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마리오 보스코.MBC ‘서프라이즈’가 소개한 10대 소년 전문배우로 활약 중인 40대 마리오 보스코의 사연이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하고 있다.25일 오전에 방송된 ‘서프라이즈’에선 영원히 14살 외모를 간직한 배우 마리오 보스코의 사연이 공개됐다. 1973년생인 그는 19년 동안 전혀 늙지 않는 모습으로 수많은 영화에 10대 소년으로 등장했다.영화배우를 꿈꾸는 평범한 소년이었지만 키 147㎝에 몸무게 37㎏으로 또래들보다 발육이 느렸고, 어느 순간부터는 아예 자라지 않는 것처럼 보인 가운데, 어느 날 두통을 호소하면서 쓰러졌고, 성장이 멈췄다는 범뇌하수체 기능 저하증 진단을 받았다.마리오는 배우의 꿈을 이루기 위해 오디션에 참여했지만 번번이 낙방, 자살을 결심했지만 우연히 영화 ‘불릿’에서 12~14세 배역을 찾는다는 말에 오디션에 지원했고, 감독은 마리오 보스코를 캐스팅, 22살에 10대를 연기한 마리오는 대본 이해능력과 표현력, 대사 전달에 있어서 훨씬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영화 ‘스튜디오 54’ 출연할 당시엔 25살, ‘시나트라 클럽’은 35살, ‘시스터 이탈리아’ 출연 당시엔 무려 39살이었다.그리고 마흔이 넘은 현재까지도 10대 소년을 연기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탄소상쇄프로그램으로 적립한 녹색기금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내 태양관 발전시설 운영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공사는 최근 옹진군 북도면 장봉도에 위치한 장애인재활시설인 장봉혜림원 신축건물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연간 23.4MWh의 전력을 공급, 연간 300만 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공사는 지난 2013년부터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탄소상쇄프로그램’을 도입해 3천800만 원의 녹색기금을 적립했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인천시교육청은 2016학년도 공·사립 중등교사를 선발한다고 25일 밝혔다. 선발 예정 과목 및 인원은 19개 교과에 공립 206명(장애인 13명 포함)과 사립위탁(산마을고등학교) 1명이다. 원서 접수는 다음 달 9일부터 5일 동안 진행되며, 시교육청 중등교원 온라인채용시스템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오는 12월 5일 1차 시험을 진행해 내년 1월 5일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2차 시험은 실기평가(내년 1월 13일), 수업능력평가(내년 1월 19일), 교직적성 심층면접(내년 1월 20일)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내년 2월 2일 발표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접속 폭주로 사이트가 멈춰 마감 시간까지 원서 접수를 마무리하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지원자는 미리 접수하는 게 좋다”며 “접수와 관련된 문의사항은 중등임용 콜센터(032-420-7655~6)로 하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험과 관련돼 궁금한 사항은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자주 묻는 질문’을 참고하거나 시교육청 교원인사과 고시팀(032-420-8295)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민기자
인천시의 미세먼지 저감 노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가 인천전역을 뒤덮는 등 심각성이 커지고 있지만 미세먼지를 배출하는 요인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자동차 배기가스 저감사업은 제자리 걸음도 못할 처지다. 봄철 황사나, 가을철 중국발 스모그 등 외부요인으로 발생한 미세먼지에 대한 대책이 현실적으로 없는 상황에서 인천시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를 유발하는 자동차 배기가스를 줄이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벌여야 하지만 열악한 재정이 발목을 잡고 있다. 오는 2019년까지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발생량을 30% 정도 줄이겠다는 인천시의 목표도 달성하기 어렵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인천지역 평상시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농도는 중구, 남동구, 서구 등 서부권이 상대적으로 높다. 이들 지역은 항만과 대형 산업단지가 들어서 있는 곳으로 대형 화물자동차의 통행이 많다. 환경부와 인천시에 따르면, 전국 대기오염배출량 중 미세먼지의 9.9%가 차량에서 배출되고 있다.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은 40%로 훨씬 높다. 특히 인천은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배출량은 연간 400t으로 전체 대기오염배출량의 17.7%에 달한다. 지난해 아시아경기대회 기간 차량 2부제 시행으로 운행차량이 평소보다 30만대 정도 줄었고, 이기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34.83㎍/㎥로 지난 2013년 이전 9월 평균 농도 36.42㎍/㎥보다 낮았다. 황사와 스모그 등 외부적 요인을 제외하면 인천은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영향이 크다는 방증이다. 하지만 인천시의 자동차 배기가스 저감사업은 아시아경기대회 전·후로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지난 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둔 2013년 221억원이었던 예산은 올해 147억3천800만원으로 줄었다. 지난해에는 162억원으로 예산을 세웠지만 추경에서 109억9천만원으로 뚝 잘렸다. 이 때문에 국비 50%도 반납했다. 결국 국제대회를 앞두고 반짝 예산을 올렸다가 대회가 끝나자마자 당초 세웠던 예산을 싹둑 자른 셈이다. 인천시는 2019년까지 대기오염물질배출량을 배출전망치에 비해 미세먼지는 35.9%, 초미세먼지는 33.8%를 줄이기로 했지만 열악한 재정 탓에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위한 예산 확보가 어려운 실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예산이 부족해 지난해 아시아경기대회 이후 추경에서 삭감된 사업비를 올해 반영해야 했다”며 “자동차 배기가스 저감사업은 장기적인 목표를 세워 꾸준히 시행해야 하지만 예산 부족으로 어려움이 많다”고 말했다. 정민교기자
공릉동 살인사건.지난달 발생한 ‘공릉동 살인사건’이 살인사건으로 처음으로 정당방위를 인정받을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새벽 서울 노원구 공릉동 한 가정집에 휴가 나온 육군 모 부대 소속 장모 상병(20)이 들어가 예비신부 박모씨(33)를 찔러 숨지게 하고 자신은 예비신랑 양모씨(36)에게 살해당한 사건이 발생했다.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노원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및 감식 결과 등을 전달받아 사건에 대한 최종 판단을 어떻게 내릴지 고심하고 있다. 피의자 양씨는 현재 살인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상태다. 경찰은 양씨에 대해 정당방위를 적용,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양씨의 살인행위가 정당방위로 인정되면 위법성 조각 사유에 해당돼 범죄가 되지 않는다.형법 제21조는 ‘자신의 법익에 대한 현재의 부당한 침해를 방위하기 위한 행위’나 ‘그 행위가 야간 등 불안스러운 상태에서 공포, 경악, 흥분 또는 당황으로 인한 때’를 정당방위로 규정하고 있다. 경찰은 사건 당시 자신의 예비신부가 무참히 살해당한 것을 발견한 양씨가 그 범인인 장 상병에게서 흉기로 위협당한 상황인 점을 감안하면 부당한 침해를 방위하기 위한 행동일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또한 새벽이어서 아직 어두울 때 처참하게 피살된 예비신부를 본 양씨가 극도로 공포스럽고 경악한 상태였을 것으로 인정될 수 있다고도 보고 있다. 쟁점은 양씨의 살인 행위가 ‘과잉방위’에 해당하는지 여부. 판례를 보면 수사기관과 법원 등은 지금까지 살인 혐의 피의자에게 과잉방위를 적용, 형량을 감경한 적만 있을뿐 정당방위를 인정한 적은 없다.지난 2011년 강원도 춘천에서 A씨(55)가 자신을 흉기로 위협하던 B씨(50)를 살해한 사건이 정당방위로 인정될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법원은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행위는 정당방위로 볼 수 없다”며 A씨에 징역 10년을 선고했다.극도의 위험에 처했더라도 살해할 의도를 갖고 흉기에 힘을 주어 찌를 경우 수사기관과 법원은 정당방위를 인정하지 않는다.공릉동 살인사건은 이같은 점에서 앞선 사건과 차이를 보이고 있다. 국과원의 부검 결과 장 상병의 직접적인 사인은 등과 옆구리 사이에 난 깊은 상처로 밝혀졌다. 경찰은 “상처 방향과 모양으로 봤을 때 양씨가 힘을 줘서 찌른 것이라고 보기는 힘들다”고 말했다.정당방위를 따져 볼 기본적인 요건을 갖춘 셈이다.경찰은 전문가 의견을 듣고 검찰과의 협의를 거쳐 정당방위 적용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계획이다. 노원경찰서 관계자는 “법이 규정하는 정당방위 영역에 양씨가 들어간다고 보인다. 어느 쪽이 되든 소신 있게 결론을 내려 이르면 다음주 검찰에 사건을 송치하겠다”고 말했다.온라인뉴스팀
3대천왕 짬뽕.SBS ‘백종원의 3대천왕’에 등장한 비빔짬뽕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반응이 뜨겁다.지난 23일 밤에 방송된 ‘백종원의 3대천왕’에선 전국의 짬뽕 맛집들이 소개됐다.백종원은 전북 정읍의 한 짬뽕 맛집을 찾아 이 식당의 대표 메뉴인 비빔짬뽕을 주문한 뒤 “저 역시 비빔짬뽕은 처음이다. 신기하다”고 말했다.비빔짬뽕의 비주얼은 일반 짬뽕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날 백종원은 비빔짬뽕의 국물을 맛본 뒤 “굉장히 진하다. 일반 짬뽕의 국물을 쫙 압축시킨 맛”이라고 평가했다.이날 방송에선 비빔짬뽕 이외에도 서울 불광동 짬뽕 맛집도 소개됐다.누리꾼들은 “3대천왕 짬뽕, 진짜 맛있을듯”, “3대천왕 짬뽕, 진한맛이라니 먹어보고싶다”, “3대천왕 짬뽕, 비주얼도 대박”등 뜨거운 반응들을 보였다.온라인뉴스팀
‘IS 폭발물 테러 협박’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연계조직이 SNS를 통해 “한국의 강남 코엑스 근처에 있는 상점에 폭발물 테러를 하겠다”는 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져 경찰이 일대를 수색하고 있다.25일 경찰 관계자는 “외교부에서 이 같은 내용을 국정원에 전달했고, 국정원이 다시 경찰에 통보해 와 대테러 검색을 하고 있다”며 “테러 시점은 25일 중이라고만 돼 있고 자세한 시간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현재 경찰은 기동대 2개 중대를 코엑스 주변에 투입했다.온라인뉴스팀
오산시는 지난 24일 시청 광장에서 사회적 경제 출범 2주년을 맞아 ‘제2회 오산사회적 경제 함성소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오산시 사회적 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의 발전과 성장을 자축하고 그간 성과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산 사회적 경제협동조합(대표 김은자)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사회적 경제 도전! 골든벨 30팀과 사회적기업 공연이 펼쳐졌으며, 19개 관내 사회적 경제기업 부스 운영, 4개의 경기도 굿모닝장터가 마련돼 방문하는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곽상욱 시장은 “민선 6기 시장으로서 많은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창업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사회적 경제가 조금 더 시민들에게 가깝게 다가가고 함께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2015년 한 해 동안만 사회적 기업과 관련해 많은 성과를 이뤄내 왔다. 주요성과로는 행정자치부 주관 전국 우수마을기업에 ‘잔다리마을공동체 농업법인(주)’이 우수상을 받았다. 또, 경기도 스타기업에 ㈜에코바이오 등 2개 기업 선정, 오산 사회적 경제 특화모델 발굴을 위한 오산시, 오산대, 오앤오협동조합 사회적 경제 창업 MOU 및 카페 행가로 3개소를 개설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해왔다. 오산=강경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