지긴 했지만, 살생부에 등장했던 현역 의원들이 대부분 면접을 마친 터라 김태환 의원에 이은 '2호 컷오프' 대상자로 발표될 경우 당사자의 거센 반발은 물론 계파 간 정면 충돌로 비화할 가능성이 크다. 이와 관련, 살생부에 언급됐던 한 중진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정치적으로 중량감이 더 큰 의원들이라면 몰라도 김태환 의원의 공천 탈락은 그리 큰 의미를 부여할 일은 아니다"고 지나친 해석을 경계했다. 살생부에 등장했던 다른 비박계 의원도 연합뉴스에 "살생부 파문에 여론조사 유출로 분위기가 뒤숭숭한 상황에서 쓸데없이 오해받을 일은 가급적 안 만드는 게 좋다"며 '계파 결집'으로 비칠 만한 움직임을 자제하고 있다고 전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