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상한가] 넥스트아이, 中 기업으로 경영권 교체 소식에 ‘上’

8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유가증권 2개, 코스닥 6개 등 총 8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코스닥 시장에서는 넥스트아이가 중국계 글로벌 기업으로 인수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넥스트아이는 전 거래일 대비 29.91%(2010원) 오른 8730원에 거래를 마쳤다.넥스트아이는 최대주주인 마연수 외 2인이 보유한 주식 160만주와 경영권을 글로벌 바이오 기업인 에스테틱 인터내셔널 뷰티 체인 그룹, 조이 빌리언 파이낸스 유한회사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공시했다. 양수도 대금은 160억원이다. 에스테텍 인터내셔널 뷰티 체인 그룹은 중국계 창업투자사가 투자한 글로벌 바이오 기업이다. 제3자 배정 유상증자 198만7330주에 대한 납입이 완료되는 시점에 최대주주로 변경된다.세우테크는 대규모 자금 조달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세우테크는 전 거래일 대비 29.88%(1530원) 오른 6650원에 거래를 마쳤다.세우테크는 지난 6일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에는 15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결정했다고 공시했다.이밖에 코아로직(종가 3190원), 넥스트BT(종가 5040원), 동방선기(종가 3185원), 금호엔티(종가 6940원) 등이 상한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유가증권 시장에서는 흥국화재2우B가 전 거래일 대비 29.96%(7400원) 오른 3만2100원에 거래를 마쳤고, 하나니켈2호가 전 거래일 대비 29.89%(405원) 오른 1760원에 거래를 마쳤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마감시황]코스피, 국제유가 급락에 1950선 하회…원ㆍ달러환율 ‘급등’

코스피가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1950선 밑으로 주저앉았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4.63포인트(0.75%) 하락한 1949.04를 기록했다. 미국 금리인상 우려에 더해 국제유가가 30달러대로 추락하는 등 200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진 점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날 외국인은 1900억원을 팔았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79억원, 255억원을 순매수 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업, 전기가스업을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했다. 의료정밀이 3%대 내린 가운데 화학, 종이목재, 의약품, 기계, 섬유의복, 건설업, 증권, 운수창고 등이 1~2%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한국전력을 제외한 전 종목이 내렸다. 현대차,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SK하이닉스, 삼성생명 등 시총 상위주는 1%대 안팎의 하락세를 보였다. SK이노베이션, GS, S-Oil 등 정유주도 동반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4.92포인트(2.18%) 내린 668.42를 기록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39억원, 140억원을 순매수 했다. 기관은 421억원을 순매도 했다. 전 업종이 하락했다. 유통, 운송, 금융, 화학, 제약 등 대부분 업종이 1~3%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줄줄이 하락했다. 셀트리온이 3%대 내린 가운데 바이로메드, 메디톡스, 코오롱생명과학도 4~7%대 급락했다. 카카오, 동서, 로엔, 파라다이스, 컴투스 CJE&M 등도 동반 하락했다. 원달러환율도 급등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보다 10.4원 오른 1178.6원을 기록했다.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이 커진 상황에서 국제유가까지 급락하면서 달러화 강세가 두드러졌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단독] 검찰, 현대페인트 주가조작 증권전문가 등 무더기 구속

현대페인트 주가 조작혐의로 회사 전 대표와 현직 증권사 직원, 증권방송 진행자 등이 무더기로 구속됐다.30일 금융투자업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수단은 지난 25일 현대페인트 시세조종 혐의로 A증권 부지점장 김모(44)씨를 구속기소했다. 앞서 이 회사 전 대표이자 최대주주인 이모(43)씨와 현대페인트의 공동인수자인 김모(43)씨가 시세조종과 부정거래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현직 증권방송 진행자인 Y(42)씨는 대가를 받고 해당 종목을 추천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이밖에도 고객계좌로 현대페인트 주식을 매수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각각 1000만~2000만원을 수수한 A증권사 직원 3명과 B증권사 1명이 추가로 불구속기소됐다. 이 전 대표와 공동인수자 김모씨를 비롯한 시세조종꾼 일당은 무자본 인수합병(M&A)으로 이전 최대주주에게서 인수한 주식을 두 배 이상 가격에 처분하기 위해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지분변경 공시를 누락하고 상당수 지분을 처분해 약 200억원에 달하는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보고 있다.증권사 부지점장 김모씨와 직원들은 시세조종꾼 일당으로부터 고객계좌를 이용해 주식을 매수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1000만~2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에 구속기소된 현직 증권방송 진행자 Y씨는 실제로 올해 7월까지 방송에서 현대페인트 종목을 추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현대페인트는 지난달 16일 이 전 대표이사 체제에서 최윤석 대표집행임원 체제로 변경하고 이달 3일에는 김준남 단독 대표집행임원 체제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이 전 대표는 펀드매니저 출신으로 인베스트아시아 대표이사와 전문투자펀드인 DKR 오아시스의 파트너 등을 역임한 후 올해 4월 현대페인트 대표에 선임됐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가평군 시·군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안아

가평군이 국정과제 핵심시책과 경기도 주요시책 성과의 가치를 가름하는 ′2015시·군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억 원의 상사업비와 추가 특별교부세를 받게 되는 영예를 안았다. 전년대비 최우수 실적향상 시군에도 랭크된 가평군은 일반 행정, 사회복지, 지역경제, 지역개발 등 10개 분야 130개 세부지표에 대한 각 시·군이 지닌 행정경쟁력이 평가됐다. 군은 이번평가에서 총10개 분야 중 6개 분야, ▲일반 행정 ▲환경·산림분야 각 2위, ▲사회·복지 ▲보건·위생 ▲중점과제분야 각 4위 ▲안전관리분야 6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둬 최상위권을 차지했으며 130개 세부지표 중 민원제도개선,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 신규 사회적 기업 육성 실적률, 기초연금수급자 사후관리 적정성 등 59개 지표에서 1위, 단독1위 37개, 공동1위 18, A등급 4개를 차지해 고른 역량을 입증하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가평군의 우수기관 선정은 군정 각 분야에 대한 공무원의 저력과 능력이 검증되고 종합행정력을 갖춰 적은인구와 수도권정비계획법, 환경정책기본법 등 이·삼중 규제로 인한 짓눌림과 초고령 사회진입 등의 악조건 속에서 이뤄낸 것이기에 그 가치가 크다. 한편 군은 행정의 질적 향상을 꾀하고 군민을 위한 최상의 행정서비스 제공은 물론 군정의 품격을 높인다는 방침아래 정부합동평가 지표별 담당팀과 1대 1 컨설팅으로 행정수행능력의 효율성을 향상시켜 부서 간 소통과 협업 상승을 이뤄냈다. 한연희 부군수는 “어려운 여건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은 전 직원이 하나가 되어 창의창조적인 역량을 발휘해온 결과”라며 “새해에도 군의 저력과 우수한 행정력이 발휘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가는데 지속적으로 힘써나가겠다”고 밝혔다. 가평=고창수기자

광명시, 중국 연변과기대 장학금 유학생 모집

광명시는 중국 연변과학기술대학교 장학금 지원 유학생 2명을 12월 14일부터 12월 23일까지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광명시 내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또는 졸업자)로 공고예정일(12.14.) 현재 광명시에 연속하여 3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시민 또는 직계비속이어야 하며, 2016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5등급 이상(A/B형 구분 없음) 또는 고등학교 전 학년(국·수·영, 사회탐구 또는 과학탐구) 석차평균 50%이내면 지원이 가능하다. 시 인재육성재단은 유학생으로 선발된 저소득가정 학생과 일반가정 학생 1명씩을 선발하여 연간 약 540만원 각각 지원한다. 유학생 선발은 1차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2차 면접으로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내년 1월 18일 광명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시는 서류전형 및 면접전형을 통해 중국 문화에 관심이 많고 글로벌 인재로서의 자질을 갖췄으며 도전과 혁신의지가 있는 학생을 선발하게 된다. 연변과기대에서 진행하는 본과(교양 및 전공) 수업을 수강하려면 중국어 능력시험(HSK) 4급 이상이 되어야 하며, 입학 후 6개월 이내에 중국어능력시험(HSK) 4급 이상 취득을 요구하는 학과도 있으므로 중국어 어학성적이 없는 학생은 원활한 학교적응을 위해 국제교육문화재단을 통해 미리 상담을 받아보기를 권한다. 한편, 광명시는 2012년부터 유학생을 선발하여 총 6명이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광명=김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