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에 대한민국 최초의 고양이 명예역장이 탄생했다. 대한민국 최초 고양이 명예역장 이름은 ’다행이’로 복(幸)이 많이(多)온다’는 뜻을 담고 있다. ’다행이’의 탄생은 부천시가 지난 10일 역곡역 남부광장 준공기념행사에서 역곡역 남부광장의 새로운 이름을 "역곡다행광장"으로 선포됐기 때문이다. 이날 행사에는 명예역장 ’다행이’를 비롯 김만수 시장,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장이름 선포, 기념사 및 축사, 로봇댄싱, 줄타기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역곡다행광장’ 선포식에 이어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풍물공연과 댄스공연, 꿈꾸는 산대의 판굿과 부천 오페라단의 가곡공연과 로봇댄스 공연도 진행됐다. 마지막 공연은 남사당 권원태 명인(중요무형문화재)의 줄타기 공연이 열려 참석한 시민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김만수 시장은 “역곡역 남부광장이 사람중심의 광장으로 재탄생하게 되어 기쁘다. 이곳에 조성된 광장은 규모는 작지만 시민 여러분이 자유롭게 이용 할 수 있는 열려있는 광장이다”며 “연중 문화공연이 열리는 활기찬 광장으로 발전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한편 역곡역 남부광장 중앙에 위치한 무대는 시민에게 상시 개방하여 누구나 자유롭게 공연을 할 수 있는 문화공연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승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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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중 FTA 공식 발효를 앞두고 경기도와 중국 동북 3성(헤이룽장성·랴오닝성·지린성)이 경제분야 공동발전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경기도는 지난 11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한국-중국 동북 3성 경제협력 포럼’에서 중국 동북 3성과 함께 ‘경기도-동북 3성 경제통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체결된 한ㆍ중 FTA를 계기로 한국과 중국 간 새로운 협력시대가 개막함에 따라 경기도와 동북 3성 양 지역의 경제·무역·투자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양측은 우호평등(友好平等), 호혜상생(互惠相生)의 원칙에 각 지역이 보유한 자원을 활용해 경제 분야의 공동발전을 도모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에는 ▲한국-중국 동북 3성 경제협력포럼 개최의 취지와 목적 실현을 위해 일상 업무연락 및 소통을 담당하는 ‘협력전담부서’ 지정 ▲경제분야 지속적인 상호 발전방법을 모색하는 ‘경기도-동북 3성 경제·산업협력 협의체 구성’ 및 ‘경기도-동북 3성 경제·산업 협의회’ 개최 ▲ 구체적이고 개별적 협력 사안에 대한 별도의 협약 체결 등의 내용이 담겼다. 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지역 간 경제교류 촉진 및 양 지역 진출 기업에 대한 지원 강화, 관련분야 인적교류 등 상호 네트워크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북한과 국경을 접한 동북 3성 지역의 지리적 특성상 향후 한반도 통일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먼 길도 친구와 함께하면 가깝다는 말이 있다. 양국 간 경제교류 확대 및 상생협력 실현을 위해 한ㆍ중 양국 경제인들이 함께 지혜를 모으고 소통해 나가길 희망한다”며 “앞으로 경기도와 동북 3성의 협력관계가 한층 더 강화돼 경제 사회 문화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협력관계를 더욱 실질적으로 심화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할리우드 스타 미란다커가 완벽한 몸매를 자랑했다.미란다커는 13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미란다커는 가슴 부분이 과감히 파인 드레스를 입고 남다른 볼륨감을 뽐냈다.평소 패션을 묻는 질문에 미란다커는 "평소에는 요가복을 입는다"며 "편안한 트레이닝복을 좋아한다"라고 밝혔다.미란다커는 패션 브랜드 프로모션 차 6번째로 내한했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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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신도시 아파트 매매가가 18개월만에 내림세를 보이는 등 부동산 시장이 겨울철 비수기를 맞아 대체로 보합세를 보였다. 1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경기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시흥(0.05%), 광주(0.04%), 의정부(0.03%), 파주(0.03%) 등에서 상승했다.시흥시 은행동 성원, 대야동 우성2차 등이 300만~500만원 가량 매매가격이 올랐다. 광주는 초월읍 금강아미움, 장지동 금광포란재가 500만~1천만원 가량 오른 가격에 거래됐다.의정부는 민락동 청구1차, 금오동 거성 등이 250만~750만원 가량 가격이 상승했다. 반면 평택(~0.03%), 용인(~0.02%), 구리(~0.02%), 광명(~0.01%) 등은 매수세가 줄면서 매매가격이 하락했다. 신도시는 매매물건을 찾는 문의가 눈에 띄게 줄면서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으로 주간 매매가격이 내림세를 나타냈다. 분당(~0.04%), 평촌(~0.01%), 산본(~0.01%) 등에서 약세를 보였다. 분당은 야탑동 탑선경, 서현동 효창대우ㆍ대창 등이 500만~1천만원 가량 가격이 내렸고, 평촌은 평촌동 초원한양이 500만원 가량 하락했다. 경기지역 전세가는 시흥(0.10%), 고양(0.07%), 수원(0.07%), 안산(0.07%), 의왕(0.07%) 등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시흥시 은행동 성원, 대야동 우성2차, 정왕동 동원 등이 500만~1천500만원 가량 전세금이 올랐다. 고양시 덕이동 하이파크시티일산IPARK1단지, 탄현동 큰마을현대대림 등도 500만~1천500만원 가량 올랐다. 수원은 영통동 청명벽산, 권선동 IPARK시티3단지 등이 500만~2천만원 가량 전세가격이 올랐다. 반면 비수기 영향으로 전세수요가 줄어든 영향으로 평택, 이천, 성남, 남양주는 전세금이 각각 0.01% 하락했다. 신도시는 산본(0.09%), 평촌(0.04%), 일산(0.03%), 판교(0.03%), 분당(0.01%) 등에서 전세가격이 올라 산본동 세종주공6단지가 500만원 가량, 평촌 초원부영이 250만~500만원 가량 상승했다. 인천지역에서는 간석동 우성과 작전동 동보가 각각 250만원 가량 매매가가 상승했고, 경서동 청라롯데캐슬이 500만원 가량 전세금이 올랐다.김규태기자
용인시는 보행로 단절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던 죽전동 국도 43호선~죽전로 간 보행로가 공사 6개월만에 연결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구간은 수원~광주간 국도 43호선과 하부를 지나는 죽전로(용인 중1-2호)의 보행로 단절로, 보행자들이 차량 통행량이 많은 43번 국도를 500m 이상 우회해야 했으며, 이로 인해 보행자의 교통사고 위협이 상존해 왔던 곳이다. 용인시 수지구는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국도 43호선과 죽전로의 사면을 활용, 연장 36m의 목재계단을 설치해 보행환경을 개선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보행로 연결로 국도 43호선과 죽전로 간 보행시간이 20분 이상 단축됐으며, 특히 인근 아파트 주민들과 단국대학교 학생들이 많이 이용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권혁준기자
경기도의회 김유임 부의장은 연말연시 이웃나눔 사랑을 위해 지난 11일 고양시 소재 장애인생활시설인 우림복지재단(대표 조규남)을 방문, 위문금을 전달하고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13일 밝혔다. 김 부의장은 특히 시설 관계자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도의회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복지재단측은 경기 침체 등에 편승, 시설운영에 큰 힘이 되고 이쓴 후원금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추세임을 설명하며 관심과 지원을 요구했다. 김 부의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고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히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우리의 몫”이라며 “도의회 차원에서 복지증진을 위한 정책적 지원과 예산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안민석(오산), 새누리당 김학용(안성)ㆍ김용남 의원(수원병)은 11일 경기그린캠퍼스협의회, 충북그린캠퍼스협의회, 그린캠퍼스총장협의회,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공동으로 한국의 그린캠퍼스 활성화를 위한 정책대안을 모색하는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환경부의 그린캠퍼스 활성화 연구과제를 수행했던 이승묵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가 연구 결과를 정리해 발표했으며, 정연주 경기도그린캠퍼스협의회 사무국장이 그린캠퍼스 활동사례를 중심으로 활성화 제안을 발표했다. 포럼에는 장형성 그린캠퍼스총장협의회 사무국장, 김대광 충북그린캠퍼스협의회 사무국장, 전용식 환경부 환경협력과장, 신문규 교육부 대학정책과장, 김세영 녹색연합 에너지기후팀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토론자들과 참석한 대학 관계자들은 환경부 연구 결과에 대해 많은 부분 동의하며 연구결과를 구체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발제자의 발표를 통해 제안된 주요 논의는 그린캠퍼스 활성화를 위한 지원체계와 그린캠퍼스 실천대학에 대한 사회적 제도적 평가와 지원방안이다. 특히 대학의 그린캠퍼스 운동 활성화를 위해 중간지원조직의 지원활동과 네트워크가 중요하며 이를 위해 중앙정부와 광역지자체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모아내는 것이 필요하다는데 공감이 이뤄졌다. 또 현재 교육부내에 그린캠퍼스의 내용을 협의할 담당부서가 없음을 확인하고 환경부와 교육부가 평가 기준을 작성하고 대학구조개혁평가에 어떻게 반영할 수 있을 것인가를 논의할 필요성이 지적됐다. 이들은 포럼에서 논의되었던 내용들을 구체화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 환경부, 교육부, 광역지자체와 그린캠퍼스협의회가 다시 모여 세부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기로 했다. 정진욱기자
주택담보대출의 꾸준한 증가가 실제 주택거래로 이어지는 측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부족한 전월세와 끝없이 오르는 전월세금에 서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최근 국민은행의 주택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서울 주택 평균 전세금은 연초 2억6천672만원에서 13.38%가 올라 3억원을 넘어섰다고 한다. 특히 강북아파트 평균 전세금은 올해 초 2억6천410만원에서 11월 말 기준으로 3억242만원을 기록, 불과 11개월 사이에 14.5%가 올랐다. 전세금의 고공행진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전월세 물량의 부족과 전세값이 상승함에 따라 주거안정에 상당히 심각한 위협을 받는 서민들은 서울을 등지고 다른 곳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우리가 흔히 ‘전세난민’이라고 얘기하는 서민들의 대이동이 시작된 것이다. 통계청의 국내 인구이동 자료에 따르면 10월에만 1만4천997명, 올해 전체로는 10만6천여명이 서울을 떠났다. 반면 경기도는 올해 들어 8개월째 인구 순유입 1위를 기록 중이다. 10월 한달간 경기도로 유입된 인구는 9천392명, 전체로는 7만3천200명을 기록 중이다. 여기에 서울 강남권의 재건축이 본격화되면서 전세대란의 우려마저 제기되고 있다. 정부는 모든 국민이 쾌적한 주거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의무가 있다.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현재의 거주하는 곳에서 쉽게 삶의 터전을 옮기지 않는다. 하지만 현재 서울에서 경기도로의 인구 이동에는 경기침체에 수반하는 부동산 정책의 문제가 저변에 놓여 있다.앞으로도 낮은 경제성장율과 높은 실업율에 따른 가계소득의 빈약함이 계속되고, 정부의 정책이 현재와 같다면 주거지를 변경해야 하는 지역간의 이동 현상은 계속될 것이다. 정부는 국민들이 쾌적한 주거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주거공간으로서 가치가 있는 주택 공급을 확대해야 한다. 행복주택에 이어 뉴스테이 등의 정책으로 주택공급을 꾀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수요에는 못 미치는 형국이다.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에도 주택공급정책에 이견을 노출하고 있다. 낮은 금리나 전월세 전환율 등의 가격 통제를 토대로 단기적인 해결에 골몰할 것이 아니라, 서민들이 감내할 수 있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양질의 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하는 것이 시급하다.김종경 사단법인 판교테크노밸리입주기업협회 상무이사·부동산학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