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권 조소현.
부동산 실거래가 공개 대상이 토지로까지 확대됐다.국토교통부는 23일 오전 9시부터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홈페이지(rt.molit.go.kr)에 토지 실거래가를 공개했다.공개되는 대상은 실거래가 신고제가 도입된 지난 2006년 1월 이후 전국에서 이뤄진 순수토지 거래 498만건이다. 또 23일 이후 거래가 이뤄지는 순수토지는 현재 실거래가가 공개되는 다른 부동산과 마찬가지로 실거래가 신고가 이뤄진 바로 다음날 실거래가가 공개된다. 부동산 거래신고에 관한 법에 따르면 부동산 거래 당사자는 거래 계약 체결일부터 60일 안에 시ㆍ군ㆍ구청장에게 매매가격 등을 신고해야 한다. 순수토지 말고 토지에 건축물을 더한 형태로 매매되는 주택ㆍ오피스텔 등의 실거래가는 이미 공개되고 있다.순수토지에 대해 공개되는 항목은 매매가격과 동ㆍ리 단위의 소재지, 면적, 용도지역, 지목, 10일 단위 계약일 등이며 다른 부동산과 마찬가지로 세부 지번이나 거래한 사람의 인적사항 등은 공개되지 않는다. 한편 이날 공개 자료를 보면 경기지역에선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대지 4만3천444㎡가 지난해 11월 3천억원에 거래계약을 맺어 거래금액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규태기자
IT 시대 흐름에 따라 농수산물 사이버거래 규모가 올해 2조원대를 넘어섰다. 2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이버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농수산물 사이버거래 규모는 2조4천억원으로 지난 2012년 1조원에서 2배 이상 증가했다. 연간 사이버거래소의 사업별 거래 규모는 기업 간 거래 3천200억원, 단체급식전자조달 2조 400억원, 포스몰ㆍ소상공인직거래 350억원, B2C(business to consumerㆍ기업과 소비자 간의 거래)거래 50억원 등이다. 공급 업체는 8천800여곳이며, 구매업체는 단체급식전자조달 참여학교와 B2C회원을 포함해 6만 9천여 업체가 사이버거래에 참여하고 있다. 기업 간 거래를 품목별로 보면 양곡, 청과, 축산, 가공식품 순으로 거래가 이뤄졌다. 단체급식전자조달은 경기지역 신규학교의 참여가 확대되면서 현재 전국 7천943개 학교가 참여하고 있다. 김재수 aT사장은 “농수산물 사이버거래도 국내에서 국외로, 인터넷에서 모바일로 영역이 확장되고 있다”면서 “인터넷을 통한 우리 농수산물의 해외 역직구, 간편 결제 시스템 도입 등 적극적인 신기술 도입과 도전으로 농업의 대반격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오경석)는 경기도와 함께 오는 27일까지 농협하나로클럽 수원유통센터에서 ‘경기미와 함께하는 감사카드 보내기’ 판촉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고 경기미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됐다. 행사 기간 중 경기미를 구입하는 고객이 감사의 연하장을 작성하면, 농협에서 해당자에게 우편으로 발송한다. 연하장을 작성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쌀 케이크를 직접 배달해준다.또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경석 본부장은 “경기미 사은 판촉행사를 통해 경기미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이는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자연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는 23일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해 모은 ‘행복나눔 저금통’을 전남 나주시 아동복지시설 금성원에 전달했다. ‘행복나눔 저금통’은 농어촌공사의 ‘농산어촌 행복충전활동’ 직원 아이디어 공모에서 채택돼 지난 1년간 공사 직원들이 저금통에 자발적으로 성금을 해왔다. 이상무 사장은 “직원들의 작은 관심이 모여 지역사회에 좋은 일을 하게 돼 뿌듯하다”면서 “독거노인을 위한 행복 진짓상, 내복펀드 등 농어촌의 따뜻한 겨울을 위한 행복충전활동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자연기자
아들의 여자 숙희(가명) 씨 부부는 4대 독자이자 한의사인 아들 우남(가명) 씨를 하늘처럼 생각하며 살고 있다. 그러나 최근 이들에게 고민이 생겼으니 바로 혼기가 찬 아들에게 좋은 짝을 지어주는 것이다. 그리고 얼마 후, 우남 씨가 결혼할 여자가 있다며 세영(가명) 씨를 부모님께 소개한다. 그녀를 본 어머니 숙희 씨는 깜짝 놀라며 결혼을 반대하지만 세영 씨가 이미 임신을 했다며 절대 헤어질 수 없다는 아들 우남 씨다. 숙희 씨는 두 사람을 감시하기 위해 세영 씨를 집으로 불러들인다. 아버지 진수(가명) 씨 또한 아들의 결혼을 절대 승낙할 수 없다며 아들의 곁에서 세영 씨를 떼어놓기 위해 갖가지 방법을 동원하기 시작한다. 태어날 아이와 우남 씨 곁에 있고 싶다는 세영 씨와 아들에게서 세영 씨를 떼어놓으려는 부모님 사이에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임신한 예비 며느리 때문에 풍비박산 난 가족에게 숨겨진 진실은 무엇인지, 그 충격적 사연의 내막을 살펴본다. MBN 제공
주간 아이돌 트와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