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에 소재한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가 일산복음병원(이사장 손재상) 등 27개 지역사회 병원과 진료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상호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국립암센터와의 상호교류 협력체결은 환자의뢰, 의료장비 및 시설 이용과 의료진간 상호 자문 제공 등의 진료 협력 및 건증 증진을 위한 업무 협력 방안 등을 모색하기위해 마련됐다. 국립암센터 이강현 원장은 “최고의 국립암센터를 넘어 세계 최초의 국립암센터가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겠다”며“협약된 지역 병의원의 도움이 어느 때보다 많이 필요 하다”고 말했다. 일산복음병원 최정환 행정원장은 “양 기관이 원활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균형적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 할 뿐만 아니라 현재 일산복음암재활요양병원이 11월중 오픈 예정인데 환자의 교류를 통해 암환자의 건강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산복음병원은 지난 2일 고양시 여성기업경제인협의회에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보다 활발한 경제 활동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진료지정 협약식을 가졌다. 고양=유제원기자
고양시는 지난 7일 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 고양누리길 9번째 코스 고양 호수누리길 개통 기념 ‘2015 고양누리길 걷기축제’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아침부터 내린 빗줄기에도 4,000여 명의 시민이 참가해 ‘고양 호수누리길’ 개통을 축하하는 기쁨을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6km코스는 호수누리길, 15km 코스는 호수공원~장항습지~행주산성, 40km 걷기마니아 코스는 호수공원~장항습지~행주산성~국사봉~오송산~북한산성 등을 걸으며 걷는 기쁨을 만끽했다. 특히 6km코스 호수누리길은 고양시 관광특구로 지정된 일산문화공원~라페스타~호수공원~웨스턴돔을 따라 걷는 도심형코스로 시민은 물론 시를 찾는 외부 관광객들에게 시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경의 시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이날 기상이 나쁜 상황에도 참여해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다음해에는 올해보다 더 좋은 코스 및 축제를 개발·기획해 참여자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드리는 전국 최고의 걷기 축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성회)는 최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CDP 기후변화 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에너지ㆍ유틸리티 부문 CDP 탄소경영 위너스(Carbon Management Sector Winners)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는 전 세계 금융투자기관의 위임을 받아 각국의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환경이슈 대응에 관한 정보공개를 요청하는 글로벌 프로젝트이자 비영리단체의 명칭이다. 올해 CDP 한국위원회는 국내 상장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250대 기업에 대해 기후변화경영 관련 정보를 요청했으며, 난방공사는 에너지ㆍ유틸리티 부문에서 1위에 올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 난방공사는 지난해 탄소경영 실천 노력을 인정받아 공기업 최초로 CDP 글로벌 보고서에 등재되기도 했다. 김성회 사장은 “난방공사는 그동안 탄소경영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탄소 발자국 인증을 획득하는 등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기업으로서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평택시가 6일 팽성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들에 대한 근로기회 제공하는 위드커피 5호점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위드커피 5호점은 바리스타교육을 이수하신 어르신께 현장 실습을 통해 근로기회를 제공하고 더 나은 일자리로 이동할 수 있도록 자립능력을 배양하는 커피전문점 사회적 일자리사업이다. 사업수익금은 어르신들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 확대에 전액 사용되어지며 바리스타, 카페관련 서비스업 직업재활교육훈련 및 취업연계 등으로 활용하게 된다. 현재 위드커피 5호점은 어르신 6명이 파트타임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새롭게 근무하는 어르신께서는 “아침에 일어나 정해진 일터로 나가 일을 한다는 생각에 너무도 행복하고 생활의 활력이 생긴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르신을 위한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서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제2의 인생을 더욱 보람 있게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한국 재정건전성.한국이 세계 재정건전성 최우수 국가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았다. 8일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에 따르면 최근 발간한 ‘재정상황 보고서 2015’를 통해 한국의 재정건정성은 추가적인 재정건전화가 필요 없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GDP(국내총생산) 대비 국가 채무 비율은 지난 2007년 28.7%에서 지난해 35.9%로 꾸준히 늘고 있지만 OECD 회원국 평균(지난 2013년 기준 118%)보다 현저하게 낮다. 한국의 내년 국가 채무 비율은 40%를 넘을 전망이다. OECD는 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경우) 위기 전부터 재정 여건이 양호했고 위기 극복 과정에서 재정을 비교적 확장적으로 운용했는데도 추가 재정 건전화가 필요 없는 수준”이라고 밝혔다.OECD가 추가적인 재정건전화가 없는 필요 없는 수준으로 꼽은 나라들은 한국을 비롯해 호주, 에스토니아, 아이슬란드, 룩셈부르크, 뉴질랜드, 노르웨이, 스위스 등 8개국 뿐이다.한편 미국과 영국, 일본 등 14개국은 추가적인 재정건전화 필요성이 ‘매우 높은’ 국가로 평가됐다.온라인뉴스팀
유승민 부친 유수호 전 의원 별세.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의 부친인 유수호 전 국회의원이 7일 오후 숙환으로 타계했다. 향년 85세.유 전 의원은 지난 1988년 제13대 총선에서 민주정의당 후보로 대구 중구에 출마해 당선됐고, 14대 총선에서 민주자유당 소속으로 재선 의원을 지냈다. 1988년 민정당 원내총무, 1992년 국민당 최고위원, 1996년 자민련 상임고문 등을 역임했다.정계에 입문하기 전 1957년 고시 사법과에 합격, 대구지법과 대구고법 판사, 부산지법 부장판사 등을 지냈다. 빈소는 경북대병원 장례식장 특 101호(053-200-6141)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0일 오전 8시.온라인뉴스팀
청년희망펀드 40억 기부.김승연 회장을 비롯한 한화그룹도 청년희망펀드에 40억원을 기부하며 동참에 나섰다. 한화그룹은 8일 청년희망펀드에 모두 40억원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김승연 회장이 사재 30억원, 그룹 임원진이 10억원 등을 각각 기부한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김승연 회장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공감하고 미래 주역인 청년이 바로 설 수 있는 마중물 마련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어 “올 하반기에 상반기보다 고용규모도 2배 정도 늘릴 예정이다. 대규모의 청년일자리 창출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화그룹은 지난 8월 “오는 2017년까지 청년 일자리 1만7천500여개를 창출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온라인뉴스팀
신용등급 강등 기업.올해 들어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된 기업들이 지난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최대치로 증가했다. 정부의 부실 기업 구조조정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는데다, 대기업의 잇따른 ‘실적 쇼크’가 나타나면서 기업 신용등급이 바닥을 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이 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과도 대조를 이뤘다.8일 국내 3대 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올해 1∼10월 신용등급이 강등된 기업은 45곳(부도 1곳 포함)으로 집계됐다. 지난 1998년 외환위기(61곳) 이후 가장 많은 규모다. 지난 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쳤을 때도 신용등급 강등 기업은 각각 33곳과 34곳 정도였다. 다른 신용평가사인 나이스 신용평가는 올해 들어 10월까지 56곳의 신용등급을 내렸고, 한국기업평가는 1∼9월에 42곳(부도 2곳 포함) 기업 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지난해까지는 장기간 업황 부진을 겪어온 조선·해운·건설 업종의 신용등급 하락이 두드러졌지만, 올해는 모든 업종에서 전방위적으로 등급이 하락됐다. 세계경기 회복세가 늦어져 수출이 부진한 상황에서 기업 구조조정 이슈까지 불거지자 대기업 신용등급도 뚝뚝 떨어졌다. 삼성그룹 계열사 가운데는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중공업, 삼성정밀화학 등의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됐다. 두산그룹에선 두산건설,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중공업, 두산엔진 등이 포함됐고 포스코그룹에선 포스코플랜텍, 포스코건설, 포스코엔지니어링 등이 강등됐다. SK에너지, SK인천석유화학, GS칼텍스, GS에너지 등 대기업 계열 석유화학기업들과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도 등급이 떨어졌다. 신용등급이 떨어지면 기업들은 회사채 발행을 위해 고금리를 제시해야 하고, 이도 안 되면 은행으로 발길을 돌려야 한다. 자금 조달에 드는 비용이 늘어나고, 이에 따라 부실해지는 기업이 늘어날 수 있는 상황이 된 것이다. 일각에선 가계부채가 턱밑까지 찬 상황에서 기업들의 부채가 부실화되면 부채 위기가 찾아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최근 회사채 시장 상황은 심상찮다.대기업들의 실적 부진과 이에 따른 신용등급 강등, 정부의 기업 구조조정 움직임이 맞물리면서 회사채 발행 여건이 급속히 나빠졌다. 대우조선해양의 분식회계 의혹은 결정타가 됐다.금융투자협회 집계 결과 올해 9월부터 지난 6일까지 회사채는 6천912억원 순상환됐다. 회사채 신규·차환 발행이 위축돼 기업들이 회사채로 조달한 금액(9조4천695억원)보다 갚은 금액(10조1천607억원)이 더 많았다는 뜻이다. 보통 3년 만기인 회사채 발행이 어려워지자 만기가 1∼3개월로 짧은 기업어음(CP) 발행이 늘어나기도 했다.금융당국은 회사채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면서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회사채 시장이 위축되면 부실기업 구조조정이 빨라지는 측면이 있지만, 신용 경계감이 지나치게 확산될 경우 우량기업의 자금 조달 비용까지 높아져 전체적으로 마이너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서프라이즈 제임스 딘.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이하‘서프라이즈’)가 할리우드 스타 故 제임스 딘에 대해 조명했다.8일 오전 방송된 ‘서프라이즈’에선 제임스 딘이 1950년대 말론 브란도와 클라크 게이블처럼 남성적 아이콘으로 알려져 있지만 은막의 반항아로 불리면서 젊음과 반항의 표상이 되기까지의 사연이 소개됐다.제임스 딘은 배우의 꿈을 안고 할리우드에 입성했지만 무명 시절 방송국 주차장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뒤 수년간 단역을 전전하며 무명 배우 생활을 이어가던 중 1955년 처음으로 주연을 맡은 뒤 무명 프리랜서 사진작가 데니스 스톡을 만나 그의 사진 모델이 돼달라는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했다.이후 연인이었던 피어 안젤리의 집안의 반대로 헤어졌고 그녀가 다른 스타와 결혼하자 모든 스케줄을 무시하고 고향인 인디애나로 떠난 뒤 고향까지 찾아온 데니스 스톡의 모델이 됐고 그가 찍은 사진은 라이프지를 통해 공개돼 스타덤에 올려놨다. 온라인뉴스팀
이천소방서(서장 조승혁)는 지난 6일 설봉공원 및 관고전통시장 등에서 소방공무원과 시청, 유관기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을철 산불조심 캠페인 및 불조심 강조의 달 행사를 펼쳤다.(사진제공=이천소방서) 이번 행사는 가을철 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등산객에게 산불위험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다가오는 겨울철에 대비한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를 맞아 시민의 참여와 공감대를 이끌어 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등산로 입구 및 주요 등산로에서 캠페인 전개하고 소방차 퍼레이드 및 소방헬기 이용 홍보방송, 불조심 강조의 달 화재예방 캠페인,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설치 촉진을 위한 대국민 홍보이벤트, 화재예방 홍보 전단지 및 홍보물품 배부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등산객들은 등산시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고 ”겨울철을 대비해 선제적 예방활동으로 안전하고 따뜻한 이천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