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굴테마파크 광명동굴을 찾은 외국인 단체관광객 수가 13일 1만명을 넘어섰다. 광명시는 지난 8월부터 공식 집계를 시작한 이래 5개월만인 이날 현재 입장객 수가 1만272명이며 지역별로는 대만이 절반을 넘는 6천110명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중국본토 2천261명, 홍콩 1천256명, 싱가포르 271명, 태국 229명 순이다. 월별로는 8월 1천123명, 9월 2천704명, 10월 2천271명, 11월 3천62명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에서 광명동굴을 찾아오는 외국인 단체관광객들의 발길도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광명동굴에서는 외국인 단체관광객 1만명 돌파 기념행사가 열렸다. 1만번째 방문객인 쭨쭈위씨(36ㆍ대만)는 “용 조형물을 비롯해 볼거리가 다양해서 좋았고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설치한 썰매와 사슴, 천사 조명 등이 아름다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기대 시장은 “외국인 관광객 가운데 대만에서 오신 분들이 가장 많아서 감사하다”며 “돌아가면 주위 분들에게 광명동굴을 적극 소개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명=김성훈기자
광주시는 동절기 각종 복지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보호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일부터 내년 2월29일까지를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지원’ 기간으로 정하고 무한돌봄센터, 복지 통리장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민·관 협력을 통한 발굴과 특별지원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번 기간 동안 발굴된 소외계층에게 긴급복지, 기초생활보장제도, 에너지 바우처 등 공적자원을 적극 지원하고, 소득기준에는 미달되지만 돌봄 등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구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비수급·빈곤층 등 차상위계층은 민간서비스 대상자로 우선 선정하고 방문상담·후원물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점 발굴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에서 탈락 또는 중지됐으나 복지지원이 필요한 가구 △창고·공원·화장실·터미널에서 생활하는 비정형 거주자 △국가, 지자체, 민간의 도움이 필요하나 지원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이다. 시 관계자는 “난방비, 피복비 등 생활비 지출은 증가하나 일용 일자리가 감소하는 동절기를 맞아 취약계층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변에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발견한 경우에는 가까운 읍·면·동주민센터나 보건복지콜센터(129)로 신고바란다”고 당부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고양시는 내유동 주민을 위한 ‘내유동 커뮤니티 센터’ 건립 부지를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내유동 커뮤니티 센터 건립을 위해 지난 2013년 11월부터 내유동에 위치한 경찰청 수련원 부지 일부와 시유지 교환을 추진했으며 최근 소유권 이전 등기를 완료했다. 내유동 커뮤니티 센터는 내유동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그간 부지와 사업비 확보 문제로 추진이 어려웠으나 지난 11월 사업비의 80% 국비지원이 확정돼 이번에 별도 예산투입 없이 9천㎡를 시유지로 확보했다. 성창석 시 복지정책과장은 “서울지방경찰청과 2년간의 협의 끝에 이전 등기가 완료된 토지는 기관 간 상생을 위한 토지교환의 고양시 첫 사례”라며 “내유동 주민들의 복지·문화욕구를 수용하고 마을공동체 형성을 위한 커뮤니티 센터 건립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유동 커뮤니터 센터는 주민교육·자치센터 및 문화·복지시설이 연면적 900㎡, 지상 3층의 규모로 설치돼 내유동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양평군은 전원주택이나 건물의 신·증축 등을 교육하는 ‘두꺼비 건축학교’를 연다. 두꺼비 건축학교는 내년 1월12일부터 3월까지 총 14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한다. 초보자들이 부실시공이나 민원발생 등으로 고통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한 사전 전문교육으로 전원주택이나 건축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유용한 강의가 될 전망이다. 토지 구입부터 건축물 준공 완료 후 등기까지의 일련의 과정을 전반적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양평에 와서 살면서 건축과 관련한 다양한 경험과 재능, 기술을 갖춘 재능기부자가 시민강사로 나서 의미가 크다. 양평군 전입 예정자 또는 관내 거주자는 누구나 수강 가능하며 오는 31일까지 양평군 평생학습과(031-770-3773)로 신청하면 된다. 양평=한일봉 기자
평택시는 시가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평택호관광단지 조성사업이 지난 11일 중앙 민간투자사업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 중 제3자 공고를 통해 민간사업자들로부터 제안서를 받아 비교ㆍ평가한 뒤 내년 4월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평택시는 지난 2013년 11월 SK컨소시엄으로부터 사업제안서를 접수받아 지난해 11월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의 적격성 조사를 통과한 이후, 이번 민간투자사업 심의위원회 통과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 평택호관광단지 조성사업은 관광단지 분야로는 최초로 추진되는 BTO가 혼합된 민간투자사업으로 총 투자비는 1조8천억원에 달한다. 협상과 동시에 실시설계 과정을 이행한다면 빠르면 2017년 하반기 착공해 2021년 완공될 예정이다. 평택호관광단지는 단순한 휴식 공간뿐만 아니라 문화, 체험, 관광, 쇼핑 등이 한곳에서 이뤄지는 원스톱 복합 관광휴양단지로서 크게 4구역으로 나뉘어 대규모로 개발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1구역은 상가중심구역으로 대규모 아울렛과 수산물센터 등이 조성되고 2구역인 관광휴양구역에는 2만㎡ 규모의 세계생태식물원, 국내 최대 규모인 높이 110m의 캡슐형 대관람차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마안산을 배경으로 입지하게 되는 3구역(호텔컨벤션 구역)과 4구역(일반숙박구역)은 특급호텔과 컨벤션센터, 테마형 콘도 등 숙박시설뿐만 아니라 디지털 아쿠아리움, 테마화원, 캐널랜드(수변공연장), 다문화체험센터 등 문화 및 놀이시설 그리고 마안산을 중심으로 삼림욕장, 숲속갤러리 등 힐링 공간도 함께 조성돼 다양한 문화체험 휴식 공간으로 거듭나게 된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40년 주민숙원사업이자 평택의 신성장 동력 사업인 평택호관광단지 가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명실공히 수도권 최고의 관광단지이자 주한미군과 중국인 관광객도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걸맞은 관광단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이천시가 오는 15일 오후 4시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방학을 이용한 틈새공부 전략’이란 주제를 갖고 공신 닷컴 대표인 강성태 강사를 초청해 제179회 이천평생아카데미를 개최한다. 강성태 강사는 고등학교 1학년 성적 350명 중에 330등, 극심한 아토피로 수능을 포기했던 아이에서 ‘공부의 신’으로 거듭나 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를 졸업해 많은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저서로는 ‘공부의 신’과 ‘이것이 진짜 공부다’ 등이 있다. 이천 평생아카데미는 매월 셋째 주 화요일 이천아트홀에서 개최되며 시민 누구나 청취할 수 있는 무료 강연이다. 이천=김정오 기자
하남시와 대한법률구조공단은 오는 15일 시청 민원동 앞에서 이동법률상담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날 대한법률구조공단은 찾아가는 이동버스를 통해 생활법률 강연과 법률상담 및 소송접수 등을 ONE-STOP 법률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자력이 없어 소송을 못하거나 법률적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무료법률 상담은 하남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나 상담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법률문제 전반(민사, 가사, 형사, 행정 등)에 대해 무료로 법률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인터넷 공단 홈페이지(www.klac.or.kr)를 방문하면 가까운 공단 사무소를 안내받을 수 있다. 하남=강영호 기자
겨울철 비수기를 맞아 최근 주택시장이 숨 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올 한해 청약 열풍을 주도해온 수도권 신도시와 공공택지의 분양권 시장에도 찬바람이 불고 있다. 입주 물량이 늘면서 분양권 매물은 증가하고 있지만 공급 과잉 논란과 내년 대출 규제 강화 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매수세 자체가 크게 위축된 모습을 보이기 때문이다. 1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김포 한강신도시의 경우 최근 분양권 거래가 거의 중단됐다. 최근 청약 1순위 마감에 실패하고 미분양도 늘면서 분양권을 사려는 사람들이 자취를 감췄다. 이곳에서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한강센트럴자이 1차의 경우 올 여름까지 웃돈이 2천만원을 상회했으나 현재 500만원 가량 떨어졌다. 일부 아파트는 웃돈 없이 분양가 수준에도 살 수 있다. 국토교통부 분양권 실거래가 조사 자료에 따르면 이 아파트 전용 70.86㎡ 분양권의 경우 지난 10월에는 최고 3억150만원까지 거래됐으나 11월 신고분에는 같은 층이 2억9천850만원으로 떨어졌다. A중개업소 대표는 “최근 1년여간 공급이 많았고 정부의 대출규제 방침에도 부담을 많이 느끼는 것 같다”며 “최근 입주물량 증가로 전세 물건이 늘었는데 아직 소화 되지 않는 것도 분양권 거래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남지역의 공공택지인 미사강변도시도 최근 전화문의가 급감하면서 분양권 거래가 크게 줄었다. 실제 하남시 풍산동 미사강변 동원로얄듀크의 경우 전용 74.7㎡ 22층 분양권이 올 10월 초에는 4억3천450만원에 팔렸으나 지난달 하순에 신고된 같은 층의 아파트는 4억970만원으로 2천여만원 하락했다. 지난달 전매제한에서 풀린 미사강변 센트럴 자이 전용 91.45㎡ 21층 아파트도 지난달 하순 5억660만원에서 이달 초 4억9천510만원으로, 전용 96.99㎡ 17층 아파트는 11월 하순 5억3천629만원에서 이달 초 5억2천992만원으로 각각 1천150만원, 640여만원 가량 내린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지역의 택지지구인 마곡지구도 최근 오피스텔을 중심으로 미분양이 증가하면서 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입주가 시작된 아르디에 오피스텔 전용 18.59㎡의 경우 지난 8월 9층이 1억2천456만원에 거래됐으나 11월에는 10층이 이보다 낮은 1억1천672만원에 팔렸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최근 분양물량이 늘면서 분양권 시장도 지역에 따라 매물 압박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화성 동탄2와 위례, 하남 미사 등 수도권 주요 신도시와 택지지구의 경우 내년에도 순차적으로 입주가 늘면서 매물이 소화될 때까지 일정 기간 가격이 약보합세를 보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규태기자
호반건설(대표이사 전중규)이 올해 시흥 목감지구 마지막 물량인 ‘시흥목감 호반베르디움 3차’ 아파트를 분양한다. 시흥목감 호반베르디움 3차는 시흥 목감지구에 지하 3층~지상 20~25층, 5개동 총 415가구로, 전용면적 102㎡, 119㎡ 등 2개 타입으로 건립된다.시흥목감 호반베르디움 3차는 목감지구에서 희소성 있는 중대형 프리미엄 단지답게 고급 아파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 세대 남향이면서 4Bay-4Room으로 일조권과 통풍이 뛰어나고, 타입에 따라 대형 드레스룸과 주방 팬트리, 현관 팬트리 등 다양하고 풍부한 수납공간으로 설계했다. 입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셉테드’ 인증과 저층부 및 최상층 일부 세대에 동체 감지기를 설치해 방범을 강화하고 지상에 차가 없는 쾌적한 단지로 조성되며 지하 주차장 및 인적이 드문 장소에는 조명, 감시 카메라, 비상벨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피트니스 센터, GX룸, 골프 연습장 등 운동시설이 마련되고, 자녀들을 위한 도서관, 키즈 카페, 독서실(남/여), 다목적실 등도 마련된다. 시흥 목감지구는 교통 여건 개선과 광명역세권 후광 효과가 기대되는 곳이다. 시흥목감 호반베르디움 3차는 신안산선 목감역(예정)과 가깝고, 목감 IC를 통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제3경인고속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2016년 개통 예정인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및 강남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또한 코스트코와 이케아,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등이 들어선 광명역까지 차량으로 10분 거리여서 광명역의 생활 인프라와 교통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호반건설 분양 관계자는 “광명역세권 후광 효과로 인기 있는 목감지구의 올해 마지막 입지적인 장점과 희소성 있는 중대형 고급 상품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견본주택은 광명시 일직동 406 KTX 광명역 8번출구 인근에 위치하고 입주예정일은 오는 2018년 4월이다. 분양문의 1688-1056 시흥=이성남기자
최근 분양이 100% 완료된 의왕시 주상복합단지 서해그랑블 내 상가 ‘더스타스퀘어’가 안양권 최고의 상권으로 주목받고 있다. 초고층 아파트인 의왕 서해그랑블은 4개 동 42층에 536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 관계자는 “지하 5층ㆍ지상 42층으로 분양이 완료된 서해그랑블 뿐 아니라 단지 인근에 향후 1만2천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라며 “더욱이 더스타스퀘어 상가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설계를 채택, 대로를 향하는 스트리트형 상가로 구성된 점이 큰 장점”이라고 밝혔다.동선을 따라 거리 양쪽에 점포를 배치하는 스트리트형 상가는 산책하는 것처럼 쇼핑할 수 있기 때문에 주변 유동인구를 자연스럽게 유입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스트리트형 상가는 야외를 감상할 수 있고 공간을 효율적으로 설계하는 것이 중요한데 더스타스퀘어 상가는 복도 폭을 8m로 설계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의왕시 최초로 지하 1~2층에 4만여㎡ 크기의 대형 할인점인 이마트가 들어설 예정으로 편리한 생활인프라 구축이 예상된다. 상가 1층은 생활편의 Zone, 패션 Zone, F&B Zone으로 구성되고 각 존은 중앙광장과 연결돼 쉽고 간편한 쇼핑을 제공해 주며 중앙광장은 팝업스토어를 배치,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식객촌을 대상으로 테마 먹을거리 광장과 다양한 이벤트가 열릴 계획이다.2층은 이마트와 비 경합 업체인 증권사 등 금융권이 배치되고 병ㆍ의원 및 학원가 위주로 구성되며 주 소비층인 여성고객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BeautyZone도 설치된다.분양 관계자는 “소문을 타고 은행 및 병원 프랜차이즈와 음식점, 카페 등 더 스타스퀘어 입점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이마트 입점을 고려한 효율적인 매장배치를 계획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지역 내 랜드마크로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더스타스퀘어’의 큰 장점은 교통의 우수성. 신수원선 의왕시청역이 개통될 예정으로 초역세권 프리미엄을 기대해볼 만하다. 또한 1번 국도 바로 옆에 있어 과천~의왕 간 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이용이 쉬워서 안양ㆍ과천ㆍ서울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20분이면 강남까지 갈 수 있는 초고속 도로망을 갖추고 있다. 의왕시 오전동 324-4번지에 있는 ‘더스타스퀘어’ 상가와 관련된 문의는 031-341-4545로 하면 된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