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는 한인 최초로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의원에 당선된 신재경(Jane Shin) 의원과 브루스 랄스톤 (Bruce Ralston) 의원 등 주 의원 일행의 방문을 받고 상호 교류방안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접견에는 강득구 의장과 새누리당 이승철 대표의원 등이 참석했다. 강 의장은 “현재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에 거주하고 있는 8만여명 동포들을 위한 주의회 차원의 배려와 지원을 부탁한다”며 “현재 토론토와 벤쿠버에 추진 중인 소녀상 건립사업에 대한 경기도의회 차원의 지원방안을 비롯 BC주의회와 경기도의회 간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브루스 랄스톤(Bruce Ralston)의원은 “현재, 친환경 목재 산업 분야에 대해 경기도시공사 등과 교류 중이지만, 향후 경기도의회와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의회 간 실질적인 상호 교류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의회 등은 앞으로 다문화가족 지원 등 복지분야를 시작으로 교류확대를 위한 실무차원의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동수기자
양주시 청소년수련원 연합동아리가 벽화 그리기를 통해 지역봉사를 실천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소년수련원 소속 연합동아리 학생들은 회천1동이 추진한 ‘아름다운 마을 꾸미기’ 그림벽화 봉사에 동참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연합봉사단은 지난해 청소년수련원의 ‘Art Space’ 작업의 일환으로 계단에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친데 이어 올해는 회정동 정안마을 꾸미기 작업에 참여해 벽화테마 작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번 회천1동에서는 주민들의 의견을 100% 수렴하기 위해 한달동안 의견을 조율했으며, 전통민속놀이 등을 테마로 16군데의 벽화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특히 벽화가 그려진 곳은 초등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지역으로 최근 화재로 인해 흉물스럽게 변한 주택을 비롯 전체적으로 어두운 느낌의 지역이었으나, 환한 색상의 바탕에 민속놀이 테마와 애니메이션(검정고무신) 캐릭터를 삽화로 그려넣어 밝은 지역으로 거듭났다. 한편 이번 연합동아리 활동으로 청소년들의 작은 자원봉사가 지역주민의 화합과 아름다운 양주시를 만드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합동아리 관계자는 “일반적인 봉사활동도 중요하지만 벽화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지는 효과를 거둬 그동안의 활동 중 가장 보람된 봉사활동이었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강태석 경기도 재난안전본부장이 최근 성남소방서를 방문해 일선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2일 성남소방서에 따르면 강태석 본부장은 임국빈 서장으로부터 주요업무 추진계획과 당면 현안업무를 보고 받은 뒤 직원들과 대화의 시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강태석 본부장은 “소방조직의 핵심가치와 희생과 봉사 정신을 강조하며 전문가로서의 프로 소방관의 모습으로 각종 재난 안전에 대비하는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 줄 것과 신뢰와 존경받는 비전 있는 소방이 될 것”을 당부했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파주소방서 임진각 카페안녕, 효남미니텔, 롯데시네마 영화상영관에서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 표지판 부착행사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우수 다중이용업소로 인정받기 위한 요건은 공표일 기준 최근 3년 동안 소방ㆍ건축ㆍ전기 및 가스관련 법령 위반과 화재발생 사실이 없어야 한다. 또한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안전교육과 훈련을 정기적으로 수행하며 그에 따른 기록을 3년 동안 보관하는 등 구비요건이 충족돼야 인정받을 수 있다. 소방서는 이번 우수 다중이용업소에 선정된 영업장에 대해서는 안전관리 우수업소 표지를 교부하고 앞으로 2년에 걸쳐 소방특별조사 및 소방안전교육 면제 혜택이 주어 진다고 말했다. 김승룡 파주소방서장은 “우수 다중이용업소 선정은 영업주로 하여금 자율적인 관리를 유도하여 화재피해를 줄이고 관리적 측면에서 우수한 다중이용업소를 발굴하여 자율적인 안전문화를 확산하는데 목적이 있는 만큼 많은 관계자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포천시가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사랑의 김장담그기 및 나눔행사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시는 지난달 31일 소흘읍사무소 무료급식소 앞에서 대한적십자사 솔모루 봉사회원 20여명과 지역 내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펼쳤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한섭 부시장을 비롯해 관계자들도 참석해 함께 김장김치를 담그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에서 만들어진 500여 포기의 김장김치는 소흘읍 복지팀에 전달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04년부터 김장담그기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의 정주의식을 높여 성공적인 정착을 도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천=윤승재기자
이천소방서(서장 조승혁)는 지난 30일 이천종합버스터미널에서 소방서, 이천시청, 이천교육지원청,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3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가졌다.(사진제공=이천소방서) 이날 행사는 판교 환풍구 사고 1주기를 맞아 시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온ㆍ오프라인 캠페인을 전개해 실천적 안전문화 진흥을 통한 안전의 중요성 인식 및 안전점검 생활화 정착을 위해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비상구 안전관리 및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 홍보와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 안내문(메뉴얼) 등 배부, 소소심 캠페인 및 소방차량 길 터주기 홍보, 가을철 산불예방 및 행락객 안전사고 예방 홍보. 아파트 화재안전 대처요령 등 주택화재 예방 홍보 캠페인, 노후소화기 수고?교체 안내문 배부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본격적인 가을철이 되면서 화재 및 산악사고 등이 증가하고 있다”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천=김정오기자
구리소방서(서장 정요안) 의용소방대는 구리시 왕숙천 체육공원에서 의용소방대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소방기술경연대회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재난현장 대응능력 강화, 안전문화 정착 및 의용소방대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호스끌기, 소방장비 착용, 수관연장 및 방수 등 의용소방대원의 각종 재난현장 지원활동에 있어서 기본이 되는 종목들로 구성돼 의용소방대의 전문성과 실력을 점검하고 알릴 수 있는 계가가 됐다. 박민순, 김현숙 구리소방서 남ㆍ녀 의용소방대장은 “의용소방대원 상호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해 조직기능을 활성화 시키고, 지역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요안 서장은 “다양해지는 재난으로부터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안전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용인동부경찰서(서장 박지영)는 지역봉사단체 사립문과 합동으로 최근 지역 내 6개소를 대상으로 환경조성을 위한 벽화그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벽화그리기에는 박지영 서장을 비롯한 용인동부서 직원들과 사립문 등 관내 지역봉사단체 회원 200여명이 동참했다. 이번 벽화그리기는 지난 9월 모현면 왕산리 소재 1개소를 시작으로 경찰서에서 범죄취약지역, 불법 쓰레기 상습투기지역 등 불쾌감을 주는 장소를 파악하고 사립문에 자료를 제공해 벽화를 그려 나가고 있다. 박지영 서장은 “앞으로도 범죄 취약장소에 대해 계속 벽화그리기를 진행해 주민들이 쾌적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는 주거환경을 만드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권혁준기자
경복대학교 치위생과(학부장 송윤신 교수)는 포천캠퍼스에서 예비 치과위생사를 위한 취업특강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강에서는 이혜림 동문(치위생과 96학번)은 ‘공직에서의 치과위생사란’이란 주제로 강의를 실시, 지역사회 구강 보건 분야에서 공직자로서 치과위생사의 역할에 대해 역설했다. 또 기업가정신창업센터장인 박주현 교수가 학생들에게 취업에 필요한 요건들에 대해 강의도 진행, 취업에 필요한 스펙(Spec)을 비롯 직장생활, 4대 보험의 중요성 등을 설명했다. 경복대 관계자는 “강사들이 취업뿐 아니라 ‘아름다운 퇴직’을 준비하는 자세에 대한 이야기도 덧붙이며 학생들의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광주시 보건소 초월보건지소는 최근 지역 어르신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메타기억교실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메타기억교실이란 치매예방으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떨어진 자존감을 회복하고 감사와 용서의 열린 마음을 통해 행복한 노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억 중심 훈련 프로그램이다.초월 보건지소에서는 지난 9월 5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60세 이상 어르신들 중 치매 1차 검진에서 정상군 또는 경도인지전단계군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메타기억 전문 지도자의 참여로 진행된 교육은 뇌와 기억의 기능, 주의력 늘리기, 건망증 뛰어넘기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익힐 수 있는 기억법 등의 강의로 진행됐다. 보건지소 관계자는 “이번 메타기억교실을 통해 지역 노인들의 건강수준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며, 치매예방을 위해 보다 실용적이고 효율적인 인지기능 향상프로그램을 시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