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운세] 12월 14일 월요일 (음력 11월 4일 /甲子) 띠별 / 생년월일 운세

[오늘의 운세] 12월 14일 월요일 (음력 11월 4일 /甲子) 띠별 / 생년월일 운세쥐띠丙子36년생운수왕성 존경받고 뜻을 성취 집안평안 吉戊子48년생컨디션제로 일진불리재수불길 매사조심 凶庚子60년생모임갖고 연인데이트 재물은 지출 술조심壬子72년생구직성사 능력발휘 친구모임 즐거운 나날소띠丁丑37년생매매이익 사업왕성 집안경사 만사大吉운己丑49년생명예인기상승 가정화목 연인화합 大吉운辛丑61년생재수대길 직업해결 가정화목 행운오고吉癸丑73년생직업불안하나 친척 친구동료 도움받고호랑이띠戊寅38년생질병조심 스트레스받고 구설 금전불리 凶庚寅50년생재물지출 있으나 구직문서시 시험모임 吉壬寅62년생자손경사 구직성사 음식대점 귀인도움 吉甲寅74년생친구형제 단합 뜻을이룰 때 능력 발휘하고토끼띠己卯39년생인기상승 자손기쁨있으나 비뇨기과질병辛卯51년생연인만나 데이트 술, 여자문제로 재물지출癸卯63년생부부갈등 탈선주의 산부인과 출입빈번乙卯75년생탈선주의 사람기발동 근신하고 인내해야용띠庚辰40년생금전문제 원만 문서문제해결 집안경사壬辰52년생운수왕성 집억해결 모임성공 자손기쁨 吉甲辰64년생친구나 상사의도움 문서 시헙계약 성사 吉丙辰76년생구직성사 애인생기고 행운오고 능력발휘뱀띠辛巳41년생재물성사 자손기쁨 건강회복 만사무난 吉癸巳53년생직장안정 인기있고 귀인도움 능력발휘 吉乙巳65년생타인으로 손해 집안 우환생기나 문서는 吉丁巳77년생시험합격 선물생기고 인기있고 만사안정말띠壬午42년생술음식생기고 자손과 외식 출장 변화할운甲午54년생형제친구소식 문서변화 직업 불안할 때丙午66년생정신적갈등 마음의 변화 변동 안정필요戊午78년생일진불길 감정대립 탈선할운 건강조심 凶양띠癸未43년생부부자손 걱정 직장고민 생기나 귀인도움乙未55년생재물지출 연인 및 부부언쟁 친구친척모임丁未67년생문서문제해결 상사도움 만사무난하고 吉己未79년생인기 있고 데이트하나 시기질투의 대상됨원숭이띠甲申44년생친구친척도움 능력발휘 뜻을 성취 대길丙申56년생친척도움 문서해결 여행대길 재물성사 吉戊申68년생일진불리 감정대립 재물지출 참는자승리庚申80년생재수원만하나 지출도 많고 연인데이트운닭띠乙酉45년생재물지출 뜻밖에 손재 남의말을듣지말것丁酉57년생문서시험 문제는 원만하나 구설시비조심己酉69년생인기생기나 실속없고 연인데이트문제는 吉辛酉81년생용돈생기고 음식생기나 마음이 혼란할때개띠丙戌46년생만사해결 집수리 변화생길 때 인기상승戊戌58년생만사불리 투자 돈거래 불리 가정불화조심庚戌70년생유흥점출입 동분서주 재물지출 데이트운壬戌82년생친구동료 만나고 먹을것생기나 재물지출돼지띠丁亥47년생문서해결 좋은소식듣고 귀인도움받고 吉己亥59년생인기상승 가정화합 연인데이트 만사 吉辛亥71년생재물이득 운수왕성 연인만나고 모임성공癸亥83년생오전은 기분손상되나 친구만나 모임갖고사진 = 오늘의 운세, 띠별운세, 생년월일운세 /경기일보/서일관 원장 청년철학관 작명연구소

불륜녀에게 집 사줬다 결별후 소송…법원 판단은

불륜 상대인 여성에게 아파트를 사준 남성이 결별 후 돌려달라는 소송을 냈다면 어떻게 될까. 아내와 별거 중이던 A씨는 2008년 유흥주점에서 B씨를 만나 사귀게 됐다. A씨는 수년간 B씨에게 현금 1억2천만원을 건네고 고급 승용차와 옷, 다이아몬드 반지 등을 사줬으며 전세보증금으로 4천만원을 주기도 했다. 그러다 일 때문에 이사를 하게 되자 B씨에게 함께 가자고 제안해 3억5천만원짜리 아파트를 마련해주고 B씨 명의로 소유권이전등기를 해줬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두 사람은 헤어졌고 A씨는 만남을 거부당했다. A씨는 관계를 B씨 부모에게 알리겠다고 하면서 아파트 구입대금의 절반을 돌려달라고 요구했다. B씨는 '아파트를 처분해 절반을 돌려주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B씨는 1년여 뒤 다른 남자를 만나 결혼했고 이 아파트에서 함께 살기 시작했다. 그 사이 아내와 이혼한 A씨는 B씨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A씨는 "B와 묵시적으로 약혼이 성립했고 혼인을 전제로 아파트를 사줬는데, 일방적으로 약혼을 파기하고 다른 남자와 혼인해 약혼이 해제됐다. 원상회복으로 아파트 매수대금을 반환할 의무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1심은 청구를 기각했다. 아파트를 사줄 당시 본처와 법률혼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였고 두 사람이 손님과 유흥주점 접객원으로 만났으며 많은 나이 차를 보면 혼인을 조건으로 아파트를 사준 것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A씨는 항소하면서 예비적 청구로 "결별 후 아파트 구입대금 절반을 돌려주겠다고 거듭 말했으니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B씨는 "불륜 관계를 맺을 목적으로 준 돈은 불법행위에 따른 급여이므로 반환을 청구할 권리가 없다"고 맞섰다. 서울고법 가사3부(이승영 부장판사)는 A씨의 약정금 청구를 받아들여 B씨가 1억7천5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재판부는 B씨가 여러 차례 구입대금 절반을 돌려주겠다고 약속한 사실이 있고 불법행위에 따라 건넨 돈이라도 그 반환 약정은 사회질서에 반하지 않는 한 유효하다고 판단했다.연합뉴스

수년간 뇌물·향응 받은 성남시 공무원 행자부 감찰서 5명 적발

성남시청 시설직 공무원 5명이 직무 관련 업체들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뇌물과 향응 등을 받은 사실이 정부 감찰결과 드러났다. 이들 중 일부는 해외골프여행과 해외 성접대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행정자치부와 성남시 등에 따르면 시 시설공무원 A씨(7급)는 지난 2011년 11월부터 지난 5월까지 12차례에 걸쳐 시가 발주한 사업을 수주한 건설, 감리업체 등으로 부터 230만원 상당의 골프접대를 받았다. 2012년에는 상하수도 공사업체 대표와 필리핀으로 골프여행을 다녀오기도 했다. 이 여행에는 A씨와 동료 공무원 B씨(6급)가 동행해 현지에서 성접대까지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외에도 명절떡값 등으로 모두 250만원을 수수하기도 했다. B씨의 동료직원 역시 직무와 관련된 업체 등으로 부터 9차례에 걸쳐 173만5천원 상당의 골프접대를 받았다. 또 다른 시설직 C씨(6급), D씨(7급)도 업체들로부터 수차례 골프접대를 받았다가 적발됐다. 행자부는 국무총리실 산하 국무조정실로부터 사안을 넘겨받아 최근까지 감찰을 벌여 이 같은 사실을 적발했다. 앞서 국무조정실은 지난 7월 시 팀장급 2명 등 기술직 직원들이 업자로부터 골프 접대 등 향응을 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직원 3명을 보내 관련 서류 일체를 제출받은 뒤 일주일 넘게 조사를 벌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행자부는 이들에 대해 징계를 요구했고 시는 이들에 대해 파면ㆍ해임 등 중징계를 내린 상태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학원강사들 침착한 대처가 대형 참사 막았다

지난 11일 오후 발생한 성남시 분당구 12층짜리 상가건물 화재는 건물 외벽이 불에 잘 타는 스티로폼을 단열재로 사용해 불길이 삽시간에 건물 전체로 빠르게 번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12일 진행된 현장감식에서 방화나 실화 가능성은 낮다는 의견이 나와 이후 관련기관의 화재원인 규명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화재가 난 상가건물 2층에 자리잡은 S학원생 270여명이 학원강사들의 침착하고 발빠른 대처로 큰 인명피해없이 무사히 탈출, 다시금 화재대피요령 숙지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불이 난 S빌딩은 12층짜리 필로티 구조의 상가로, 1층은 주차장, 2층은 대형학원, 나머지 층에는 사무실들이 입주해있다. 그럼에도 불구 건물 외벽은 스티로폼에 시멘트를 바른 단열재(드라이비트 공법)가 일부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드라이비트 공법은 불에 잘 타고 강한 비바람 등의 외부 충격에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것이 단점이다. 올해 초 130여명의 사상자를 낸 의정부 아파트 화재에서도 드라이비트 공법이 피해를 키운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됐다. 이를 방증하듯 불은 오후 8시18분께 건물 1층 엘리베이터 부근에서 발생해 삽시간에 외벽을 타고 12층 전체로 옮겨 붙어 연면적 1만5천㎡ 가운데 2천여㎡와 자동차 3대를 태운 뒤 1시간1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건물 외벽 전체가 붉은 화염에 휩싸였고 옥상 위쪽으로 3~4층 높이의 불기둥이 치솟아 올랐다. 290여명이 긴급 대피했고 160여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12일 현장 감식에 나섰던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경기도재난안전본부 등 합동감식반은 “1층 주차장에 떨어진 전선에서 전기적 특이점이 발견돼 국과수에 정밀감정을 의뢰했다”고 밝혀 주차장 천장에서 떨어진 전선에서 최초 발화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대형 화재였음에도 불구하고 큰 인명피해는 없었다. 특히 화재 발생 당시 상가 건물 2층 학원에서는 고등학생 271명이 기말고사를 앞두고 수업 중이었음에도 단 한명도 연기흡입외에는 외상을 입지 않았다. 이는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침착하게 학생들을 대피시킨 S학원 강사들의 숨은 노력 때문이었다. 강의중이던 강사 4명은 “1층에 불이 났다”는 학생들의 외침을 듣고 일사불란하게 복도로 학생들을 모아 세줄로 앉게 한 뒤 화장실에 가서 휴지에 물을 적셔 와 아이들에게 나눠줬다. 코와 입을 젖은 휴지로 막은 학생들은 연기 탓에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침착하게 지하 1층 비상구로 안내하는 강사들을 따라 탈출했다. 학원 관계자는 “강사들이 마지막까지 남아 아이들을 챙겼다”며 “다행히 화재대피요령을 숙지해 침착하게 대응, 크게 다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말했다. 많은 피해 환자의 치료를 담당했던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매뉴얼 대응’도 조속한 사후관리로 주목을 주목받고 있다. 병원측은 화재발생 10분 만에 ‘재난 의료지원 팀’을 화재현장으로 급파하고 병원 내에는 대량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임시 진료센터를 구축했다. 병원 로비에 병상 수십 개와 휠체어를 마련해 100명이 넘는 환자를 원활하게 진료했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교실 존치’ 논란 안산 단원고 내년 신입생 예정대로 모집

세월호 참사 희생 학생들이 사용하던 ‘기억교실’ 존치 문제로 논란을 겪고 있는 안산 단원고가 예정대로 내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13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안산을 포함, 평준화지역 9개 학군은 후기 고교(일반고, 자율형 공립고) 입학전형 계획에 따라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내년도 신입생 배정을 위한 원서를 접수한다. 지난 9월 도교육청이 확정한 ‘2016학년도 인가 학급 및 정원’에 따라 내년도 단원고 신입생 정원은 12개 학급 300명(학급당 25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단원고가 내년도 신입생을 받으려면 현재 3학년이 사용하는 4개 교실 이외에도 8개 교실을 더 확보해야 한다. 도교육청은 10개 기억교실(명예 3학년 교실)을 내년 1월11일 명예졸업식 때까지만 유지한 뒤 이를 손질해 재학생 교실로 활용할 예정이었으나 416가족협의회는 지난 9월 교사(校舍)를 증축해 기억교실을 재학생 수업공간과 완전히 차단해 존치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도교육청은 지난달 학교 진입로 옆 시유지에 건립할 가칭 ‘416민주시민교육원’에 기억교실을 이전·복원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으나 양측 간 이견이 여전하다. 도교육청은 “신입생 모집과 416민주시민교육원 건립을 추진하면서 동시에 416가족협의회 측과도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며 ‘사회적 합의’를 통한 해결을 기대하고 있다. 송우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