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올해의 관광도시’ 공모를 위해 오는 17일 허브아일랜드 아테네홀에서 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올해의 관광도시 공모사업 설명과 ‘무궁무진 행복관광도시 포천 전략 수립’ 보고, 시민 열린강의, 내가 하고 싶은 포천 창조관광사업(액션토론)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포천 관광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11일까지 5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포천시 문화관광 홈페이지(tour.pcs21.net)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천=윤승재 기자
안양동안경찰서가 추진 중인 교통안전 종합 프로젝트인 ‘올세이프업(All-Safe Up)’ 정책이 교통사고율을 대폭 하락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동안서는 지난 10월31일 기준으로 전체 교통사고율은 전년대비 33%, 노인 교통사고율은 전년대비 75% 각각 하락했다고 8일 밝혔다. ‘올세이프업(All-Safe Up)’ 정책은 법규준수율은 높이고 교통사망사고 발생률은 내려 시민 모두가 함께 안전을 높이자는 경기경찰의 핵심프로젝트다. 동안서는 지난해 노인 교통사망사고가 전체 피해자 중 31%에 달함에 따라 노인 사고 예방을 위해 온 경찰력을 집중했다. 특히 노인사고의 대부분이 무단횡단에서 비롯하였기 때문에 관내 노인정·노인회관을 570여회나 방문해 노인 보행자의 인식변화를 유도했다. 또 보행약자의 보행권 보장을 위해 올해에만 경수대로나 안양천변 등에 총 42개의 횡단보도를 새로 설치하고 운전자 편의를 고려해 평촌학원가와 범계역 롯데백화점 주변 상습정체 구간에 대해서도 꾸준한 교통정리와 통행량 분산시켰다. 종합운동장 정문 등 19개소에는 비보호겸용 좌회전 신호(PPLT)를 도입해 교차로 통행 속도를 높였다. 강언식 서장은 “시민의 교통편의를 증대시키기 위한 정책이 교통안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고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어린이와 노인 등 교통 약자를 우선하는 교통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의정부시의 건설폐기물 반입금지조치로 사실상 영업이 중단된 폐기물 중간처리업체 도시환경이 부지와 시유지 등에 쌓아놓은 26만여t의 폐토석 처리를 놓고 시가 골치를 앓고 있다.특히 2만6천여t에 달하는 혼합폐기물에서 올 들어 2차례 화재가 발생하고 위험이 상존하는 상황이지만 도시환경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어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 8월5일부터 허용보관량 초과 건설폐기물 보관, 시유지 적치폐기물 등 처리 및 원상복구 명령미이행 등으로 진행된 소송을 근거로 시는 이를 이행할 때까지 도시환경의 폐기물 반입을 금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영업이 3개월째 중단되고 있고 도시환경 측이 폐기물 반출조차 하지 않으면서 2만6천여t의 혼합폐기물을 포함해 26만여t의 폐토석 등이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흥국사부지와 시유지에 쌓아놓은 혼합폐기물에서 지난 3월27일에 이어 지난 2일 화재가 발생했다. 자연발화된 것으로 화재는 4일에서 10여일 동안 계속됐다. 시는 이같은 화재로 인근 병원과 주민들의 불안감이 확산하고 경전철 운행에까지 지장을 줄 것으로 우려되자 도시환경 측에 지난 20일까지 대상폐기물을 전량 수거조치하도록 통보했다. 또 토지주인 흥국사 측에도 화재발생위험 폐기물 전량을 수거조치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소방서와 경찰서에도 이를 방치하고 있는 도시환경에 대한 조치를 요구했다. 그러나 도시환경 측은 아직까지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더구나 도시환경 측이 파산할 경우, 처리는 시가 책임져야 할 실정이다.하지만 매립용 혼합폐기물 2만6천여t만 처리하려 해도 24억원의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는데다 그나마 영업정지 등을 거쳐 허가취소 뒤 1년 뒤에나 처리할 수 있어 난감한 상황이다. 김보경 시 폐기물 지도팀장은 “매립용 혼합폐기물처리가 우선 급한 만큼 매립가스 포집시설이나 가스추출관을 설치해 자연환기나 배기를 시켜 자연발화를 막는 방안을 강구 중이다”고 밝혔다.의정부=김동일기자
김포시보건소는 각종 사고로 인한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응급처치를 시행해 심정지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이론과 실기 2시간 과정으로 일상생활에서 갑자기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을 대비해 응급구조의 안전수칙, 각종질환의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인공호흡,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 응급대처능력을 향상하는 기본교육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지역주민은 이메일(eoawlfdl@korea.kr )로 접수하면 된다. 김포=양형찬 기자
새누리당 김명연 경기도당위원장(안산 단원갑)과 안상수 인천시당위원장(서·강화을)은 지난 6일 국회에서 열린 가뭄대책 등 민생현안대책회의에 참석, 경기·인천 지역 가뭄대책을 건의했다. 김 도당위원장은 “경기도 외곽에 도농복합도시가 많이 있는데 여기 밭작물을 중심으로 가뭄 피해가 만성화돼있다”고 지적했다.그는 “대안으로 농업하는 곳과 공업 도시가 같이 붙어있는 곳에 대해 밭작물은 연중 물이 필요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한시적으로 쓸수 있는 공업용수를 통수할 수 있는 대책을 만들고 일시적으로 그것을 빼서 밭작물 해갈에 도움을 주면 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그는 경기도에 많은 소형 지천에 대해 “소형지천 맨 끝자락 하류에 보가 아닌 수문을 만들어서 홍수 때는 통수시키고 갈수기 때는 물을 가둬놓으면 내년 4~6월 가장 필요할 때 요긴하게 쓸 수 있다”며 “이 수문 하나에 5~10억원이 드는데 정부가 대책을 안 세우고 있기 때문에 당이 나서서 해달라”고 당부했다. 안 시당위원장은 김 도당위원장 보다 더욱 절박하게 지원을 요청했다. 안 시당위원장은 “강화의 경우, 지금 물이 전혀 없다”면서 “10%라고 돼있는데 저수지 10%, 0%라고 쓰기는 힘드니까 내년에 이 상태가 그대로 가면 모내기는 불가능하다”고 토로했다.그는 “한강물을 농업용수로 활용하도록 하는 관로 인프라 구축에 대해 정부 협의를 진행중”이라며 “강화지구 다목적용수개발사업 신규지정을 위해 이번에 일단 10억원을 신청해서 예결위에 올려놨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특히 그는 “당장 내년이 문제가 돼서 신규로 지정을 받기 위해 인천시와 강화군에서 기초조사를 하고 있는 선로에다가 플라스틱관과 고무관을 연결해서 약 20km정도를 한강물을 끌어 올리는 과제가 진행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김재민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주거 개혁, 중소기업 개혁, 갑을 개혁, 노동 개혁 등 4대 개혁을 제안하고 나섰다. 이는 국정화 정국이 일단락된 이후 민생 주도권을 선점하겠단 의도로 풀이된다. 문 대표는 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말 국민들에게 절실하고 민생경제를 살릴 진짜 4대 개혁은 주거개혁, 중소기업 개혁, 갑을 개혁, 노동개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피크제가 필요한 것은 임금이 아니라 전·월세 가격이다”라며 “전월세 피크제로 주거부담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새누리당이 민생을 말한다면 우리당이 발의해서 오랫동안 논의해온 전·월세 상한제와 임대차 계약갱신청구권 법안을 더 이상 발목 잡지 말고 이번 정기국회에선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소기업을 살리고, 중소기업을 우리 경제의 중심에 놓는 개혁 없이는 지속 가능한 성장도, 민생도 불가능하다”면서 ‘중소기업 개혁’을 주장했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중소상인 적합업종 특별법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추진법, 중소기업의 해외직접판매 지원을 위한 법률 개정안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시키자고 제안했다. 갑을 개혁의 방안으론 중소기업·소상공인단체의 집단교섭권 강화를 위한 공정거래법 개정을 주장했다. 또한, 초과이익공유제 도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노동개혁에 대해선 “국민이 바라는 노동개혁은 따로 있다“면서 ”노동시장의 양극화와 극심한 소득불평등을 해소하는 노동개혁, 비정규직의 차별을 해소하고 고용안정성을 높이는 노동개혁, 노동시간 단축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노동개혁”이라고 주장했다. 문 대표는 특히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난 대다수 청년들은 구직 과정에서 어려운 생계 문제를 겪는다”면서 “고용보험법 개정으로 청년구직촉진수당을 신설하여 일정기간 취업준비생들의 기본적인 생활수준을 보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강해인ㆍ정진욱 기자
새누리당 경기도당위원장인 김명연 의원(안산 단원갑)은 8일 청소년 회복센터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청소년 복지 지원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소년법’ 상 감호위탁 처분을 받은 청소년은 처분에 따라 소년원, 아동보호치료시설, 청소년 회복센터(일명 ‘사법형 그룹홈’)에서 위탁 보호하고 있다. 이 중 1호처분을 받은 청소년은 보호자 또는 보호자를 대신해 보호할 수 있는 자에게 감호를 위탁하게 돼 청소년 회복센터에서 위탁보호 하고 있으나, 현재 청소년 회복센터의 법적 근거가 없어 청소년 회복센터에 대한 제도적 지원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개정안은 청소년 복지시설의 하나로 청소년 회복센터를 규정, 청소년 회복센터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다. 앞서 지난 8월14일 새정치민주연합 전병헌 의원이 청소년 회복센터를 법이 규정하는 청소년 복지시설에 포함시키는 것을 골자로 하는 ‘청소년 복지 지원법 개정안’을 제출한 바 있기 때문에 김 의원 법안은 전 의원 법안과 병합심사될 전망이다. 김 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청소년 회복센터의 법적 근거가 마련되면 국가 차원의 제도적 지원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민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이찬열 의원(수원갑)은 8일 군인 중 의무사병들의 수송시설 및 공공시설 요금할인의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한 ‘군인복지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군인복지기본법 개정안’이 통과가 되면 병장 이하 군인들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수송시설 및 공공시설 등에 대한 이용에서 무료 또는 요금할인이 가능해진다. 또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군인의 일상생활에 관련된 사업장에 요금할인을 권유할 수 있게 되고 이에 대한 예산지원도 가능해진다. 이 의원은 “현재는 군인 철도요금 할인제가 재시행 되고 있지만, 이에 대한 법적 근거가 미비한 상태로 언제든지 경영상의 이유로 폐지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법적 근거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라면서 “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의 확산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인생의 황금기를 희생하고 있는 청년들에 대한 사회적 배려가 확산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강해인 기자
프리미어12 개막전.‘프리미어12’ 개막전 중계 방송으로 SBS 일부 프로그램 변경이 불가피해졌다.8일 SBS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45분부터 ‘2015 프리미어 12 개막전’ 한국과 일본의 경기가 생중계 된다.이때문에 이날 오후 6시20분부터 방송될 예정이었던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시간이 앞당겨진 4시50분부터 방송된다.‘SBS 8시 뉴스’는 경기가 끝난 후인 밤 9시55분, ‘애인있어요’는 밤 10시20분 방송된다. ‘웃음을 찾는 사람들’은 결방된다.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