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관내 26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를 대상으로 올 한해 운영실태를 평가한 결과, 최우수상에 수지구 풍덕천2동이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우수상에는 처인구 역삼동과 수지구 죽전1동이, 장려상에는 처인구 모현면, 양지면과 기흥구 상갈동, 기흥동이 각각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주민자치위원회 운영 활성화, 재정 건전화 노력, 민ㆍ관 파트너십과 지역사회 협력여부, 주민자치 우수사례 등으로 두차례에 걸쳐 심사가 이루어졌다. 최우수상을 받은 풍덕천2동은 ‘정평천 벚꽃축제’와 ‘정평천 살리기 운동’을 실시하는 등 주민자치 사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최근 시청 시민예식장에서 이들 기관을 대상으로 ‘2015년 주민자치센터 운영 종합평가’ 시상식을 가졌다. 용인=권혁준기자
단국대(총장 장호성)는 동계방학을 맞아 해외 오지에 봉사단을 파견한다고 17일 밝혔다. 단국대는 지난 16일 천안캠퍼스 국제회의장에서 ‘2015 동계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18일부터 순차적으로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등 3개국에 총 64명의 해외봉사단을 파견한다. 단국대 사회봉사단이 운영하던 기존의 해외봉사단 파견과 더불어 교수와 학생이 팀을 구성하는 ‘사제동행’ 연계 봉사 프로그램을 새롭게 진행한다. 교수 1명과 학생 15~20명이 팀을 만들어 참가 신청부터 봉사활동까지 모든 일정을 함께 진행한다. 1년간 사제동행 실적과 봉사활동 계획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합산해 신청서를 제출한 29팀 중 최종 2팀을 선발했다. 단국대 관계자는 “봉사단은 현지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과학, 미술, 체육 등 교육봉사와 더불어 벽화그리기, 마을 환경 정화 및 개선 등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된다”고 말했다. 용인=권혁준기자
인천 강화경찰서는 17일 ‘2015 강화군 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조종림 강화서장, 유호룡 강화군 의회 의장, 정의화 강화교육지원청장과 협력 단체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치안협의회는 강화치안발전, 치안협력체제 강화, 범죄예방을 위한 시설 환경 개선, 사회적 약자 보호 정책 등 ‘2016년 강화 치안’ 정책안을 논의 했다. 특히, 청소년 선도, 교통 안전관리, 농산물 절도예방 등 청소년과 주민생활 안정을 위해 기관별 정책 실천을 추진키로 했다. 조종림 경찰서장은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살기 좋은 강화를 만들고자 노력해주시는 협력단체에 감사한다."라면서 “앞으로도 안전한 강화, 행복한 강화 만들기에 온 정성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의동기자
고양 일산농협(조합장 김진의)은 조합원인 신우만,이은록 부부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일산경찰서(서장 임성덕)에 사랑의 쌀 10kg, 200포를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김진의 조합장은 20포를 보탠 220포를 일산경찰서 임성덕 서장에게 전달하며 “신우만, 이은록 조합원님의 따뜻한 마음이 낮선 곳에서 겨울을 나고 계신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에 전달되어 의미가 깊은 것 같다”며 “저희도 두 분을 본받아 더 많은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달식에서 신우만 조합원은 “힘든 한 해 농사 끝나고 주변 분들을 한 번 돌아보는 일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어 부끄럽다”며 “우리 부부 사는 동안 작은 나눔이지만 이웃과 하라는 격려라고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이들 부부는 매년 가을걷이가 끝나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을 전달,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고양=유제원기자
“꿈과 용기를 잃지 말고 희망과 행복이 가득한 삶을 영위하시길 기원합니다.”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 평택ㆍ안성범죄피해지원센터가 범죄로부터 피해를 본 이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온정을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평택지청 범피센터는 16일 지청 대회의실에서 박윤해 지청장, 정옥자 형사2부장, 오원석 평택ㆍ안성 범피센터 이사장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마음 전달식을 했다. 이날 전달식은 범피센터가 범죄로부터 피해를 본 이들을 위해 경제적 지원은 물론 지청 산하 단체와 연계한 피해자들의 정상적인 생활을 돕고자 했다. 특히 경제적으로 고통받는 피해자들의 아픈 마음을 치유해주고 따뜻한 온정을 나눠주면서 피해자들이 하루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따뜻한 사랑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따라 센터는 방한복과, 긴급생계비, 학자금, 생필품(시가 1천200만 원 상당) 등을 각각 전달하고 피해자들이 가슴에 희망을 품도록 위로 격려했다. 박윤해 평택검찰청 지청장은 “가족분들이 꿈과 희망을 일지 말고 하루속히 일상으로 복귀하길 바란다.”며“검찰은 더 이상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물심양면으로 돕겠다.”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이천시 율면 소재의 경기새울학교(교장 이경세)가 17일 교육부가 추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 Wee프로젝트연구특임이 주관하는 ‘제 5회 Wee 희망 대상(大賞)’시상식에서 기관부문 최고의 상인 ‘Wee 희망 대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경기새울학교는 2013년 6월에 공립대안학교로 개교해 경기도내 학교폭력과 학교 부적응 등 위기학생을 6개월 장기 위탁형태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Wee스쿨의 기능의 학교이다. 학교의 시설과 교육과정과 방과후 기숙사 생활프로그램 등을 아이들과 신뢰를 바탕으로 마음 치유에 많은 무게를 두고 운영하고 있으며 모든 교육과정은 재구성해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을 체득과 체험을 통해 알아 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나 홀로’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위기 특성과 상황에 맞춰 전문상담사, 멘토교사, 청소년 지도사, 생활교육 담당 교사가 협의를 거쳐 학부모까지 참여한 종합적, 입체적으로 실시하는 심성, 생활 변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에게 감성의 변화와 살아가는 방법과 목표를 갖게하고 있다. 경기새울학교 중학교 과정 정규교과는 30~50%를 교육하고 나머지는 인성과 심성개발, 진로를 위한 프로그램들과 체험학습들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으며 야간 기숙사 생활을 통해 기본적인 생활 방법과 다양한 사람과 공동체 생활을 함으로써 서로 배려하고 공동체의 행복을 위한 일들을 체득해 배워 가고 있다. 이경세 교장은 “아이들에게 진정한 마음으로 살아가는데 필요한 변화를 걱정해 준다면 믿음이 생기고 함께 배움이 일어나 사회의 소금으로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며 “또한 학교 뿐 아니라 사회에서도 교육에 소외된 아이들에게 따듯한 힘이 되어주어야 학생들에게 더욱 밝은 미래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과천시는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의료법인 거봉재단과 용역사·관계기관 등과우정병원 문제 해결을 위한 협약식을가졌다.
인천 동구와 포스코1%나눔재단은 17일 화수2동 주민센터 앞에서 이흥수 구청장과 김기인 동구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수동 스틸하우스 영유아복지시설 기공식’을 개최했다. 화수동 스틸하우스 영유아복지시설은 포스코1%나눔재단이 저소득 맞벌이 가정의 비중이 높은 데도 영유아놀이시설이 부족한 동구지역을 위해 기부하기로 한 시설로, 내년 5월 5일 준공될 예정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아시아의 젊은 건축가 6인’으로 뽑힌 김찬중 경희대 교수(더시스템랩 대표)가 설계를 맡았으며, 철강에 디자인과 예술을 입힌 꽃잎 모양으로 지어져 장차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흥수 구청장은 “동구가 점차 문화도시, 사랑받는 도시, 따뜻한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문화콘텐츠사업에 박차를 가해 찾아오고 싶은 동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기자
인천시 연수구의회가 그동안 비공개로 진행해 ‘밀실 계수조정’이라는 비판을 받아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의 계수조정 회의를 주민에게 공개했다. 이에 따라 연수구의회의 계수조정 회의 공개가 향후 다른 지자체로 확산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연수구의회 예결위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집행부의 2016년도 본예산안 계수조정을 위한 예결위 회의에서 계수조정 내역과 회의 내용을 공개했다. 앞서 구의회는 지난 2009년 제5대 때 전국 최초로 계수조정 회의 내용을 공개했지만, 이후 계수조정은 비공개 밀실 회의로만 열었다. 이 때문에 주민들의 알권리 침해는 물론, 민주주의 척도인 예산운영 과정의 투명성에 반한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았고, 이재정 예결위원장을 비롯해 김준식·정지열·정현배 의원 등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계속 공개를 요구해왔다. 이날 계수조정 회의 공개는 이재정 예결위원장이 계수조정을 공개한 채 진행했고, 이를 새누리당 곽종배·박현주·양해진·이인자·이강구 의원 등도 특별한 이견을 내지 않으면서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현재 지방자치법 제65조(회의의 공개 등)에는 지방의회의 회의는 공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다만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하면 비공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재 인천시의회도 관련 회의규칙을 개정해 계수조정 회의를 공개할 수 있음에도 공개하지 않고 있으며, 수도권에선 광명시의회가 회의규칙을 공개 가능하게 바꿨지만, 마찬가지로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이재정 구의회 예결위원장은 “예산 편성의 투명성을 위해 회의공개가 원칙이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계수조정 과정을 공개해 주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공항철도㈜가 2016년 새해 첫 일출을 중구 영종도 거잠포에서 맞이할 ‘해맞이 열차’를 운행한다. 해맞이 열차는 내년 1월 1일 오전 5시 20분, 5시 40분에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일반열차로 각각 6시 19분, 6시 36분에 인천공항역에 도착한다. 공항철도는 새해 첫날 인천공항 교통센터 지상1층 임시 승강장에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 10분 거리의 거잠포와 연계할 예정이다. 해맞이 장소로 유명한 거잠포는 일출과 일몰 모두 감상할 수 있어 해 뜨고 지는 포구로 유명하다. 해맞이 이후인 오전 8시부터 9시까지는 공항철도 용유임시역까지 귀가버스가 운행된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수도권 근교에서 일출여행을 계획 중인 시민들을 위한 해맞이열차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