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소년재단, 2015 군 입영설명회 ‘동상동몽’ 프로그램 운영

성남시청소년재단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관장 이종림)은 오는 15일 오후 7시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 3층 높새바람에서 군 입영설명회 ‘동상동몽(同床同夢)’을 개최한다. 군 입영설명회 ‘동상동몽’은 입영을 앞둔 예비 입영자와 부모님에게 군 생활의 이해를 돕기 위한 토론식 특강으로 진행된다. 특히 ‘군대에서 폭력은 왜 발생하는가?’라는 주제로 디펜스21플러스 김종대 편집장이 군대 내에서 빈번히 발생하고 이슈화되고 있는 각종 군 관련 사건, 사고와 입영자들의 병영생활에 대한 부적응 사례 등을 소개하며, 군 복무에 대해 걱정하고 있는 예비 입영자들과 부모들에게 입대와 병영생활에 대한 궁금증과 불안감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진다. 참가대상은 고3~대학생(만18세이상 예비 입영청소년)과 가족 등 군 입영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판교청소년수련관 청소년활동팀(031-729-9659)으로 문의하면 된다.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 이종림 관장은 “이번 입영설명회를 통해 군대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신병훈련에서부터 전역까지 군복무에 대한 맞춤형 설명회를 진행해 현역입영을 앞둔 부모 및 청소년들에게 심적 부담감을 경감시키는 소통과 공유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한국잡월드, 방문객 300만 명 돌파…개관 3년5개월 만에 기록

한국잡월드(이사장 장대익)가 개관 3년 5개월 만에 방문객 수 3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2012년 5월 15일 국내외 최대 규모로 개관 후 지금까지 어린이직업체험관에 104만 명, 청소년직업체험관에 156만 명이 방문했으며 부모와 진로교사 등을 대상으로 하는 진로교육과 각종 공연 및 행사 등에도 40만여 명이 참가했다. 는 ‘꿈’과 ‘끼’를 찾는 진로탐색을 위한 자유학기제 정책에 발맞춰, 100가지가 넘는 생생한 직업체험은 물론 직업에 대한 흥미유형과 재능을 알아보고 구체적인 진로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해왔다. 만 4세부터 10세까지의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체험관과 만 11세부터 18세까지의 중ㆍ고등학생이 이용하는 청소년체험관에서 117개 직업을 실제로 직접 체험해볼 수 있으며, 전시관 형태의 직업세계관에서도 8개의 직업이 체험형으로 운영되고, 855개 직업에 대해 영상과 패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소개하고 있다. 직업에 대한 흥미와 재능을 놀이형 검사로 알아보고 그에 따른 추천 직업과 관련 대학 학과 등을 제시해주는 진로설계관에서는 자유학기제 연구학교 및 희망하는 중학교를 대상으로 사전예약을 받아 일정에 맞게 단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으며 월 평균 1천800명이 이용하고 있다. 이외에도 부모를 위한 직업인강연 및 비즈니스 리더 특강, 대학생 멘토링, 문화행사 등을 꾸준히 진행해 지금까지 300여회에 걸쳐 총 5만여 명이 참가했다. 장대익 이사장은 “청소년들의 미래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미래 첨단기술을 체험해볼 수 있는 ‘미래직업 랩(Lab.)’을 신설하는 등 미래지향적 수요자 맞춤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나가겠다”며 “이번 ‘300만 고객 돌파’를 설립목적에 맞는 비전과 핵심가치를 더욱 공고히 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김병만·육중완 등 中 소림무술 도전기… 무한도전과 맞짱

지난해 설 연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SBS TV ‘주먹쥐고 소림사’가 1년 10개월 만에 돌아왔다. 무협 영화나 소설을 좋아했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꿔봤을 법한 ‘지붕 위를 걷고 물 위를 나는’ 무술의 향연이 3개월간 펼쳐진다. 지난해 소림사를 찾았던 도전의 아이콘 김병만과 ‘육대사’ 육중완, 배우 박철민·온주완, 방송인 김풍, 이정신(씨엔블루) 등 남성출연자 6명이 지난 방송의 무대가 됐던 중국 허난성 쑹산(松山)의 북소림사를 찾았다. 또 최정윤, 임수향, 하재숙, 오정연, 유이(애프터스쿨)·구하라(카라)·페이(미쓰에이) 등 여자 연예인 7명과 김병만, 육중완이 푸젠성 추안저우(泉州)의 남소림사에서 절제된 동작의 무술을 수련했다. 이들은 한여름 폭염 속에서 두 손과 두 발로 계단을 내려오고 오리걸음으로 산을 오르는 험난한 체력 훈련을 견디며 소림사의 무술을 하나씩 배워나간다.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CGV여의도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육중완은 “소림사를 세 번 찾았는데 갈 때마다 너무나 힘들지만 다녀오고 나면 그리운 곳이 소림사”라며 “누가 잘하고 못하고는 중요하지 않았고 그렇게 힘든 상황에서 누구도 짜증내지 않으며 즐겁게 수련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김풍이 수련 마지막 날 눈물을 보이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영화 ‘목포는 항구다’에서 “이것은 입에서 나는 소리가 아니여”라는 유행어를 만들기도 했던 박철민은 소림사 사부 앞에서 자신의 유행어를 선보여 칭찬을 받기도 했다. ‘주먹쥐고 소림사’는 토요일 예능의 오랜 강자 MBC TV ‘무한도전’과 맞붙는다. 연출을 맡은 이영준 SBS PD는 “‘무한도전’이 완생(完生)이라면 우리는 3개월짜리 미생(未生)”이라며 “상대를 꺾냐 안꺾냐가 아니라 올여름에 흘렸던 땀과 열정, 성장하는 모습을 가능하면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박철민은 “‘무한도전’을 이기고 싶은 마음은 없다. 시청자분들이 바로 그 밑의 시청률만 허락해주시면 감사하겠다”며 “토요일 예능 2위를 하게 되면 홍대에서 저희가 배워온 무술을 선보이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이 PD는 이번 ‘주먹쥐고 소림사’의 ‘허당’으로 이정신과 임수향을 꼽았다. 17일 오후 6시25분 첫 방송 연합뉴스

메르스 재양성 환자 직·간접 접촉 119대원 6명 격리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재양성 판정을 받은 80번(35) 환자가 응급실 내원 당시 119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확인돼 당시 이송을 맡은 119대원 등이 격리됐다. 13일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다시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은 80번 환자는 이달 11일 새벽 119구급차량으로 삼성서울병원으로 이송됐다. 80번 환자는 이날 오전 5시5분께 출동을 요청했고, 119 구급대원 3명은 현장에 도착한 5시9분부터 병원에 환자를 인계한 5시28분까지 80번 환자와 접촉했다. 대원들은 당시 출동을 요청한 환자의 메르스 감염을 의심할 만한 정보나 정황이 없었기 때문에 수술용(보건용) 마스크와 라텍스 장갑을 끼고 있었다. 80번 환자가 다시 양성 판정을 받은 후 같은 날 오후 7시28분께 보건당국은 강남구보건소를 통해 이 사실을 서울소방본부에 통보했다. 안전처는 80번 환자를 이송한 119구급대원 3명과, 이후 같은 차량으로 환자를 이송한 교대 대원 3명 등 6명을 격리 조치했다. 격리된 119구급대원들은 아직 발열이나 호흡기증상 등 메르스 의심증상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80번 환자를 11일 이송할 때 사용된 차량을 이용한 다른 환자 3명의 인적사항을 보건당국에 전달했다. 한 안전처 관계자는 "80번 환자 이후에 같은 구급차량을 이용한 환자 3명도 격리 조치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연합뉴스

한국, 자메이카와 17년 만에 오늘 밤 맞대결…기성용ㆍ구자철 출전하나

한국 자메이카.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월드컵 한국 대표팀이 오늘(13일) 밤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자메이카와 평가전을 펼친다.평가전이긴 하지만, 자메이카와는 17년 만이다.슈틸리케호는 지난달 3일 열린 라오스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경기부터 3연승의 쾌거를 이어가고 있다.라오스를 상대로는 무려 8골을 몰아쳤고, 레바논 원정 경기에선 22년 만에 승리했다. 지난 9일에는 적지에서 쿠웨이트를 꺾어 러시아월드컵 2차 예선 G조 1위 자리를 굳혔다.자메이카는 지난 7월 CONCACAF(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 골드컵 준결승에서 미국을 무너뜨리면서 멕시코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지난 쿠웨이트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렸던 구자철(26·아우크스부르크)이 공격진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최근 3연승을 달리는 동안 허리진을 지켰던 기성용(26·스완지시티)-권창훈(21·수원)-정우영(26·빗셀 고베) 조합은 이번에도 출격 가능성이 높다.최전방 공격수 자리에는 석현준(24·비토리아)이 슈틸리케 감독의 신임을 바탕으로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지동원(24·아우크스부르크)과 황의조(23·성남)도 원톱 자리를 노리고 있어 기대가 되고 있다.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