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기자협회 소속 ‘이케너지 야구단’ 발족, 본격적 활동 시작

인천경기기자협회(회장 강희) 소속 ‘이케너지 야구단’ 발족, 본격적 활동 시작인천경기기자협회(회장 강희) ‘이케너지 야구단’이 13일 오전 인천광역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준비위원회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인천경기기자협회 회원사 기자들로 구성된 ‘이케너지 야구단’은 회원사 간 화합과 기자들의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추진됐다.야구단은 경기방송, 경기신문, 경기일보, 경인일보, 기호일보, 뉴시스, 연합뉴스, 인천일보, 중부일보 등 9개 회원사 25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감독은 조영상 인천 신흥중학교 야구부 감독이 맡았다.야구단은 앞으로 매월 2회씩 연습을 진행할 예정이며, 기량이 향상되면 다른 동호회 등과의 친선경기는 물론 봉사활동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조영상 감독은 “기자들의 야구단 감독을 맡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친목 도모는 물론 실력을 갖춰 ‘이기는 야구’를 하는 강팀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단주를 맡은 강희 협회장은 “축구단에 이어 선후배 기자들의 ‘소통과 화합’ 이케너지 정신을 이어갈 야구단이 만들어진 데 대해 진심으로 기쁘다”며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요기 베라의 말처럼 선수들이 훈련을 하면서 서로에게 건강한 기자근성을 전하고 행복이라는 홈런을 날리는 멋진 팀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케너지(ikenergy)는 인천의 I+경기의 K와 에너지(Energy)의 합성어로, 인천경기기자협회의 소통과 화합을 상징하는 캐치프레이즈다.송시연기자

U리그 왕중왕전-용인대, 성균관대 꺾고 시즌 첫 우승

용인대가 2015 카페베네 U리그 왕중왕전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5권역(서울·경기) 우승팀 용인대는 13일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강지훈과 장준영의 연속골에 힘입어 4권역(서울·경기·제주) 우승팀 성균관대를 2대0으로 꺾고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용인대는 지난 6월 열린 제96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대표 선발전 결승에서 성균관대에 2대4 패배를 말끔히 설욕하며 시즌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특히 지난 2011년 용인대 사령탑에 오른 K리그 부산 아이파크 수비수 출신의 이장관 감독은 부임 이후 대회 첫 우승의 기쁨을 누린 반면, 올해 성균관대 지휘봉을 잡은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전사’ 설기현 감독은 취임 첫해 왕중왕전 결승까지 올랐지만 끝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용인대는 홈팀 성균관대를 맞아 경기 초반부터 빠른 역습을 펼치며 기회를 노렸고, 전반 22분 만에 결승골을 꽂으며 승리를 예감했다. 왼쪽 측면을 돌파한 이현성이 올린 크로스가 수비벽에 맞고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흘러나오자 쇄도하던 강지훈이 강력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기세가 오른 용인대는 후반 11분 조예찬의 코너킥을 장준영이 골지역 왼쪽에서 다이빙 헤딩으로 추가골을 꽂아 2대0 승리를 이끌었다. 용인대의 이한도는 대회 최우수선수(MVP)상을 수상했고, 이현일은 우수상, 이현우는 GK상, 이장관 감독과 박준홍 코치는 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이장관 감독은 “선수들이 힘든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줘 좋은 결과를 얻었다”라며 “앞으로도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선수들과 열심히 훈련에 전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홍완식기자

찰리 쉰, 에이즈 감염 숨기고 2년간 여성들과 성관계 '충격'

찰리 쉰 에이즈 감염.할리우드 배우 찰리 쉰이 에이즈에 감염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에이즈 감염 사실을 알고도 여성들과 성관계를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미국 언론들은 최근 헐리우드에서 화제가 됐던 소문의 에이즈 감염 톱스타가 찰리쉰이라고 13일(이하 한국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찰리쉰은 2년 전부터 에이즈 감염 사실을 알았지만, 감염 사실을 숨기고 복수의 여성들과 난잡한 성관계를 맺었다. 그와 성관계를 가진 여성들은 “찰리 쉰이 내 생명을 가지고 러시안 룰렛을 한 게 아니냐”고 분통을 터뜨린 것으로 알려졌다.찰리쉰은 지난 1986년 개봉된 전쟁영화 명작으로 꼽히는 ‘플래툰’의 주연 자리를 꿰차며 헐리우드 최고의 스타로 거듭 난 뒤 ‘메이저리그’, ‘영건’, ‘삼총사’ 등의 주연을 맡아 활약했다. 지난 1995년 모델 도나 필과 결혼했지만 1년 만에 이혼했고, 지난 2002년 배우 데니르 리차드와 결혼한 뒤 2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난 2008년 배우 브룩 앨런과 세번째 결혼했지만, 지난 2009년 12월 가정폭력 혐의로 체포돼 지난 2011년 또 다시 이혼한 뒤 지난해 24살 연하 포르노스타 브렛 로시와 결혼했다. 온라인뉴스팀

종합격투기 최홍만, 시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 “국민 여러분께 죄송…운동으로 보답”

사기 혐의 최홍만.종합격투기 최홍만, 시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 “국민 여러분께 죄송…운동으로 보답”서울동부지검은 억대 사기 혐의로 지인 2명에게서 고소를 당한 종합격투기 선수 최홍만씨(35)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3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2013년 12월 홍콩에서 문모씨(36)로부터 여자친구와 자신의 시계를 산다며 71만 홍콩달러(1억여원)를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최씨는 지난해 10월 지인 박모씨(45)에게 “급전이 필요하다”며 2천55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도 받고 있다. 박씨도 최씨를 고소했다.검찰 관계자는 “최씨와 고소인 2명이 서로 합의는 했지만 사기 혐의는 인정돼 기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금에 대한 일부 혹은 전부 변제는 법원의 재판과 양형 결정 과정에서 정상 참작 사유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문씨와 박씨가 지난해 고소하면서 경찰과 검찰 조사를 받아온 최씨는 지난 7월 일본 도쿄에서 5년여 만에 복귀전에 나섰지만 KO패한 뒤 잠적했다.검찰은 지난달 20일 체포영장을 발부받았고, 이 사실이 알려지자 최씨는 같은달 26일 검찰에 출석, 조사받았다.이런 가운데, 최홍민은 13일 오후 서울 선릉로 로드FC 압구정짐에서 최근 사기 혐의와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 여러분께 죄송스럽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어서 이 자리를 마련했다. 물의를 빚어 죄송스럽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 정문홍(41) 로드FC 대표가 출전기회를 준다면 운동에 전념,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지인에게 돈을 빌린 이유에 대해서도 “다른 이유 없다. 사정에 따른 것이었을 뿐”이라고 짧게 대답했고, 최영기 로드FC 고문 변호사는 “목적이 있어 빌린 것은 아니다. 언론에 나온 내용과 생활비 등을 해결하기 위해 빌렸다”고 설명했다.온라인뉴스팀

경기도문화의전당 행감 이모저모

경기도문화의전당 행감 이모저모○…130억의 예산이 투입된 경기도문화의전당의 ‘노후설비 시설개선사업’이 전면 중단, 경기도의원들 맹비난하고 나서. 12일 열린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경기도문화의전당 행정사무감사에서 김도헌 의원(새정치민주연합ㆍ군포1)은 “노후설비를 교체한다며 요구한 130억원의 예산이 확보됐음에도 불구하고 개선 사업이 진행되지 않고 있다. 지난번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할 때도 음향 기계를 산다고 예산을 신청하지 않았나. 시설 보수는 안하고 음향 기계 신청한다는 것이 앞뒤가 맞는 말인가”라며 지탄.김정영 의원(새누리당ㆍ의정부1)도 “구체적인 계획도 없이 설계 용역에만 3억원의 예산이 들어갔다. 사업이 지연되면 무산될 수도 있는 부분 아닌가. 전면 중지할 것이 아니라 신속하게 처리할 부분은 처리해야 한다”고 촉구.이에 정재훈 전당 대표는 “음향 공사를 하더라도 공연을 중단해야하는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경기도와 협의해 모든 공사를 일시에 진행하기로 결론을 내렸다”고 해명.송시연 기자○…소문만 무성하던 경기도립예술단의 지역 분산 문제에 대해 질타의 목소리가 제기 돼 관심이 집중.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권칠승 의원(새정치민주연합ㆍ화성3)은 12일 경기도문화의전당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당에서 운영하고 있는 도립예술단이 공중분해 된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경기필하모닉은 수원에, 경기도립무용단은 안양에, 경기국악단은 용인에, 이 소문이 사실인가. 계획이 있다면 이제는 수면위로 올려야 할 때”라고 지적.이에 정재훈 전당 대표는 “최근 경기도와 ‘예술단 분산 배치’라는 이름으로 검토한 적이 있다. 예술단이 다른 지역으로 가기 위해서는 그에 따른 조건이 수반 돼야 한다. 더 많은 예산을 받고 더 좋은 환경이 제공된다면 좋겠지만, 현재로서는 어렵다”고 피력.권 의원은 “목표 설정 없이 논의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 분산 배치 논의에 대한 목표가 무엇인가. 지금의 예산으로 유지하는 것이 어렵다는 판단 하에 진행된 것 아니냐”고 꼬집어.이에 최병갑 경기도 문화정책과장은 “내부적으로 논의된 사항 중 하나다. 도민들의 문화향유를 위해 지역 시ㆍ군으로 재배치하자는 의견이 있어 장단점에 대해 논의한 것 뿐”이라면서도 “필요성이 있다면 가능한 일”이라고 전언.송시연기자

탁구 ‘깎신’ 두아이의 엄마 김경아, 불혹 앞두고 현역 복귀

깎신 김경아 현역 복귀.여자탁구 세계 최고의 수비수로 커트 실력이 워낙 뛰어나 ‘깎신’으로 불렸던 김경아(39·대한항공)가 녹색테이블로 복귀한다.지난 2012년 12월 현역생활을 마감한 그녀는 오는 27일부터 경북 영주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는 포스코에너지컵 한국실업탁구대회에 도전장을 냈다. 25개월 된 아들과 생후 6개월 된 딸을 둔 엄마 김경아의 복귀는 3년 만이다. 그녀는 “대한항공 플레잉코치로 있으면서 코치보다는 선수 생활에 아직 마음이 더 간다는 것을 느꼈다. 우리나라는 결혼하면 자연스럽게 은퇴하지만, 외국에선 직업으로서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고 말했다. 팀 사정이 그다지 좋지 않은 것도 복귀의 배경이다. 대한항공 탁구단은 지난 2013년까지 국내 최고 권위의 탁구 대회인 종합선수권에서 7연패했지만, 지난해는 무너졌다.13명이던 선수도 7명으로 줄었다. 마흔을 바라보는 김경아는 여자탁구 사상 최고령 현역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팀 동료 지은채(20)보다는 무려 19살이 많다. 김경아는 “승부에 대한 집착보다는 다시 시작한다는 기대감에 재미있고, 예전처럼 국제대회를 준비하는 것이 아니어서 마음에 여유도 있다. 이번 대회에선 예선 통과가 1차 목표”라고 말했다.그녀는 지난 2002년부터 2012년까지 10년 넘게 국가대표로 활약하면서 지난 2004년 아테네올림픽 여자단식 동메달,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 여자단체 동메달 등을 땄다. 전성기 시절인 지난 2010년 9월에는 세계 랭킹 4위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은퇴 이후에는 국내 랭킹이 없어 이번 대회 개인전에는 조별리그를 거쳐야 한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