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은 8일 양주시 신천의 수질 개선을 위한 오염저감 대책을 추진해 온 결과, 오염도가 점차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신천은 임진강 수계 최대 지천인 한탄강의 상류로 산업화 이후 악화되어 있던 수질이 1990년대 임진강유역 배출시설 설치를 제한하면서 잠시 개선됐다. 하지만 최근 물고기 폐사 등 수질 오염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바람에 수질개선 대책이 절실한 실정이었다. 이에따라 한강청은 신천1(양주시)과 신천2(동두천시)의 2개 지점을 수질 측정망으로 운영해 왔다. 지난해 평균 BOD는 신천1 지점이 31.8mg/L, 신천2 지점이 15.5mg/L로 신천1 지점의 오염도가 신천 2 지점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추세다. 특히, 한강청은 지난 4월부터 신천1 지점에 대해 월 평균 1~4회 수질조사를 하고 있는가 하면 인근 지류 지천에 대한 수질조사 등 탐문조사를 수시로 병행해 오고 있다. 또한, 지난 4~6월에는 한강청 감시단과 경기도청, 양주시 환경관리과 등과 몇 차례의 간담회를 실시, 과학ㆍ체계적 점검기법 및 처리시설 변경 논의 등 협조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런 개선의 노력으로 지난달 말 신천1 지점의 평균 농도는 작년에 비해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다만, TP의 경우 개선율이 낮아 하수종말처리장 및 직접 방류하는 폐수 배출업소, 축산폐수 방류업체 등에 대해 지도ㆍ점검할 필요성이 대두됐다. 하남=강영호기자
광명시 하안동에 위치한 안터마을 주민들은 지난 10월 26일부터 도시가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안터마을에 주거하는 주민들은 도시가스를 사용하고 싶어도 도시가스 공급배관이 없어 사용하지 못했다. 이러한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광명시는 도시가스 공급을 추진, 경기도의 도시가스 의무적 투자재원 승인을 받아 2014년에는 하안동 금당마을에 도시가스 공급 사업을 완료(일부 가구 2015년 완료)하고, 2015년에는 안터마을 도시가스 공급 사업을 추진, 안터마을 30여세대에서 도시가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주민 불편해소 및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 시는 관내 도시가스 미 공급지역에 도시가스 공급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광명=김병화기자
평생교육원 동두천시립도서관은 지난 2일부터 탑동초교 전교생 182명을 대상으로 책과 함께 꿈을 키우는 아이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9일까지 이어지는 책과 함께 꿈을 키우는 아이들 프로그램은 원거리 학교와 공공도서관과의 연계를 통한 어린이 독서진흥 추진 및 정보 · 문화 소외계층에 대한 찾아가는 서비스사업이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학교측의 적극적인 호응과 학생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동두천시립도서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 사서에게는 도서관 이용법을, 독서지도사에게는 ‘함께 살아가는 세상 만들기’를 주제로 한 독서지도를 병행하며 11회의 독후활동을 제공했다. 참여 학생들은 도서관에 대해 정확히 알게 되었고 책을 읽은 후 입체 그림책 만들기 등 다양한 북아트를 활용한 독후활동이 재밌고 유익했다며 기뻐하고 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원거리 초등학교를 찾아가 교과과정과 연계한 재미있는 독서프로그램을 적극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는 지방세 체납자 중 자동차세 체납자에 대해 오는 10일부터 ‘전국 번호판 일제 영치의 날’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지방세 체납액 일소를 위해 세무과 전 직원을 동원, 관내 곳곳을 다니며 번호판 영치에 주력할 방침이다. 자동차세 번호판 영치대상은 자동차세를 2회 이상 체납한 고질·상습 체납차량으로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차량도 징수촉탁(4회 이상 체납)된 체납차량은 모두 영치대상에 해당된다. 한편 동두천시는 앞선 지난 10월 자동차 번호판 집중 영치 기간을 운영해 관내 체납차량 132대를 영치 6천600여만원을 징수하고 징수촉탁으로 31대를 영치해 1천200여만원을 징수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 공무원들과 미1기갑사단 2여단 (순환여단) 장병들이 오는 14일 동두천종합운동장에서 한미친선을 위한 축구 경기를 연다. 이번 경기는 지난 7월 부임한 버나비 숀 카드로나(대령) 2여단장이 오세창 시장을 친선 방문해 환담 중 미군 장병들에게 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고 동두천에서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자는 제안에 따라 이뤄졌다. 택사스주 포드기지에서 온 미1기갑사단 2여단은 지난 7월부터 9개월간 동두천 미군기지인 캠프 케이시 및 호비에 주둔하며 훈련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양팀에서 6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경기 후 친교의 시간을 통한 상호 우호협력이 더욱 강화되고 한미동맹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삼성전자가 시각장애인을 위한 ‘삼성 애니컴 페스티벌’을 지난 7일 개최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시각 장애인 100여명이 참석해 그동안 ‘삼성전자 시각장애인 정보화교육센터’에서 갈고 닦은 정보 검색 실력을 뽐냈다.시력이 ‘0’으로 빛 지각을 하지 못하는 전맹부는 ‘스크린리더’를 사용했고, 저시력부는 ‘윈도우 기본 돋보기 기능’을 써 대회를 치렀다.스크린리더는 시각 장애인에게 화면의 내용과 입력한 키보드 정보, 마우스 좌표 등을 음성으로 알려줘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정보 검색 대회를 마친 후에는 모범적인 시각 장애인 회원을 뽑아 시상하는 ‘애니컴 어워드(Anycom Award)’가 이어졌다. Anycom Award는 회원들로부터 체험수기를 공모해 열정과 노력으로 희망을 찾은 모범 사례를 공유하려고 도입됐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애니컴 페스티벌을 통해 시각장애인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정보화 교육뿐 아니라 스마트폰 갤럭시 S6, 갤노트5의 기능들을 설명하고, 시각장애인들의 의견을 받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며 “지난 1997년부터 시각장애인을 위한 정보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고, 현재 80개 프로그램에 7천200여명이 참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현기자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오경석)는 지난 6일 지역본부 금요장터에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공동으로 ‘한우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한우와 경기미의 아름다운 만남’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한우 불고기 덮밥 무료시식, 한우 고기 최대 30% 할인 판매, 한우사랑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금요장터를 찾은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우의 날’은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고자 올해로 8회째 열리고 있다. 한우의 맛이 최고라는 의미로 ‘1’이 세 번 겹치는 11월 1일로 지정됐다. 오경석 본부장은 “한우는 우리 민족과 함께한 역사이자 문화, 민족의 미래 자원”이라며 “경기도 한우가 경기도 축산업의 선봉이 돼 국민의 먹을거리를 책임지고, 국민에게 더욱 사랑 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회장 호금옥)는 최근 여성 CEO의 국내외 판로개척과 공공구매 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한 ‘제7기 경기여성 CEO MBA과정 수료식 및 경기도&여성경제인이 함께하는 생생간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지난 3일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서승원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과 김건 경기도 일자리정책관, 장경순 서울지방조달청장 등을 비롯한 도내 여성 CEO 8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자리는 지난 11주간 ‘돈이 되는 마케팅, 성공하는 여성기업’을 주제로 진행된 경기여성 CEO MBA과정을 수료한 여성 기업인들을 축하하고, 여성기업의 지역내 네트워크 구축과 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호금옥 회장은 “이번 교육과정은 경기지역 내 여성경제의 마케팅 경쟁력을 강화하고 여성기업 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며 “도내 유관기관과 여성기업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앞으로도 여성기업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관주기자
농협수원시지부(지부장 김희득)는 지난 6일 화성시 마도면 청원리 사과밭을 찾아 일손돕기 봉사활동과 화합을 다지는 한마음 상생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수원 관내 농협직원으로 구성된 농협봉사단 40여 명은 이날 사과밭에서 사과를 수확하며, 일손부족을 겪는 농가의 어려움을 덜었다. 일손돕기 후에는 농가주와의 대화를 통해 우리 농촌의 현실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농협이 나아갈 길을 정립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수원시농협봉사단은 농가와의 인연 맺기 행사를 통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일손 돕기 및 사과 팔아주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희득 지부장은 “일손돕기를 통해 관내 농협 직원들이 한마음이 되는 소통과 상생의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농업ㆍ농촌 및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익적 역할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정자연기자
농우바이오(사장 정용동)가 지난 5일 여주시 사회복지법인 오순절 평화의 마을을 찾아 김장봉사를 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농우바이오 임직원 30여명은 오순절 평화의 마을 거주민들이 겨울 동안 먹을 김장 김치를 담그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우바이오는 이번 김장 봉사 이외에도 매년 임직원들이 함께 오순절 평화의 마을에 다양한 후원을 해오고 있다. 또 사내 봉사 모임인 쎄레스와 함께 농촌 영농지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바자회 등 우리 농촌과 소외된 이웃이 함께 웃을 수 있는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정용동 사장은 “농우바이오는 먹거리를 책임지는 토종 종자기업으로 기업의 이익 실현도 중요하지만 함께하는 가치의 소중함을 나눌 수 있는 사회공헌의 역할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자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