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 화재예방을 위한‘노후 소화기 교체’독려 나서

구리소방서는 노후소화기의 안전사고 발생 위험성을 알려 노후소화기가 빠른 시일 내에 교체될 수 있도록 독려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소화기 사용기한은 제조 후 8년 정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며, 특히 지난 1999년 생산이 중단된 가압식 소화기의 경우는 용기가 부식된 상태에서 손잡이를 누를 때 내부의 급격한 압력상승으로 소화기가 폭발 하는 안전사고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사용 시 더욱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소방서는 소화기는 평소 습기가 없는 곳에 보관해야 부식 등이 발생하지 않으며 흔히 볼 수 있는 분말식 소화기의 경우, 압력게이지 바늘이 녹색을 가리키는지 확인하거나 분말상태에 따라 사용여부를 알 수 있으므로 가끔씩 소화기를 거꾸로 들어 확인해야 한다고 전했다. 노후된 소화기의 폐기는 일반 가정의 경우 가까운 소방관서에 문의토록하고, 영업장이나 공장은 지정된 폐기물처리업체를 통해 처리하면 된다. 소방서 관계자는“시민들이 노후소화기 폭발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바란다”며 “소방공무원은 업체를 방문해 소화기 충전이나 충약을 강요하지 않으므로 이와 같이 공무원을 사칭할 경우 곧바로 119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리소방서는 소화기 배치 및 관리의 실효성을 증진하기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소화기 UPSIDE-DOWN캠페인’ 및 소화기 바르게 사용하기 등 안전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구리=하지은기자

고양시, 2016년도 자치공동체사업 실시

고양시는 11일부터 29일까지 마을단위 주민 공동체를 형성하고 주민자치를 실현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한 ‘2016년도 자치공동체사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자치공동체사업은 ‘고양형 시민참여자치’ 실현을 위해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총 사업비 2억5,000만원으로 40여개 마을공동체를 지원한다. 3인 이상으로 구성된 마을공동체가 제안하는 문화, 마을경제, 교육, 이웃돌봄 등 공동체 형성이 가능한 모든 사업은 신청 가능하며 1단계에서 3단계까지 공동체 성장 단계에 맞춰 최고 1,100만원까지 지원된다. 올해는 사업 참여를 희망하거나 선정된 마을공동체들의 행정업무 지원과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신청단계부터 정산까지 사업 전 과정에 ‘찾아가는 맞춤 상담’을 운영해 공동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유종국 주민자치과장은 “자치공동체사업으로 지원되는 작은 금액이 마중물이 되어 이웃과 소통하고 관계가 회복되어 함께 나누고 가꾸는 살기 좋은 마을들이 만들어지길 희망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마을공동체는 오는 29일까지 고양시청 주민자치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블랙록운용 “미국 물가연동채, 유럽·일본 주식 투자 유망”

블랙록자산운용은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블랙록 2016년 투자전망: 디커플링 시대의 도래’ 간담회를 열고 미국의 물가연동국채, 유럽과 일본 주식, 신흥국 시장의 미국 달러 발행물 이머징 국채를 유망 투자처로 추천했다.유완 캐머런 와트 블랙록 최고투자전략가사진는 “지금까지 세계 시장의 주된 변수는 금리 고하에 따른 통화량이었지만 유동성 사이클이 둔화하면서 경향이 바뀌고 있다”며 “경기순환, 밸류에이션, 기업의 이익 사이클이 세계 시장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와트 최고투자전략가는 “유럽은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고 유로 약세, 부진한 임금 상승률, 민간부문 대출 확대가 기업 실적을 뒷받침 할 것”이라며 “일본 역시 낮은 밸류이에션에 비해 사상 최고의 배당을 기록하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상승 중”이라고 설명했다.미국에 대해서는 연방준비위원회의 10년, 30년 후 인플레이션 목표치에 비해 물가연동국채의 현재 가격이 매우 낮다는 점을 언급했다. 앞으로 유가 움직임에 대한 의존도는 감소하고 인플레이션 상승 가능성에 대한 민감도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덧붙였다.신흥국 시장에서는 미국 달러 발행물 이머징 국채의 절대 수익률이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원자재 가격의 하락으로 지난 12개월간 밸류에이션이 재평가(리레이팅) 됐다.그는 “선진국이 부각되고 있을 때 오히려 신흥국 시장에서 수혜 대상을 찾아야 한다”며 “중국의 성장 패러다임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국가와 산업이 승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국내 기업과 관련해서는 “한국 기업의 배당성향은 18~20% 수준으로 일본에 비해 10%, 다른 아시아 국가와 비교해 30% 낮다”며 “최근 한국 기업들이 주주환원 정책을 잇달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시장에서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있진 못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국내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친 중국의 경기 변동과 저유가 상황에 대해서는 어두운 전망을 내놨다. 와트 최고투자전략가는 “중국의 위안화 절하 흐름은 최근 1년간 다른 통화 대비 절상폭을 떨쳐내는 과정”이라며 “당분간 중국 성장률은 더욱 낮아지고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이어 “저유가 상황은 관련 기업들이 생산을 줄이면서 균형을 찾겠지만 50~70달러 선으로 회복하기 까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올 상반기 전망은 어둡다”고 덧붙였다.

[특징주] 디지탈옵틱, 삼성전자도 진출한 13조 드론시장 진출…↑

디지탈옵틱이 드론업체 스타크의 지분 인수를 통해 드론 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12일 오후 2시29분 현재 디지탈옵틱은 전일대비 6.75%(800원) 오른 1만2650원에 거래 중이다.이날 디지탈옵틱은 무인자동화 기기 개발 전문기업인 스타크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지분 30%를 취득하며 최대주주에 올라섰다.드론 업체인 스타크의 최대주주에 등극함에 따라 디지탈옵틱은 미래핵심아이템인 첨단광학렌즈(드론카메라)사업을 스타크와 공동추진 하게 됐다.디지탈옵틱 관계자는 “광학렌즈(카메라) 전문 회사로서 그간 쌓아온 첨단 기술이 스타크의 신제품 개발에 다양한 시너지로 나타나게 될 것이며, 무엇보다 수출 전망 또한 밝다”며 “향후 진출하게 될 전 세계 드론 시장에 최근 삼성전자가 사업 진출을 위해 TF조직을 구성하는 등 국내외에서 드론 시장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라고 말했다.한편 스타크는 항공(드론) 및 해양(인명 구조, 재해 예방 및 처리)분야에 사용되는 첨단 무인 로봇을 개발, 운영하는 회사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함께 각종 정부 과제를 수행하며 기술력을 축적했고, 오늘 날 동종 분야에서 독보적 기업으로 자리잡았다고 평가받는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디트로이트 모터쇼] GM, 볼트(Bolt) EV 배터리 재원 공개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Chevrolet)는 11일(현지시각)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개막한 ‘2016 북미국제오토쇼(이하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순수 전기차 쉐보레 볼트(Bolt) EV의 핵심인 드라이브 유닛(Drive Unit)과 배터리 제원을 공개했다.고용량 전기 모터를 동력원으로 하는 쉐보레 볼트(Bolt) EV는 전기차 전용으로 설계한 드라이브 트레인을 조합해 한 번 충전으로 200마일(321km)이상의 획기적인 주행거리를 확보했으며, 200마력에 달하는 최고출력과 36.7kg.m의 최대토크를 통해 0-60mph(98km/h)를 7초 안에 주파하는 강력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특히 쉐보레 최초의 전자정밀 변속 시스템(Electronic Shift system)은 기존의 기계적으로 전달되던 동력을 전자신호로 대체하면서 정밀한 주행감과 동력전달을 실현하는 한편, 부품의 소형화를 통해 한층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주행거리연장 전기차 쉐보레 볼트(Volt)를 통해 확보한 1억 3000마일을 상회하는 전기차 누적 주행 데이터 및 LG전자와 파트너십을 통해 완전히 새롭게 개발한 60 kWh의 고용량 배터리 팩은 업계 최고 수준의 효율성과 성능을 자랑한다.쉐보레는 스파크 전기차, 차세대 볼트(Volt)에 이어 이번에 볼트(Bolt) EV를 선보임으로써, 고객에게 최적화된 미래의 기술과 전기차 시장에서 리더로서의 자리를 굳건히 한다는 계획이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디트로이트 모터쇼] 포드, 업계 최초 눈길 위 자율주행 기술 선보여

포드자동차가 업계 최초로 눈 위에서도 주행이 가능한 새로운 자율주행 자동차 기술을 선보인다. 포드는 11일(현지시각)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개막한 ‘2016 북미국제오토쇼(이하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눈길 위 자율주행 기술을 공개했다.이 기술은 벨로다인 사의 LiDAR 센서를 활용해 자율주행 시 실시간으로 주변환경 및 자동차 이동방향을 3D 이미지로 그려낼 수 있는 3D 맵핑 기술로, 도로 기울기, 커브길 고저차, 차선폭 등 미묘한 변화를 실시간으로 데이터로 만들며 GPS 위치 측정 데이터와 결합시켜 눈길에서도 안전하고 정확하게 자율주행 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게 포드 측의 설명이다.10년 넘게 무인 자동차 기술에 앞장서온 포드자동차는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을 더욱 가속화 하고자 M시티를 구현한 미시간대학교, 미국 최대 보험회사 스테이트팜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있다. 특히 포드는 퓨전 하이브리드에 기반을 둔 ‘3세대’ 자율주행차 개발을 완료하였으며, 올해 현재 운영중 인 자율주행차의 수를 3배 늘린 30여대의 차량을 캘리포니아, 아리조나 및 미시간에서 시험운영 할 계획이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