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참전용사마을 후손들이 포천시를 방문했다. 포천시는 지난 7일 태국 참전용사마을 후손 16명이 시를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태국 참전용사마을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박원식 목사의 인솔로 지난 3일부터 한국을 방문하는 일정 중에 이뤄졌다. 태국 참전용사마을은 한국전 발발 당시 참전한 태국군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마을로 현재 참전용사 및 후손 등 70여 가구 500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한국전 참전용사 136명이 생존해 있다.김한섭 시장권한대행은 “16만 포천시민을 대표해 한국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 이들을 맞았다. 한편, 참전용사마을 후손 일행은 포천시 영북면에 있는 태국군 참전비를 참배하고 서울과 수원, 여수 등 한국의 주요 명소 등을 방문하고 오는 15일경에 귀국할 예정이다. 포천=윤승재기자
광명시는 롯데시티호텔 구로점과 지난 6일 광명동굴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관광 상품 개발과 관광객 유치를 위해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관광·행정·문화 사업의 협력 증진을 위한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고,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보 제공과 홍보 활동을 펴나가기로 했다.조원덕 시민행복국장은 협약식에서 “롯데시티호텔 구로점에 투숙하는 관광객들이 가까운 광명동굴을 투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서로 상생 발전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에 최희만 롯데시티호텔 구로점 총지배인은 “광명동굴이 관광업계에도 큰 호재가 된 만큼 앞으로 적극적인 관광 상품화와 홍보마케팅 강화를 통해 서로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광명=김병화기자
하남시는 지난 7일 포천 한화리조트에서 ‘2015년 주민자치위원 연찬회’를 가졌다. 12개 동 주민자치위원 200여 명이 참석한 행사는 주민자치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주민자치센터 운영 활성화와 지역사회의 리더 역량강화를 위한 특강을 실시했다. 또 12개 동 주민자치위원들이 어우러져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 정보와 의견교환 등을 나누며 센터 간 소통과 상호화합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하남=강영호기자
오세창 동두천시장이 실버대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 강사로 나섰다. 대한노인회동두천시지회(지회장 김성보)는 지난 7일 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오 시장을 초청, 시정전반을 설명하고 영상물 방영 및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지자체장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성남상공회의소(회장 박용후·이하 성남상의)는 최근 (주)이디, (주)코맥스, (주)까사미아, (주)한글과컴퓨터 등 지역 내 기업체 대표, 임원 48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5회 성남상의 회원사 자선 골프대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예년보다 많은 기업들이 동참한 가운데 (주)까사미아 측이 2천만 원의 성금을 쾌척하는 등 총 4천500만 원의 후원금 전액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김철호 부원장에게 전달했다. 박용후 회장은 “자선 골프대회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이라는 작은 실천을 위해 시작했다”며 “이 일이 그늘진 사회를 밝혀주는 하나의 불씨가 되어 나비효과로 이어 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철호 부원장은 “기업인들의 정성이 담긴 이 성금이 심장병과 희귀병을 앓는 불우한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밝은 모습을 찾는데 소중이 쓰이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성남상의는 지난해까지 자선 골프대회 성금 총 6천여만 원을 희귀·난치병 환아 86명에 대한 시술·치료비로 분당서울대병원에 전액 후원한 바 있다.성남=문민석강현숙기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가족희망센터(센터장 한영옥)는 지난 7일 출소자 가족을 대상으로 ‘2015년 제5차 가족교육’을 실시했다. 출소자 부부 8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각종 검사를 활용해 과학적인 방법으로 접근, 눈길을 모았다. 오산=강경구기자
한강하구의 생태가치를 활용해 지역경제의 대안 창출을 목표로 하는 협동조합이 창립된다. ‘(가칭)김포한강생태관광협동조합’은 오는 24일 오후 3시 효원연수원에서 창립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조합에 따르면 발기인 및 조합 가입희망자, 지역주민, 지역활동가 등을 초청해 열리는 창립총회는 1부 초청 강연회와 2부 협동조합 창립총회로 진행될 예정이다.1부 강연회는 ‘88만원 세대’의 저자로 잘 알려진 우석훈 교수가 강사로 나서 ‘생태자원을 이용한 지속가능한 지역경제발전전략과 협동조합의 역할’이란 주제로 강연할 계획이다. 우 교수는 파리 제10대학교에서 생태경제학 연구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이후 현대그룹 계열 현대환경연구원, 에너지관리공단, 국무총리실에서 근무하다 현재는 성공회대학교 외래교수로 활동 중이다.한편 (가칭)김포한강생태관광협동조합은 지난달 24일 발기인대회를 열어 정하영 김포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을 발기인 대표로 선출한 바 있다.정하영 대표는 “(가칭)김포한강생태관광협동조합은 한강하구 등 김포가 가지고 있는 생태적 가치와 자원을 활용한 지역경제 발전을 지원하는 협동경제 추진체로 발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지역 내 생태ㆍ문화ㆍ역사 콘텐츠 발굴과 생태자원을 활용한 관광수요 증대 및 지역경제 성장을 목표로 김포지역의 사회적 경제조직을 대표하는 ‘협동조합’ 조직체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주한미군과 한국군과의 굳건한 동맹을 과시하게 될 ‘한ㆍ미 군장비 전시회 및 군악대 공연’이 9일부터 11일까지 동두천 소요산 관광지 주차장에서 열린다.한ㆍ미 우호와 미군재배치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전시회는 지난해 10월에 이어 이번이 2회째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군 및 미군의 군 장비(전차, 장갑차, 개인화기 등)를 관람뿐 아니라 직접 타볼 수 있고 군장도 착용해 볼 수 있어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또한 육군 제26사단, 제28사단 군악대 공연과 미군 밴드연주 감상을 비롯 관내 초ㆍ중ㆍ고교 오케스트라 연주 및 댄스도 관람할 수 있다.동두천=송진의기자
평택 고덕-서안성 송전선로 건설사업을 둘러싸고 한전 및 지자체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입지선정위원회가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해단하기로 결정했다.평택고덕-서안성 송전설로 건설사업 입지선정위원회는 8일 한국전력공사 경기건설지사에서 6차 회의를 열고 위원들 동의를 거쳐 위원회 운영을 종료하기로 했다.당초 이날 회의를 통해 지금까지 논의된 경과지(안성시~용인시~평택시 경유)를 가지고 최종 입지를 결정할 예정이었으나 위원 간 의견 대립으로 더 이상 위원회에서는 입지 결정이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입지선정위는 한전이 송전선로 건설사업 최적지 결정을 위해 지난해 11월 구성한 것으로, 평택·용인·안성 지역주민과 지자체 및 한전 관계자, 설계용역회사 등 전문가들이 속해 있다. 그러나 수차례의 회의에도 지역 간 이해관계에 따른 첨예한 대립이 계속돼 왔다.이처럼 입지선정위 운영이 종료됨에 따라 한전은 현재까지 위원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선로 인근 주민들과 직접 협의해 입지를 확정할 계획이다.한전 관계자는 “주민대표 및 지자체, 한전의 지속적 협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위원회를 통한 경과지 선정이 어렵게 돼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주민수용성을 최대한 높일 수 있는 경과지가 선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안성시 원곡면, 양성면 주민 70여명은 회의장을 찾아 사업 전 구간을 45번 국도를 이용해 지중화할 것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요구사항이 관철되지 않는다면 송전탑 설치를 전면 백지화해야 한다”며 “시와 시의회, 시민 전체가 하나되어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안성시의회 이영찬 산업건설위원장과 김지수 위원도 회의장을 찾아 “안성의 송전선로 지상화 건설 반대는 지역 이기주의가 아니다”며 “결국 안성만 희생되고 안성시민의 생존 경쟁이 달린 문제”라고 강조했다. 평택=김덕현기자
구리시가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의 성공을 기원하며 우리민족의 전통 국기(國技)인 태권도부를 창단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나섰다.시는 구리시청 상황실에서 박영순 구리시장, 윤호중 국회의원, 박석윤ㆍ강광섭ㆍ장향숙ㆍ임연옥 시의원, 강예석 생활체육회장, 조현종 구리시 태권도 연합회장을 비롯한 시 태권도 관계자와 한국실업태권도연맹 김태일 회장, 오응환 국기원 대외협력위원장 등 임원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리시청 여성태권도부’ 창단과 ‘태권도 명예의 전당(World Taekondo Hall of fame)’ 구리시 유치를 위한 업무 제휴 협약 MOU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업무 협약으로 시는 직장운동경기 소속으로 ‘구리시청 여성태권도팀’을 창단ㆍ운영하고 향후 GWDC 조성 후 태권도인의 숙원인 ‘태권도 명예의 전당’을 유치하는데 상호 노력키로 했다.시는 ‘고구려의 도시 구리시’라는 역사성과 잘 매치되는 스포츠가 태권도인 점을 감안, 이번 협약을 통해 여성태권도팀을 창단키로 했다. 박영순 시장은 “8부 능선을 넘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예정돼 있는 GWDC 내에 꿈의 전당인 ‘태권도 명예의 전당’을 유치하기 위한 업무 제휴는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우수 선수를 발굴해 국내ㆍ외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가장 모범적인 태권도팀을 창단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시는 향후 엘리트체육 양성 도시로서의 이미지 위상 제고를 위해 우수선수 발굴 등 여성태권도부 창단에 필요한 제반절차를 마무리한 후 내년 상반기내 공식적으로 창단식을 가질 계획이다. 구리=유창재ㆍ하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