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승씨(포천시의원) 모친상=19일(화) 오후 1시, 선단동 포천장례예식장, 발인 21일(목) 오전 10시. 031-541-4144 △고학용씨(전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회장·전 한국언론재단 이사장) 부인상=19일(화) 오전 6시, 아산병원 장례식장 21호실, 발인 21일(목) 오전 6시30분. 02-3020-2261
경기도시공사 ◇1급 승진 △주거복지처장 김재만 △다산신도시사업단장 고필용 ◇2급 승진 △복합사업처장 조영애 △동탄신도시사업단장 임일재 ◇부서장 전보 △주택사업처장 김동석 △안전기술처장 박규훈 △미래전략처장 조우현 △도시재생처장 박기영 △광교신도시사업단장 최성진 △산업단지처장 차영호 △정책사업처장 김종일 △평택사업단장 박태호 △북부발전기획처장 홍철화 △북부발전사업처장 임선문 △윤리경영지원실장 정관태 국가보훈처 ◇과장급 전보 △기획조정관실 창조행정담당관 정순태 △보훈심사위원회 심사1과장 강재하 △보훈심사위원회 심사2과장 임종배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직무대행 이기만)는 19일 삼송지사 열병합발전소에서 한파 대비 경영진 현장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했다.이번 특별점검은 전국적인 한파특보에 대비해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과 열병합발전시설 근무기강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김규태기자
△김태수 수원중부경찰서장 신임 인사차 △김훈동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신년 인사차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전승주)는 지난 18일 양평·광주·서울지사를 시작으로 오는 27일까지 지사별 올해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받고, 사업현장 방문 등 현장 밀착경영에 나섰다.각 지사는 공사의 올해 경영목표인 성장동력 기반 마련, 경영안정 및 정상화, 지속적 경영혁신을 실현하기 위한 추진 전략과 주요 추진사업, 현안사항 등을 밝혔다. 정자연기자
“동북아 최고의 글로벌 교육허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신임 대표이사에 방종설(58) 전 부평부구청장이 임명됐다. 방 신임대표이사는 19일 인천시청 시장실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이사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제3대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대표이사로 임명됐다. 인천출신인 신임 방 대표는 성균관대, 서울대 행정대학원, 센트럴 미시간대(행정학 석사)를 졸업했고 제32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특허청, 인천시 정책기획관, 자치행정국장,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 부평구 부구청장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이민우기자
△김동빈 인천시 재난안전본부장 △김상섭〃문화관광체육국장 △이홍범〃재정기획관 △이응복〃 인재개발원장 △박상신 경제자유구역청 기획조정본부장 △이창수 인천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 신임 인사차
▲ 지난 18일 실시한 ‘찾아가는 성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강사가 성교육을 하고 있다. 경기지역 소방·보건소가 각각 색다른 프로그램과 재능기부로 새해 문을 열고 시민과 만났다. 성남소방서(서장 임국빈)는 최근 분당우리복지재단 청소년봉사단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능기부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재능기부 응급처치 교육은 성남소방서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구급대원 전문성 분야의 재능기부를 통해 사회봉사에 참여해 안전문화를 만들자는 데 뜻을 두었다. 재능을 나눈에 일조한 윤희대·구본흥 구급대원은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체험 실습을 통한 응급처치 교육 △소·소·심 소방안전교육 △해외 봉사활동 시 응급상황 대응 방법 등을 교육했다. 광명소방서(서장 김권운)는 군 장병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위기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힘썼다. 최근 육군 제52보병사단(소하동 소재)에서 장병 200명을 대상으로 열린 특별 소방안전교육은 △화재사례 분석 △인명대피방법 및 상황전파요령 △소방시설 및 피난시설의 유지 관리법 △기초소방시설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밖에 오산시보건소(소장 왕영애)는 지난 18일 지역아동센터 3개소 아동 7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교육 프로그램인 ‘와~ 소행성 프로그램’ 교육을 실시했다.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열린 이날 교육은 생명의 소중한 탄생의 원리를 이해하고 사춘기의 변화와 성폭력 예방에 대한 교육을 통한 안전한 성문화를 인식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용인시 처인구보건소(소장 유은경)는 식품영양학과 대학생들의 영양사 현장실습을 돕기 위해 용인대학교·명지대학교와 업무 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처인구보건소는 대학생들을 위한 실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현장실습을 지도하는 등 상호 협력키로 했다. 한편, 동두천·성남소방서는 겨울철 화재예방 및 설 연휴 대비 민·관합동 소방훈련을 각각 실시했다. 지방종합
“지역주민의 도움을 받아 온 만큼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올해로 4년째 안산시 단원구 선부1동에서 지역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강광주씨(54). 강씨는 12년 전 고향을 떠나 안산서 음식점을 오픈했다. 시간이 흘러 가게가 자리를 잡고 안정이 되자 강씨는 이웃주민의 사랑으로 터를 잡은만큼 보답할 길이 없을까를 고민했다. 먼저 봉사는 마음에서 우러나야 한다는 생각에 이웃 어르신을 초청, 손수 만든 자장면 등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나누는 일을 시작하면서 봉사의 의미를 알아가기 시작했다.본격적인 활동은 주민자치센터를 찾아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에 가입하면서부터. 지난해부터는 지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기초수급자 지정을 받지 못해 제도권 밖에 놓인 어르신을 위해 ‘희망콜’ 설치 작업에 동참하고 있다. ‘희망콜’은 독거노인의 고독사나 돌연사 등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일정기간 동안 집안에 사람의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을 경우 반응하는 기계장치로 현재까지 80여 가구에 이를 설치한 상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희망콜 설치로 복지 사각지대의 이웃을 살뜰히 챙기는 안전망을 확보해야한다는 것이 강씨의 생각이다. 치매 초기 증상을 보이는 고향의 어머니 생각에 더욱더 어르신을 살갑게 섬기고 싶다는 강씨는 “사실 이런 일이 외부로 알려지는게 부끄럽다. 그저 지역에 계신 아버님, 어머님들이 고향에 계신 부모님 같아서…”라며 끝내 말끝을 흐렸다. 강씨는 효 잔치와 세배 드리기 등을 통해 홀로 외롭게 생활하는 이웃 어르신의 다정한 친구로 경로당 한 곳과 특별한 인연을 맺고 쌀과 생활용품 등을 일년에 세번씩 지원하는 등 끝없는 나눔에 동행하고 있다. 불쌍한 처지의 학생을 보면 마음부터 아픈 강씨는 저소득층 가정을 소개받아 학생들에게 교복을 지원하는 데도 적극적이다. 현재 강씨는 영산홍 마을 만들기와 클린데이 활동 등 공헌사업에도 참여해 남다른 지역사랑을 보이고 있다. “봉사는 저에게 주어진 숙명 같다”고 덤덤히 말하는 그를 통해 한파가 매서운 요즈음, 주위를 둘러보며 이웃을 한 번 더 생각해볼 수 있는 쉼표같은 나눔을 생각해본다. 안산=구재원기자
감시와 견제의 사각지대에 놓인 송도국제화복합단지 곳곳에 누수가 생기고 있다. 인천시의회는 19일 특수목적법인(SPC) 조사특별위원회를 열고 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주)의 운영상태를 집중 점검했다. 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은 송도국제화복합단지 91만 6천777㎡에 연세대학교캠퍼스와 국제 학술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맡은 특수목적법인(SPC)이다. 사업비 3조 1천438억 원은 단지 내 아파트, 오피스텔, 상업시설 등 부대사업으로 얻은 수익금으로 충당하고 있다. SPC는 인천교통공사(32%)와 인천도시공사(19%)가 51%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민간이 49%를 갖고 있다. 그러나 도시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지분 중 2%는 우선주로 의결권이 없다. 실질적으로는 공공과 민간이 각각 49%씩 의결권을 행사하고 있다. 유제홍 시의원(새·부평 2)은 “송도국제화복합단지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불리한 지분 구조 때문에 인천시가 주도권을 잡지 못하고 연세대 측에 끌려가고 있다”면서 “인천시 전체의 발전을 생각하는 큰 틀에서 송도국제화복합단지를 개발해야 하는데 눈앞의 이익만 좇는 경영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례로 SPC 측은 단지 내 중·고등학교 부지를 매각하면서 박문여중·고에 법적 근거 없이 강당 신축비용 60억 원 상당을 지원해 특혜라는 비판을 받았다. 중·고교를 유치하지 못하면 SPC 측이 학교 신축비용 200억 원(토지 60억 원, 건물 140억 원)을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박문여중·고에 이전조건으로 강당 신축비용을 지원해 준 것이다. 사업 수지도 예상보다 좋지 않다. SPC 측은 당초 계획보다 수입이 2천134억 원 감소하고 금융비용 등 손실이 2천340억 원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다. 계획 대비 4천474억 원이나 줄어드는 셈이다. 정창일 시의원(새·연수 1)은 “경기 등을 감안해도 오차범위를 너무 벗어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꼬집었다. 업무추진비도 도마에 올랐다. SPC의 최근 6년간 업무추진비 내역을 살펴보면 전체 직원이 21명뿐인데 법인카드는 16개나 됐다. 한 달 업무추진비 1천만~1천500만 원 중 경조사비(화환 포함)가 100만~400만 원에 달했다. 증인으로 참석한 유필우 전 SPC 대표는 “특정 학교에 예산을 지원하려고 한 것이 아니라 학교 신축비용의 일부라도 절감하고자 경영적으로 판단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와 관련, 김우식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SPC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나 민간법인이라 직접적으로 경영활동에는 간섭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김미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