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17일 오후 수원 노블레스웨딩컨벤션에서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해단식 겸 경기도 장애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체육회장인 남경필 도지사와 이필구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비롯해 시·군장애인체육회, 가맹경기단체 임·직원, 선수ㆍ지도자,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해단식에서는 안영고 도장애인태권도협회 전무이사와 이내응 수원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등 7명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으며, 김효식 도장애인배구협회 회장 등 3명은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 수영 이인국 선수(안산시장애인체육회) 등 14명은 도장애인체육회장상, 도장애인볼링협회 등 6개 단체는 공로상을 받았다.한편, 경기도는 지난 10월28일부터 11월1일까지 강원도에서 열린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 146, 은 119, 동메달 115개로 종합점수 23만747점을 득점해 종합우승 10연패를 달성했다. 이어 열린 ‘장애체육인의 밤’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의 장기자랑과 합창 등으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으며, 다가오는 2016년 더욱 새롭고 알찬 해가 되길 기원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남경필 도지사는 “경기도가 한국 장애인문화와 장애인체육의 선도자가 되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체육을 통한 복지가 현실화 되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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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완식 기자
2015-12-17 1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