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국장 및 부서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연두방문 건의사항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연두방문은 지난달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이 기간 동안 조 시장은 10개 읍·면·동과 직속기관, 사업소를 순차 방문, 주민과 소통을 통해 농업지역 해지 등 시민들의 정책 건의사항 61건과 취약지 소규모 정비사업 23건 등 총 84건의 건의사항을 접수받았다. 보고회에서는 건의사항에 대해 해당 부서별 검토 결과 7건은 이미 처리가 완료됐고, 태제고개 상습 교통 체증 개선 등 65건은 중장기적으로 추진해야할 사항으로 분류됐으며 수변구역 해제 등 12건에 대해서는 법적 사유 등으로 불가능한 건으로 보고됐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시민 건의사항에 대해서 주민불편사항 해소 차원에서 더욱 관심을 갖고 조기에 해결될 수 있도록 추경을 통해 사업비를 확보하고, 적극 추진하여 조기에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길 바라며, 추진과정과 불가사항에 대해서는 건의한 시민들에게 자세하게 설명하여 한 점의 오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광주=한상훈기자
남양주소방서 수동면에 위치한 소방공제회 물류창고를 대상으로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남양주소방서는 지난달 17일에 발생한 이천 물류창고화재와 관련, 대형 물류창고에 대한 화재예방과 긴급 상황 시 원활한 대응체계 기반을 조성하고자 관내 19개의 물류창고를 대상으로 안전컨설팅을 추진했다. 또한 안전컨설팅 추진 결과를 건축물 내부구조, 피난동선 등과 함께 소방활동자료로 정리해 출동대에 제공할 계획이다. 김진선 서장은 “대형화재를 막을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예방이다. 물류창고 관계자 등은 안전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화재예방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동두천시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함께 최근 농업기술정보센터에서 관내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GAP 인증관련 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관내 벼 재배농가 35명이 참여한 교육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GAP교육 전문강사인 남은향 주무관의 GAP인증 방법과 절차 등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이 이뤄졌다. 이번 교육은 최근 들어 더욱 중요시 되는 안전먹거리 생산을 위한 GAP인증 교육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 참석한 농민들은 GAP인증 방법과 절차에 대한 충분한 이해로 앞으로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따른 안정적 수입이 보장될 것이란 기대감을 나타냈다. 정두환 농업축산위생과장은 “벼 재배 농가의 GAP인증을 통한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로 학교급식 및 단체급식 등의 판로확보에 따른 농가소득증대는 물론 안전먹거리 제공으로 건강한 소비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며 “농업인들이 GAP인증을 받도록 각종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 육군 제3293부대 소속 군 간부 100명을 대상으로 군부대 자살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모습. 동두천시 제공 동두천시 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오기모)는 지난 18일과 25일 2회에 걸쳐 육군 제3293부대 소속 군 간부 100명을 대상으로 군부대 자살예방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최근, 군부대의 사상자중 자살로 사망하는 병사들이 늘고 있는 특수상황에서 자체적으로 자살 고위험에 놓인 병사를 찾아내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한 목적에서다. 특히 게이트키퍼(gate keeper)로서의 역할을 잘할 수 있도록 자살고위험군에 속한 병사의 특징과 징후를 발견하고, 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강화를 위한 생명사랑지킴이 양성교육과 적절한 위기개입을 위한 상담기법 교육도 진행됐다.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생명존중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군부대 자살예방교육과 소중한 생명 지킴이에 대한 홍보(문의031-863-3632)를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시장 오세창)와 경기다문화뉴스(www.danew.kr 발행인 송하성)가 관내 다문화가족에게 다문화 정책과 각종 생활정보와 관련한 다양한 소식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키 위한 신문업무 약정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다문화뉴스는 언어소통의 어려움으로 정보의 사각지대에 있는 결혼이민자와 외국인이 쉽게 볼 수 있는 신문을 제작, 배포하여 경기도와 대한민국에 대한 친밀감을 높여줄 방침이다. 이를위해 3월부터 까지올해 말까지 다문화가족 120세대를 대상으로 월 1회 우편신문 배부를 통해 동두천시와 경기도의 다문화 정책 및 생활정보 등을 제공한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다문화정책 및 유익한 생활정보가 다문화가족들에게 폭넓게 제공되어 안정적인 정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 소요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윤옥자)는 지난 26일 ‘사랑의 밑반찬’을 만들어 저소득층 홀몸 어르신 25가구에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부녀회원들은 이날 홀몸노인들이 추운 겨울 동안 부족했던 영양을 보충할 수 있는 양념 불고기 등 정성을 다한 반찬을 만들어 직접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상태 등 안부를 확인하는 선행을 베풀었다. 특히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어르신을 소요동 주민센터에 연락해 병원진료를 받게 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큰 역할을 했다. 윤옥자 소요동부녀회장은 “정성스런 반찬은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원기 회복에 도움이 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만들기라는 새마을 운동에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실천을 다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이 골 넣는 수비수 이정수(36)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수원은 지난 22일 “카타르리그 알사드 구단에서 최근 자유계약 신분으로 풀린 이정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2002년 안양 LG(현 FC서울)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정수는 2004년부터 2005년까지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뛰다가 2006년 수원으로 이적, 2008년까지 활약했다.수비수인 이정수는 수원에서 3시즌을 뛰는 동안 70경기에서 3골 1도움을 작성해‘골 넣는 수비수’로 이름을 높였다.2009년 1월 일본 J리그 도쿄상가로 이적한 이정수는 이후 가시마 앤틀러스를 거쳐 2010년 9월 카타르의 알 사드 유니폼을 입었다.특히 이정수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수비수로서 대표팀의 뒷문을 든든히지킨 것은 물론 조별리그 나이지리아와의 3차전에서 머리와 발을 함께 써서 득점에 성공, ‘헤발슛’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5년 넘게 알 사드에서 활약한 이정수는 지난달 27일 알 사드와 계약을 해지했다. 중국과 일본에서 새로운 둥지를 찾을 듯했지만 결국 친정팀으로 돌아와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심했다.수원은 이정수의 영입으로 수비진에 숨통이 트였다.이정수는 “오랫동안 외국에서 뛰었지만 마음은 늘 수원과 함께 있었다”며 “언젠가 한국에 복귀하게 되면 꼭 수원 삼성으로 돌아오겠다고 말하곤 했는데 그 약속을 지키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수원은 지난해 계약이 만료된 오장은과 재계약을 마쳤고, 오른쪽 풀백으로 호남대에서 활약한 장호익도 영입했다.홍완식기자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성남FC의 유스팀(U-18)인 성남 풍생고가 제18회 전국 백운기전국고교축구대회 저학년부에서 전승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공개테스트를 통해 수급한 선수를 중심으로 팀을 꾸린 풍생고는 지난 27일 전남 광양축구전용2구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J.SUN FC를 2대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성남은 세 차례의 공개테스트를 통해 37명을 선발했으며, 이 중 31명의 선수들이 U-18과 U-15팀에 입단했다. 앞서 U-15팀은 전북 군산에서 열린 금석배 전국중학생축구대회 저학년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성남은 공개테스트를 통해 유소년 우수인재를 수급한 결과, 그 효과를 성과로 창출했다고 밝혔다. 성남은 2016년도 상반기 팀별 공개테스트를 3월중에 진행한다. 자세한 일정과 신청방법은 구단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홍완식기자
광주시가 요식업 프랜차이즈 농업법인 (주)인건(대표이사 오기성)과 광주 조선백자요지 가치 홍보를 위한 ‘느린우체통(1년 뒤 나에게 쓰는 편지) 프로그램’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느린우체통 프로그램은 조선시대 왕실도자기를 공급하던 광주 분원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상번천 요지 보호각에서 진행되는 체험교육 프로그램 ‘광주분원의 역사 속으로 go~~go~~’의 운영과정 중 하나다. 참가자들은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의 상담교사의 진로코칭을 통해 1년 뒤의 나에게 편지를 작성하면 1년 뒤에 받아볼 수 있다. (주)인건은 이번 협약으로 느린우체통에 필요한 우체통은 물론 편지봉투, 편지지를 후원하며 시의 각종 문화유산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 기타 문화유산에 대한 각종 사업을 홍보하게 된다. 오기성 대표는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광주시 문화재와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조억동 시장은 “광주 조선백자요지와 문화재에 대한 관심과 후원에 감사한다”며 “광주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을 보존, 정비해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하는데 (주)인건의 아낌없는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광주=한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