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전승주)는 지난 7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2015년 3분기 Focus group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각 지역의 지사장, 경영관리 담당자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본부의 3분기까지 사업별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연말까지 차질없는 사업 추진과 현안 사항을 해결해 올해 초 세운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의견들이 오갔다. 전승주 본부장은 “가뭄이 극심한 지역의 내년도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선제적인 가뭄대책을 추진하고, 관련 예산의 신속한 확보 등 본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뭄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점동지구 다목적 농촌 용수개발과 이동저수지 치수 능력 증대 사업 등 대규모 정책사업을 완벽하게 수행해 경영개선은 물론 우리 가 보유한 우수한 기술력을 널리 알려 달라”고 당부했다.정자연기자
수도권 제일의 자연치유 관광지로 손꼽히는 인천 강화도, 이곳 강화도는 풀 한 포기 돌 하나에도 깊은 역사이야기가 녹아있고 몽골항쟁의 중심지, 고려 36년의 항몽 수도, 강화도 조약, 삼별초 등 역사유적지가 곳곳에 산재해 있다.이러한 역사성 못지않게 어민들이 직접 잡은 싱싱한 자연산 회, 또한 강화도의 맛자랑이며 명물이다.지역 ‘기사식당’ 맛집처럼 토박이 주민들의 단골 횟집으로 소문난 황산도 어판장을 소개한다. 이곳 어판장은 어선을 가진 어촌계원들이 직접 운영하는 횟집 5곳이 회타운을 형성하고 있다.초지 대교 건너서 해안도로 방향 좌회전, 약 500m 정도 가다 보면 고기잡이 배 모형 황산도 어판장 표지판이 보인다, 표지판을 따라 양어장 제방을 건너 좌회전하면 돛을 단 큰 배 안에 전체 횟집들이 들어가 있는 독특한 모습의 황산도 어판장이 나온다.어판장은 강화나들길 8 코스와 연계되어 먹거리와 볼거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넓은 주차장 우측에 황산도 어촌전시관은 지난 008년 어판장과 함께 개장, 강화 어촌의 변천사와 고기잡이에 사용했던 어망, 그물, 해녀들이 쓰던 망태기 등 어민들의 손때가 잔득 묻은 도구와 사진이 전시되어 있다.특히 이곳 어판장 횟집들은 황산도 앞바다에서 직접 잡은 요즘 제철인 왕새우, 꽃게와 뱀장어, 숭어, 농어, 민물장어 등 싱싱한 자연산 횟감을 부담없는 가격에 맛 볼 수 있어 강화도 관광의 필수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또한 황산도는 ‘철새 보러 가는 길’로 유명하다, 강화 나들길 8 코스(초지진-황산도 어판장-소황산주차장-섬암교-동검도 입구-택지 돈대-분오리돈대(동막해수욕장)와 연계, 초지진에서 황산어판장을 지나 황산도를 도는 산책길, 상쾌한 바람이 속삭이는 제방길, 그리고 썰물과 밀물로 형성된 갯벌계곡, 이곳 섬과 산의 어울림은 최고의 도보 여행길로 주목받고 있다.고현수 황산도 어판장 대표는 “황산도는 강화의 대표적 풍광을 자랑하는 곳으로 아름다운 바다와 갯벌, 나들길 등 사계절마다 각각 다른 독특한 모습을 조망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 관광객들이 황산도에서 휴식하며 즐길 수 있도록 작은 축제도 상시 개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풍성한 계절인 가을, 유서깊은 강화도 역사와 멋진 풍광, 싱싱한 먹거리(자연산 회)가 있는 황산도에서 가족, 연인과 함께 넉넉하고 푸짐한 강화도의 인심을 체험 보는 것은 어떨까?.한의동기자
수원, 화성, 오산, 평택, 안성, 의왕시가 손을 잡았다. 경기남부권시장협의회 정기 회의에서다. 회의에서 논의된 의제는 각 지자체간 협조다. 내년도 4, 5월께 사회적 기업과 마을기업 사업을 위해 선진지 견학을 함께하기로 했다. 인근 도시 미관까지 저해하는 현수막 광고에 대해 지자체 간 협의를 통해 강력히 대응하기로 했다. 사회복지분야에 대해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위해 재정 확보 등에 대해 서로 논의키로 했다. 특히 주목되는 것은 문화 관광 행정에서의 협조 결의다. 수원시 수원화성문화제, 오산시 독산성 문화제, 화성시 병점 떡 전거리 축제, 교육 박람회, 화성시 햇살드리 축제 등에서 서로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대부분이 진행 중이거나 곧 개최될 행사들이다. 조만간 수원화성 문화제에 오산시장이 참석하고, 화성 교육 박람회장에 수원시장이 참석하고, 오산 독산성 축제에 평택시장이 참석해 축하하는 모습을 우리 모두가 보게 될 전망이다.대한민국의 중심은 경기도다. 그 경기도에서도 핵심 지역은 남부권이다. 경기남부권이야말로 대한민국의 중심이다. 인구만 해도 6개 지자체를 합하면 300만에 육박한다. 여기에 삼성을 비롯한 경제의 핵심 시설들이 집중돼 있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각종 문화유적도 풍부하다. 바다와 산으로 이어지는 천혜 자연환경도 가지고 있다. 한 마디로 대한민국 최고의 부(富)가 창출될 수 있는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는 유일한 지역이다.그럼에도, 이런 환경적 요소들을 제대로 살려오지 못한 측면이 많았다. 지방자치 실시 이후 지자체 간 벽이 급격히 높아지면서다. 혐오 시설 설치 때마다 인접 지자체 간에는 심각한 대립이 이어졌다. 엄연히 하나였던 역사와 전통이 행정구역에 따라 쪼개지기도 했다. 그 이유가 어디 있나. 솔직하게 고백해 보면 단체장들의 과욕이 가장 큰 원인이었다. 단체장들이 싸우면서 공직 사회가 대립했고, 공직사회가 대립하면서 주민까지 충돌했다.우리는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문화행정 분야에서부터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그리고 그 첫 번째 시도로 정조 대왕을 기반으로 하는 문화 행사의 공동 개최를 촉구했었다. 이번에 협의회가 지역 단위 문화행사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한 것은 그런 면에서 대단히 고무적이다. 이런 결정을 이끌어 낸 황인성 회장(안성시장)과 소속 시장들의 용기도 평가받을 만하다. 차제에 보다 넓고 깊이 있는 분야로까지 협력의 대상이 확대되기 바란다.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위원장 김대년)가 내년 4.13 20대 총선 선거구획정 작업에 난항을 빚고 있지만 경기도는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선거구가 늘어날 지방자치단체가 될 것임은 틀림이 없어 보인다. 선거구획정을 위한 인구산정 기준일인 지난 8월 말, 경기도에서 인구 상한초과 선거구는 총 17곳이었다. 이중 인접 지역구와의 조정으로 분구 가능성이 적은 지역을 제외할 경우 7~8곳으로 선거구 증가 예상지역이 좁혀지고, 농어촌 지역구 감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도권 분구 최소화가 거론되면서 4~5곳 증가로 그칠 가능성도 있지만 그럼에도 경기도가 ‘선거구 증가 최다 지자체’, ‘지역구 국회의원 최다 지자체’가 되는 것은 변함이 없을 전망이다.이런 가운데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한 가지 의문이 있다. 경기도 국회의원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경기도 정체성이 확립되고, 경기도 국회의원으로서의 일체감도 강화될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의문을 풀기 위해 대한민국헌정회장을 역임한 새누리당 목요상 상임고문(80)에게 질문을 던져봤다. 목 상임고문은 “경기도 출신 보다는 외지인이 많기 때문에 통일되거나 단합되는 모습을 보이기는 힘든 여건”이라며 “모래알 기질이 있기 때문에 선거구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마이너스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모래알처럼 뭉치지 못하는 경기도 국회의원들에게 경기도에 대한 애착심과 정체성을 기대하기란 쉽지 않다는 뜻이다.일부에선 새누리당 원내대표(원유철)와 사무총장(황진하),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이종걸)를 경기도 국회의원이 하고 있고 20대에도 경기도 국회의원이 가장 많기 때문에 “경기도가 국회를 계속 좌지우지할 것”이라는 주장도 하지만, 모래알 같은 모습이 사라지지 않고 있는 한 큰 의미가 없을 듯싶다. 특히 여야로 나뉜 것은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도 같은 당 경기도 의원간 친박(친 박근혜)계와 비박계, 친노(친 노무현)계와 비노계, 주류와 비주류로 나뉘어 노골적으로 얼굴을 돌리는 모습은 도민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준다.경기도의 특징이 다양성에 있고, 국회의원들도 다양할 수밖에 없지 않느냐고 반문할 수 있지만 “뭉치지 못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사라지지 않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선거구가 늘어나는 것을 마냥 좋아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그런 점에서 지역의 ‘어른’으로, 새누리당 경기도당위원장 출신 원로 모임이 유지되고 있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이다.이한동 전 국무총리(81)와 앞서 언급한 목 상임고문, 이재창 전 경기도지사(79), 이해구 두원공대 총장(78), 이규택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73), 전용원 대한석유협회 회장(71) 등이 친목을 겸해 매월 모임을 갖고 있다. 모임 멤버 중 일부는 건강이 안 좋아 자주 참석하지 못하거나 내년 총선 도전을 준비하는 인사도 있지만 풍부한 경험과 경륜을 지닌 지역의 어른들이 있다는 것 자체가 후배들에겐 든든한 버팀목이다.19대 국회에 여야를 통틀어 3선 이상 중진 경기도 의원이 원내대표를 포함, 3선 9명, 4선 6명, 5선 2명, 7선 1명 등 총 18명이나 됨에도 구심점이 없다는 말이 사라지지 않는 것은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구심점을 하루빨리 찾아야 한다. 어른들에게 지혜도 들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선거구가 늘어나도 ‘모래알 경기도 국회의원’이라는 오명을 면치 못할 것이다. 김재민 정치부 국회출입 부장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만 16세 이상 청소년에게 교육감 선거 투표권을 주자고 제안했다. 이 교육감은 7일 기자 간담회에서 “학생이 교육의 주체다. 국민이 국가의 주권을 가지듯 교육의 주체인 학생도 교육주권을 가질 권리가 있다”며 이런 제안을 내놨다.만 16세면 고등학교 1학년이다. 현직 교육감이 사실상 고등학생에게 선거권을 주는 방안을 공식 제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6세 이상 선거권 제안은 ‘9시 등교’에 이은 학생중심 정책의 후속편이다. ‘학생중심의 학교’가 실현되려면 학생들의 요구가 정책에 반영돼야 하며 학교민주주의의 내실화를 위해서도 학생이 교육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것이 이 교육감의 주장이다. 그는 “교육감의 정책방향은 학생들의 생활에 매우 민감한 영향을 미치므로 교육감 선거 참여는 학생들이 자기 삶의 결정권을 자신이 행사할 수 있게 하는 기본적인 장치가 될 것”이라며 “교육감 선거권 연령을 하향 조정하는 것은 매우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선거권은 2005년 공직선거법 개정에 따라 만 20세 이상에서 만 19세 이상으로 조정돼 2007년 대선부터 적용됐다. 이를 사회적 합의와 공감대가 형성되면 16세로 더 낮출 수 있다는 것이 이 교육감의 생각이다. 그는 대통령이나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등의 선거와 달리, 교육감 선거에선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면 가능하다고 봤다. ‘교육감 선거는 공직선거법을 준용한다’는 지방교육자치법 제49조의 규정을 삭제하고 ‘만 16세 이상의 국민은 교육감 선거의 선거권이 있다’는 규정만 신설하면 공직선거법을 개정하지 않고도 교육감 선거에 한해 선거권 연령을 낮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이러한 제안에 긍정적 반응 보단 부정적인 시각이 지배적이다. 2006년 시작된 교육감 직선제는 정당공천제가 아니어서 비정치적이라고 말하는 이도 있지만 실제는 좌우 이념대결 구도로 치러지면서 많은 부작용과 후유증을 남겼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교와 학생들에게 돌아갔다. 그래서 교육감 선거를 시ㆍ도지사와 러닝메이트제로 치르든가, 직선제를 폐지하고 임명제로 해야 한다는 주장이 확산되고 있다. 지금같은 상황에서 고교 1학년 학생에까지 투표권이 주어진다면 학교 현장은 이쪽 저쪽 패가 갈리고 혼란스러울게 뻔하다. 학교에서까지 학생ㆍ교사들이 편을 갈라 싸우는 모습을 볼 수는 없다. 교육상 바람직하지도 않다. 교육정치가 판치는 현실에서 학생들을 지저분한 선거판으로 내몰아선 안된다.
“올해 kt wiz의 드라마 같은 반등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내년이 기대되는 이유고요”올해 프로야구 제10구단 kt wiz가 1군 무대를 밟으면서 크게는 경기도민, 작게는 수원시민들은 하나의 작은 행복을 선물 받았다. 수원에 연고지를 둔 응원할 야구단이 생겼기 때문이다.시작은 미미했다. 지난 3월22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다. KIA 타이거즈와 대결을 끝으로 모든 시범경기 일정을 마친 조범현 kt 감독은 한숨을 내쉬었다. “계산이 서질 않는다”며 “리그의 질이나 떨어뜨리지 않으면 좋겠다”고 우려를 내비쳤다.우려는 현실이 됐다. 개막 11연패로 시즌을 시작하며 ‘승수 자판기’ 취급을 받았고, 3~4월 25경기에서 3승을 올리는데 그쳤다. 5월에도 7승 20패로 부진했다. 승률은 1할대에서 허덕였고, KBO리그 34년 역사상 처음으로 100패를 당한 구단이 나올 수도 있다는 말까지 나왔다. 심지어 한국야구위원회(KBO)는 kt의 외국인 선수 한도를 4명에서 5명으로 늘리는 방안까지 검토했다고 한다.그러던 중 ‘괄목상대’라 할 정도의 반전이 일어났다. 6월 이후 승률은 0.457(43승49패)까지 올라갔다. 공격력을 갖춘 포수 장성우를 데려오고 외국인 거포 댄 블랙을 영입하는 등 공격력 강화에 중점을 둔 트레이드와 외국인 선수 교체가 반등의 원동력이었다. 5월까지 2할 초반대로 리그 최하위를 달리던 타율은 6월 이후 3할에 육박하는 불꽃 타선으로 탈바꿈됐다. 기존의 틀을 뒤엎는 패러다임의 전환을 시도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이다. kt는 올 시즌 신생 구단 최다승 타이기록(52승)을 세웠다. 그 결과 내년이나 내후년에는 5강을 노릴 수 있는 희망을 품게 만들었다.경기장 분위기도 바뀌었다. 상반기에는 원정팀이 홈구장인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였다. 두산을 비롯한 타구단 팬들이 홈팬보다 더 많이 찾았고, 이들의 조직적인 응원은 kt wiz 응원단을 주눅 들게 했다. 그러나 성적이 오르자 야구장을 찾은 홈팬들은 경기당 1천여명 가까이 늘어났고, 응원도 신이 났다. 2016년이 기대된다. 이명관 사회부 차장
백발의 발명가서울의 화려한 도심 뒤편으로 철거를 앞둔 허름한 건물 속에 백발의 노인이 살고 있다. 잡다한 짐들이 가득 쌓여 있는 입구 너머에서 사람의 인기척이 느껴지고, 수차례 접촉을 시도한 끝에 쪽방의 문이 열린다. 온갖 쓰레기가 가득 찬 방에서 홀로 살고 있는 노인. 하얗게 센 머리에 추레한 행색의 남자는 왜 이런 곳에 살고 있는 걸까?어딘가 기괴한 분위기를 풍기는 그는 스스로를 ‘발명가’라고 이야기 한다. 제작진이 확인해본 결과 그가 출원한 특허만도 80여 개가 넘는다. 1988년부터 각종 국제발명대회에서 수상을 휩쓸었던 주인공. 하지만 지금은 몸조차 제대로 뉘일 수 없는 쪽방에서 힘겨운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발명에만 매달린 지 어느덧 20년째라는 그는 미국에 있는 가족들의 설득에도 쪽방생활을 고집하고 있다. 오직 이곳에서만 발명에 대한 영감을 얻을 수 있다는 발명가 노인의 기막힌 삶을 만나본다. MBN 제공
단국대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DGC)이 9일 오전 10시 20회 부산국제영화제 BC&F에서 ‘한국 영화 스토리의 세계화’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세계적인 영화인 양성을 목표로 하는 단국대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이 미국, 중국 등 세계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한국 영화 스토리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다. 포럼은 1부와 2부로 나눠 1부는 ‘한국 영화의 이야기꾼 송길한 작가 집중 조명 짝코 관람 및 좌담회’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컨퍼런스룸에서 실시된다. 윤성은(영화평론가), 정성일(영화평론가) 등이 발제자로 나서 송길한 작가의 작품 세계를 집중 조명한다. 송길한 작가는 만다라, 우상의 눈물, 씨받이, 티켓, 짝코 등 그동안 영화 30여편을 창작한 한국을 대표하는 시나리오 작가이다. 2부 ‘한국 영화 스토리의 세계화 전략 미국과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하여’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교류공간에서 열린다. 2부에서는 한국 영화 스토리의 미국 진출을 위한 시나리오 창작 방향을 미국 채프먼 대학교의 이남 교수와 단국대 우정권 교수 방향 제시할 것이다. 이어서 중국 영화에서 상업적으로 성공을 거둔 오기환 감독이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 영화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전략을 강의한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수원지검 형사1부(최경규 부장검사)는 현직 오산시의원을 폭행하고 모욕한 혐의로 전 시의회의장 C씨(45)를 300만원 벌금형으로 약식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C씨는 지난 7월23일 낮 12시께 오산시 한 아파트 경로당에서 열린 중복 맞이 행사에 참석한 현 오산시의원 J씨(36)에게 폭언과 함께 얼굴에 침을 뱉은 혐의다. C씨는 검찰의 약식기소에 불복, 정식 재판을 청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