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납세자가 직접 방문해 신고하던 현행 도세 자진신고 납부제를 개선, ‘도세 자진신고 대행 서비스” 시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지방세 중 취득세, 등록면허세 등 도세는 사업부서에서 인·허가가 완료되면, 납세자가 관련 서류를 첨부하여 세금부서에 자진신고하고 고지서를 발급받는 등 여러 부서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광주시는 사업부서의 인·허가가 완료 동시에 세금을 산출해 고지서를 발송함으로써, 납세자는 별도 신청 없이 집안에서 편안히 가산세 없는 도세 고지서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현재까지 429건 9억8천300만원의 도세를 대행했다. 도세 대행서비스는 등기가 이행되지 않는 지목변경, 가설건축물축조, 지하수개발, 건축허가 등의 ‘취득세’ 및 ‘등록면허세’가 대상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책은 민원편의는 물론 자진신고, 추징기간 등 납기를 3개월 정도 앞당길 수 있다”며 “지자체에서는 조기 세수확보 및 탈루세원 원천차단의 효과가 있어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군포시가 경찰과 함께 지역 내에서 불법으로 영업행위를 하는 서울 택시, 유사 택시 영업자 등을 집중 단속한다. 시민의 안전한 택시 이용과 건전한 운송질서 확립을 위한 것으로 7일부터 11일까지 시행되는 이번 단속은 군포경찰서, 군포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 합동으로 추진된다. 단속 기간에 시는 대여 자동차(일명 렌터카)와 자가용 이용 불법 유사 택시영업, 서울 택시의 군포시 내 불법 영업(대기, 배회, 콜대기 등)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유사 택시 영업이 적발되면 경찰에 고발되며, 서울 택시의 관내 불법 영업이 적발될 때는 서울시에 행정처분을 통보하는 등 불법 근절을 위해 강력히 조처할 방침이라고 시는 밝혔다. 조남 교통과장은 “교통질서 확립은 시민의 안전과 연관된 만큼 엄정하게 점검을 시행하려 한다”며 “불법 택시 이용 중 사고가 발생하면 보험이 적용되지 않고, 성범죄 등의 피해를 보면 신속한 수사 및 보상이 어려울 수 있으니 정상적인 택시 이용은 필수”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연중 주기적인 지도·점검을 시행해 불법 택시 영업 행위를 근절할 예정이다. 군포=김성훈기자
양주시는 시민생활 불편을 초래하고 기업의 경제활동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를 발굴, 개선하기 위해 오는 10월31일까지 규제발굴 시민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에는 양주시민과 관내 기업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과제는 경제활동을 제약하거나 시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기업규제, 생활규제, 인·허가 행태규제 등 모든 규제가 해당된다. 공모전에 참여하려면 양주시청 홈페이지(http://www.yangju.go.kr)에서 제안서 서식을 작성해 제출하거나 시청이나 각 읍ㆍ면ㆍ동 규제신고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 중 상위법령과 관련된 과제는 중앙부처에 건의하고 자치법규 등과 관련된 규제는 소관부서 검토 후 규제개혁위원회에서 최종 심사를 거쳐 총 5건의 우수 제안을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 당선작은 오는 12월 발표하며, 우수 제안에 대해서는 양주시장 상장과 함께 최우수 1명 50만원, 우수 2명 각 30만원, 장려 2명 각 20만원이 수여된다. 양주=이종현기자
용인시는 새학기를 맞아 학교 주변 식품 조리ㆍ판매업소에 대한 일제 지도점검과 교통 안전단속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우선, 오는 18일까지 학교 주변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그린푸드존)에 있는 문구점과 분식점, 편의점 등 식품 조리ㆍ판매업소 총 576곳을 대상으로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행위 ▲위생 취급기준 위반 여부 ▲식품 보관방법 준수 여부 등 식품 안전과 위생 관리 전반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구청별로 관계 공무원과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등 민·관 합동점검반을 편성한다. 시는 지도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발견되는 업체에는 관련 규정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현지 계도하는 등 철저히 시정하도록 행정 조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경찰서, 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초등학교 주변 통행ㆍ통학차량 등에 대한 교통질서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새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학교주변의 위해요인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라며 “위해요인 발견시 안전신문고(www.safepeople.go.kr) 홈페이지 또는 앱 등을 통해 적극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허일후 김지현 결혼’허일후 MBC 아나운서가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2일 한 매체는 복수의 방송관계자의 말을 빌어 “허일후 아나운서가 오는 20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MBC 김지현 PD와 결혼한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허일후 아나운서와 김지현 PD는 연인으로 발전한 지 4년여 만에 결실을 맺는 것으로,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주례없이 치러진다. 사회는 허일후 아나운서의 절친이자 예비신부의 입사 동기인 서인 아나운서가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허일후 아나운서는 2006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가에 입문해 재치 있는 입담으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세상을 여는 아침’, ‘우리말 나들이’ 등 다수 프로그램을 맡았으며 라디오 MBC FM4U ‘비포 선라이즈 허일후입니다’를 진행하고 있다.네 살 연하의 예비신부 김지현 PD는 작년 ‘퐁당퐁당 러브’ 연출을 맡았으며 이 작품으로 제 20회 아시안TV어워즈 단편드라마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인재다.온라인뉴스팀사진= 허일후 김지현 결혼, MBC 홈페이지 캡처
어렵게 여겨져서 그냥 지나치기 쉬운 곳이 박물관이다. 지루하고 재미없다는 이유에서다.하지만 박물관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해주는 소통의 공간으로 의미 있는 장소다.돼지 몰러 나간다!… 이천 돼지박물관세계 유일 화장실 박물관… 수원 해우재소통과 참여 키워드… 용인 경기도어린이박물관곤충과 사랑에 빠지다… 여주곤충박물관글 = 박광수기자 사진 = 각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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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동부경찰서는 2일 시비 끝에 직장동료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한 혐의(살인미수)로 J씨(53)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J씨는 지난달 29일 밤 9시50분께 자신이 거주하는 용인시 처인구의 회사 기숙사에서 직장 동료 H씨(56)가 시비를 걸자 폭행해 넘어뜨린 뒤 주방에서 흉기를 가져와 H씨의 배를 한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H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J씨는 경찰 조사에서 “H씨가 이런 곳에서 일하기 싫다며 시비를 걸어와 술에 취해 홧김에 그랬다”고 진술했다. 용인=권혁준기자
하남시는 15년 이상 된 소규모 공동주택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신장2동 동아아파트 2개동(55가구)과 신장1동 하남아파트 1개동(84가구)이다. 점검은 대한주택관리사협회가 맡아 2일부터 오는 4월 말까지 60일 동안 실시된다. 건축물의 사용실태와 콘크리트 표면 결함, 균열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그에 따른 보수·보강대책을 마련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이 관리주체가 불명확해 제대로 되지 관리되지 않는 소규모 공동주택의 안전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