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재 국회의원(새누리·인천 서강화갑)은 25일 인천 서구지역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25억 9천2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확보된 특별교부금은 ▲신현북초등학교 다목적강당 신축(11억 2천400만 원) ▲대인고등학교 석면 교체(7억 4천만 원) ▲건지초등학교 석면교체(2억 6천100만 원) ▲가정초등학교 노후 창호 교체(4억 6천만 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학재 의원은 “교육부 특별교부금으로 서구지역의 노후한 학교시설이 개선돼 학생들이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진료비 하이패스(HI-Pass)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성모병원에 따르면 진료비 하이패스 서비스는 사전에 신용카드정보를 등록해 놓으면 검사나 처치 등으로 진료비가 발생할 때, 수납창구를 방문하지 않아도 등록된 카드로 결제되는 서비스다. 서비스를 신청한 이용객은 진료나 검사 등 외래진료 과정을 마친 뒤 곧바로 귀가하면 된다. 성모병원은 이번 진료비 하이패스 서비스 도입으로, 환자들의 수납 대기시간을 대폭 줄여 환자와 병원 모두에 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료비 하이패스 서비스 이용객의 진료비 내역은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전송되며 서비스 이용자의 개인정보는 체계적인 보안프로그램으로 관리된다. 진료비 하이패스 서비스는 인공신장실 환자와 교직원·직계가족을 중심으로 시범운영 중으로, 보완을 거쳐 모든 환자들에게 확대·제공될 예정이다. 이인엽기자
박기량 명예훼손.
삼성SDI가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계절적 비수기로 주수익원인 IT용 소형전지와 소재 부문 매출이 감소하면서 영업이익이 전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당기순이익도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전분기 대비 적자전환했지만 연간 기준으로는 흑자로 돌아섰다.삼성SDI는 25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매출 1조8618억원, 영업손실 80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6.8%(1359억원) 줄었지만 연간 대비로는 38.3%(2조951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모두 적자전환했다. 삼성SDI의 2015년 연간 매출은 7조5693억원, 영업손실은 598억원이다. 전지 사업부문은 계절적 비수기 속에 IT용 소형전지에서 매출이 감소했지만 중·대형전지에서 중국 전기차 고객을 중심으로 수주와 매출이 확대되며 성장기반이 마련됐다. 삼성SDI는 “올해 전기차, 전동공구 등 원형전지 중심의 소형전지 시장의 성장이 전망된다”며 “중국 전기차 시장과 전력용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중·대형전지에서 성장폭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자재료 사업부문은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디스플레이 소재에서 매출과 손익이 감소했다. 그러나 반도체 소재에서 매출이 늘며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됐다.삼성SDI는 올해 전방산업의 수요 성장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신제품 적기 진입 및 원가절감 노력을 통해 수익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케미칼 사업부문 역시 비수기 영향으로 전체적인 매출과 손익이 소폭 감소했다. 이런 가운데 PC(폴리카보네이트) 위주의 고부가 제품 판매는 견조했다. 조남성 삼성SDI 사장은 이날 오전 케미칼 사업부문 물적 분할 임시주주총회에서 “케미칼 사업부문 매각으로 미래를 위한 성장재원을 확보, 전기차 시대 선도를 위한 힘찬 시동을 걸게 됐다”며 “2020년까지 3조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자동차 배터리 사업을 반드시 글로벌 초일류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삼성SDI는 향후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는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 전사적으로 역량을 집중, 전기차 중심의 사업 구조를 갖추고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중국 시안과 울산, 그리고 향후 추진될 유럽 거점 등 3각 체제를 구축해 전기차 배터리 생산라인의 글로벌화를 달성하는 한편 소재 R&D(연구개발)센터 신설 등 배터리 소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을 정비, 소재 내제화를 본격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베어링 자산운용은 25일 중국 증시와 관련해 투자자들이 주식시장 변동성에 과도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논평했다. 중국 A주(본토주식)가 주로 중국 개인투자자에 의해 주도되는 상황에서 이들의 낮은 신뢰수준이 전체 시장과 중국 경제 전반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윌프레드 싯 베어링자산운용 아시아법인 최고투자책임자(CIO)사진는 “중국 증시에 대한 투자자 신뢰도는 현재 매우 낮아진 상태”라며 “보호예수기간 종료, 위안화 가치에 대한 우려감, 중국 당국의 시장 개입 등에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이어 “최근 잠정 중단된 서킷브레이커의 기준치 7%가 기타 신흥국의 증시 대비 매우 낮게 설정됐다”며 “서킷브레이커의 도입이 시장 진정에 도움이 되기는커녕 혼란을 가중시킨 꼴이 됐다”고 평가했다.반면 최근 중국 외환거래센터(CFETS)가 위안화의 가치변화를 달러뿐 아니라 기타 통화 바스켓과 연계하는 CFETS 환율지수를 발표한 것을 긍정적인 변화로 꼽았다. CFETS 환율지수 도입에 따라 시장 참여자들에게 위안화 환율 변동에 대해 계량적인 지표를 제공하고 시장 상황을 보다 종합적으로 반영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이에 단일 통화인 미국 달러화에 대한 위안화의 가치를 유지해왔던 환율 페그제도 10년 만에 철폐됐다.그는 중국 경제의 둔화세는 인정하면서도 이것이 중국 경제 침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짚었다. 현재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은 최근 부진한 시장 심리에도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저평가된 상황이라는 것이다. 이에 액티브 투자자 입장에선 현 시장 하락을 매수 고려의 시점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싯 CIO는 이 같은 상황에서 종목 선정이 그 어느 때보다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텐센트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은 지속할 것”이라며 “전자상거래는 중국 내 가장 각광받는 분야로 해당 산업의 규모는 이미 미국을 추월했다”고 말했다. 이밖에 AIA보험, 태국공항공사(Airport of Thailand, AOT)의 전망도 긍정적으로 봤다. 싯 CIO는 “올해 미국 금리인상과 관련해서는 인상 속도가 매우 더뎌 아시아 시장에 부정적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미국 경제의 강세는 아시아와 중국 수출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그룹 여자친구가 신인 걸그룹 트와이스와 러블리즈를 언급했다.25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는 여자친구의 세 번째 미니앨범 ‘Snowflake’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신인 걸그룹 중 성적이 돋보이는 여자친구는 팬들에게 사랑받는 이유가 무엇인 것 같냐는 질문에 엄지는 “팬 싸인회때 팬분이 ‘갓자친구’라고 말해서 저는 가짜라고 말하는 줄 알았다. 팬들에게 그게 뭐냐고 물어보니 갓(GOD)이라고 하더라. 되게 감사하고 신기했다”고 말했다.이어 소원은 “다른팀과 다른 저희의 콘셉트와 열심히하는 모습을 팬들이 예뻐해주시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멤버들은 러블리즈, 트와이스 등 함께 거론되는 걸그룹 중 라이벌로 생각되는 팀이 있냐는 질문에 “라이벌로 생각하기 보다 좋아하는 그룹이다. 다들 콘셉트도 다르니까 오히려 동반자 같은 느낌이다. 모두 힘내서 잘 컸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여자친구의 세 번째 미니앨범‘Snowflake’는 슬프면서도 비장한 느낌의 인트로 곡 ‘Snowflake’를 시작으로 여자친구의 파워 청순 콘셉트를 다시 한 번 보여주는 곡들로 채워졌다. 타이틀곡 ‘시간을 달려서’는 그간 발표된 여자친구의 음악처럼 파워풀한 비트 위에 서정적인 가사와 슬프고 아름다운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이다. 데뷔곡 ‘유리구슬’과 ‘오늘부터 우리는’을 통해 2연속 흥행을 완성한 작곡가 이기, 용배가 다시 한 번 여자친구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곡으로 알려졌다.여자친구는 26일 SBS MTV ‘더 쇼’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삼성제약은 제25회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전환사채(CB) 전환가액을 종전 1만3980원에서 9805원으로 조정한다고 25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시가하락에 따라 전환가액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삼성SDI는 보통주와 종류주 1주당 각각 1000원, 10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25일 공시했다.시가배당률은 보통주 0.87%, 종류주 1.44%이며, 배당 총액은 703억1300만원 규모이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