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40% 증가한 484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 347억원으로 18.2%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2502억원으로 148% 증가했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유진테크는 올 3분기 영업이익 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79.7% 증가했다고 29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329억원으로 204.1%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76억원으로 264.8% 늘었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체질개선에 나선 유한양행이 올 3분기 실적호조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연매출 1조원도 기대되는 만큼 사업다각화를 통한 체질개선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지난 28일 유한양행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21억63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3% 늘었다고 발표했다. 매출액은 3099억6600만원으로 19.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81억3400만원으로 137.8% 늘었다. 제약업계 분기 매출액 중 사상 최대치다. 이전 최대 분기 매출액은 녹십자가 2010년 1분기에 기록한 2868억원이다. 실적호조에 주가도 화답했다. 이달 초 24만원대였던 유한양행의 주가는 28일 28만원까지 뛰어올랐다. 무려 15%의 상승률을 보였다. 같은 기간 유가증권시장 지수가 1979.32에서 2042.51로 3%가량 상승한 점을 고려해도 뛰어난 수익률이다.유한양행의 호실적은 전문의약품 판매증가와 원료의약품 수출, 적극적인 인수ㆍ합병(M&A)으로 체질 개선에 나선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의약품 분야에서는 길리어드사의 B형간염치료제 ‘비리어드’의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8.5% 증가한 302억원을 기록하며 고성장을 이끌었다. 원료의약품 수출도 691억원으로 전년대비 67.6% 성장했다. 아울러 판관비도 전분기대비 1% 떨어뜨리며 실적 상승에 기여했다.실적개선으로 확보된 자금으로 유한양행은 사업다각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한양행은 지난 2012년 유전체분석기업 테라젠이텍스에 200억원을 투자해 지분 9.2%를 확보했고, 지난해 3월 수액제 전문기업인 엠지에 99억원을 투자해 38.5%의 지분을 확보했다. 올 9월에는 진단시약 제조업체 바이오니아에 100억원을 출자해 지분 8.65%를 보유하고 있다. 이어 지난 22일에는 화장품 회사인 코스온의 유상증자 참여해 150억원을 출자하며 사업다각화도 꾀하고 있다.한 증권사 연구원은 “유한양행은 계속된 호실적으로 확보된 현금성 자산만 4000억원에 이른다”며 “인수합병을 통한 유한양행의 사업다각화는 더욱 힘을 얻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유한양행은 지난해 처음으로 연매출 1조원을 넘은 데 이어 올해도 무난히 1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까지 유행양행의 누적매출은 8204억원이다. 올 4분기 매출이 지난해 수준일 경우 연매출은 1조1000억원을 뛰어넘게 된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이유비배우 이유비가 휴대전화를 분실해 협박을 당한 가운데 과거 이유비의 명품 화보가 재조명되고 있다.이유비는 과거 패션지 ‘럭셔리’와 함께 남다른 명품 화보 촬영을 진행 한 바 있다.당시 공개된 화보에서 이유비는 럭셔리한 붉은 드레스를 입고 섹시한 포즈를 취한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붉은 드레드 사이로 드러난 이유비의 아찔한 각선미와 백옥 피부가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았다.한편 이유비는 이달 중순께 휴대전화를 분실한 후 A씨로부터 협박과 금품 요구를 받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이유비 소속사에 따르면 A씨는 바로 구속돼 검찰에 송치됐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다음 달 1일부터 27일까지 일본 가고시마에서 특별 캠프를 실시한다.SK는 29일 1.5군급 및 유망주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일본 가고시마현 사쓰마센다이시 종합운동공원에 캠프를 꾸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김용희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 12명과 선수단 26명 등 38명이 참가한다. 체력 소모가 많았던 주전 및 재활이 필요한 선수들은 같은 기간 강화도에 있는 SK퓨처스파크에서 합숙을 하면서 마무리 훈련을 할 예정이다.김 감독은 “선수들의 기본기 향상과 선수단 전력 강화를 위해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할 것”이라며 “특히 1.5군급 및 유망주 선수 집중 훈련을 통해 내년 시즌 1군 선수단 구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조성필기자
포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근) 특수교육지원센터는 29일 지역 내 특수교육 관련인을 대상으로 장애학생 성·인권교육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지역 내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특수교육지도사, 사회복무요원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장애학생 성교육과 인권의 중요성 및 지도방법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에 대한 성교육 지도 방법을 몰라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아이에게 올바른 방법으로 성에 대해 지도할 수 있을 것 같아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근 교육장은 “연수를 통해 장애학생의 성과 인권에 관한 인식을 향상해 학생들에게 보다 전문성을 가지고 지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윤승재기자
올해로 열 두 번째를 맞는 과천시장기 초ㆍ중 육상경기대회가 지난 28일 관문 체육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송호창 국회의원, 박요찬 새누리당 과천의왕 당협위원장, 김건섭 육상연맹회장, 각급 학교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회는 100m 달리기 등 트랙 4개 종목과 멀리뛰기 등 필드 2개 종목 등 총 6개 종목으로 나눠 실시됐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육상인구의 저변 확대와 우수선수 발굴을 위해 열리고 있는 시장배 초ㆍ중 육상대회에서 참여해 준 학생들과 대회를 주관한 과천시육상경기연맹 등 관계자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과천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훌륭한 육상선수들이 많이 배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한샘이 한국능률협회와 한국능률협회인증원 주최로 열린 ‘2015 글로벌 스탠다드 경영대상’에서 사회공헌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제14회를 맞은 ‘2015 글로벌 스탠다드 경영대상’은 지속가능경영, 품질경영, 사회공헌 등 9개 테마별 경영시스템과 수행실적이 좋은 조직과 모범이 될 만한 지속가능성보고서와 CEO를 발굴, 우수사례로 선정하고 있다. 지난 28일 그랜드힐튼 서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한샘은 독립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지역아동센터 공부방 개선, 다문화가정 주거환경 개선, 한샘 사내 봉사단체 ‘한울타리’ 활동 등 기업의 핵심사업과 연계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수상했다. 한샘 사내 봉사단체인 ‘한울타리’는 올해 사회공헌 분야를 확대해 독립운동가 주거환경개선 사업과 난치병어린이 소원성취, 지역아동센터 공부방 환경 개선 활동을 추가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독립기념관에 관람객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소파를 제공하는 등 지속적인 후원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에는 독립기념관과 독립운동가 주거환경 개선 협약을 체결하는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애국지사를 대상으로 가구와 생활용품 등 물품을 제공해 나가기로 했다. 한울타리는 10월까지 여섯 차례에 걸쳐 독립운동가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실시했으며 오는 12월까지 매월 생존 독립유공자의 자택을 방문,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 8월에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생존 독립유공자 68명에게 2천만원 상당의 여름 침구세트를 독립유공자들에게 전달하는 등 나라를 위해 희생한 애국지사들을 위해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연말연초 심장병 어린이 돕기 모금활동은 물론 가족과 함께하는 사랑의 연탄배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2014년에는 우리의 희망인 아이들의 성장 환경을 개선해 주기 위한 활동에 역점을 두었고 수도권 및 지방에 위치한 한부모 자녀, 다문화 가정, 지역아동센터, 그룹홈 등에 부엌, 붙박이장, 책장과 책상 등 필요한 물품을 제공하고 이를 한울타리 회원들이 직접 시공을 맏아 의미를 더 했다. 이에 한샘 관계자는 “한샘은 회사의 성장과 함께 사회공헌활동 및 일자리창출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고객감동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동두천시가 동절기를 맞아 구제역과 AI 예방을 위한 총력대응에 나섰다. 29일 시에 따르면 시는 구제역, AI 차단방역에 총력 대응키 위해 지난 1일부터 2016년 6월까지를 ‘구제역 및 AI 특별방역 대책기간’으로 정해 가축질병 예찰 등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를 위해 농업축산위생과장을 반장으로 17명의 직원이 참여하는 상황반을 구성, 24시간 구제역 및 AI 의심축 신고에 대비하는 등 긴급 방역체제를 구축했다. 또 구제역검사증명서, 가금이동승인서 발부에 대비 가축 방역관, 공수의사 및 개업수의사를 대상으로 방역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가축이동시 증명서 및 승인서가 신속히 발부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축산농가에 대해 구제역백신 접종현황 및 백신 항체율 분석을 통해 취약 농가를 사전 파악해 철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 도축장 출하돼지에 대한 NSP항체 검사를 강화하는 등 매월 해당 농장에 대한 백신접종 독려와 소독 등의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축산농가에 홍보물을 배부, 신문ㆍSMS 등을 활용한 홍보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한편 동두천시의 현재 축산 농가는 49가구로 소 1천50두, 돼지 1만7천두, 닭 18만수의 가축을 사육하고 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김포시는 우리 고유의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운양동 주민센터가 경기도청에서 개최된 ‘제20회 경기도 건축문화상’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한옥건축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12월에 준공된 운양동 주민센터는 전통한옥 건축양식과 현대 건축물을 접목한 공공시설로써 도심 안에서 한옥의 미(美)를 느낄 수 있어 주민들이 자주 찾는 명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경기도 건축문화상은 문화적 가치가 우수한 건축물을 발굴, 건축문화 발전의 계기를 마련코자 경기도와 경기건축문화제 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이번 수상작들의 모습은 내달 1일까지 경기도청 잔디광장에 전시된다. 이종상 회계과장은 “앞으로 기능적 뿐만 아니라 문화적으로 가치가 높은 공공건축물을 건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