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 인천지역 전통시장과 지하상가를 방문하면 다양한 할인혜택과 경품을 받을 기회가 생긴다. 인천시는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및 연말 소비 촉진을 위해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전통시장 연말 大 행사’에 강화풍물시장 등 29개 인천지역 전통시장이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는 연말 大 행사에 참여하는 전통시장에서는 김장행사, 테마축제, 특별판매전 등 시장별 특성에 맞춰 대형업체와 차별화된 마케팅 행사를 진행한다. 가좌·강남시장은 김장 특가행사, 체험행사를 진행하며, 모래내시장은 크리스마스 가족사진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부평문화의 거리에서는 거리문화공연, 부평역지하상가와 부평중앙지하상가에서는 산타 복장 캐리커처 그려주기·가훈 써주기 등을 진행한다. 이밖에 모든 참여 전통시장에서 크리스마스 및 지역 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 한편, 전통시장 고객 방문 유도 및 내수진작 효과 극대화를 위해 이번 행사 기간 중 온누리 상품권을 할인 판매한다. 온누리 상품권은 새마을금고, 농협중앙회, 우체국, 신협, 기업은행, 우리은행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현금으로 구입하면 개인별 월 30만 원까지 10% 할인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전통시장별 대표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하는 것은 물론, 가족과 함께 방문해 다양한 문화행사도 즐기면서 좋은 추억과 훈훈한 연말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동민기자
인천
신동민 기자
2015-12-08 2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