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스마트기기 액세서리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제2회 ‘삼성 위노베이션 프로젝트(WEnnovation Project)’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삼성 위노베이션 프로젝트’는 혁신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우수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상생 협력 활동이다. ‘삼성 위노베이션 프로젝트’는 스마트기기의 액세서리 개발 아이디어를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 스타트업, 개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10개 수상 팀에는 상금과 더불어 팀 당 5천만원의 상품화 지원금이 별도 지급된다. 또 삼성 임직원과 전문가의 멘토링, 해외 전시회 동반 전시, 디자인 자문과 사업화 지원 등 생산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실제 지난해 실시한 제1회 삼성 위노베이션 프로젝트에서 선정된 수상작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15 IFA에 전시됐다. 이 중 우수작은 연내 국내 판매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수출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삼성 위노베이션 프로젝트’ 공모전 접수는 12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위노베이션 프로젝트 홈페이지(http://www.samsung.com/sec/wennovation2016)를 통해 할 수 있다. 이정현기자
스마트폰 이용자가 많이 하는 자가촬영, 일명 셀카를 위해 스마트폰 카메라가 변화하고 있다. 단순히 화질이 좋고 선명한 사진보다는 깨끗한 피부 표현과 단체 사진을 위한 넓은 화각(카메라가 표현할 수 있는 각도), 얼굴 인식 등 ‘셀카’ 맞춤형 기술로 발전하고 있다. LG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 ‘V10’은 최초로 전면부에 듀얼 카메라를 적용했다. 카메라가 각각 120도와 80도로 넓게 촬영을 할 수 있고 500만화소로 고화질을 자랑해 단체 셀카를 찍을 때 유리하다. LG전자는 3D 이미지 촬영이나 원근감 부여, 이미지 합성 등 별도 기능은 없지만 셀카 편의성을 위해 120도로 넓은 카메라를 하나 더 추가했다. 화각은 카메라로 포착하는 장면 시야각을 의미하는 수치로 클수록 한 화면에 더 넓은 장면을 담을 수 있다. LG전자는 화각을 키우려고 기술력을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화각이 넓어질수록 사진 왜곡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전면부에 카메라를 탑재하고자 작은 모듈 크기를 유지하면서 120도 화각을 구현하는 데 상당한 기술력이 적용됐다”며 “셀프카메라 성능을 중요시하는 요즘 소비자 사용 패턴을 고려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LG전자는 손을 폈다가 주먹을 쥐는 것만으로 셀카가 찍히는 동작 기능으로 화제를 모았다. 삼성전자 역시 지난해부터 갤럭시노트4와 중저가 모델 등에 탑재한 ‘와이드 셀피(셀프샷)’ 기능으로 단체 셀프 사진 촬영의 편의성을 높였다. 전면카메라 화각이 90도에 달하고 파노라마 방식을 응용해 120도 화각까지 촬영할 수 있다. 전자업계는 복잡한 성능보다는 소비자들이 가장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셀카 기능이 스마트폰 카메라 기술 분야를 한동안 주도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전자업계 관계자는 “셀카는 뛰어난 화질 등을 내세우는 것보다는 소비자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눈에 띄는 기술을 선보이는 게 더 효과적일 것으로 분석된다”며 “소비자 입장에서 보다 편리하게 찍고 보정 등을 통해 예쁘게 사진이 나올 수 있도록 하는 기술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정현기자
애플의 아이폰 최신작 ‘아이폰6s’와 ‘6s 플러스’가 오는 23일 국내 출시된다. 애초 계획보다 1주일가량 빠른 것으로 국내 스마트폰 시장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주목할 점은 현재 중저가 제품이 인기인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고가 전략을 내세운 애플의 아이폰이 성공할 수 있을지다.삼성전자와 LG전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가격을 낮춰 경쟁력을 갖출 방침이다. 올가을 있을 스마트폰 시장 경쟁에 대해 살펴봤다. ■ 아이폰6s 조기 출시… 서비스 업그레이드 아이폰6s는 전작 아이폰6와 비교했을 때 가격(공기계 기준)이 7만~12만원 정도 올랐다. 중저가 스마트폰이 인기인 국내 시장과는 반대된다. 하지만, 애플에 대한 높은 고객 충성도를 무시할 수 없어서 올가을 스마트폰 시장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투자증권사인 알비씨(RBC)캐피탈이 지난 6월 소비자 6천여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 아이폰 사용자의 83%는 계속해서 애플의 스마트폰을 쓰겠다고 답했다. 삼성 스마트폰을 재구매하겠다는 응답은 64%였다.전 세계적인 아이폰6s 시리즈에 대한 높은 관심 역시 국내 판매량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를 발매한 첫 주말 동안 12개 1차 출시국에서 총 1천300만대를 판매했다. 최근 아이폰의 애프터서비스에 관한 불공정 약관을 개정한 것도 제품 판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그동안 애플 서비스센터는 간단한 수리만 담당하고, 액정 파손 등 고장이 난 아이폰은 애플 진단센터에 보냈다.이때 서비스센터는 소비자에게 제품 전체를 교체하는 비용 37만5천원을 우선 결제하도록 요구하고 나서 수리한 비용을 빼고 남은 돈을 돌려주는 방식을 택해 이용고객의 반발을 사는 경우가 많았다. 개정된 약관에 따르면 소비자는 필요한 수리비만 결제하면 된다. 또 애플 진단센터에서 추가 수리가 필요한 부분을 발견해도 소비자가 원치 않으면 제품을 즉시 돌려받을 수 있다. ■ 삼성·LG 프리미엄폰 잇단 가격↓… 애플에 ‘반격’ 아이폰6s아이폰6s 플러스와 경쟁을 위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가격 경쟁력을 내세우고 있다. 아이폰6s 16기가바이트(GB) 모델의 국내 가격은 92만원이다. 64GB 모델 106만원, 128GB 모델 120만원이다. 아이폰6s 플러스의 경우 16GB 모델 106만원, 64GB 모델 120만원, 128GB 모델 134만원으로 책정됐다.인기몰이 중인 40만원 미만 중저가 스마트폰과 비교하면 2~3배가 넘는 수준이다. 단말기 보조금 33만원과 판매대리점에서 자체적으로 지원해줄 수 있는 보조금의 15%인 4만9천500원을 모두 받아도 소비자는 96만500원을 부담해야 한다. 삼성전자가 지난 8일 상반기 전략 모델인 갤럭시S6의 출고가를 처음으로 8만~12만원 내렸다. 특히 이번에 내놓은 갤럭시노트5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의 돌풍에 힘입어 갤럭시노트 사상 국내 최고 판매 기록을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올가을 스마트폰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인다. LG전자는 새로운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LG V10을 출시했다. LG전자는 V10에 최첨단 디스플레이와 듀얼 카메라, 전문가가 이용할 수 있는 수준의 동영상 촬영 기능 등을 넣으면서도 출고가를 79만9천700원으로 떨어뜨리는 파격을 선보였다. 보조금에 추가 지원금까지 합하면 V10의 실구매가는 최저 47만원대까지 내려간다. 아이폰6s 플러스 64GB의 실구매가 82만500원과 비교했을 때 35만원 가량 차이가 있어 가격경쟁력 면에서는 가장 우수하다. 이정현기자
더폰 엄지원.영화‘더폰’에 출연한 배우 엄지원이 배성우의 투혼 연기에 대해 언급했다.그녀는 12일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더폰’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김봉주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손현주, 배성우 등과 함께 참석, “두 선배님보다 제가 비교적으로 영화에선 체력적으로 쉬운 편이었지만, 영화의 90% 정도가 밤에 진행되는 촬영이라 밤낮이 바뀌었고, 비를 맞고 뛰어다녀 적응하기 힘들었던 부분은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그 중에서 특히 배성우 선배는 발목 인대가 늘어나 잘 걷지 못할 때 저를 들쳐메고 가는 장면을 찍으셨다. 그때 속으로 ‘너무 무거울까’ ‘살을 더 뺄걸 그랬나’ 싶었다”고 덧붙였다.이를 들은 배성우는 “아니다. 깃털처럼 가벼웠다”고 말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더폰’은 오는 22일 개봉된다.온라인뉴스팀
“자신의 운명은 자신에게 결정권이 있으며, 좋은 습관이 운명을 개척합니다.” 윤종기 인천지방경찰청장은 12일 인하대 대강당에서 열린 양습창운(良習創運)을 주제로 한 명사 초청 특별강좌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윤 청장은 “기성세대로서 최근 젊은이들이 겪고 있는 취업문제 등 각종 고통을 대변하는 ‘N포 세대’라는 말에 아픔을 함께 한다”면서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의 하나로 좋은 습관이 운명을 개척한다는 의미를 담은 양습창운을 제시했다. 그는 “좋은 습관은 긍정에너지를 가진 좋은 생각으로부터 시작된다. 좋은 습관을 반복하다 보면 결과적으로 좋은 운명을 만들어 갈 수 있다”면서 “故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의 ‘성공은 가능하다고 긍정하는 사람들의 열매’라는 말이 있듯, 신념이 없다면 아무리 많은 것을 보아도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윤 청장은 전남 고흥 출신으로, 광주 인성고와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정책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3년 경위 임관 이후 경찰특공대장, 서울청 교통안전과장, 충북청 차장(경무관), 서울청 차장(치안감) 등을 역임한 뒤 현재 인천청장(치안정감)을 맡고 있다. 이민우기자
평택시는 ‘대한민국 신성장 경제신도시 건설’이라는 시정목표를 제시하고 새로운 평택의 100년 미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각계각층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대화를 통한 소통과 융화의 정치를 펼치고 있다. 공재광 시장은 지난해 취임식을 생략하고 노인요양원과 무료급식소를 찾아 사회봉사로 첫 공식일정을 시작하는 자리에서 “초선 시장으로서 패기있고, 깨끗하고 투명한 열린 행정을 펼침은 물론 소통을 위해 경청하는 시장이 되겠다”는 다짐을 했었다.이어 공 시장은 취임 1주년이 되는 날 평택시노인전문요양원과 합정종합사회복지관을 똑같이 방문해 초심을 잃지 않는 진정한 소통행정을 다시한번 천명했다. 공 시장은 “지난 1년이 평택의 100년 미래를 위한 힘찬 엔진을 가동하는 시기였다면 남은 3년은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가속도를 더해 전진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진정한 소통을 바탕으로 우리 평택시가 ‘대한민국 신성장 경제신도시’로 발전하고 후대에 자랑스럽게 물려줄 살기 좋은 평택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찾아가는 대화’ 민의 경청 해결사 자처공 시장은 지난 8월24일부터 지난달 9일까지 읍ㆍ면ㆍ동 시민과의 대화를 갖고 메르스 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한 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새로운 평택의 미래를 위한 향후 계획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총 22개 읍ㆍ면ㆍ동에서 2천7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해 평택의 밝은 미래상을 위한 심도 있는 의견과 시정의 발전적인 방향을 제시, 총 380여건의 주민 건의 및 고충사항이 접수됐다.시는 접수된 사항은 관리카드 작성 및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는 등 면밀히 검토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민원편의를 위해 신속하고 철저한 현장조사를 통해 가능한 사업은 조속히 처리하고 예산이 수반되는 사안은 시급성을 감안해 단ㆍ중ㆍ장기로 구분해 단계별로 추진하는 한편 사업의 타당성 및 실효성을 검토해 2016년 예산에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다수 민원에 대해서는 시장이 직접 관리해 공정하고 신속하게 해결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공 시장은 “미군기지이전, 고덕국제신도시, 황해경제자유구역, 브레인시티 등 대규모 국책사업 및 시책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중앙정부에 지속적인 건의와 협력을 통해 정상적인 추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자체 사업은 내실 있게 추진해 메르스 사태로 고통받았던 지역주민들을 위해 조기에 지역경제를 회복시키겠다”고 시정방향을 밝혔다.■ ‘기업 천국 만들기’ 간담회 통해 애로사항 청취공 시장은 평택시가 ‘대한민국 신성장 경제 신도시’로 발돋움 하는데 사전 밑그림 작업으로 지난해 취임 후 곧바로 관내 기업체를 방문,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평택을 만들기 위한 기초 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또한 관내 기업인들이 주축이 되는 옴부즈만자문위원회 등 각종 회의를 개최하고 평택시의 최고 중점 업무가 기업하기 좋은 명품도시를 만드는 것임을 밝히며 기업인들에게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이런 노력으로 지금까지 총 44개 기업체 방문과 간담회를 통해 기업 애로사항 142건을 발굴해 95건을 해결했으며 남은 47건도 조기해결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특히 관내 대표 기업인 쌍용자동차가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쌍용자동차에서 출시한 신차 ‘티볼리’의 판로 개척을 위해 직접 거리로 나서는 등 지난 1월26일 서울 광화문을 시작으로 대전, 대구, 창원, 청주 등 전국 대도시를 순회하며 홍보에 앞장섰다. 그 결과 대구광역시 중구 등 관공서와 IBK기업은행 등 기업체에서 티볼리 등 쌍용자동차를 34대 구매하는가 하면 거리 홍보에 따른 언론 노출 등으로 쌍용자동차를 간접적으로 홍보하는 효과도 이끌어냈다.■ 브레인시티 사업 성공적 추진에 만전삼성고덕산업단지와 더불어 첨단산업단지로 개발되는 ‘브레인시티’ 사업은 평택시 도일동 일원 4.82㎢에 성균관대 신캠퍼스를 비롯한 국제공동연구소, 친환경 주거공간이 어우러진 지식기반형 첨단복합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브레인시티’는 삼성고덕산업단지, LG전자와 교육과 연구, 첨단기업 등이 상호 연계돼 대학을 구심점으로 교육프로그램, 연구소, 기업의 연계 구조를 형성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대학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도시 이미지를 형성함으로써 교육과 문화와 연계된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다양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게 되어 약 8조원의 생산유발효과와 약 4만2천여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적 지역개발에 큰 상승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공 시장은 이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추진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금년 1월에는 사업 전담부서인 ‘신성장전략국’을 신설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또한 브레인시티사업 주민대표들과의 간담회와 송탄동 시민과의 대화에서 “행정자치부 투자심사와 시의회 의결 등이 통과될 경우 주민들에게 조속한 보상을 위해 금융PF 계약과 보상계획 공고가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사전 준비해 나가고 있다”고 사업 추진 의지를 확고히 했다.■ 어려운 이웃들도 살기좋은 도시 만들기평택시는 사람이 중심 되는 복지도시 건설을 위해 복지정책 마련에 부심하며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도움 마련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지난해부터 선진복지의 첫걸음인 나눔과 기부를 실천하기 위해 기부문화 활성화 캠페인을 전개하며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먼저 시청 소속 공무원들이 매달 월급에서 일정 금액을 기부하고 있으며, 공공기관은 물론 단체, 기업, 시민들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또한 지난 6월부터는 ‘1시설 1부서 나눔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관내 64개 사회복지시설과 시청 66개부서와의 자매결연을 맺어 해당 복지시설에서 원하는 분야에 시청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이러한 기부문화가 시 전체로 확산되는 가운데 위기가정 등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적극 발굴해 지원하고, 공공기관과 민간의 자원을 연계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안전망을 마련하고자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평택행복나눔본부’를 지난 7월16일 출범시켰다.우선 시청, 공공기관, 시민, 기업체, 사회단체, 종교단체 등을 대상으로 ‘평택행복나눔운동’을 통해 1인당 1계좌 이상 자율적 모금을 추진하고, 일정액이 쌓이면 대상자를 선정해 지원활동을 펼치게 된다.올해는 생계지원 위주로 식료품비, 의복비 등 생계유지에 필요한 비용 또는 현물 지원 위주로 사업을 시행하게 되며 내년에는 생계지원사업, 행복가정만들기사업, 2017년도에는 생계지원, 행복가정만들기, 긴급지원, 교육지원, 의료지원 사업 등으로 연차적으로 확대해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평택=김덕현기자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수원시 팔달구 신풍동 238-1번지 일원, 수원화성행궁 인근에 지어졌다. 총 공사비 300억원이 투입돼 지난 2014년 3월부터 올해 6월까지 지어졌다.현대산업개발과 수원시는 과거 수원의 상업과 문화의 중심지역이던 신풍지구를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을 통해 재도약시키고자 했다.수원시 관계자는 “화성르네상스 마스터플랜을 수립, 수원화성 내부 도심을 역사기반의 문화관광벨트로 구축해 도심재생을 꾀하고 있다”면서 “그 중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수원화성행궁과 함께 화성르네상스의 거점이자 핵심시설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개관을 기념해 김학두와 이길범 등 지역작가 114명의 ‘수원 지금 우리들 NOW US┃SU WON’이라는 작품전을 선보이고 있다.관람객들은 ‘수원 지금 우리들 NOW US┃SU WON’통해 수원 미술의 지나간 시간과 현재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또 디자이너 양해일(해일)이 참여 작가 22명의 작품을 의상으로 제작, 수원화성행궁에서 패션쇼 개최한 의상들 역시 감상할 수 있다.정조의 꿈을 재탄생시키다세계문화유산이자 조선시대의 아름다운 건축물 중 하나로 손꼽히는 수원화성을 축조한 조선 제22대 왕 정조는 적 방어를 위한 건축미를 강조한 것으로 유명하다.당시 정조는 근대화와 문예부흥을 이끌며 조선의 제2부흥기를 이끌었던 개혁적인 군주로 평가받는다. 특히 수원화성과 같이 디자인의 중요성이 강조된 건축물은 당시에는 상당히 파격적이었다. 이 때문에 근대도시(Modern City)의 개념이 수원화성을 통해 처음 실현된 것이나 다름없다.‘무’에서 ‘유’를 창조한 정조의 건축물 수원 화성은 축조 후 2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지역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건축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정조의 후손들은 정조가 강조했던 혁신적, 문화적 철학을 계승하지 못한 채 주변시설의 계획적 건립을 통한 연계에 성공하지 못했다. 이에 안타깝게도 화성 행궁 역시 역사적 의의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낮은 인지도에 그친 것이 사실이다.이에 현대산업개발과 수원시는 과거의 건축물을 재조명하고 정조의 의지는 발전시키기 위한 미술관 조성사업을 시작했다. 기존 ‘유’인 ‘화성’을 재조명하기 위한 ‘신유(新有)’ 작업, 즉 21세기판 정조의 꿈 실현 프로젝트가 바로 수원의 첫 시립미술관이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이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현대산업개발은 수원화성의 역사와 입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 미술관이 주변경관과 자연스럽게 녹아들도록 설계했다. 외부 벽면은 진회색 계열의 송판 무늬를 살린 노출콘크리트를 적용했으며 옥상부에는 한옥의 처마처럼 비스듬한 곡면을 적용해 바로 옆 수원화성행궁과의 조화를 도모했다.내부 전면에는 평면으로 넓게 펼쳐진 유리창을 통해 미술관을 찾은 관객이 전시품을 감상하는 것은 물론, 화성행궁과 광장의 탁 트인 모습을 바라볼 수 있게 만들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문화재로 대변되는 과거와 미술관 전시품이 표현하는 현재를 모두 감상하며 시공간을 초월해 소통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또 광장으로부터 비스듬한 이동통로를 연결한 옥상부를 24시간 개방해 관람객이 화성행궁의 아름다운 전경을 밤낮 가리지 않고 바라볼 수 있도록 배려한 점도 눈에 띈다. 더불어 미술관 주변 조경은 정조의 상징성을 고려, 왕을 상징하는 모란을 적용하는 등 세세한 부분까지도 놓치지 않았다.무엇보다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현대산업개발이 짓고 수원시에 건물 및 운영권 일체가 기부된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깊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수원화성행궁의 미학적인 면을 해치지 않으면서 최대한 조화될 수 있도록 건축물을 조성했다”면서 “그간에는 정조의 철학을 계승하자는 의도가 있다. 이러한 의도를 널리 올바르게 전달하고자 미술관 기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 현대산업개발이 건축하고 수원시가 운영하는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이 지난 8일 개관했다.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앞으로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수원화성행궁을 찾는 수많은 관광객에게 다양한 미술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8일 개관한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 한 학생이 부모와 함께 전시된 작품을 둘러보고 있다 혁신적 사고… 그 중심에는 정조현대산업개발이 지향하는 ‘혁신적 사고’, 그 중심에는 정조의 철학이 자리한다. 현대산업개발은 단순히 건물을 짓고 파는 일반적인 건설회사를 뛰어넘어 건축물을 통해 삶의 모습을 바꾸고 문화를 바꿔나가는데 주목하고 있다. 설계의 상상력을 건설로 실현시키는 도시 창조자로서 현대산업개발은 이미 다수 프로젝트를 통해 현대적 모던시티 건설에 앞장서고 있다.수원시 권선구 약 100만㎡의 부지에 약 7천가구에 달하는 신도시를 만드는 대규모 프로젝트 ‘수원 아이파크 시티’가 바로 그 대표적 사례다. 눈에 띄는 외관부터 다른 아파트 단지와 차별화하는 이 단지는 아파트 외벽에 옷을 입힌 것과 같이 입체감을 살린 ‘더블스킨’ 공법을 적용했다. 단조로움을 피하고자 동을 여러 개 묶은 단위별로 모양을 차별화했으며 색상 역시 형형색색으로 달리 적용해 개성 넘치는 단지가 만들어졌다.이외에도 가족단위의 편의성과 더불어 각 가구의 독립성과 정체성을 고민한 흔적을 수원 아이파크 시티 내부에서도 엿볼 수 있다. 7천가구를 수용하다 보니 학교와 마트 등 각종 편의시설이 단지 내에 있어 이용이 편리하고 주택평면 디자인을 다양화, 1인 가구부터 6~7인 대가족까지 다양한 형태의 가정을 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단지 내부를 관통하는 총 길이 2.6km의 생태하천은 주민들의 편리한 통로가 될 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연공간이 되고 있다.앞서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970~1980년대에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비슷한 규모의 현대아파트를 지어 지역 일대를 국내대표 고급 주거지역으로 탈바꿈시킨 바 있다. 특히 2000년대에 건설한 삼성동 아이파크는 전체부지 중 9%만 건물을 올리고 조경면적을 극대화, 주거 만족도를 높였다. 그 결과 분양 10년이 훌쩍 지난 지금도 국내 최고가 아파트 위상을 유지하고 있다. 무중생유(無中生有)… 그 중심에 선 현대산업개발이러한 현대산업개발에 혁신과 도전철학은 故 정세영 명예회장이 세웠다. 정 명예회장은 1970~1980년대 산업화를 이끈 주인공으로, 지난 1967년 현대자동차 초대 사장으로 취임, 최초의 고유모델 자동차인 ‘포니’를 개발했다. 자동차 불모지였던 국내에서 고유모델이라는 ‘유’를 창조한 정 명예회장의 혁신과 도전정신은 정조의 철학인 무중생유(無中生有)와도 맞닿아있다.정 명예회장의 혁신과 도전정신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지금의 대한민국을 자동차산업 선진국으로 발돋움하는데 결정적인 발판이 됐으며, 현대산업개발을 통해서도 삶의 행태와 문화 전반을 바꾸는 각종 건축사업이 진행 중이다. 현재를 넘어 미래도 바꾸는 역할을 앞으로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이 도맡게 될 전망이다. 미술관은 수원화성행궁과 함께 관람객들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가 되는 동시에 과거의 역사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보다 많은 사람이 정조의 꿈을 이해하고 그가 강조했던 디자인, 문화에 대해 토론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영국기자김학두 등 지역작가 114명 ‘수원 지금 우리들’ 개관전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수원시 팔달구 신풍동238-1번지 일원, 수원화성행궁 인근에 지어졌다. 총공사비 300억원이 투입돼 지난 2014년 3월부터 올해6월까지 지어졌다.현대산업개발과 수원시는 과거 수원의 상업과 문화의 중심지역이던 신풍지구를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을 통해 재도약시키고자 했다. 수원시 관계자는“화성르네상스 마스터플랜을 수립, 수원화성 내부 도심을 역사기반의 문화관광벨트로 구축해 도심재생을 꾀하고 있다”면서 “그 중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수원화성행궁과 함께 화성르네상스의 거점이자 핵심시설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개관을 기념해김학두와 이길범 등 지역작가 114명의 ‘수원 지금 우리들 NOW US┃SU WON’이라는 작품전을 선보이고있다. 관람객들은 ‘수원 지금 우리들 NOW US┃SUWON’통해 수원 미술의 지나간 시간과 현재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또 디자이너 양해일(해일)이 참여 작가 22명의 작품을 의상으로 제작, 수원화성행궁에서패션쇼 개최한 의상들 역시 감상할 수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 수원사무소(소장 신봉식)는 지난 9일 안산시 다문화 가족 및 소비자단체 회원 39명을 초청해 (Star Farm) 현장체험 행사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수원 화성행궁 일대와 수원의 대표적인 김치 생산업체 풍미식품에서 열린 이날 현장체험 행사에서는 김치 만드는 비법과 수원 화성 문화제 체험 등 우리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신봉식 소장은 “앞으로도 현장체험을 통해 소비자에게 국가인증 농식품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도농 교류의 장으로 육성하는 등 국가인증 농식품의 신뢰도 제고와 소비 촉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Star Farm)행사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도농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지난 2012년부터 시행한 것으로 전국에 640여 농장을 선정, 도시민이 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장소로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정자연기자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 서천마을 4단지와 수지구 상현동 동보2차, 수지구 신봉동 동일하이빌 4단지 등 3곳이 경기도와 용인시로부터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로 선정됐다.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는 주택관리의 선진화 및 공동체 주거문화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는 1997년부터, 용인시는 2012년부터 매년 선정하고 있다.올해 선정된 모범관리단지는 입주민들의 적극적인 자원봉사, 입주민 화합을 위한 축제 개최, 단지 내 동호회 활동 등 공동체 활성화 분야의 우수사례가 돋보였다.특히, 경기도 모범관리단지로 선정된 신봉동 동일하이빌 4단지 아파트는 투명한 관리를 위해 중요 사항에 대한 입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단지 내 합창단 및 10여개의 동호회가 활성화되어 입주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있는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서천동 서천마을 4단지 아파트는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자원봉사자를 통한 도서관 운영 등이 모범사례로 평가 되었으며, 상현동 동보2차 아파트는 절전기구 사용 및 에너지 절약 교육 실시 등 자원 재활용에 노력한 점이 높이 인정되었다. 시 관계자는 “우수사례를 관내 아파트에 홍보·전파하는 등 모범관리단지를 지속적으로 발굴·독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