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야구 최고의 거포 박병호(29·넥센 히어로즈)가 드디어 메이저리그(MLB) 도전을 향한 첫발을 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일 “넥센 구단의 요청에 따라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박병호를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에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KBO로부터 박병호의 포스팅 신청을 전달받은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30개 구단에 이를 공시한다.공시한 날짜부터 4일 동안 박병호에 관심을 갖고 있는 구단들이 입찰액을 적어내면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7일 새벽에 가장 높은 금액을 KBO에 통보하고, KBO는 즉각 넥센에 이를 전달한다.넥센은 9일 포스팅 수용 여부를 논의한 후 최종 결정을 발표할 계획이다. 넥센이 포스팅 최고 응찰액을 수용하면 KBO로부터 구단명을 통보받게 된다.이후부터는 박병호의 공식 에이전트인 옥타곤 월드와이드가 박병호를 대리해 30일 동안 연봉 협상을 진행하게 된다. 현재 박병호에게 관심을 보인 구단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보스턴 레드삭스, 텍사스 레인저스, 피츠버그 파이리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 20개 구단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
포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상준)는 2일 ‘내가 찾은 포천’ 포천농특산품 알리기사업 아이템 발굴 시상식을 시청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시상은 지난 9월21일부터 10월21일까지 총 4주에 걸쳐 ‘포천농특산품 알리기사업’에 참여했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대상(정다영·전세희·이녹원·전미정·김희주·김윤희)에는 ‘사과를 이용한 묵사발’, 최우수(오현아·오초연·채정근·류홍석)는 ‘사과떡’이 선정됐다. 또한, 우수상에는 ‘포도수정과’(박준영·유현진·조은영·강규태·김은미·김휴리)와 ‘사과샐러드 파스타’(황수정·김지은·박하늘·정민정·이두희·이소정) 등 2팀이 수상했다. 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학생들의 신선한 사고와 창의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가 지속적으로 창출되고 있어 지역 내 농가 및 업체에 접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작 아이디어는 향후 포천시농업기술센터 및 6차산업 관련 농가를 통해 상품화해 활용될 예정이다. 포천=윤승재기자
임형성 고양시의원이 지난달 30일 부천시민회관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오늘문화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자치단체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오늘문화대상은 매년 정치, 경제, 문화, 법률, 공직, 교육, 방송 등 각 분야에서 현저한 업적이나 국가사회에 기여한 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임 의원은 평소 지역발전과 시민 복지증진을 위해 의정활동을 수행했으며, 문화복지위원으로 소외계층·저소득층을 위한 정책 제시 등 고양시를 행복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임 의원은 “특별하고 의미있는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한편으로는 지역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느끼고 막중한 사명감으로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동두천소방서(서장 권용한)는 이달부터 내년 2월 말까지 겨울철 대형화재 근절과 철저한 대응을 위한 ‘2015 겨울철 소방안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119안전운동 전개 ▲대형화재 감소대책 중점 추진 ▲즉각적 대응태세 확립 등 3대 전략 12개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 지역특성 및 여건분석을 통한 세부대책을 마련해 안전문화 전착에 한걸음 다가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형화재취약대상에 대한 중점 안전관리, 소방안전관리 대상물의 자율안전관리 역량 강화, 취약계층 기초소방시설 보급 및 전기·가스 등 유관기관과의 합동 안전점검을 추진한다. 또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해 홍보콘텐츠 활용을 통한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 계층별 차별화된 소방안전교육 추진, 시민이 안전한 나라 119특별이벤트 추진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이밖에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는 12월부터 성탄절, 연말연시, 설날, 대보름 등 자칫 들뜨기 쉬운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해 취약시기별 특별경계근무를 통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권용한 소방서장은 “대부분의 안전사고는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한다”며 철저한 주의를 당부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이천시는 지난 7월 1일 기준으로 작성된 개별공시지가를 10월 30일 결정ㆍ공시해 오는 30일까지 이의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시된 개별공시지가 토지는 총 2천624필지에 해당되며 이 토지들은 지난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 및 합병, 지목변경 등의 토지이동이 발생한 필지들이다. 시가 발표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시청 민원봉사과 또는 읍면동사무소에 이의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제출된 토지는 12월 30일까지 토지특성 재조사 및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의 신청인에게 통지하게 된다. 한편 개별공시지가 확인은 이천시 홈페이지 (www.icheon.go.kr)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이천시청 민원봉사과(031-644-2163)로 하면된다. 이천=김정오기자
복합문화공간 원마운트(대표 석준호) 테마파크가 2016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빼빼로데이(11월 11일)’를 앞두고 수험생과 커플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펼친다. 원마운트 워터파크는 오는 7일부터 15일까지 빼빼로데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해 오후권 티켓을 1만1천원에 현장 판매한다. 소셜커머스 티몬에서는 빼빼로데이 당일에 한해 1+1 커플 이용권 프로모션 티켓을 오픈한다. 원마운트 모바일 멤버십(Syrup) 회원은 11월 중 오전 11시부터 한 시간 동안 결제 금액의 1,100원 추가 할인과 선물을, 신규 가입 회원은 1,100포인트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빼빼로데이 당일에는 과자 선물이 걸린 이벤트들이 원마운트 곳곳에서 펼쳐진다. ?오는 12일 수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을 위한 행사도 진행한다. 수험생이 12일부터 30일까지 매표소에서 수험표를 제시하면 워터파크나 스노우파크를 9,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원마운트 멤버십 회원은 테마파크 이용 시 마스크팩 세트 선물을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원마운트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도 빼빼로데이?수능과 관련한 댓글 이벤트를 진행해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이 밖에도 11월에는 원마운트 재방문 고객을 위한 혜택도 제공한다. 워터파크, 스노우파크, 원마운트몰 영수증 소지 시 테마파크 티켓을 1만 원에 이용할 수 있다(당일 영수증 제외). 스노우파크 이용객의 경우, 가족형 휴식?찜질 공간 OMT센터(Onemount Training Center)도 5,000원에 종일 이용할 수 있다. 수능 프로모션, 빼빼로데이 프로모션 등 원마운트 11월 이벤트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원마운트 홈페이지(www.onemount.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대표전화 1566-2232 고양=유제원·김현수기자
안양 청년취업박람회에서 85명의 청년들이 취업의 기쁨을 맛보았다. 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30일 안양아트센터에서 ‘2015 청년취업박람회’를 개최하고 85명의 청년을 현장에서 채용했다. 이날 청년취업박람회에는 안양지역 일대 유망중소기업 35개사가 구인업체로 참가한 가운데 1천명 넘는 구직자가 몰렸다. 488명이 기업체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면접에서 85명이 채용을 약속받았고 73명은 2차 면접을 보장받으며 이날 박람회의 취업성과는 더 늘어날 것으로 시는 기대되고 있다. 이필운 시장은 “취업자와 구인기업을 위해 세대별 맞춤형의 취업박람회와 취업프로그램을 더욱 많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는 올해 말 56개소(262대)와 내년 4월까지 60개소(360대) 등 모두 116개소에 CCTV를 추가로 설치한다고 2일 밝혔다. 이로 인해 현재 관내 CCTV는 793개소(3천535대)에서 909개소에(4천157대)로 장소와 개수가 늘어나 더욱 촘촘해진 방범망을 구축하게 될 전망이다. 새로 설치되는 CCTV는 고화질의 카메라로 116개소에 신설되는 CCTV는 2백만 화소에 적외선 투광이 가능한 IR기능과 30배 줌 카메라를 장착한데다 넓은 시야확보도 가능하다. CCTV가 설치되는 116개소는 주택가 범죄 취약지역, 어린이 및 노인보호구역 등 확충이 필요한 곳을 중심으로 민원과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선정됐다. 이필운 시장은 “현재 설치된 CCTV성능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향후 설치하는 CCTV는 2백만 화소 이상의 고화질카메라를 장착해 시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내 설치돼 있는 CCTV들은 시청사의 U-통합상황실과 연계돼 24시간 감시체계를 이루면서 범죄예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이와 연계한 스마트폰 맞춤형 안전도우미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개발해 시는 지난해 11월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안양=양휘모기자
이천시가 체납액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체납 실태조사반 발대식을 3일 갖고 본격적인 체납 징수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는 매년 급증하는 지방세 및 세입수입 체납액에 대해 건전한 납세 풍토를 조성하고 세금에 대한 의식전환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발대식에 앞서 현장중심의 체납 징수 활동을 위해 체납실태조사원 모집 공고를 통해 기간제 근무자 12명을 채용을 마쳤다. 체납 실태 조사원은 오는 4일부터 200만원 미만 지방세 및 세외수입 소액 체납자 위주로 가가호호를 방문해 고지서를 직접 전달하면서 납부 약속 등 체납세금 납부를 독려하게 된다. 특히 실태 조사를 통해 체납사유를 들어보고 사정별로 분할 납부 등 각 체납자의 상황에 맞게 징수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아울러 편리한 세금 납부 방법인 간단 e납부 서비스로 고지서 없이 전국 은행의 현금 입출금기와 인터넷뱅킹, 위택스, 인터넷지로, 스마트위택스 앱 등에서 통장, 현금카드, 신용카드로 전국의 지방세 및 세외수입, 환경개선 부담금을 조회 납부 가능함도 안내한다. 또한 조사원들은 체납 실태조사 현장에서 형편이 어려운 가정을 만났을 경우 복지서비스 기관과 연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 실현을 위한 각종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천=김정오기자
화성시는 2일부터 12월 18일까지 47일간 ‘2015년도 4분기 주민등록 특별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 중점 대상자는 허위 전입신고자 및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 90세 이상 고령자, 최근 1년 이내 전입자 중 중고등학교 입학예정 청소년이 포함된 세대, 채권자 등 이해관계자에 의한 직권 거주불명등록 사실조사 요청 대상자, 각종 사유로 주민등록 말소 및 거주불명 된 자의 재등록, 주민등록증 미발급자 등이다. 조사는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방문조사로 이뤄진다. 무단 전출자, 허위 신고자는 최고·공고 등의 절차를 거쳐 직권조치하고, 말소자 및 거주불명등록자는 재등록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설 계획이다. 박보현 민원봉사과장은 “조사 기간 내 주민등록 거주불명 등록자 등 과태료 부과 대상자가 자진 신고하면 최대 75%까지 과태료를 경감받을 수 있다”며 “기한 내 자진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화성=강인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