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 년 가까이 시화호를 거닐며 이곳의 새와 꽃을 찾아다녔어요. 매번 같은 시간, 같은 장소를 반복해도 늘 새로운 것은 그 안에 생명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이치와 섭리,신비와 경외를 깨닫는 다면, 자연과 인간의 궁극적 상생도 이뤄질 것이라고 봅니다.” 안산시청 환경교통국 환경정책과 최종인씨(61)는 이곳에서 ‘시화호 지킴이’로 통한다.올해로 20여년 째 시화호 일대에서 환경보호 활동을 해온 그는 시화호 주변의 새와 꽃, 동물 등의 사진과 영상을 기록, 간척사업 이후 시화호 생태를 하루도 빠짐없이 기록하고, 고발했다.이 같은 공로로 지난 2002년 환경기자클럽이 선정한 ‘올해의 환경인상’ 수상, 2011년 환경보호 공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언론의 집중조명 받았다. 자연,그 본연의 가치에 주목하며 인간과의 공존을 고민하고 있는 그를 지난 7일, 안산갈대습지공원 작업실에서 만났다. 편집자 주‘인간은 자연과 함께 공생을 하며 살아왔다. 좁은 공간을 빌려 쓴 만큼 환경을 보존할 수 있는 노력을….’ 최종인씨가 기자에게 건넨 명함에 적힌 글귀다. 자세히 보니, 일반적인 명함도 아니다. A4용지를 명함 사이즈로 잘게 잘라 만든 허술하기 짝이 없는 종이명함. 받고 나니 당황스러웠다. 단연코 처음 받아보는 종류의 명함. 연유를 물었다. 자원 낭비라는 말로 되돌아온다. 타인에 자신을 알리고 기억시키는 목적이라면 이것으로도 충분하다는 의미다. 20여 년간 ‘시화호 지킴이’이자 생태사진작가로 활동하며 터득한 그만의 철학인 셈이었다.지금에야 그와 시화호를 떼놓고 생각할 수 없지만, 애초부터 관심을 뒀던 것은 아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는 자연이나 생태와는 거리가 먼 ‘전기기술자’ 출신이다. 1964년 서울의 한 전기관련 업체에서 전기기술자로 18년을 보냈다. 퇴사한 이후에는 전기 자동화 설비 분야 사업을 하기도 했다.하지만 여의치는 않았다. 사업은 몇 해 못가 부도(1989년)를 맞았다. 그간 벌어놓은 돈도 모두 날렸다. 남은 돈이라고는 사글세 300만 원이 전부였다. 서울에서 안산으로 이사 온 시점도 그 즈음이다. 시화호의 자연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도 그 때다. 공사장 일용직으로 일하며 어렵게 생활을 꾸려나가던 그는 일감이 없는 날이면 지금은 없는 ‘사리포구’를 찾아다니며 낚시를 했다. 그게 그의 유일한 낙이자 즐거움이었다. 하지만 그마저도 오래 못갔다. 1991년 시화호에 대규모 방조제 공사가 진행되면서 환경이 급변했다. 바닷물이 눈에 띄게 줄었고, 갯벌이 드러났다. 어패류도 하나 둘 사라졌다. 어패류를 먹고 살던 철새들도 시화호를 떠났다. 집단폐사한 물고기들이 시화호 물 위로 둥둥 떠올랐다. 시화호 상류 바닥에 묻힌 폐기물을 수거하고 있는 최종인씨 슬픔과 분노가 교차했다. 뭐라도 하지 않으면 안됐다. 무엇이, 이 작은 생명을 앗아가는 지 확인해야 했다. ‘최악의 환경재앙’은 그렇게 시작됐다. 이때부터 그의 손에도 낚시대 대신, 카메라가 들렸다. 시화호 이곳저곳을 제 집 드나들 듯 오갔다. ‘죽음의 호수’를 알리는 일은 온전히 그의 몫이었다.떼죽음을 당해 허옇게 떠오르는 물고기며, 조개, 새들 사진을 찍고, 동영상을 촬영했다. 현장의 충격은 고스란히 외부로 전달됐다. 환경단체는 물론 방송과 신문에서도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여론이 악화되면서 정부에서도 심각성을 인지하고 수질조사에 나섰다. 결과는 17.4ppm. 생명체가 살 수 없는 수준의 수치가 나왔다. 시화호 오염의 실태가 전면에 드러나는 순간이었다.“그 때 시화호는 절망, 그 자체였습니다. 폐사한 물고기들이 뿜어내는 지독한 악취와 인근에서 흘러들어온 생활 쓰레기, 오ㆍ폐수로 범벅돼 어떤 생명체도 살 수 없는 죽음의 호수였죠. 지금도 당시를 떠올리면 안타깝고 막막해집니다.”그의 절박함은 기적을 만들었다. 시화호 오염의 실태가 대대적으로 보도되면서 수많은 사람들의 지지와 응원이 이어졌다. 결국 정부는 더 이상의 사업을 진행할 수 없다는 판단에 1998년 시화호 담수화 사업을 백지화한다. 바닷물을 막은 거대한 간척지에 농업·산업단지를 조성하고, 담수호에서 용수를 공급하겠다는 원대한 개발논리가 무너지는 순간이었다.시화 방조제 수문이 열리면서 다시 바닷물이 시화호로 흘러들었다. 시화호가 새로운 생명의 기운을 얻기 시작한 순간이었다. 이때부터 시화호 생태에도 거짓말 같은 변화가 시작됐다. 부활을 알린 것은 다름 아닌 새들이었다. 오랫동안 자취를 감췄던 갈매기들이 시화호에 날아 들었다. “일반인들이 봤을 때, 새가 찾아든 게 ‘무슨 부활의 징조야’라고 반문할 수 있지만, 사실 커다란 의미를 내포합니다. 갯벌이 살아나고 있다는 반증이니까요. 갯벌 속에 새들의 먹이가 될 만한 조개나 갯지렁이들이 자생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졌다는 결정적 징후기도 하죠.”수문이 개방된 뒤에도 활동은 멈추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강화했다. 제 모습을 찾아가고 있는 시화호가 잘 정착할 수 있도록, 감시를 이어갔다. 이 같은 공로가 인정돼 1999년에는 안산시 환경보호과 전문계약직으로 채용된다. 공직에 들어와 안정적으로 활동을 벌이게 되면서 더욱 분주해졌다. 매일 어떤 새가 시화호를 찾아오는지, 하나하나 헤아리는 일은 이제 습관이 됐다. 도로에 죽은 동물이 있다는 신고가 들어오면 밤낮을 가리지 않고 한달음에 달려가 시체를 수습한다.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할 지경이다. 그럼에도 그가 거르지 않는 일이 있다. 본연의 소임이라 여기는 ‘기록’이다. 때문에 안산갈대습지공원 내 최 씨의 작업실에는 다양한 구경의 렌즈는 물론, 동영상 촬영장비, 액세서리들이 한쪽 벽면을 가득 메우고 있다. “생태연구를 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끊임없는 기록입니다. 이게 결국, 시화호가 가치를 가지고, 보존될 수 있게 하는 증거이고 근겁니다. 때문에 작은 것 하나도 허투루 할 수 없죠.” 이렇게 모인 자료는 방대함 그 자체다. 웬만한 박물관 수장고를 채우고도 남는다. 아직 그 수를 다 헤아리지는 못했지만, 슬라이드 필름만도 5만 통에 육박한다. 사진 수로 쳐도 수십만 장을 가뿐히 넘고도 남는 분량이다.그 뿐인가. 60분짜리 DV 테이프 1천 개, 5TB 분량의 디지털 영상, 또 그만큼의 디지털 사진도 보유하고 있다. 한 개인이 어떤 일에 올곧이 투신하지 않고서는 이룰 수 없는 성과이자 업적인 셈이다. “어떻게 써야할지 아직 구체적으로 생각하지는 못했어요. 하지만 시화호의 역사가 담긴 사진, 영상인 만큼 우리 지역의 자연을 후손에 알리고, 다시는 그 같은 과오를 반복하지 않기 위한 소중한 사료로 쓰였으면 좋겠어요.”최근에 그에게 또 다른 바람이 생겼다. 안산 갈대습지공원 103만7천500㎡와 내달 습지로 지정될 대송단지 인근 자연습지 440만㎡가 ‘람사르 습지’에 등재되는 것이다. 이로서 법적인 근거를 가지고 시화호가 보존될 수 있기 때문이다.“우리나라에는 현재 21개의 습지가 람사르 습지로 등록돼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습지의 보존가치가 인정받고 있는 상황에서 시화호 인근 습지들도 등재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시 차원에서 등재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지만, 무엇보다 많은 이들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남은 건 결국, 우리의 몫이다.박광수기자
전도연 공유.
데이빗 보위 사망.
“인구 50만을 돌파한 서구의 인구 증가는 구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도시가 젊어진다는 것은 꿈과 희망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원동력이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100% 몸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시범경기 출전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왼쪽 어깨 수술을 받고 부활을 준비 중인 ‘코리언 몬스터’ 류현진(29·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시범경기 등판을 목표로 11일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류현진은 “몸 상태는 많이 올라온 상태”라면서도 “아직 피칭을 할 정도는 아니고 트레이너가 알려주는 스케줄대로 거리를 조금씩 늘려가는 단계”라고 전했다. 그는 “현재 40∼50m 정도를 던질 수 있는 수준”이라며 “재활은 단계별로 문제없이 진행 중이다. 스프링캠프 전까지 팀에 합류할 수 있을 만큼 몸을 만들고 불펜 피칭을 하려고 한다”고 계획을 밝혔다. 류현진은 시범경기 출전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조급하게 하지 않을 생각”이라면서도 “지금 상태에서는 캠프에서 같이 맞춰서 훈련하면 시범경기 출전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즌 개막부터 같이 시작하는 게 가장 큰 목표”라며 “러닝을 꾸준히 했다. 어느 때보다 많은 준비를 했다”고 덧붙였다. 류현진은 2013년 14승 8패 평균자책점 3.00, 2014년 14승 7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하며 다저스 3선발 자리를 굳혔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어깨 수술을 받고 한 차례도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류현진은 “선발 로테이션 합류가 첫 번째 목표”라며 “첫 시즌처럼 잘해서 겨울에 기쁨을 가지고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로스앤젤레스에 도착 후 곧바로 애리조나로 이동해 스프링캠프 합류를 위한 준비에 전념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 최윤아 인천 신한은행 가드 최윤아(31)가 역대 최다득표 기록을 세우며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에 뽑혔다.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오는 17일 충남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참가선수 26명의 명단을 11일 발표했다.출전선수는 지난달 15일부터 8일까지 실시한 팬 투표(80%)와 기자단 투표(20%), 감독 추천, 외국인 선수 전원을 포함시켜 각 팀당 13명이다. 선발 출전선수는 팬 투표 득표 상위 5명으로 결정됐다.총 투표수는 33만6천210표였다. 집계 결과 남부선발 최윤아가 가장 많은 3만4천326표로 올스타전에 입성했다. 최윤아가 얻은 득표 수는 지난 시즌 청주 KB스타즈가 받은 3만2천914표를 넘어선 최다득표 기록이다.남부선발은 최윤아 외 강아정(KB스타즈), 김단비(신한은행), 고아라, 배혜윤(이상 용인 삼성생명)이 ‘베스트5’로 뽑혔다. 이에 맞서는 중부선발은 이경은, 한채진(이상 구리 KDB생명), 첼시 리(부천 KEB하나은행), 박혜진, 임영희(이상 춘천 우리은행)가 상위 득표 5걸에 이름을 올렸다. 양 팀 감독 추천으로는 중부선발에 강이슬(KEB하나은행), 남부선발에 홍아란(KB스타즈)이 선발됐다.중부선발 지휘봉은 리그 1위를 내달리고 있는 우리은행의 위성우 감독이 잡는다. 남부선발은 투표 마감 시점 기준으로 가장 성적이 좋았던 신한은행의 정인교 감독이 사령탑 자리에 앉는다.조성필기자
2015-2016 KCC 프로농구가 올스타 휴식기를 마치고 13일부터 후반기 레이스에 들어간다.예년보다 시즌 개막이 빠르고, 올스타전이 늦게 열리는 바람에 팀당 38~39경기를 치렀다. 이제 남은 건 정규리그 전체 일정의 30%가량이다.12일 현재 6위 서울 삼성(21승17패)과 공동 7위인 서울 SK·부산 kt(14승24패)의 승차는 7경기다. 7위 이하 팀들이 남은 15~16경기에서 뒤집으려면 8할 이상의 승률을 거두고, 상위팀들이 못 해주길 바라야 한다. 사실상 ‘기적’이 필요하단 얘기다. 하지만 6위권 팀과 그 아래 팀들 간의 전력 차가 뚜렷해 프로농구 출범 이래 가장 빨리 6강이 가려질 가능성이 크다.6강 윤곽이 드러난 만큼 상위권 순위 다툼은 그 어느 시즌보다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1위 울산 모비스(27승12패)와 6위 삼성의 승차도 5.5경기에 불과하다. 특히 정규리그 1, 2위는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이 보장되기에 선두권 경쟁은 더욱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경인 지역 연고 구단 가운데서는 2위 고양 오리온(25승13패)과 4위 안양 KGC인삼공사(22승16패)가 4강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놓고 경쟁에 돌입한다. 개막 후 21경기에서 18승3패로 고공행진을 이어간 오리온은 주포 애런 헤인즈 부상 후 주춤했으나 최근 다시 승률을 높였다.29일 군에서 제대하는 최진수와 30일 부상에서 복귀하는 헤인즈가 합류한다면 전력은 한층 탄탄해진다. 추일승 오리온 감독은 “후반기에는 공격이 보다 유기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변화를 줄 것”이라며 “벤치 멤버들에게도 기회를 더 줄 수 있는 경기 운영을 하겠다”고 밝혔다.인삼공사는 간판스타 양희종이 부상에서 돌아오면서 한층 안정된 전력을 회복했다. 유재학 모비스 감독, 이상민 삼성 감독은 인삼공사를 가장 까다로운 상대로 꼽았다. 국가대표급 초호화 멤버들이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최근 불의의 교통사고로 여동생을 잃고 슬럼프를 겪었던 찰스 로드의 컨디션이 다시 정상 궤도에 올랐다는 점 역시 호재다. 김승기 인삼공사 감독은 “모든 선수가 정상적으로 돌아왔다”며 “다시 치고 올라갈 힘이 생겼으니 제대로 한 번 붙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조성필기자
오승환(33)이 134년 전통의 메이저리그 명문구단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입단 합의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르면 12일(한국시간) 메디컬테스트 결과에 따라 오승환 영입을 공식 발표할 전망이다. CBS 스포츠는 소식통을 인용해 오승환이 11일 세인트루이스 구단의 신체검사를 받고, 결과에 특별한 이상이 없으면 계약을 맺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MLB닷컴도 “오승환이 세인트루이스 셋업으로 뛰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오승환은 10일 미국으로 출국했고 세인트루이스에 도착하자마자 메디컬테스트를 받았다. 몸에 이상이 없으면 오승환은 세인트루이스에서 새출발한다. 계약이 성사되면 오승환은 구대성, 이상훈, 임창용에 이어 역대 네 번째로 한국과 일본을 거쳐 미국에 진출하는 선수가 된다. 오승환은 세인트루이스 등 미국 구단과 협상하며 ‘연평균 300만 달러’와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는 환경’을 조건으로 내밀었다. 세인트루이스는 오승환이 요청한 조건을 상당 부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채인석 화성시장이 11일 장안면을 시작으로 22일까지 24개 읍면동을 찾아 ‘시민과 情담은 대화’를 주제로 시민과 만난다. 이날 오전 시작된 장안면 ‘시민과 情담은 대화’는 시민의견 수렴을 통한 향후 시정 운영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주요현안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주요 추진 정책 등 시정 현안을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시민과의 대화는 ‘사람이 먼저인 화성’ 구현을 위해 기존 시정설명회와는 달리 격의 없는 대화의 자리로 다양한 주제를 자유롭게 토의했다. 채인석 시장은 이번 시민과의 만남을 통해 창의지성교육 및 학교시설복합화, (가칭)함백산메모리얼파크 건립, 지역자원 공유 및 연계 협력을 통한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등 주요 시책과 6대 시정 방침을 중심으로 운영될 2016년 시정 운영 방향을 시민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12일은 향남읍과 양감면에서 진행되며, 22일까지 하루에 2~3개 읍·면·동에서 순회진행된다. 화성=강인묵기자
고양시는 오는 18일 오후 2시 일산동구청 대강당에서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16년도 중소기업지원시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시를 비롯해 중소기업청, 경기도 산하기관 기업지원 관련 유관기관 등 11개 기관이 참여한다. 설명회는 기업인들에게 정부와 경기도, 시에서 추진하는 시 중소기업 운전자금, 경기도 중소기업육성기금, 중소기업특례보증, 기술닥터사업, G-패밀리클러스터사업, G-디자인개발지원, G-Fair 우수상품박람회 등이 소개된다. 또한 고양시 100대글로벌상품대전,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 고양시우수중소기업선정 제도, 소규모기업환경개선사업, 맞춤형 지식재산권 지원사업, 소상공인 창업지원 등이 안내된다. 특히 각 기관별로 실무부서의 관계자가 직접 나와 수요자 중심의 중소기업 지원시책을 안내할 예정이며 설명회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질의·응답도 받는다. 설명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에게 맞춤형 상담창구도 개설해 각종 시책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하며 시 관내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 관계자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기업인들이 공공기관에서 제공하는 각종 시책을 잘 인지하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많은 기업인들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합동 시책설명회에 참여해 다양한 정보를 얻어가기 바란다”고 전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