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중기 육성자금 1조5천억 지원

경기도가 내년도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1조5천억원을 지원한다. 21일 도북부청에 따르면 도는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 금융 취약계층 지원 강화, 벤처기업 등의 성장 여건 조성을 위해 내년에 운전자금(7천억원), 시설투자자금ㆍ공장매입비(8천억원) 등 1조5천억원규모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한다. 기금대출 금리는 3.0%, 이차보전금은 금리구간별로 0.4~2.0%이다. 특히 소상공인 창업 등을 위해 올해 당초 지원 금액 550억원에서 150억원을 증액한 700억원을 지원한다.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우 50억원 규모로 편성하고 임차보증금 1억원을 추가 지원해 모두 2억원까지 융자가 가능토록 했다. 아울러 창업실패자 재기를 위한 희망특례 특별경영자금과 취약계층 등 푸드트럭 창업을 위한 지원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이밖에 내년에 북부지역 6개 시ㆍ군(의정부, 양주, 남양주, 파주, 포천, 구리)에 조성되는 벤처센터의 입주기업에 대해 이차보전율 0.5%를 추가로 지원하는 금리우대 혜택도 마련된다. 한편, 도는 올해 7천558개 기업에 모두 1조7천3억원의 자금을 지원했다. 경기도 중소기업육성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은 경기도 중소기업육성자금 홈페이지(http://g-money.gg.go.kr) 또는 경기신용보증재단 19개 지점을 통해 자금신청이 가능하다. 손수익 도 기업지원과장은 “내년에도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겠다”며 “한국은행 기준금리와 타 기관 등 금리 추이를 보아 기금대출 금리를 탄력적으로 조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창학기자

[김상돈 만평] 전통계승?

[오늘의 MBN] 휴먼다큐 사노라면

진짜 며느리 VS 가짜 며느리 전북 순창의 한적한 시골 마을에 유난히 웃음 많고 쾌활한 며느리 김은숙(54) 씨와 할 말은 다 해야 직성이 풀리는 시어머니 이환매(78) 씨가 살고 있다. 그런데 시어머니 곁을 지키는 또 한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한 마을에 사는 은숙 씨의 언니 김은미(56) 씨다. 밭을 가거나 병원을 갈 때도 언제나 시어머니 곁을 지키는 은미 씨. 모르는 사람들은 그녀를 며느리로 알 정도로 서로에게 살가운 모습이다. 이 때문에 살다 살다 시어머니를 사이에 두고 언니에게 질투심을 느끼는 며느리는 아마 은숙 씨밖에 없을 거다. 남편 신인철(61) 씨가 이장을 맡으면서 아내인 은숙 씨 또한 덩달아 바빠졌다. 매일 점심시간마다 마을회관에 모이는 어르신들의 점심을 챙겨드려야 하는 것. 그때부터 언니 은미 씨는 동네 어르신들에게 며느리를 빼앗겼다며 서운해하는 시어머니의 옆을 지켰다. 마을 일로 바쁜 동생이 혹시나 시어머니에게 책잡히지 않을까 싶어 시어머니를 더 살갑게 챙겨온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시어머니가 마을 일 때문에 집을 나서는 아들과 며느리를 집합시킨다. 매번 도움만 받을 수는 없다며 은미 씨네 일을 도와주자는 것. 알고 보니 은미 씨는 며칠 전 시어머니의 밭일을 도와주다 팔을 삐끗했다.덕분에 동생 은숙 씨가 언니를 챙기느라 냉랭했던 자매 사이는 회복됐지만 그 모습에 묘한 샘이 나는 시어머니다.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한 시어머니와 두 며느리(?)의 달콤살벌한 삼각 러브 스토리를 공개한다. MBN 제공

용인시, ‘올해의 으뜸 공무원’ 첫 수상자 선정

용인시는 올해의 으뜸 공무원을 뽑는 ‘제1회 용인시 공무원대상’에 투자유치과 임영선 투자유치팀장, 안전총괄과 신동익 안전총괄팀장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8일 밝혔다. ‘용인시 공무원대상’은 성실하고 창의적인 업무추진으로 소관분야에서 으뜸이 되는 공무원을 발굴, 표창하기 위해 올해부터 신설한 제도로 부서에서 추천받은 공직자를 외부평가 및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확정했다. 임영선 팀장은 지난 2월 투자유치팀장으로 발령받아 MOU체결 3건(7천200억원), 산업단지유치 4곳 등을 추진하면서 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해 발품행정을 펼쳤으며, 용인시 기업환경개선과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규제완화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또, 신동익 팀장은 2년여간 안전총괄업무를 맡으면서 시민안전 아카데미 운영, 안전한국훈련 실시와 함께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 개최 등을 통해 용인시가 국민안전처가 선정하는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도시’ 1위로 선정되는데 큰 공헌을 했다는 평이다. 오는 31일 종무식에서 시상하며, 이들에게는 상패와 100만원의 포상금, 인사가점 및 전보조치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으뜸 공무원 첫 수상을 계기로 성실하고 창의적인 자세로 임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공직문화가 용인시 전체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힐링캠프’ 유준상, 알고보니 명품 가수? 앨범 발매와 즉흥 작곡까지…‘깜짝’

‘힐링캠프 유준상’‘힐링캠프’ 유준상이 ‘즉흥 작곡가’로 변신했다. 21일 밤 방송되는 SBS 공개 리얼토크쇼 ‘힐링캠프-500인’(이하 ‘힐링캠프’)에는 배우 유준상이 출연한다.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유준상은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가수’로서의 행보를 드러냈다. 특히 이날 그는 자신과 스무 살 차이가 나는 이준화와 ‘J N Joy 20’라는 그룹을 결성해 이미 네 장째 앨범을 발매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선사했다.유준상은 “그 순간의 생각들을 뽑는 거죠”라더니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그 순간의 ‘찰나’를 담은 자신의 노래들을 불러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김제동은 “준상 씨 노래를 들으면 좋은 점이 있네. 쭉 그려지네~ 그림이”라며 감탄 했다는 후문.특히 그는 현장에서 ‘즉흥 작곡’까지 해 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고. 유준상은 500인 MC가 보낸 다양한 사연 중 몇 개를 뽑은 뒤 서로 어울리지 않는 사연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한 곡으로 만들어 내 환호를 자아냈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한편 ‘힐링캠프’ 유준상 편은 21일 월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온라인뉴스팀사진= 힐링캠프 유준상, SBS

[오늘의 상한가] 코닉글로리, 中 업체와 사업 협약 체결 소식에 ‘上’

21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닥 6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코닉글로리는 중국 업체와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전 거래일 대비 29.9%(212원) 오른 921원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코닉글로리는 중국 디지털차이나와 무선침입방지시스템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협약 체결을 통해 디지털차이나는 코닉글로리의 무선 보안제품인 ‘AIRTMS(무선침입방지시스템)’를 중국 내 총판사 자격으로 마케팅·영업·기술지원을 하게 되며, 코닉글로리는 공동 마케팅과 현지 인력에 대한 기술교육 등을 지원한다.현진소재와 종속회사 용현BM도 사흘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용현BM은 전 거래일 대비 29.94%(2120원) 오른 9200원에 거래를 마쳤다.용현BM의 상한가는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면서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현진소재는 부실 자회사를 정리한다는 기대감에 관심이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6일 용현BM은 장 종료 후 약 536억50000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현진소재, 룽투코리아, 케이엘제1호사모투자합자회사가 대상자다. 증자가 마무리 되면 용현BM의 최대주주는 룽투코리아로 변경된다.강스템바이오텍은 상장 첫 날 상한가로 치솟았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시초가 대비 30%(2160원) 오른 93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공모가가 낮게 책정되자 밸류에이션에 매력을 느낀 투자자들이 매수에 나섰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지난 6~7일 실시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은 부진했다. 당초 희망밴드인 8000~1000원을 밑도는 6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선 40.9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제대혈 줄기세포를 이용해 아토피 피부염과 크론병(만성 염증성 장질환), 류마티스 관절염 등 희귀·난치성 면역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이날 상장한 원료의약품 제조업체 씨트리도 시초가 대비 29.73%(2750원) 오른 1만2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1999년 설립된 씨트리는 일반의약품(OTC), 전문의약품(ETC)을 생산하며 펩타이드를 중심으로 한 바이오의약품과 이온성 그린 에너지 분야를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이다. 이밖에 한국정보공학(종가 8580원), 엔피케이(종가 3130원) 등도 상한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