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통진읍애향장학회(회장 오훈석)는 통진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애향장학회 위원을 비롯해 선발된 장학생과 학부모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통진읍애향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장학회는 “이날 선발된 장학생은 인성과 학업성적이 우수한 지역인재들로, 중학생 1명 30만원, 고등학생 8명 각 60만원, 대학생 8명 각150만원, 다문화 3명 각 50만원, 예체능 1명 100만원 등 총 21명의 학생에게 1천96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장학생 선발에서 눈에 띄는 점은 다문화 가정이다. 다문화 가정이 증가하고 있는 통진읍의 지역적 특색에 맞게 다문화 가정 전형을 두어 3명의 다문화 가정 학생에게 의미있는 장학금을 전달했다. 오 회장은 “먼저 십시일반의 뜻을 모아 장학금 모금에 힘써주신 위원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통진읍 애향장학생이 더욱 학업에 정진,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경희대에 입학한 고준혁군(19)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힘써주시는 통진읍애향장학회에 감사드리며, 국가와 지역사회에 필요한 인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통진읍애향장학회는 지역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인재육성에 뜻을 가진 인사들로 1990년 장학회를 설립, 현재까지 220여명의 통진지역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김포=양형찬기자
분당소방서(서장 이병균)는 2일 소방서 2층 대회의실에서 소속 직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펌뷸런스 대원 CPR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소방서 119안전센터 5개팀이 출전해 응급상황에 따른 대처 능력을 겨루고 화재진압 대원으로 편성된 펌뷸런스팀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평소 고혈압약을 복용하는 60대 남자가 화장실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상황을 설정해 상황실과의 유기적 공조, 환자상태 확인, 팀원 간 역할 분담 등 10가지 세부 항목을 평가했다. 지난 대회에 이어 올해도 팀워크가 돋보인 서현119안전센터가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의 영예를 안은 소방장 이경수는 “CPR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만큼 현장에서 더욱 전문적인 소방관이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훈련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면희 현장대응단장은 “펌뷸런스 경진대회는 심폐소생팀 접근, 의사소통, 능동적 대처를 배우고 평가하는 과정”이라며 “대회를 통해 직원들이 예기치 못한 응급상황에 즉각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분당소방서는 2015년 한 해 소방정책 구급활동 평가분야에서 34개 소방서 중 4위로 상위권이었으며 출동건수는 2천376건, 일평균 37건, 하트세이버 수여 5건을 기록했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양주소방서는 2일 우근제 서장과 김건중 양주시장 권한대행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취약계층인 독거노인과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의 기초소방시설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김건중 권한대행은 분말소화기 1천50개와 단독경보형감지기 2천40개를 기증했으며 양주소방서는 소방공무원, 양주의용소방대 합동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약 600가구에 배부할 예정이다. 우근제 소방서장은 “전달받은 기초소방시설은 기존 주택에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구 설치 의무화가 되는 내년 2월까지 관내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보급사업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하 한노총) 경기 중북부지부와 조합원들이 2일 더불어 민주당 의정부을 문희상의원의 공천배제를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한노총 경기 중북부 지부와 조합원들은 보도자료를 통해 더불어 민주당과의 정책연대를 통해 경제민주화와 노동자의 권익신장을 위해 활동하는 상황에서 문 의원을 공천에서 배제한다는 것은 의정부는 물론 경기북부 15개 선거구를 새누리당에 헌납하는 것과 같다며 철회를 요구했다. 한노총 전국외국기관노동조합연맹 전국 주한미군 한국인 노동조합 의정부지부, 미8군 지원단(KSC)지부, 동두천지부 조합원들도 문 의원의 공천배제철회에 동참했다. 이들은 이번 총선에 반노동자 정당을 심판해야 한다고 밝히고 주한미군 근로자의 권익신장에 앞장서온 문 의원을 공천에서 배제하는 것은 의정부지역을 반노동자정당에 헌납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경기 북부의 여론을 반영하지 못한 문 의원에 대한 공천배제를 즉시 철회하고 반노동자 정당 심판을 위해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문희상 후보를 공천하라고 요구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김포선거구 새누리당 이강안 예비후보는 지방자치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려대학교 지방자치법학연구회 수석부회장으로 임명됐다고 2일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고려대학교 지방자치법학연구회는 지난 수년간 지방자치 발전에 다양한 경험과 이론정립을 통해 국가와 지역발전에 기여한 노고를 인정, 수석부회장으로 임명했다”고 그 배경을 전했다. 이강안 예비후보는 “고려대학교 대학원 석사논문 토지수용보상제도의 개선방안(2004)에 이어 토지수용 SOS(2005)이라는 책을 출판하는 한편, 전국의 신도시 지역을 돌며 관계자 3만여명을 만나 신도시 문제와 향후 비전에 대해 토론을 하며, 경험을 이론으로 정립했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고려대학교 지방자치법학연구회는 수석부회장으로 임명된 만큼 앞으로도 지방자치발전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김포=양형찬기자
새누리당 이상동 고양시 일산서구 예비후보는 2일 일산공약 3탄으로 ‘一山(일산)은 하나다’라는 모토로 일산 지역 일자리 창출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일자리 창출은 국가의 복지 재원 마련과 연관이 깊다"며 "어르신들의 부양을 책임져야 하는 청·장년층에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이라는 시각으로 일자리 문제를 접근해야 한다”고 공약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이 예비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일산 ICT문화콘텐츠 밸리 조성 ▲마이스산업(MICE;국제회의, 포상관광, 전시회 등)적극 추진 ▲한류문화산업대학(4년제)설립 ▲일산 크루즈선착장 건설을 통한 ‘3만개 일자리 창출’ 계획을 공개했다. 이 예비후보는 "일산의 자원인 킨텍스와 한류월드를 이용한 대규모 국제회의와 관광, 전시회 등을 통해 마이스 산업 활성화로 고용 창출에 나서겠다"며 "다보스포럼이 스위스의 작은 마을 다보스의 운명을 바꾼 것처럼 마이스 산업은 단순히 지역 경제 활성화를 넘어 우리 일산 지역의 운명을 바꾸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안덕수 새누리당 전 국회의원은 2일 4·13총선에 불출마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이날 안 전 의원은 “선거구는 인구와 행정구역, 지세, 교통 등 다양한 조건을 고려해 정해져야 하는데 이런 기준을 무시하고 강화를 중구·동구·옹진군과 합친 것은 명백히 잘못된 선거구 획정”이라며 강하게 비판하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선거를 불과 40여일 앞두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곧바로 경선을 해야 하는 시점에서 상식에 어긋난 선거구 획정이 선거운동을 할 시간마저 박탈했다”며 “출마해 봐야 나를 지지하는 유권자들에게 고통을 안겨주는 꼴이어서 아무것도 안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당초 안 전 의원은 강화군이 계양구와 합쳐질 것으로 예상, 계양을 지역에 지난 1월말께 예비후보로 등록했지만 강화가 중구·동구·옹진으로 합쳐지며 출마를 포기했다. 앞서 안 전 의원은 지난 1일 계양구을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같은당 윤형선 예비후보와 자리를 갖고 계양구을 지역에서 경선없는 윤 예비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안 전 의원은 “선거구 획정에 큰 불만을 가진 상태에서 굳이 계양에 출마한다는 것 자체가 명분이 서질 않는다”면서 “윤 예비후보가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계양구을 선거구에서는 새누리당에서는 윤형선 예비후보가 경선없이 본선에 나설 확률이 높아졌고 더민주의 송영길, 국민의당 최원식 예비후보와 맞붙게 될 예정이다. 또 안 전 의원의 불출마로 중구·동구·강화·옹진 선거구는 안상수 국회의원과 미리 중·동·옹진에 등록한 예비후보들이 새누리당 내에서 공천 경쟁을 벌이게 될 전망이다. 한편, 안 전 의원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우선은 아무 계획도 없지만, 정치인 자리에서 벗어나 실질적으로 강화군민과 계양구민을 위해 도움이될만 한 일을 찾아볼 것”이라고 말했다. 한의동·이인엽기자
파주시는 2일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품질쌀유통활성화사업 등 내년도 농림축산식품 45개사업위해 국도비 826억원을 경기도에 신청하는 등 예산 확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신청사업을 보면 농축산분야 29개사업 794억원, 농업기술분야가 10개사업 18억원, 산림·녹지분야가 6개사업 14억원으로 전년대비 147억원 증액된 규모다. 이들 예산에는 축사시설현대화·조사료생산기반확충 사업 73억원, 가축분뇨처리시설 사업 59억원, 농어업에너지이용효율화·원예시설현대화 사업 29억원, 유기질비료·친환경농업기반구축 사업 30억원이다. 또한 임진강수계농촌용수공급 사업 200억원, 배수개선 및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 214억원,신기술보급 사업 18억원, 조림·숲가꾸기 사업 12억원, 농가소득 안정을 위한 쌀소득 등 보전직불제·밭직불제·친환경직불제·경영이양직불제 70억원 등이다. 시 관계자는 “농·축산물 수입 개방 확대 등 변화하는 농업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국·도비를 신청했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부천의 주요관광지를 하루 코스로 둘러보는 ‘뻔뻔(Fun Fun) 부천시티투어’가 오는 5일부터 11월 말까지 운행된다. 올해는 3대 봄꽃축제, 국제축제, 부천 FC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관광프로그램과 연계한 차별화된 융복합형 투어로 운영된다. 운행횟수도 지난해보다 13회 늘려 45회 운행하고, 공공시설뿐 아니라 아인스월드, OBS방송국 등 민간시설을 둘러보는 코스도 짰다. 관광코스는 대표적인 문화유적지와 관광명소를 둘러보는 정규코스인 판타지아 시티투어와 광역 시티투어, 외국인 시티투어로 구분된다. 정규코스는 판·타·지·아 4코스로 나눠 진행된다. ‘판’ 코스는 박물관여행을 주제로 자전거박물관, 물박물관 등을 관람하고, ‘타’코스는 시간여행을 테마로 OBS방송역사체험관, 도당천문공원 등을 둘러본다. ‘지’코스는 활박물관, 옹기박물관 등을 둘러보고 체험하는 역사체험여행 코스로 짜여 있으며, ‘아’코스는 한국만화박물관, 부천로보파크 등을 두루 둘러보는 미래여행 코스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광명동굴, 시흥갯골생태공원 등 인근 지자체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는 ‘광역 시티투어’와 의료관광을 테마로 한 ‘외국인 시티투어’를 새롭게 선보인다. 외국인 시티투어에는 통역사가 동승하고 판타지아 시티투어와 광역 시티투어엔 문화관광해설사가 동승해 부천 곳곳의 숨은 명소와 관련된 재밌는 얘기도 들려준다. 오동택 부천시 관광팀장은 “지난해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등을 반영해 올해 더욱 알찬 내용으로 준비했다”며 “시티투어가 성공적으로 운영돼 부천의 관광이 한층 더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김성훈기자
최근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된 7호선 도봉산~옥정 연장사업과 관련 의정부를 중심으로 재검토와 보완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는 가운데 새누리당 이세종 양주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향후 복선화에 대비한 설계 반영과 합리적인 역사 추가가 기본계획 수립단계부터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세종 예비후보는 2일 성명서를 통해 “7호선 연장은 마무리 된 것이 아니라 이제부터가 본격적인 시작”이라며 “기본계획을 통한 사업계획의 합리적인 보완과 향후 조기 착공에서 완공까지 충실한 관리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대다수 시민들이 복선이 아닌 단선, 역사도 고읍역이나 옥정역이 아닌 애매모호한 위치에 단 1개의 역사만 신설하는 것으로 예타가 통과된 사실을 모르고 있다”며 “향후 양주신도시 완성을 위해서라도 7호선 복선화 연장과 추가 역사는 결코 양보할 수 없는 문제로 고읍 중심부에 고읍역을 추가하고 현재의 옥정역은 옥정지구 내부까지 반드시 연장되도록 기본계획에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세종 예비후보는 예타통과 10년만에 착공한 남양주 별내선의 사례를 들고 “향후 조기 착공과 정상 완공을 위해서는 충실한 관리가 필요하며 7호선 연장에 대한 양주시민의 기대가 제대로 반영된 기본계획 수립부터 완공까지 확실히 해낼 의지와 능력을 가지고 있는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양주=이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