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송정동 자율방재단(대장 이찬호) 성일측량설계공사(대표 문병훈)는 최근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쌀20kg 21포(100만원 상당)를 송정동에 기탁했다. 이 대장과 문 대표는 “찬바람이 시작되는 요즘 동절기 준비에 힘겨운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장과 문 대표는 송정동에 정기적으로 이웃돕기 쌀을 기부해오는 등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서석권)는 지난 23일 이동면 서리 상반마을에서 화재 없는 안전마을 지정 행사와 함께 서민생활지원단을 활용한 마을주민 대상 서비스지원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화재 없는 안전마을 현판식에 이어 마을이장 및 부녀회장 명예소방관 위촉식 순으로 진행됐다. 또, 한국소방산업기술원과 이동면 기업인 협의회가 마을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기초소방시설을 전달했다. 강봉주 재난안전과장은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된 상반마을에는 기초소방시설을 우선 보급해 주택화재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화재예방에 더욱 힘써 단 한명의 인명피해도 발생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권혁준기자
152번 메르스 환자 숨져.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152번 환자(66)가 25일 결국 메르스를 이겨내지 못하고 숨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5일 152번 환자가 이날 새벽 1시52분께 숨졌다고 밝혔다. 메르스 환자 가운데 사망자가 발생한 건 지난 7월10일 이후 107일만이다. 152번 환자의 사망으로 국내 메르스 환자 186명 가운데 37명이 사망, 치명률은 19.9%로 올랐다. 152번 환자는 메르스 바이러스 유전자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아 격리에선 해제됐지만 후유증 치료를 받아왔다. 방역당국에 의해 ‘상태 불안정’ 환자로 분류되던 메르스 2명 가운데 1명이다.메르스 완치 판정 이후 후유증 치료 중 숨진 경우는 이 환자가 처음인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메르스 감염상태(유전자 검사 결과 양성)인 환자는 완치 판정 후 재양성 판정을 받은 80번 환자 1명이다. 이 환자에 대한 메르스 바이러스 유전자 검사는 계속 음성과 양성의 경계 주변을 오가고 있다.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에서 해제됐지만, 여전히 병원에서 후유증이나 기저질환 치료를 받는 환자(80번 환자 제외)는 4명이다. 이 가운데 74번 환자는 불안정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방역당국은 152번 환자가 메르스로 인해 폐이식까지 받았지만 결국 경과가 호전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152번 환자는 방역당국에 의해 뒤늦게 감염된 사실이 파악된 환자다. 증상이 발현된 뒤 능동감시(적극 모니터링) 대상에서도 제외됐었다. 152번 환자는 지난 5월27일 환자인 아내와 함께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찾아 이곳에서 ‘슈퍼전파자(Super Spreader)’인 14번 환자에 노출됐다. 이후 아내는 자가 격리됐지만 152번 환자는 자가격리 혹은 능동감시를 받지 않았다. 이 때문에 지난 6월6일부터 발열 같은 메르스 증상이 나타났지만, 15일이 돼서야 메르스 환자로 추가됐다. 온라인뉴스팀
한국시리즈 예매.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한국시리즈 입장권 예매가 오늘(25일)부터 시작됐다. 한국시리즈 입장권은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를 통해 포스트시즌 입장권 단독판매사인 인터파크의 웹사이트 검색창에서 ‘포스트시즌’을 검색, 예매할 수 있다.한국 시리즈 티켓을 예매할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은 좌석선택과정에서 ‘자동배정’으로 선택해야 하며(일부 테이블 석은 자동 배정에서 제외), 결제 수단 선택은 ‘무통장 입금’으로 선택해야 별다른 결제 인증단계 없이 빠르게 예매를 완료할 수 있다. 신용카드로 결제 시 자동설치파일들을 미리 최신버전으로 설치해 두는 게 효과적이다.‘배송수단’은 모바일 티켓으로 선택하면 현장에서 티켓을 수령하지 않고 모바일 티켓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바로 입장이 가능하다. 특히, 예매가 시작되기 전 포털 사이트에서 ‘인터파크 시계’를 검색 한 뒤, 해당 사이트의 정확한 시각을 파악해 입장권 예매를 시작하는 게 유리하다.인터넷 인터파크와 ARS, 스마트폰 인터파크 티켓 예매 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1인당 최대 4매까지 가능하다. 두산과 삼성의 한국시리즈 1차전은 26일 대구구장에서 펼쳐진다.온라인뉴스팀
"한강물을 강화로 끌어왔습니다" 새누리당 안상수 의원(서구강화을)은 강화군 가뭄해결을 위한 ‘한강물 끌어오는 임시관로 설치 사업’ 사업비 39억원 전액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5일 안상수의원에 따르면 이 사업은 김포시 포내천에서 강화군 강화읍을 거쳐 교동면까지 임시양수장 및 수전설비 21개소 등 19.9㎞의 송수관로를 지표면에 설치하며 12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공되면 강화 북부지역(강화읍,송해,하점,내가,양사,교동면) 약 4,500㏊ 의 하천과 저수지에 한강물을 농업용수로 활용할 수 있게 되어 가뭄으로 인한 걱정은 사라질 전망이다. 안 의원은 “이 사업은 물 걱정 없는 강화의 꿈이 실현되는 것으로 큰 의미가 있으며, 강화군 농업발전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강화군은 올해 강우량이 평년의 37%(‘16년 10월 기준)밖에 되지 않고, 현재 지역 31개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10% 미만인 상태다. 한의동기자
인천환경공단(이사장 이상익) 레슬링 선수단은 지난 22일 강릉에서 끝난 제96회 전국체육대회 레슬링 남자 일반부 경기에서 금 1, 은 1, 동메달 2개를 따내며 선전했다. 이번 대회 65kg급 자유형에서 이재호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였으며, 김용민 선수가 그레꼬로만형 130kg급에서 은메달, 정진웅 선수와 장태성 선수가 59kg과 80kg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레슬링선수단 단장인 이경영 경영관리본부장은 “공단 전직원들이 모두 함께 열띤 응원과 성원을 보낸 결과 금 1, 은 1, 동 2개라는 값진 결과를 얻어낼 수 있었다”며 “비인기종목인 레슬링의 국민적 관심제고 및 활성화를 위해 인천환경공단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어려운 재정여건이지만 최선을 다해 선수 지원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황선학기자
인천시는 28일부터 30일까지 송도 컨벤시아 등에서 ‘2015 국제기후금융·산업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GCF사무국과 (사)녹색기후포럼과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GCF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탐색’이라는 주제로 4개의 세션과 환경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세션별 주제는 ▲GCF 프로젝트를 위한 기후금융과 이해 관계자 참여 ▲기후변화와 미래도시 ▲한ㆍ중 기후변화와 지속가능발전 ▲기후변화 위험 관리를 통한 ICT 비즈니스 기회 등이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GCF 프로젝트를 위한 기후금융과 이해 관계자 참여’세션의 좌장을 맏은 정태용 연세대학교 지속가능발전연구원장을 비롯해, 제임스 라손 뉴욕주립대학 부총장, 신은철 인천대학교 도시환경공학부 교수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좌장 및 토론자로 참석해 GCF를 활용한 비지니스 모델을 분석한다. 한편, 2013년 12월 송도에 개소한 GCF는 그 동안 운영체계를 갖추고 10월 5일 현재 총 37개 국으로부터 102억 USD에 이르는 재원을 조성했다. 이어 GCF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잠비아에서 열리는 제11차 이사회를 통해 처음으로 개도국 지원사업을 처음으로 승인할 예정이다. 유제홍기자
수학의 즐거움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2015 인천수학축전’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인천비즈니스고등학교에서 ‘2015 인천수학축전’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수학축전은 체험하며 즐기는 행복한 수학이라는 비전 아래 인천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행사로, 지역 초·중·고교 수학동아리 학생들이 준비한 수학탐구활동을 발표하는 ‘꿈겨룸마당’, 수학동아리 학생들이 수학탐구활동 결과를 일반 학생들과 공유하는 ‘꿈나눔마당’, 수학 관련 진로진학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꿈이룸마당’, 수학교사들의 교실수업개선 전문성 신장을 위해 수학프로그램 연수기회를 제공하는 ‘꿈보람마당’ 등 4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특히 꿈겨룸마당에는 초교 4곳, 중학교 12곳, 고교 23곳의 수학동아리 학생 400여 명이 참여하고, 꿈이룸마당에서는 초·중·고교생 120여 명이 몰리는 등 수학에 대한 고민과 갈증을 해결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이청연 교육감은 “정답을 정해놓고 달려가던 예전과는 달리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수학’,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배우는 수학’으로 수학 교육의 방향이 달라지는 시점에서 인천수학축전이 학생과 교사에게 색다른 재미를 안겨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기자
인천 10·28 재선거를 코앞에 두고, 여야가 막바지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새누리당은 김무성 대표가 지원유세에 나섰다.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은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서명 운동을 본격 시작하며 맞불을 놨다. 김 대표는 사전투표가 시작된 지난 23일 같은 당 문현주 시의원 후보(서구2)와 최만용 후보(부평5)를 지원하고자 서구 청라동과 검암동, 부평 산곡동 등을 방문했다. 직접 유세차에 오른 김 대표는 “집권당인 새누리당 문 후보가 당선돼야 7호선 청라 연장과 청라의 심벌 시티타워 건립, 영종~청라 제3연륙교 건립과 같은 큰 사업을 해낼 수 있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이날 유세엔 안상수 의원(새누리당 인천시당 위원장)과 이학재 의원(서구·강화군갑), 황진하 의원(새누리당 사무총장), 이장우 의원(새누리당 대변인) 등이 함께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정부·여당이 추진 중인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서명에 돌입했다. 새정치연합은 지난 23일 남구 인하대 앞에서 서명운동을 시작해 주말인 24일과 25일까지 부평구 갈산동, 계양산, 남구 신세계 백화점 앞 등으로 이어갔다.노태손 시의원 후보(부평5)도 서명운동에 동참해 지지를 호소했으며, 24일에는 송영길 전 인천시장이 합세해 서명운동 동참을 당부했다. 김종인(서구2) 후보는 지역 내 호반예술제 등 주민들이 모이는 행사장을 찾아 한 표를 부탁했다. 홍영표 새정치연합 인천시당 위원장은 “이번 재선거에서 선거구별 사항에 대처하기보단,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라는 전국 관심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23·24일 이틀간 진행된 인천 10·28 재선거 사전투표 결과 광역의원 선거구인 부평구5의 투표율은 3.29%(2천364명), 서구2는 1.95%(1천797명)를 각각 기록했다. 기초의원 선거구인 남구다와 부평구나는 각각 2.02%(853명), 4.12%(1천772명)로 집계됐다. 양광범·신동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