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2015년 ‘군정베스트5’ 선정

양평군이 올 한 해 최고의 행정업무로 보건복지프라자를 대상으로 선정하는 등 ‘군정베스트5’를 뽑았다. 보건소 보건복지프라자팀은 힐링건강지원센터에서 보건복지프라자로 주민들의 건강의 파수꾼으로 등극했다. 최우수상에는 교통과 교통행정팀의 ‘양평군 행복택시 운영’과 주민복지과 노인복지팀의 ‘지역만들기와 함께하는 노인여가 활동’이 공동수상, 우수상은 건설과 도로시설팀의 ‘양평시장길 보행환경 개선사업’, 환경관리과 환경정책팀의 ‘에코폴리스 양수리 조성’이 각각 차지했다. 군정베스트5에 선정된 과제는 대상 200만원, 최우수상 150만원, 우수상 100만원 장려상 50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군정베스트5’는 2012년에 시작해 올해로 4회째다. 공직 내부의 공모방식 팀 평가 대회로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의 각 팀이 한 해 동안 잘한 업무에 대해서 자율적으로 응모, 1·2·3차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태정 양평군 부군수는 “군정베스트5는 창의적인 평가시스템으로 직원들의 창의적 업무추진과 업무기량을 높이는데 기여하는 좋은 제도”라며 “대외적 우수사례, 공모사업으로 연계하는 등 군정업무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한일봉기자

‘런닝맨’ 개리, 큐브에 갇힌 채 납치됐다? “Lost in 서울… 도시 한복판에서 개리 찾기”

‘런닝맨 Lost in 서울’‘런닝맨’ 멤버들이 사라진 개리를 찾아 떠나는 미션을 수행한다. 6일 오후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은 ‘Lost in 서울’ 편으로 진행된다.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영문도 모른 채 의문의 장소로 끌려오게 된 개리는 급하게 ‘구해달라!’며 멤버들에게 구원의 전화를 했다. 이에 멤버들은 종국팀과 재석팀으로 나뉘어 개리의 짧은 전화 한 통만으로 위치를 어림짐작해서 개리의 행방을 찾아 서울 시내를 돌아다니게 됐다.개리의 터무니없는 장소 설명을 듣고도 깜짝 놀랄만한 추리력을 보이며 개리가 있을 만한 곳들을 짚어 내는 멤버들이 있었는가 하면, 여기저기 헛다리를 짚으며 미션장소와는 동떨어진 엉뚱한 곳을 한참 동안 헤매는 멤버들도 있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반면 큐브 안에 막연히 갇힌 개리는 탈출을 위해 큐브 안 작은 미션들을 하나씩 수행해가며 큐브의 비밀을 풀어나가기 시작했다. 과연 이 의문 가득한 큐브의 비밀은 무엇일지, 런닝맨은 과연 무엇 때문에 이토록 개리를 애타게 찾아 나선 것일지 오늘 오후 4시 50분 SBS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사진= 런닝맨, SBS

도내 주둔 미군 한국문화 체험 인기

경기도는 올해 도내 주둔한 미군을 대상으로 진행한 ‘주한미군 안보ㆍ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600여명이 참여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도가 미군을 대상으로 한반도 안보 상황에 대한 공감대를 높이고 한미 양국의 우호 증진을 위해 마련한 것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미군은 지난 5월부터 지난 4일까지 모두 17차례에 걸쳐 판문점과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지대(DMZ), 땅굴, 해군 2함대 안보공원 등을 둘러봤다. 또 한국민속촌과 수원화성을 방문하고 김치 만들기 등을 체험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해리스(Harrys) 상병은 “인터넷이나 TV여행프로그램에서 본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눈으로 보게 돼 매우 멋지고 놀라운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마지막 주한미군 안보ㆍ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은 주한미군 3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4일 화성행궁에서 마무리됐다. 박태영 도 군관협력담당관은 “우리의 전통문화와 역사, 안보상태 등을 주한미군에게 보여주는 것이 한국에 대한 친밀감을 느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한미 상호 간의 이해와 존중의 폭을 넓히기 위해 다양하고 실속있는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창학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의 천연잔디 종합관리 현장적용기술 도입 후 학교 현장 ‘만족’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직접 개발한 천연잔디 종합관리 현장적용 기술이 학교 현장에서 큰 만족도를 얻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천연잔디 종합관리 현장적용 기술은 유지관리가 어려운 천연잔디 운동장에 대해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이다.도농기원은 올해 안성 일죽초교, 평택 송탄중, 화성 고정초교, 수원 전산여고 등 4개교에 개발한 학교운동장용 잔디인 ‘장성중지’를 심고, 운동장에 비료 주기, 흙덮기 및 제초 등 과학적 천연잔디 재배 및 관리기술 시범모델을 적용했다. 도농기원에 따르면, 이 기술을 적용한 이후 학교 교직원과 학생 1천248명을 대상으로 운동장 상태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38%에 그쳤던 만족도가 기술 투입 후 76%로 크게 증가했다. 천연잔디 학교 운동장 선호도를 보면, 교직원 87%, 학생 70%로 집계됐다.학생들 가운데 41%는 거의 매일 잔디 운동장을 이용한다고 말했으며, 학교운동장 유지관리에 대해서도 교직원(91%)과 학생(70%)들은 필요하다고 답했다. 현재 경기지역의 2천262개 학교 중 천연잔디가 적용된 운동장은 1.8%인 40개교에 불과하다. 도농기원은 학생들의 안전과 편의 등을 위해 오는 2018년까지 60개교에 학교운동장 천연잔디를 심고, 종합관리 기술을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또 한국형 잔디 우량 신품종 육성 및 운동장용 잔디 종합관리 매뉴얼을 보완하고 관련 기술을 개발ㆍ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임재욱 원장은 “앞으로도 천연잔디 학교운동장이 계속 확대 보급돼 학생들이 쾌적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내년 무역 1조 회복 가능… 변수 대비해야

글로벌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부진을 면치 못했던 우리 무역이 내년에는 1조달러 규모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6일 ‘2016년 수출의 주요 이슈 점검과 시사점’ 보고서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우리나라 무역규모는 지난 2011년 이후 지속적으로 1조 달러 이상을 유지해 왔으나 올 들어 수출과 수입이 동반 감소, 지난달까지 누적 교역액이 8천860억달러에 불과해 올해 무역규모는 1조 달러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보고서는 올해 연간 교역량을 지난해보다 10.9% 줄어든 9천784억달러로 예상했다. 그러나 내년에는 수출과 수입이 모두 반등해 연간 교역액이 올해보다 4.0% 늘어난 1조174억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서는 예측했다. 세부적으로는 수출이 올해보다 3.9% 증가한 5천550억달러, 수입은 4.1% 증가한 4천624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세계경제 성장률과 교역이 회복되면서 무역 규모도 개선된다는 분석이다. 백다미 현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세계 경제성장률이 올해 3.1%에서 내년 3.6%까지 높아지고 세계 무역증가율도 올해 3.2%에서 내년 4.1%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세계경제 회복세에 힘입어 우리 교역량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보고서는 수출 회복을 저해할 위험요소도 적지 않아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백 선임연구원은 “신흥국에 대한 수출 의존도가 58.2%로 높은 수준이다”며 “선진국 회복세로 인해 신흥국이 반대로 침체된다면 우리의 수출경기 개선을 제약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저유가와 원화약세 등도 여전히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관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