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사관학교’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 5개 과정 입학식 개최…165명 입학

‘취업사관학교’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 5개 과정 입학식 개최…165명 입학 평균 94.1%의 취업률을 자랑하는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가 3일 2016년도 교육과정 입학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이날 입학식에는 올해 2월부터 내년 1월까지 진행되는 1년 과정 교육생 70명과, 2월부터 7월까지 6개월간 진행되는 상반기 과정 교육생 95명 등 총 165명이 참석했다. 1년 과정으로는 ▲디스플레이시스템 운용(35명) ▲마이컴&임베디드(35명)가 운영되며 상반기 과정으로는 ▲전산응용CAD설계(36명) ▲웹ㆍ앱콘텐츠디자인(35명) ▲피부에스테틱(24명)이 운영된다. ‘디스플레이시스템 운용과정’은 공장자동화 분야의 핵심 기술인 PLC를 이용한 자동제어 기술자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기초전기전자, 제어용 프로그램, PLC기초, PLC네트워크, HMI 등을 교육한다. ‘마이컴&임베디드 과정’은 최근 각광받는 사물인터넷(IOT) 분야의 핵심기술인 마이크로컨트롤러 및 임베디드 시스템을 이용한 전자제어 기술자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기초전기전자, 디지털공학, OrCAD, 마이컴, 마이컴응용, 임베디드시스템, 라즈베리파이 등을 강의한다. ‘전산응용CAD설계 과정’은 제품설계 및 개발 분야에서 실력과 성실성을 겸한 기계기구 설계자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모델링, 기계요소설계, 전산기계제도, 도면해독, 3D모델링, 기구학 등을 배울 수 있다. ‘웹ㆍ앱콘텐츠디자인 과정’은 웹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할 수 있는 전문화된 웹콘텐츠 디자이너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웹앱디자인, 웹앱퍼블리싱, 인터렉티브디자인, 웹사이트 기획, 웹프로그래밍, 서블릿프로그래밍 등을 배우게 된다. ‘피부에스테틱 과정’은 피부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으로 피부미용학, 화장품학 등의 이론수업과 얼굴관리, 전신관리, 아로마 테라피, 두피 및 발관리, 서비스 매너, 병원코디네이터 등의 수업이 실시된다. 교육은 학력에 제한 없이 만 15세부터 55세까지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고졸 이상의 학력자에게 적합한 교육 내용으로 구성했다. 교육을 수료한 학생에게는 취업알선은 물론 사후관리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교육훈련 비용은 전액 도비로 지원되며 원거리 거주자에게는 기숙사가 제공된다. 또 월 15만원의 교육수당은 물론 통학생의 경우 월 5만원의 교통비가 추가 지급된다. 허승범 도 일자리정책과장은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가 운영하는 교육과정에 대해 기업체와 수료생의 만족도가 높다”며 “청년 구직자의 취업기회 확대와 기업체 일자리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교육 과정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는 도내 산업체에 우수 기술인력을 공급하고 청년 실업을 해소하고자 경기도가 두원공과대학 파주캠퍼스에 위탁ㆍ운영 중인 맞춤형 취업교육기관이다. 2008년 설립 이후 지난해까지 총 1천240명의 수료생 중 1천167명이 취업에 성공, 평균 94.1%의 취업률을 달성하는 등 명실상부 ‘취업사관학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교육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 공식 홈페이지(http://itec.doowon.ac.kr) 또는 경기도 일자리정책과(031-8030-2934),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031-935-7203)로 문의하면 된다. 올해 하반기 교육과정은 8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박준상기자

경기도, 패밀리 기업지원 사업…현장중심 맞춤형 지원 받으세요!

경기도, 패밀리 기업지원 사업…현장중심 맞춤형 지원 받으세요!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가 올해 3월부터 패밀리 기업지원 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패밀리 기업지원 사업은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현장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실시함으로써 지역경제 발전과 산업기술의 성공적 사업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지원되는 세부사업은 ▲현장애로 컨설팅 ▲국내ㆍ외 산업재산권 출원 ▲ 홈페이지 제작 ▲시제품개발 ▲시험분석 ▲장비교정 및 홈페이지 제작 ▲국내홍보 ▲국내전시회 참가 ▲카달로그 제작 등이며 업체들은 연 1천500만원 한도 내에서 원하는 사업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남부 9개 시ㆍ군(수원, 오산, 화성, 의왕, 하남, 양평, 여주, 광주, 군포), 북부 10개 시ㆍ군(의정부, 파주, 포천, 연천, 고양, 구리, 가평, 남양주, 동두천, 양주) 소재 업체 중 공장등록 및 지방세 완납 기업이다. 단 창업보육센터 또는 벤처집적시설에 입주한 기업이나 ‘소기업 및 소상공인지원을 위한 특별조치법’에 의거 사업장 면적이 500㎡ 미만(종업원 50인 미만)인 업체의 경우 공장등록을 하지 않아도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을 받길 원하는 업체는 경기도 중소기업 지원정보 포털 사이트인 이지비즈(http://www.egbiz.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매월 공고일 이후 2주간이다. 사업은 3월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손수익 도 기업지원과장은 “패밀리 기업지원 사업은 중소기업의 애로진단부터 창안개발, 제품생산, 판로개척까지 단계별 맞춤식 지원이 가능하도록 구성해 참가 기업들의 호응이 높다”며 “새로운 기술을 갖췄거나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중소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남부권은 경기중기센터 기업SOS팀(031-259-6115), 북부권은 지역산업팀(031-350-7127)로 문의하면 된다. 박준상기자

국내 최초, 가천대학교 게임대학원, 입학식 열려

국내 최초, 가천대학교 게임대학원, 입학식 열려 국내 최초, 유일의 게임대학원이 문을 열었다.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는 2일 대학 글로벌센터 강당에서 게임대학원 첫 신입생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식에는 이길여총장을 비롯해 서병문 경기콘텐츠진흥원 이사장, 장병화 성남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 중국 샤오미 리레이 홍보이사, 차이나텔레콤 왕준 부사장, 소니컴퓨터엔터테이먼트코리아 안도 테츠야 대표 등 게임산업 관계자와 신입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게임학과(10명)와 게임공학과(11명) 총 21명의 신입생을 모집했으며 넷마블, 엔씨소프트, 넥슨 등 유수의 게임 기업 임직원들이 입학했다. 게임학과는 정보통신 및 소프트웨어 등의 공학과 경영, 경제, 문학, 예술 등 인문학의 학문간 융합을 통해 게임실무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한다. 게임공학과는 게임프로그래밍, 차세대게임연구, 게임인공지능 등 개발 실무에 맞는 전문교육과정을 제공하며 차세대 게임 개발, 프로그래밍, 서버네트워크 기술, 디지털콘텐츠 개발, 프로젝트 관리분야로 진출한다. 이를 위해 △게임기획 △게임그래픽스 이론 및 응용 △ 게임캐릭터디자인 △게임스토리텔링 △ 게임연출 △게임 시스템설계 △게임비즈니스 등 역량강화 및 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게임대학원은 이와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 및 기술력 습득을 위한 맞춤형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네오위즈,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 JJ게임즈, 중국 차이나텔레콤, 샤오미 등 국내외 주요 게임사 임직원을 특임교수로 임명하여 협력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교내 정규 장학금 제도 외 기업협력 프로그램 참여시 소정의 장학금을 별도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길여 총장은 환영사에서 “게임산업의 메카라 불리 우는 판교 테크노밸리와 인접해 있어 게임기업과의 협력교육이 그 어느 대학보다 용이하다”며 “IT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게임프로젝트 트랙의 성공적인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다 전문적이며 차원 높은 게임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롯데하이마트, 1Q 실적 기대 낮춰야… 목표가↓-키움증권

키움증권은 3일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시장 추정치)를 밑돌 것으로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7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남성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다소 부담되는 수준"이라며 "지난해 1분기 약 50억원의 모바일 1회성 수익이 있고, 당사에서 추정하고 있는 3.5%의 매출액 성장률이 1회성 수익을 온전히 커버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들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롯데하이마트는 세탁기 및 PC가전 판매가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프리미엄 냉장고 판매 성장률 감소, TV제품 역성장세 지속에 따라 높은 수준의 외형 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31개 매장을 홈&라이프스타일숍으로 전환했다. 올해 연말 기준 약 15% 이상의 점포가 홈&라이프스타일숍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장기적으로 전환 점포 확대를 통해 기존 가전유통 한계성을 타개할 전망이다. 남 연구원은 "이는 가전제품 이외 제품군 추가를 통해 전방위적으로 유통망 역할을 확대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며 "지난해 전환한 매장의 경우 약 20% 이상의 차별적인 트래픽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매출도 증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장기적으로 재고보관단위(SKU) 확대 및 유통망 변화를 통해 성장성을 확보할 것으로 보여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지만 1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다소 하회할 것으로 전망돼 단기적 시각에서는 기대치를 낮춰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