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목표액 3천674억원 설정 조기집행 총력

안산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조기집행 목표액을 전체 6천679억원 가운데 55%인 3천674억원으로 설정하고 조기집행에 총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2일 밝혔다. 시는 이번 조기집행 목표를 초과 달성하기 위해 부서장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이를 위해 각 관련 부서간의 협업을 통해 △긴급입찰제도, △적격심사 단축 △선금 집행 활성화 △소액 수의계약 등 각종 제도를 적극 시행을 통해 자금 집행 절차기간의 최대한 단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매주 금요일 시장 주재로 개최되는 간부회의를 통해 국 및 부서별 주요사업 집행내용과 추진상황을 보고하기로 했다. 특히 집행 실적 부진 부서와 사업에 대해서는 예산부서에서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등 집행 실적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상반기 조기집행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예산의 조기 집행을 통해 경제 활성화 효과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할 뿐 아니라 주요 사업에 대해서는 별도 관리 카드를 작성, 부서별로 집행상황을 점검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예산과(481-2806)로 문의하면 된다. 안산=구재원기자

고양시, 2016년도 농촌지도 기술시범사업 선정

고양시 농업기술센터는 벤처농업 육성 및 농촌지도 전문기술 보급을 위해 2016년 농촌지도 분야 36개 주요 시범사업 및 농가 57개소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3, 24일 농업산학협동 심의위원 18명, 도시농업심의위원 11명, 농업인육성기금심의위원 12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농촌지도 주요 기술시범사업을 선정했다. 희망농가 81개소의 사업 신청을 받은 후 분야별 담당지도사가 현지를 방문해 사업장 입지와 역량 등 타당성 여부를 조사하고 기준 심사표에 의거 분야별 심의회에서 사업대상자를 선정했다. 선발된 농가들은 앞으로 고양시 농업을 이끌 벤처농업인으로 육성될 계획이며 선정된 농가 및 단체를 대상으로 시범사업 추진 설명회를 실시하고 분야별 전문지도사로부터 전문영농기술을 지도받는다. 시는 지난 1월부터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및 품목별 연구회원교육 등을 실시하고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페이스북, 밴드, 시범사업 안내책자 등을 통해 시범사업을 홍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시농업 확대 및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영농전문기술 보급을 확대하고 그 중심에 농업기술센터가 함께 하겠다”며 “농업은 우리의 생명이고 농촌은 우리의 미래”임을 강조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PEOPLE &] 최성을 인천대 총장

“국립대 전환 3년 동안 인천대엔 많은 역경과 시련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총장 임기 동안 이를 이겨내며 재정난을 극복하고 취업률과 연구실적 등을 높이는 등 절대 약하지 않은 변화의 물줄기를 만들었고, 이 발전의 동력은 절대 꺾이지 않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최성을 인천대 총장은 국립대 초대 총장, 그리고 이사장 등 인천대가 인천전문대와 통합하고 나서 또다시 시립에서 국립대로 전환되는 혼돈의 과정, 한가운데서 중심을 잡아왔다. 그는 “주마등처럼 지나가는 지난 시간을 돌이켜보면 산적한 문제와 난감한 상황이 끊이지 않은 격동의 세월이었다”며 “인천대는 통합과 법인화라는 엄청난 체제의 변화를 짧은 기간 안에 동시에 이뤄냈다”고 회고했다.인천대는 재정·재산과 관련된 인천시와의 문제 등 법인화에 따른 후속작업이 실질적으로 완결될 때까지 유사한 문제들이 인천시와 교육부의 양해각서로 인해 또다시 불거질 가능성이 있다.특히 지난 2014년부터 인하대를 제치고 2년 연속 지역 내 취업률 1위를 지키고 있다. 또 전국 국·공립대학 중 서울대(71.2%)에 이어 2위에 올라 올해는 역전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다.인천대의 미래를 책임질 법인 2기 총장은?글 = 이민우기자 사진 = 인천대 제공

[특징주] 에스코넥, 삼성전자 VR 적합인증 통과 소식에 상승세

기어 가상현실(VR)에 금속 부품을 공급하는 에스코넥이 삼성전자의 VR 카메라 ‘기어 360’이 지난달 29일 국립전파연구원 적합인증을 통과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2일 오전 11시43분 현재 에스코넥은 30원(1.37%) 상승한 2215원에 거래중이다. 에스코넥에 따르면 기어 VR에 금속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홈페이지에 소개돼 있다. 개발 부품은 ‘SHAFT GEAR SUS TOP, SHAFT GEAR SUS SIDE, SHAFT SIDE BAND, SHAFT TOP BAND’ 등 4종이다. 전파연구원 적합인증이란 전파법 제 58조의 2 국내에 판매되는 방송 통신 기자재와 전자파장해를 주거나 전자파로부터 영향을 받는 기자재를 제조 또는 판매하거나 수입하려는 자는 해당 기자재에 대해 적합성평가를 받아야 한다는 내용이다. 이에 전파연구원 관계자는 “삼성전자 ‘기어 360’ 지난달 29일 적합인증이 됐고 인증번호는 MSIP-CMM-SEC-SMC200”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에서 갤럭시S7, 갤럭시S7 엣지와 함께 공개된 ‘기어 360은 360도 촬영을 지원하는 VR 카메라다. 180도 범위를 광각 촬영할 수 있는 두 개의 195도 어안렌즈를 탑재해, 두 렌즈가 찍은 영상을 하나로 합쳐 수평과 수직 방향 어디든 360도로 감상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 제작한 콘텐츠는 전용 앱을 통해 소셜 채널과 구글 스트리트뷰에 공유할 수 있으며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 VR’을 이용해 감상할 수 있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