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결소위에 경기·인천 의원 5명 포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산하 예산안조정소위원회(옛 계수조정소위) 인원이 두명 늘어나면서 경기ㆍ인천 지역 의원도 당초 예상보다 한명 추가되면서 5명이 됐다. 소위는 새누리당 소속 의원 9명과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8명 등 총 17명으로 구성된다. 새누리당 문정림 원내대변인은 11일 오전 국회 브리핑에서 김재경 예결위원장과 김성태 예결위 간사를 비롯해 안상수(인천서 강화을), 이우현(용인갑), 서상기, 나성린, 박명재, 이종배 의원 등 8명이 예산조정소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국회 예결특위가 지난 9일 전체회의를 열어 소위 구성을 새누리당 8명·새정치연합 7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키로 의결한 데 따른 것이다. 하지만 새정치연합 박수현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안민석 예결위 간사(오산)와 정성호(양주 동두천), 최원식(인천 계양을), 이인영, 박범계, 이상직, 권은희, 배재정 의원 등 모두 8명으로 소위 구성을 발표했다. 당초 예정에 빠져있는 최 의원이 새로 추가된 것이다. 이에 새누리당도 이날 오후 추가로 이정현 최고위원을 소위에 추가했다. 소위는 12일 활동을 시작해 각 상임위에서 의결해 전달한 예산안을 토대로 정부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을 심도있게 심의한다. 소위에서 예산안 심의를 마치면예결위는 오는 30일 전체회의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해 본회의로 넘긴다. 김재민ㆍ정진욱기자

그들은 어떻게 톱스타가 됐을까?

▲ 스타성공학이투데이 刊 스타를 두고, 이제 누구도 ‘딴따라’라 하지 않는다.청소년의 장래희망을 묻는 질문에는 어김없이 ‘연예인’이 1위로 등장한다. 한류를 주도하는 국내 문화산업의 핵심이자, 신흥 엘리트 집단으로서 스타가 부상하고 있다. 스타가 사회에서 차지하는 의미와 영향이 막대한 만큼, 진입은 쉽지 않다. 치열한 엔터테인먼트 경쟁에서 살아남기란 그야말로 ‘하늘의 별따기’. 실력뿐 아니라 외모, 자질, 노력, 마케팅이 기본적으로 받쳐줘야 하는 것은 물론, 학연ㆍ지연 등 인맥까지 동원해야 하는 것이 지금의 연예계다. 스타성공학(이투데이 刊)은 신인 시절을 거쳐 지금의 스타 반열에 오른 12인의 톱스타를 중심으로 그들의 성공비결과 정보를 담은 책이다. 이투데이 온라인 창간 10년, 오프라인 창간 5년을 기념해 기획 출간된 책이다. 지난 2012년부터 3년 간 이투데이 배국남의 스타성공학에 연재된 70여 명의 스타 중에서 송혜교, 김태희, 손예진, 장나라, 하정우, 이승기, 수지, 김우빈 등 12인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담았다. 국내 유명 톱스타를 한 자리, 한 공간에 모아 단행본으로 엮어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국내 독자들은 연예계와 대중문화의 실상과 정보를 통해 대중문화와 스타를 다양한 시각에서 관찰할 수 있다. 온라인 연예매체인 ‘배국남 닷컴’의 대표이자 대중문화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는 배국남이 썼다. 이 책은 12명의 스타에 대한 이야기를 데뷔 순으로 묶어 소개하고 있다. 또 각 스타에 대한 집중분석 외에도 스타의 프로필과 출연 및 수상, 활동경력 등 세세한 정보들을 함께 실었다. 어린 시절부터 보인 ‘끼’라든지 배역을 소화하기 위해 기울였던 각고의 노력들, 일생일대의 변화를 이끌어 낸 운명적인 작품, 고난과 어려움 등 스타와 대중이 기억하는 모든 이야기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여기에 160여 장에 이르는 풍성한 이미지 자료는 읽는 재미는 물론, 보는 재미까지 더한다. 저자는 서문에서 “이 책은 대중에게 연예계와 대중문화의 실상과 정보도 제공해 대중문화와 스타를 다양한 시각에서 해석했다”며 “중국, 일본 등 해외 팬들에게는 한류스타들이 어떻게 성장했고, 오늘의 자리에 오늘 수 있었는지를 알 수 있게 해준다”고 남겼다. 스타성공학은 국내 시판 후 한류열풍에 맞춰 해외 저작권 수출 계획을 갖고 있다. 값 3만3천원.박광수기자

전문가 36명이 내다본 한국의 미래

10년 후 한국사회아시아 刊 오늘날 우리사회에는 저출산, 청년실업, 경제성장, 시민의식, 교육개혁, 남북통일 등 각종 문제들이 풀어야할 숙제로 남아있다. 앞으로 10년 뒤 한국사회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또 앞으로 10년 뒤를 위해 어디로 나아가야 할까. 10년 후 한국사회(아시아 刊)는 이 문제에 대한 답을 제시하고 있다. 2013년 2월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부설로 출범한 ‘박태준미래전략연구소’는 ‘인류와 국가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미래사회를 조망하고 그에 따른 대응전략을 연구한다’는 것을 미션으로, 해마다 새로운 당면과제를 내세워 심도깊은 연구를 진행해왔다. 올해 주제는 ‘10년 내 한국사회가 당면할 가장 중요한 이슈는 무엇이며,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였다. 연구소는 이 주제를 위해 설문을 통한 의식조사, 젊은 세대의 생각을 듣기 위한 에세이 공모, 전문가들의 의견 조사를 진행했다. 이 책에는 그 연구에 대한 결과물이 상세하게 담겨있다. 설문 조사 결과와 에세이 수상작은 물론 송복 연세대학교 명예교수, 방민호 서울대학교 국문학과 교수, 이배용 한국학중앙연구원장, 정태헌 고려대학교 한국사학과 교수 등 36명의 각계 전문가가 내놓은 방안이 담겨 있다. 이들은 ‘평화 그리고 통일’ ‘시민 그리고 개인’ ‘교육개혁 그리고 다문화사회’ ‘고령화사회와 유전자 의료산업’ ‘의식 그리고 리더’ ‘새로운 외교 그리고 정치개혁’ 등 6개의 세부주제로 나눠 각 분야에 대해 깊이있고 합리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최광웅 소장은 책의 말머리에서 “‘향후 10년이 매우 중요하다’는 말에 모든 식자들이 공감하고 있다”며 “이제는 10년뒤 한국사회가 어떤 모습인가에 대한 질문에 답을 내놓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이어 “이 책은 10년 뒤 한국사회의 모습을 예측하고, 앞의 그 질문에 대해 설득력 강한 진단과 대답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송시연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 행감

북한편향 교과서 퇴출 기자회견

[김상돈 만평] 1타 쌍피

[국가적 재난 소나무 재선충병 현장을 가다] 4. 한 그루 피해목 찾아낸 스페인

1999년 소나무재선충병이 유럽 최초로 포르투갈에서 발생해 전역으로 확산된 이후 2008년 옆나라 스페인에서도 재선충병이 발병됐다.포르투갈 국경지역인 엑스트레마두라주(州)에서였다. 이후 스페인에서는 4차례의 피해가 발견됐지만 EU와 스페인 정부의 빠른 대처와 철저한 예찰활동으로 포르투갈과 같은 확산은 막을 수 있었다.■ 철저한 예찰활동 벌이고 있는 엑스트레마두라스페인 중서부 엑스트레마두라주(州). 포르투갈과 맞닿아 있는 이 지역 숲은 4만㏊로 그 중 1만2천㏊가 소나무다. 구불구불한 임도를 따라 계속 달리니 양옆으로 크고 작은 소나무들이 1m 간격으로 끝없이 펼쳐져 있었다. 중간중간에는 나무 밑둥을 베어낸 흔적이 보였다.해발 900m에 다다르자 엑스트레마두라주 소나무재선충병 총 책임자인 과달루페 에스파라고 로딜라(Guadalupe Esparrago Rodilla)씨가 “저기 보이는 산 너머가 포르투갈”이라고 말했다.이곳에서는 2012년에 소나무재선충병이 발견됐다. 피해가 발견된 나무는 단 한 그루였다. 발견한 이들은 산림엔지니어라 부르는 관리자들로 국경지대인 이 곳을 감시하다 피해목을 적발해낸 것이다. 한 그루 고사목이 발견됐던 자리 과달루페씨는 “이 지역에서 2008년 스페인 최초로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한 이후 예찰활동을 철저히 해온 덕분에 한그루의 피해도 발견할 수 있었다”며 “모든 관리자들이 재선충에 대한 충분한 교육을 이수해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고 한팀에 2명인 예찰단 3팀이 돌아가며 감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스페인 정부는 EU에 적발사실을 즉시 보고하고 규정에 따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방 500m가량의 나무들을 제거하고 반경 20㎞ 내에 관리포인트를 만들었다.이와 함께 병을 옮기는 솔수염하늘소가 확산되지 않도록 유인 트랩을 발견나무 반경 5㎞에 총 500개 설치했다. 숲 곳곳에 설치된 페로몬트랩은 깔대기를 여러개 겹쳐놓은 모양이었다. 유인트랩에는 수컷 하늘소를 유인하는 페로몬과 암컷을 유인하는 카이로몬이 들어있다. 솔수염하늘소가 향을 맡고 날아오면 트랩 안으로 떨어지게 되고 한번 들어가면 나오지 못하게 돼 있다.과달루페씨는 “국경지대인 만큼 1년에 한번씩 포르투갈 관계자들과 방제 점검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2012년 이후 아직까지 재발되지 않았기 때문에 1년 뒤에는 공식 청정지역으로 선포될 것”이라고 말했다.■ 네번의 발생스페인 정부는 2008년 최초로 스페인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했을 때 위험요소를 없애기 위해 EU의 지침에 따라 반경 3㎞의 소나무를 모두 제거했다. 또 반경 20㎞는 1년에 3~4회 집중 예찰을 실시했다. 이듬해에는 나무 제거 비용에 210만 유로를 비롯해 예찰비용 등 총 500만~600만유로를 쏟아부었다.하지만 2년 뒤 두번째 발생이 일어났다. 국경에서 북쪽으로 7㎞ 떨어진 갈리시아라는 곳으로 포르투갈 밀반입 목재에서 확산됐을 가능성이 높았다. 포커스 반경 1.5㎞ 나무를 제거하고 3~20㎞ 사이를 1년에 3~4회 집중 감시했다. 이후 이 지역은 4년간 재선충병이 발생하지 않아 공식적 퇴치지역이 됐다.2012년 2월 엑스트레마두라주에서 예찰활동을 벌이다 소나무 1본의 감염을 확인한 이후 2013년 12월에는 카스틸라 지역 소나무 숲에서 다시 발생했다. 이곳에는 포르투갈에서 넘어와 쉴 수 있는 첫번째 휴게소가 있어 목재를 실은 트럭이 거쳐가면서 재선충병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곳은 100본 이상 감염이 돼 숲 150㏊를 전부 제거하고 반경 14㎞ 감시에 들어갔다. 솔수염하늘소 유인하는 페로몬트랩 ■ 국가별 재선충병 관리 프로그램 PNC스페인 정부는 소나무재선충병 최초 발생 시 즉각 PNC(Plan National Contingency) 프로그램에 돌입했다.재선충병 유럽 최초 발생 이후 EU에서는 각 국가마다 매년 재선충병 관리 프로그램인 PNC를 작성하도록 했다. PNC는 크게 예찰, 적발, 퇴치 단계로 구분된다. 또 각 지역에서는 국지적으로 실행하는 액션플랜인 PA(Plan Action)를 가동하게 된다.스페인 PNC는 전체 산림을 세군데로 나누고 있다. 고위험지역인 포르투갈 국경에서 반경 20㎞는 4㎢ 단위로 예찰을 한다. 위험요소 나무들을 찾아 감시하고 나무 샘플을 채취해 검사하는 작업을 벌인다. 관찰 포인트는 6천곳에 달한다.현재는 최소한의 지역만 제거하는 쪽으로 지침이 바뀌고 있다. 스페인 산림 전체 1천400만㏊ 중 소나무가 700만㏊를 차지하는 만큼 소나무를 근간으로 하는 전체 생태계 파괴를 우려한 것이다. PNC는 기본적으로는 파쇄후 소각이라는 EU 규정을 따르고 있다. 현재로서는 가장 효과적이면서도 경제적인 방법이라는 판단이다. 재선충병이 재발하지 않아 청정지역으로 선정돼도 지자체에서는 2년 더 예찰을 지속한다. 또 민간 소유 숲에서 적발됐을 때는 정부 차원에서 목재 가치를 정해서 구매한 뒤 소각하거나 연료화한다. 앞으로는 고사목 열처리 후 목재 활용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에 열처리 가공장을 설치해 보조금 지원을 할 방침이다.스페인 농림부 산림정책원 재선충병 담당 제랄도 산체스(Gerardo Sanchez)씨는 “예찰 프로그램을 통해 조기 적발했기 때문에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며 “또 지자체에서 재선충병이 발생하면 언론보고서를 작성해야 한다. 사람에 의한 확산이 많은 만큼 언론홍보를 통해 확산방지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구예리기자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취재했습니다.

[굿모닝 중소기업] 대한민국 1호 푸드트럭 청년창업가 하혁씨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트럭 위의 셰프’를꿈꾸는 예비 푸드트럭 창업가들을 위해 맞춤형 교육과정을지원하고 나섰다.경기중기센터는 푸드트럭 창업을 희망하지만절차와 운영방법 등 관련 정보가 부족해 선뜻 창업에 나서지못하고 있는 예비 창업가들을 대상으로 ‘소상공인푸드트럭 창업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다.지난 10월부터 국내 최초로 추진되고 있는 푸드트럭창업아카데미는 창업 절차와 음식제조법, 마케팅 전략 등푸드트럭과 관련한 정보와 노하우를 제공해 대학생 및예비 창업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푸드트럭 창업아카데미 강사로 나선하혁 푸드트럭팩토리 대표(34)는 “가장 기본적인창업 절차부터 관리ㆍ운영까지 푸드트럭과 관련한 많은 정보와노하우를 예비 창업가들에게 알려 줄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뜻깊다”며“경기도에서 처음으로 시작된 푸드트럭 창업아카데미가 차후 전국적으로 확대돼 푸드트럭활성화에 탄탄한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제1호 푸드트럭 창업가’ 하혁 대표“푸드트럭 창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열정’입니다. 오로지 돈과 성공만을 위해 푸드트럭에 도전한다면 그리 오래가지 못하죠. 열정을 갖고 푸드트럭 자체를 즐기는 마음가짐이 무엇보다 우선돼야 합니다”미국 필라델피아 등에서 5년 동안 유학생활을 했던 하혁 대표는 IMF, 외환위기 등으로 집안이 기울자 지난 2009년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후 영어강사로 활동한 하 대표는 1년 동안 모은 자금으로 영어학원을 차리고 3호점까지 확장하는 등 자리를 잡아갔지만 영어학원 사업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그는 매일같이 반복되는 일상으로 매너리즘에 빠졌고 결국 1년 동안 유지해왔던 영어학원 사업을 모두 포기해 버렸다. 그는 미국 유학시절 때부터 푸드트럭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었다. 특히 한국의 상당수 사업들이 미국 사례를 벤치마킹했다는 사실에 착안, 푸드트럭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었다.한국에 돌아온 뒤 영어학원을 운영하면서도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푸드트럭 제조를 병행해 왔던 그는 학원운영에 답답함을 느꼈을 즈음 푸드트럭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굳혔다. 푸드트럭이야말로 자신이 가장 하고 싶고 또 가장 잘해낼 수 있는 일이라는 판단이 서게 된 것이다. 그의 첫 시작은 지난 2011년 구매한 400여만원짜리 0.5톤 중고트럭이었다. 그는 손수 트럭의 외부를 도색하고 내부를 음식제조가 가능하도록 개조, 대한민국 제1호 푸드트럭을 만들어 냈다. 그러나 당시만 해도 국내 푸드트럭 운영은 불법이어서 사실상 운영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후일을 기약하고 트럭개발에만 몰두해오던 그는 지난해 국내 푸드트럭 운영이 합법화되면서 전환기를 맞게 됐다. 당초 그는 어느정도 시일이 지난 뒤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었지만 지방자치단체에서 푸드트럭 창업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인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자신이 직접 푸드트럭 1호점을 개점하기로 결심했다. 대한민국 제1호 푸드트럭이 하 대표의 손을 통해 서울 뚝섬에서 첫 시동을 걸게 된 것이다.이후 지난해 7월 ‘푸드트럭팩토리’라는 회사를 설립한 그는 TV와 신문 등 각종 매스컴에 소개되면서 주목을 받았다. 현재 하 대표는 서울 뚝섬과 잠실을 비롯해 안양, 고양 등 4개 지역에 영업신고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소유한 5대의 푸드트럭 중 교육용 푸드트럭을 제외한 4대를 영업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하루 평균 300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하 대표는 위생과 맛, 신속성을 푸드트럭의 성공 요인으로 꼽는다. 요식업의 가장 기본인 맛은 물론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수로 갖춰져야 하고 별도 테이블이 없는 만큼 음식을 최단시간에 제조해 손님들에게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다. 푸드트럭 운영에 매사 철저를 기하는 하 대표가 푸드트럭을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은 비단 돈과 성공만이 아니다. 가정난, 창업 등 고초를 겪었던 그에게 있어 어려운 이들을 돕는 것은 또다른 목표로 자리잡았다. 그는 어려운 이들을 대상으로 음식을 무료 배급하는 것은 물론 푸드트럭 무료 임대 등 자립요건을 지원하는 자선사업 등을 구상 중에 있다. 하 혁 대표는 “경기도에서 최초로 실시한 푸드트럭 아카데미 덕분에 가지고 있는 노하우를 전달해 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초기 푸드트럭 창업자들에게 유용한 교육이 될 것”이라며 “푸드트럭은 2천만~3천만원 투자로 창업할 수 있는 청년 아이템으로 전망이 낙관적이다. 많은 창업가들이 더 쉽게 창업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내 최초 ‘푸드트럭 창업아카데미’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푸드트럭 창업 아카데미가 푸드트럭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가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경기중기센터가 지난달부터 실시하고 있는 ‘2015 경기도 굿모닝! 푸드트럭 창업아카데미’는 2015년도 푸드트럭 운영자 모집 응모자, 대학생, 예비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실습위주의 창업교육을 진행, 준비된 창업을 지원하는 한편 푸드트럭 창업지원 정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경기중기센터는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열린 푸드트럭 교육을 통해 1차 수료생 18명을 배출했으며 이후 2차 15명, 3차 15명, 4차 16명 등 총 6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마지막 5차 교육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당초 경기중기센터는 11월 중순까지 1회당 15명씩 5회에 걸쳐 모두 75명을 교육할 예정이었으나 접수자가 몰려 더 많은 수료생이 배출될 전망이다. 푸드트럭 창업아카데미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창업 후 소상공인 현장컨설팅 연계 등 사후관리도 지원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소상공인 홈페이지 또는 이즈비즈(www.egbiz.or.kr) 사이트 또는 중기센터 소상공지원센터(031-888-0914)로 문의하면 된다. 교육교재와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윤종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대표이사는 “전국 최초로 진행되는 푸드트럭 창업 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청년실업을 해소하고 푸드트럭 창업지원 정책의 안정화에 이바지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준상기자한눈에 보는 中企지원 안내융합교육과정(1차) 교육생 모집- 교육대상 :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 임직원- 교육일정 : 11월18일 의정부, 19일 시흥, 20일 수원 (무료)- 교육혜택 : 경기도 소재 참여기업은 협업 및 융합을 위한 전문컨설팅 우선 지원- 모집인원 : 회당 50명- 모집기간 : 11월13일까지- 신청방법 : 이지비즈(www.egbiz.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 또는 팩스 접수- 문 의 : 경기중기센터 성장지원팀(031-259-6076)G-베이스캠프 이용자 모집- 모집대상 : 제조업 및 지식서비스 분야에 창업을 희망하는예비창업자- 모집규모 : 50명 내외(선착순)- 신청기간 : 11월30일 18:00까지- 신청방법 : 이지비즈(www.egbiz.or.kr)에서 이용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 접수- 문 의 : 경기중기센터 G-베이스캠프(031-888-8601~3)2015 안성시 해외통상촉진단 참가기업 모집- 파견지역 : 베트남(호치민), 필리핀(마닐라)- 파견기간 : 2016년 1월18일~1월23일- 신청자격 : 본사 또는 공장이 안성시에 소재한 중소기업- 신청기간 : 11월20일까지- 신청방법 : 홈페이지(www.gsbc.or.kr)에서 신청서를내려 받아 우편 또는 방문 제출- 문 의 : 경기중기센터 남부지소(070-7726-9322)※ 자료제공 :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상기 일정은 상황에 따라 변경 및 취소 될 수 있습니다.

‘따복경제타운’ 유치 여주시·시의회 본격화

여주시와 여주시의회가 경기도가 구상중인 따복경제타운을 유치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와 시의회는 11일 김영자 부의장, 이상춘ㆍ이항진ㆍ이영옥 의원을 비롯 시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남 구례군 자연드림파크를 견학하고, 지역 유치 방안을 모색했다. 시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지역주민 고용과 소득창출, 지역경제 파급 효과, 인구유입 등 전반적인 투자 현황 및 효과에 대해 논의하고, 이를 지역에 도입하기 위한 세부내용을 논의했다. 아이쿱(iCOOP)생협사업연합회가 운영 중인 구례 자연드림파크는 지난달 3일 남경필 경기지사가 지속가능한 사회적 경제 모델을 구축하고자 견학한 곳으로 현재 13개 기업, 16개 공장이 입주해 농산물 6차산업의 생산ㆍ판매활동을 벌이고 있다. 시의회는 이번 견학을 통해 도 정책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사회적 경제 모델인 경기도형 따복경제타운을 여주지역에 성공적으로 유치한다는 복안이다. 김영자 부의장은 “이번 벤치마킹은 도ㆍ농복합도시인 여주시의 지역경제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의회는 시와 협력해 다양한 선진지 견학을 통해 따복경제타운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