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농협중앙회는 9일 농협중앙회 대회의실에서 ‘농산물 안전관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5년간 농산물 안전 부적합률을 해마다 전년대비 20%씩 떨어뜨리기로 목표를 세웠다. 또 연합마케팅 조직을 안전관리 선도조직으로 육성해 지역 소규모 유통조직까지 안전관리가 확산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농관원은 농업인 10만여명이 참여하는 산지 유통조직 ‘농협 연합마케팅조직’에 납품하는 생산단계 농산물 5천 건과 유통단계 농산물 1천 건의 안전성을 조사하기로 했다. 부적합품이 나오면 출하 연기, 폐기 등으로 유통을 차단한다. 농협은 안전성 조사 대상자 선정에 활용하도록 농가 재배 품목 등 생산 정보를 농관원과 공유하고 시료 수거, 부적합품 조치 등에 협조하기로 했다. 정자연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9일 농업기술원에서 시군 담당 공무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농촌자원분야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는 올 한해 다양한 농촌자원 사업을 추진해 우수한 성과를 낸 공무원과 농업인을 시상하고, 사업의 성과와 문제점에 대해 짚어보고자 마련됐다.평가회에서는 농가맛집 운영, 농촌체험사업, 소규모 창업기술, 6차산업 수익모델 시범사업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쌀 소비를 확대하기 위한 ‘쌀 소비 촉진 교육홍보’ 사업에 대한 대책을 평가했다. 올 한해 농촌체험분야에서는 정규 수업과정을 농촌으로 유치하는 ‘농촌체험시범학교’, ‘학교로 찾아가는 농촌현장학습’ 등의 운영이 어린이들에게 농업의 소중한 가치를 이해시키고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는데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됐다. 또, 이 사업 추진으로 올해 26 농가가 교육농장 프로그램 인증을 획득했다. 농작업 환경개선분야에서는 편이 장비 보급으로 노동시간이 연간 304시간 감소했고, 인건비는 연간 1천298만2천원이 절감됐다. 사업에 대한 만족도는 4.5점(5점 만점)으로 나타나 만족도가 높은 편이었다. 이밖에 강소농 육성을 위해 총 8천930건의 컨설팅과 5천677명의 교육을 지원하고 e-비즈니스 전문농업인양성교육, 정보화 경진대회 등을 추진해 전자상거래 활성화와 정보화 농업업인을 육성하는 데 노력한 것으로 평가됐다. 임재욱 원장은 “올 한 해 농촌자원분야의 사업이 잘 마무리 되면서 농촌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탈바꿈하고, 농업인들이 활기차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김포대학교(총장 김재복)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최·주관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운영하는 ‘2015 청년취업아카데미 창직어워드’ 연말 경진대회 및 창직과정 우수팀 선발 시상식에서 청년취업아카데미 창직과정(사업전담 정혜명 교수)팀 호텔조리과(팀명 FIM)와 유아교육과(팀명 도담도담)가 각각 우수상과 창의인재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5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창직’이라는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는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한자리에서 만나고 격려하며, 다양한 취·창업 생태계 조성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청년취업아카데미 창직과정으로 지원받고 있는 전국 25개 대학, 총 183개 프로젝트팀 중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12개 팀들이 참가했다. 김포대 수상팀은 지난 5월부터 프로젝트를 시작해 우수한 성과를 거뒀으며 수상 결과로 김포대학교 또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대학교(총장 김재복)는 지난달 ㈜안스베이커리(대표이사 안창현 제과명장)와 조리기술과 메뉴개발 등 서비스인력 양성을 위해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안스베이커리는 1989년 창업한 이래 철저한 교육을 통한 제과기술인 양성으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시대의 흐름에 맞춰 국내·외 프랜차이즈 외식산업의 선두주자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안창현 명장은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자원봉사단에게 ‘사랑의 빵’을 전달하는 등 선행도 이어가고 있다. 김재복 총장은 “이번 ㈜안스베이커리와의 업무협약이 대학특성화와 호텔제과제빵과 학생들이 전문인력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포대 호텔제과제빵과(학과장 장혁래)는 베이커리 명장들이 실무교육을 직접 강의하고 전체 교육과정 중 실습비중을 80% 이상으로 끌어올려 직무중심의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현장에 필요한 맞춤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포=양형찬기자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국토교통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토지정보시스템 등 지적전산자료 운용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이는 경기도에서 이천시가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국민의 재산인 지적 정보를 얼마나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는지와 국정 추진에 필요한 국토정보를 각급 기관 간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용하고 있는지 등에 대한 세부적인 평가가 이뤄졌다. 시는 개인들의 지적정보에 대해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동시에 엄격한 개인정보 관리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조병돈 시장은 “지적정보는 시민들의 재산권과 직결되어 있고 만약 문제가 발생할 경우 심각한 재산권 분쟁이 발생할 수도 있는 만큼 보다 세심하게 정보관리에 힘쓰겠다”면서 “이번 토지정보시스템 등 지적전산자료 운용 평가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더욱 체계적인 서비스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광명시가 경기도에서 추진한 2015년 택시정책 추진 종합평가에서 우수 시로 선정됐다. 2015년 택시정책 추진종합평가는 시군별 인구수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누고 정량평가(50%)와 정성평가(50%)로 나누어 평가됐다. 시는 정량평가에서 택시 승차장 확대 설치, 택시 CCTV 교체, 택시 보호격벽 설치 등의 시책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했으며, 정성평가부문에서는 예산집행실적과 도정에 적극 호응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올해 시비사업으로 택시 네비게이션을 법인택시 415대 전 차량 100% 지원과 개인택시 853대 중 469대를 50% 지원했다. 또한 학온동, 옥길동 등 원거리 지역은 콜택시가 잘 안간다는 민원이 발생되어 콜수행 택시에 대해 건당 3천원을 지원해 해당지역 택시이용자가 늘었다. 시 관계자는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서 지속적으로 광명시의 택시서비스 개선 등을 비롯하여 교통업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성훈기자
광명시는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을 이용하는 시민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승강편의시설 및 주민쉼터 조성을 위한 국민은행 소유 부지의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시는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양기대 시장과 국민은행 경기중앙지역본부 홍학기 본부장이 매매계약을 체결했으며, 체결식에는 대한노인회 광명시지회 박종애 회장, 장애인정보화협회 광명시지회 김동출 회장, 가구유통사업협동조합 이상봉 이사장, 패션유통사업협동조합 양승조 이사장, 광명시장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 안경애 이사장과 국민은행 광명사거리지점 홍운 지점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매매계약이 체결된 토지는 광명시 오리로 978번지로 328.9㎡이다 건물부지 매매계약 체결이 성사됨에 따라 서울도시철도 7호선 광명사거리역을 이용하는 고령자, 장애인 등 교통약자 및 지역주민에게 도시철도 이용편의 증진과 전통시장, 주변 상가 이용 편의 제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는 등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 계약금을 포함한 71억여 원의 부지 대금을 납부하고 2016년 5월까지 소유권 이전 등 매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 부지에는 2018년도까지 에스컬레이터ㆍ엘리베이터 등 승강편의시설을 설치하고 2016년 말까지 다목적 광장, 휴게시설, 조형물 설치 등 쉼터가 조성된다. 양기대 시장은 “노약자와 장애인 등 교통약자인 주민들에게 교통 이용 편의를 제공하고 인근 광명전통시장과 주변 상가 이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광명동 구도심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하철 이용 편의를 위한 승강편의시설 설치는 서울도시철도공사에서 사업비를 부담하도록 협의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설계를 시작으로 늦어도 5월까지 시공사를 선정하고 철거에 들어가 2018년도까지 모든 사업을 준공할 계획이다. 광명=김성훈기자
용인시는 동북아역사재단과 함께 광복 70년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24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유명 사진작가 김중만의 독도사진전을 연다. ‘대한민국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1-96’이란 주제로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는 2만여 점의 독도사진 중 53점을 선정, 아름다운 독도의 자연풍광을 있는 그대로 담아 거친 파도와 세월 속에 풍파를 견뎌온 독도의 강인함과 묵직하면서도 당당한 모습을 보여준다. 개막식은 14일 오전 11시 용인시청 로비에서 개최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용인 독도사진전을 통해 예술세계로 재해석된 한국의 소중한 섬, 독도의 아름답고 신비한 모습을 시민들이 함께 향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경찰이 9일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의 제안에 따라 조계사에 은신 중인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에 대한 체포 작전을 연기했다. 경찰은 "애초 영장을 집행할 방침이었으나, 자승 총무원장님의 회견 내용을 감안해 내일 정오까지 일단 집행을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자승 스님은 이날 오후 5시 기자회견을 하고 "내일 정오까지 한 위원장 거취 문제를 해결할 테니 경찰과 민주노총은 모든 행동을 중단하고 조계종을 지켜봐달라"고 말했다.연합뉴스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서영석 의원(새정치민주연합ㆍ부천7)은 경인고속도로 지하화에 따른 경인고속도로 지상부 친환경 공간 활용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4천5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오는 2019년 착공 예정인 지하화 사업은 서울~인천간 만성적인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경인고속도로로 인해 남북으로 단절된 부천지역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중요한 지역 현안사업이다. 부천시는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를 통해 새롭게 조성되는 지상부에 녹지공간을 조성하고 주변지역과의 단차 해소 및 평면교행이 가능토록 개선할 계획이다. 서영석 의원은 “지하화 사업으로 부천 남·북부 균형발전은 물론 하나의 생활권이라는 부천시민들의 염원을 이룰 수 있게 됐다”며 “지상부 친환경 공간활용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지상부 활용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세워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시나 도 집행부는 지하화 사업으로 발생될 수 있는 제반 문제들을 심도있게 논의,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 등을 당부했다. 김동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