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소하동 신촌휴먼시아 1, 2단지 주민들의 민원인 교통소음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예측소음 조사 용역비를 확보했다.시는 주민 대표 및 비상대책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용역업체를 선정하고, 용역 결과를 토대로 강남순환고속도로(4공구) 공사가 끝나기 전에 서울시와 협상할 계획이다. 현재 신촌휴먼시아 1, 2단지 옆에는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아파트 주민들은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차량이 증가해 교통소음과 매연 등 환경 피해가 예상되므로 지하차도 구간을 소하배수펌프장까지 연장해줄 것을 서울시에 요구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방음벽과 완충녹지 외에 추가 방음시설 설치는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광명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파트 주민들과 수 차례 간담회를 개최해 의견을 수렴하고 서울시와 협의해 소음 피해에 대한 조사용역을 실시한 결과 현재의 방음대책이 부적합한 것으로 입증되면 방음시설 계획을 변경하겠다는 답을 얻어냈다.광명=김병화 기자
의왕소방서(서장 안기승)는 23일 의왕시 어린이랜드(글로벌도서관)에서 재난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어린이랜드 직원과 어린이집 원생, 도서관 이용자, 소방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재난발생 때 신속한 대피와 인명구조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도서관 2층 원인 미상의 화재를 가상한 훈련은 자위소방대의 초기 진압활동, 1층 어린이집 원생 및 도서관 이용객에 대한 대피유도, 구조대 등 시설 내 피난시설을 활용한 대피, 구조대원의 인명구조 및 검색, 화재진압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안기승 의왕소방서장은 “어린이랜드는 어린이와 영ㆍ유아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예방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철저한 화재예방과 소속직원에 대한 지속적인 훈련을 실시할 수 있도록 관계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의왕=임진흥기자
남양주시는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2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대상’수상과 함께 4천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에 대한 평가는 매년 보건복지부에서 지자체가 복지사업에 대한 지역주민의 복지욕구와 자원조사를 토대로 수립된 연차별 계획의 시행결과를 공모 평가해 우수한 지자체를 선정, 수상하는 평가이다. 특히 이번 평가는 예년과 달리 경기도 및 보건복지부의 외부전문가 평가위원들에 의한 서면평가와 현장평가 등을 거쳐 우수 지자체로 최종 선정됐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타 지자체와 달리 민ㆍ관협력 TF구성ㆍ운영, 시민복지정책참여단 구성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시민참여 확대와 민ㆍ관협력 활성화를 통한 통합사례관리 체계 구축 부분에 있어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석우 시장은 “남양주시를 이웃-이웃, 민과 관, 자원과 욕구의 촘촘한 연결망 구축으로 공동체회복과 지역사회복지역량을 강화하는 선순환으로 이어지는 ‘건강한 복지생태계 조성’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에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에서 다양한 시민의 참여 안에서 함께 만들어 가고자 정다운 이웃 복지공동체 조성, 융합형 맞춤복지 제공, 민관 복지 공급체계 관련 36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10년간 ‘보험왕’에 오른 조모씨(56ㆍ여)의 영업 비결은 병ㆍ의원과 공모한 보험사기로 드러났다. 일산경찰서는 23일 보험설계사 조씨와 공모해 허위진단서를 발급한 한의사 황모씨(40)를 사기와 의료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한 의사 5명과 보험설계사 2명, 가짜환자 역할을 한 가정주부 도모씨(44) 등 70명 총 77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번 보험사기에 가담한 병ㆍ의원은 한의원 1곳, 정형외과 2곳, 일반의원 3곳이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 등은 2007년 7월부터 최근까지 가짜환자 70여 명을 보험에 가입시킨 뒤, 공모한 병ㆍ의원으로부터 허위진단서를 발급받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병ㆍ의원은 허위진단서를 근거로 의료보험공단으로부터 7,700여만 원의 요양급여비를 부당하게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가짜환자 70여 명은 가입한 보험사로부터 1억1,000만 원의 보험금을 수령했다. 조씨는 가짜환자에게 ’자신이 권유한 보험에 가입하면 보험사로부터 많은 보험금을 받는다’고 유혹해 3억 원의 가입수당을 챙겼다. 조씨와 공모한 병ㆍ의원은 ’산에서 넘어졌다. 눈길에서 넘어졌다’ 등으로 입증이 어려운 내용으로 허위진단서를 발급해 줬다. 경찰은 보험사기에 가담한 병ㆍ의원은 관할 보건소에 통보하고, 보험사기 가담자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롯데백화점 구리점(점장 이종석)은 25일까지 7층 점행사장에서 가을 종합가구 박람회를 진행한다.결혼을 앞두고 혼수 준비를 하는 예비부부들이라면 다양한 품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에는 에몬스, 인따볼라, 에이스침대, 시몬스침대 등 10여개의 가구 브랜드와 LG전자가 함께 참여해 혼수 뿐만 아니라 이사철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주요 품목으로는 에몬스 장롱이 188만원, 인따볼라 소파+좌탁이 199만원, 다우닝 4인소파 249만원, 에이스 침대 220만원, LG전자 52인치 TV 252만원 등이다. 주말 기간동안 사은행사도 참여할 수 있다. 가전ㆍ가구 200만원 이상 구매시에 구매금액의 5%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백화점 관계자는 “가을에 결혼, 이사가 몰려있어 이번 행사를 통해 새 집에 들여놓을 가구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니 많은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구리=하지은기자
의왕시 부곡동 주민센터 2층에 육아 나눔터가 설치됐다. 시는 지역중심의 양육친화적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부곡동 주민센터 2층에 육아 나눔터를 설치하고 지난 19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육아 나눔터는 핵가족화로 약화된 가족 돌봄 기능을 보완하고 이웃 간 돌봄 품앗이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의왕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위탁 운영하게 된다고 시는 덧붙였다. 육아 나눔터는 이웃에 사는 부모들이 모여 자신이 가진 육아경험과 정보공유는 물론 서로 장점을 살려 성공적으로 자녀를 양육할 수 있도록 돕는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취학 전 자녀를 둔 시민이면 품앗이 그룹 활동을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체험활동 품앗이와 놀이 품앗이, 학습 품앗이, 예체능 취미활동 품앗이 등 다양한 품앗이 그룹활동이 가능하다. 의왕 육아 나눔터를 이용을 원하면 의왕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 신청한 뒤 품앗이 그룹 형성 및 이용시간을 지정받아야 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육아 나눔터는 주민 상호 간 신뢰를 바탕으로 돌봄과 정보, 관련교육을 주고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아이들의 사회성 향상과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부모와 아이가 모두 행복할 수 있는 양육환경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마리텔 오세득.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 출연한 오세득 세프의 개그에 대해 최현석 세프가 ‘불량 식품’이라고 언급,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24일 방송된 ‘마리텔’은 MLT-13 야외특집, 두번째 이야기로 꾸며진 가운데, 오세득 셰프의 요리 방송에 초대된 최현석 셰프가 오세득 세프의 전매특허 ‘아재 개그’에 몸서리를 쳤다. 끝없이 이어지는 오세득 세프의 말장난에 최현석 세프는 어금니를 깨물고 한숨을 내쉬면서 “오세득 세프의 개그는 불량 식품과도 같다”고 지적했다.누리꾼들은 “마리텔 오세득, 최현석 둘다 귀요미”, “마리텔 오세득, 최현석 환상의 조합”, “마리텔 오세득, 최현석 방송 완전 재미있었다” 등의 반응들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무한도전 솔비.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한 가수 솔비가 객관식 문제에서 찍기로 월등한 실력(?)을 뽐내 화제가 되고 있다.그녀는 지난 24일 밤 방송된 ‘무한도전’에 나온 가운데, MC 유재석이 “솔비가 객관식 찍기를 잘한다고 하는데 사실이냐”고 묻자, “난 촉이 정말 좋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유재석은 이를 검증하기 위해 “조선시대 전쟁터에서 이것을 울리는 걸로 전진과 후퇴를 했었다. 징, 장구, 대금, 태평소 중 골라라”라고 말했고, 솔비는 “징”이라고 정답을 맞혔다. 이어 “중국에선 장구, 일본에선 태양, 우리나라에선 군자의 의리를 담는다”는 문제도 “국화”라고 맞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온라인뉴스팀
청춘FC 안정환.KBS 2TV ‘청춘FC 헝그리일레븐’(이하 ‘청춘FC’)에 공동감독으로 출연하고 있는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안정환이 지난 6개월 동안의 소회를 언급했다. 그는 지난 24일 밤에 방송된 ‘청춘FC’ 마지막편에 나와 “시원섭섭하다. 나는 돌아갈 곳이 있지만 아이들은 새로운 길을 찾아야 하는 입장이다. 아무쪼록 미래가 밝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좋아하는 축구를 통해 먹고 살면 좋겠다. 행복하게 축구 했으면 좋겠다. 오늘 흘린 땀은 마지막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안정환은 자신을 아버지, 이을용을 어머니 같은 존재였다는 선수들의 의견에 대해 “선수들을 마음 따뜻하게 대해주고 싶었다. 하지만 감정에 치우쳐서는 안 되는 상황이었다. 오히려 더 몰아쳤어야 했다. 훨씬 가능성이 많은 선수들이다. 더욱 성장시켰어야 했는데 미안하다”라고 밝혔다. 그는 유머도 잊지 않고 “맨체스터 시티의 구단주 만수르가 청춘FC를 인수해주기를 바랐다. 그냥 우스갯소리가 아니라 갑부 구단주가 나타나 우리 아이들을 맡아주길 바랐지만 현실적으로 힘든 일이란 것을 알고 있다. 부디 많은 팀에서 축구 미생들에게 관심을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부탁해요 엄마 김미숙.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에 출연한 배우 김미숙이 아들 이상우의 다른 모습에 크게 실망했다. 지난 24일 밤에 방송된 ‘부탁해요 엄마’는 야근하는 진애(유진 분)를 찾아온 훈재(이상우 분)의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진애는 자신을 양다리로 오해하는 영선(김미숙 분) 때문에 야근을 자처했다.진애는 힘든 가운데 “보고 싶다”고 말하며 훈재를 떠올렸고, 그때 훈재가 나타나 “내가요?”라고 물어 진애를 설레게 했고, 진애가 “대표님 아직 퇴근 안 하셨다”고 말했지만, 훈재는 “나도 이판사판이다”라고 말했다. 진애는 훈재에게 “상혁 오빠와의 일을 대표님이 봤다”고 말했지만, 훈재는 “우리 어머니 그런 분 아니다”라고 말하며 진애를 다독였고, 진애가 훈재에게 “이제 회사로 찾아오지 말라”고 부탁하자, 훈재는 그런 진애에게 매달렸다.영선은 그런 이들의 모습을 지켜보며 “저 애가 내 아들이야?”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