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클릭 신제품] 본도시락, 더덕 고추장삼겹 등 가을메뉴 3종 外

본도시락, 더덕 고추장삼겹 등 가을메뉴 3종한식 도시락 브랜드 본도시락은 가을철을 맞아 제철 재료와 남도 지역 조리법을 활용한 ‘더덕 고추장삼겹구이 도시락’과 ‘장흥식 삼합불고기 도시락’, ‘광양식 바싹불고기 도시락’ 등 가을 신메뉴 3종을 출시했다. 맛과 영양을 고루 갖춘 가을 제철 재료 및 다양하고 풍부한 식재료로 유명한 전라남도 음식의 조리법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더덕 고추장삼겹구이 도시락은 가을 제철 재료인 더덕을 매콤한 고추장에 구운 돼지고기와 함께 구성한 메뉴다. 고소한 삼겹살에 향긋한 더덕의 맛이 잘 어우러져있다. 가격은 8천900원이다. ‘장흥식 삼합불고기 도시락’은 전남 장흥에서 유명한 ‘삼합’의 조리법을 이용했다. 소고기와 관자, 새송이 버섯이 어울려 고소한 맛과 향을 자랑한다. 가격은 1만3천900원이다. 전남 지역 명물 중 하나인 광양불고기를 활용한 ‘광양식 바싹불고기 도시락’은 돼지고기를 갈비소스에 구운 메뉴다.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가격은 6천700원. 이와 함께 본도시락은 가을 신메뉴 출시 기념으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장흥식 삼합불고기 도시락과 광양식 바싹불고기 도시락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이벤트 쿠폰을 증정한다. 또 QR코드나 홈페이지를 통해 쿠폰 번호를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남도 지역을 여행할 수 있는 리조트 이용권, 코레일 이용권, 렌터카 이용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린나이코리아, 고화력 하이라이트 전기레인지 린나이코리아는 2.3kW 고화력 더블버너를 장착해 많은 양을 요리하거나 강한 화력이 필요한 조리에 적합한 하이라이트 전기레인지(모델명 RBE-34H/RBE-35H)를 출시했다. 신상품은 세계 최고 품질의 독일 EGO사 고효율 하이라이트 버너를 탑재해 신속한 가열과 미세한 온도조절이 가능하다. 타 전기레인지 버너 대비 품질과 내구성이 뛰어난 게 특징이다. 특히 독일 SCHOTT사의 세란글라스를 채택, 글라스 특유의 세련된 멋이 어우러져 주방에 품격을 더해준다. 우수한 내열성과 내구성으로 긁힘 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으며 청소를 할 때도 편리하다. 또한, 감성적인 소프트 터치 방식으로 조작해 주방 인테리어의 품격을 한층 높였으며 안전잠금장치, 불 끄기 잊음 타이머, 이상과열방지기능, 자동전원차단기능 등 안전을 강조하는 스마트한 기능을 대거 탑재했다. 에스쁘아, 매혹적 립 메이크업 ‘글로시 라커’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에스쁘아가 강렬하고 선명한 색상과 압도적인 광택으로 매혹적인 립 메이크업을 완성해주는 ‘꾸뛰르 글로시 라커(Couture Glossy Lacquer)’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꾸뛰르 글로시 라커’는 한 번의 터치로도 깊고 매혹적인 광택감을 연출할 수 있다. 또한, 선명도가 높은 색소를 사용해 올가을 유행인 강렬하고 농밀한 립 메이크업을 완성해준다. 끈적임 없는 젤리 왁스를 사용해 리퀴드 타입임에도 산뜻하게 밀착, 지속된다. 특히 여성들에게 사랑받는 레드, 핑크, 오렌지, 코랄 컬러 등의 조합을 통해 총 6가지의 매혹적인 컬러 조합으로 다양한 스타일에도 어울리며, 특별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제품에 내장된 듀얼 사이드의 ‘꾸뛰르 핏 어플리케이터’는 리퀴드 립스틱 내용물의 양 조절을 도와주고, 메이크업 전문가가 터치한 듯 입술 결을 살려 더 얇고 고른 컬러 표현이 가능하게 한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쌍끌이’… 삼성전자 ‘깜짝실적’

삼성전자가 올 3분기에 7조3천억원의 영업이익(잠정실적)을 올리며 ‘어닝 서프라이즈(earning surprise, 깜짝 실적)’를 기록했다.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연결기준 7조3천억원으로 지난 2분기 영업이익 6조9천억원보다 5.80% 증가했다. 이는 실적 최저점을 찍었던 지난해 3분기 4조600억원 보다 79.80% 급증한 수치다. 이로써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부터 4분기 연속 반등하며 완연한 회복세를 보였다. 3분기 매출액은 51조원으로 지난 2분기 48조5천400억원 대비 5.07% 증가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 47조4천500억원보다는 7.48% 늘어났다. 삼성전자의 3분기 확정실적은 이달 말 공시된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DS(부품) 부문은 지난 2분기에 이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실적개선을 이끌었다. DS 중 반도체 부문은 3분기에 3조6천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지난 1분기 2조9천300억원, 2분기 3조4천억원보다 실적이 더 올랐다. DS 중 디스플레이 부문 역시 3분기에 7천억∼8천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실적 향상에 이바지했다. 디스플레이에서 이같은 영업이익이 나온 것은 액정디스플레이(LCD) 부문의 원가가 큰 폭으로 개선된 다 삼성전자가 ‘갤럭시J시리즈’에 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OLED 출하량이 대폭 늘어났기 때문이다. 특히 3분기 원ㆍ달러 환율이 오름세를 나타내면서 달러 결제로 부품공급이 이뤄지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DS 부문의 수익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삼성전자 실적의 핵심인 스마트폰 관련 IM(ITㆍ모바일) 부문은 1분기(2조7천400억원), 2분기(2조7천600억원)와 비슷한 2조원대 중반의 영업이익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스마트폰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판매량은 8천만대를 넘은 것으로 보이지만, 이는 중저가 제품 비중 확대에 따른 것으로 평균판매단가(ASP)는 오히려 하락해 매출과 수익성 개선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갤럭시S6와 S6엣지,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 플러스 등 대표 제품이 잇따라 출시됐지만, 판매량 측면에서 기대치에 다소 못 미친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에 대해 어닝 서프라이즈라는 반응이다. 어닝 서프라이즈는 증권업계의 평균 전망치를 크게 뛰어넘는 실적이 나왔을 때 쓰는 용어다. 증권업계는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 2분기보다 다소 떨어진 6조6천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정현기자

관급공사 ‘최저가 낙찰제’ 사라진다

그동안 건설사간 지나친 가격경쟁을 유발하며 각종 부작용을 양산했던 ‘최저가 낙찰제’가 관급공사에서 사라질 전망이다.대신 정부는 입찰가격과 공사수행능력, 사회적책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낙찰자를 고르는 새로운 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7일 “최저가 낙찰제를 퇴출하는 내용을 포함한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이르면 이번 주 내로 입법예고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최저가 낙찰제란 조달청 등을 통해 국가가 발주하는 공사 입찰에서 가장 낮은 공사비를 써내는 업체가 사업자로 결정되는 방식으로, 사업 예산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반면 입찰에 참여한 건설사 사이에 지나친 저가 경쟁구도를 만들어 공사과정에 산업재해가 늘어나고, 결과물의 품질이 떨어지는 동시에 덤핑 낙찰 후 공사비가 불어나는 등 부작용이 끊임없이 지적돼왔다. 또 많은 건설업체들이 출혈경쟁을 막기 위해 사전 합의를 통해 입찰가격을 적정선으로 유지하는 등 담합의 원인이 돼왔다. 이에 정부는 최저가 낙찰제를 퇴출하는 대신 ‘종합심사낙찰제’를 도입키로 했다. 종합심사낙찰제는 건설업체의 시공실적ㆍ기술자 경력 등 공사수행능력과 고용ㆍ공정거래ㆍ건설안전 실적 등 사회적 책임을 두루 평가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이번 개정안에는 입찰담합과 같은 부정행위가 적발된 기업에 대해서는 손해배상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하는 근거조항도 포함될 예정이다. 또 사회적 약자의 판로확대를 지원할 수 있도록 5천만원 이하 소액인 물품ㆍ용역계약에는 대기업과 중기업의 참여를 배제하고, 소기업 및 소상공인과 우선적으로 수의계약을 체결하도록 의무화하기로 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최저가 낙찰제 퇴출과 새로운 제도 도입을 통해 건설업체의 공사수행능력 향상은 물론 사회적 책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규태기자

벼가 도복? 시비 간단? 세종대왕께서 노하실라

‘벼가 도복했다’, ‘시비가 간단하다’…. 농업현장에서 자주 쓰이는 말이지만, 선뜻 이해하기 어렵다. 여기서 도복(倒伏)은 쓰러짐을 의미하는 한자어로 벼가 태풍 등에 의해 쓰러졌을 때 쓴다. 시비(施肥)는 비료를 주는 것을 뜻한다. 이처럼 한자어, 일본식 표어 등 어려운 농업용어를 우리말로 바꿔쓰는 작업이 시작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농업 현장에서 자주 쓰는 농업용어 중 109개를 골라 쉬운 한글로 바꾸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한자어, 일본식 표현 등 어려운 농업용어를 우리말로 바꿔 쓰도록 해 일반 국민도 농업용어를 쉽게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는 취지다. 이 가운데 매월 ‘이달의 순우리말 농업용어’를 5개씩 선정해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10월의 용어는 흔히 쓰이는 말과 겹쳐 농업 용어라고 생각하기 어려운 한자어 5개가 선정됐다. 순화한 말은 시비(施肥)→비료 주기, 수도(水稻)→논벼, 위조(萎凋)→시듦, 도복(倒伏)→쓰러짐, 천식(淺植)→얕게 심기 등이다. 농식품부는 우리말 농업 용어를 다각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농업 관련 법령이나 행정규칙을 재·개정할 때도 우리말로 바꿔나간다는 방침이다. 농업용어 109개와 이달의 순우리말 농업용어는 농식품부(www.mafra.go.kr)와 농촌진흥청(www.rda.go.kr), 한국농어촌공사(www.ekr.or.kr),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www.ep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자연기자

[분양정보] 제일건설(주) ‘평택 장당동 제일풍경채 3차’

제일건설(주)가 오는 9일 평택시 장당동 일대에서 ‘평택 장당동 제일풍경채 3차’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평택 장당동 제일풍경채 3차’는 지하 1층, 지상 14~24층, 7개 동에 전용면적 66·84㎡, 448가구로 전가구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했다. 또 모든 가구가 4베이로 구성돼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하고 펜트리, 드레스룸 등을 제공,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단지와 인접한 곳에 장당초·중, 효명중·고교 등이 위치, 우수한 학군을 자랑하고 있으며 홈플러스, 농수산물유통센터 등 대형 쇼핑시설도 인근에 있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특히 단지 옆에는 어린이공원(조성예정)과 장당공원 등이 위치해 있으며 단지 내에는 쾌적한 수공간을 마련,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평택 장당동 제일풍경채 3차’는 고덕국제도시 초입인 지하철 1호선(서정리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우수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여기에 인근에 위치한 KTX 평택지제역(예정)이 완공되면 서울 강남을 20분대에 오갈 수 있게 돼 서울 접근성이 한층 좋아진다. 이와 함께 반경 10㎞ 내에 장당산업단지, 송탄산업단지, 칠괴산업단지, 진위산업단지 등 총 9개의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고 이곳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만 4만2천여명에 달해 풍부한 배후수요를 자랑한다. 특히 내년이면 서울 용산과 동두천, 의정부시 등에 있는 전국 50여 개의 미군부대가 평택으로 이전해 8만여명의 미군을 비롯한 군무원 등이 유입될 전망이다. 한편 제일건설(주)는 최근 고덕신도시에서 진행된 공동주택용지 입찰 결과 84대1의 경쟁률을 뚫고 노른자 입지로 꼽히는 A-17블록 낙찰자로 선정됐다. 20092012년 살기 좋은 아파트 국무총리상을 2회 수상했으며 37년 신뢰의 건설명가이다. 이번 공급하는 3차 단지 역시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향후 고덕신도시의 제일풍경채를 포함, 평택을 대표하는 브랜드타운이 될 전망이다. 청약일정은 오는 14일 특별공급, 15일 1순위, 16일 2순위 접수 순으로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22일, 계약은 27~29일이다. 견본주택은 평택시 이충동 432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2018년 2월 입주 예정이다. 분양문의: 1661-5562평택=최해영기자

도의회, 청소년 버스요금 인하 촉구

경기도내 청소년 버스요금 할증률이 서울이나 인천보다 높아 비판(본보 9월3일자 5면)에 직면하자 경기도의회가 의회 차원에서 청소년 버스요금 인하를 강력 촉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청소년 버스요금 할인율이 서울시나 인천시의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다는 이유 때문이다. 도의회는 7일 이재준 의원(새정치민주연합ㆍ고양2)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청소년 버스요금 할인율 수도권 수준 인하(30~40%)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 의원과 건의안에 따르면 현재 서울, 인천 간선버스의 청소년 요금의 경우, 일반요금에서 적게는 30% 많게는 40%까지 할인해 주고 있는 반면 경기도 할인율은 20%에 그치고 있으며 교통카드가 아닌 현금은 더욱 할인율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청소년 할인율을 조사한 결과, 서울시가 현금 23.1%ㆍ교통카드 40%, 인천시는 현금 30.8%ㆍ교통카드 30.4%를 각각 적용하고 있으나 경기도는 현금 15.4%ㆍ교통카드 20%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도는 최근 할인율을 조정하면서 청소년이 주로 이용하는 일반버스는 전면 배제하고 별로 이용하지 않은 좌석버스와 광역버스에만 추가 할인율을 적용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게다가 카드 할인율은 거론조차 하지 않아 정부 정책에도 역행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재준 의원은 “서울, 경기, 인천은 수도권 환승할인제도를 공통으로 도입하고 있어 청소년 할인정책에 있어 경기도만 분절된 버스요금 정책을 채택할 필요가 없다”면서 “준공영제 등 정책수단이 다르다는 이유로 할인혜택에 차별이 있어서는 안되며 버스회사와의 문제라면 그것을 해소하는 것 또한 경기도의 몫이지 청소년의 책임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도의회는 모든 버스의 청소년 할인(현금 및 카드이용)을 서울, 인천 수준(할인율 30~40%)과 같이 전면 재조정 해 조속한 시일내에 발표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동수기자

미군공여구역 예산투입 부진… 道동북부 개발 차질

동두천과 의정부 등 미군이 주둔하다 이전한 주한미군 공여구역 반환지역에 대한 예산 투입이 당초 계획에 비해 19.5%만 이뤄진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입법조사처가 7일 발간한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에 대한 정부지원 현황과 향후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7대 국회에서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이 마련되면서 정부는 지난 2007년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정부의 발전종합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10년간 주한미군 공여구역 반환지역에 대해 반환공여지지원사업과 주변지역도로사업, 정부부처사업, 지자체사업, 민자사업 등을 통해 국비 4조1천억원, 지방비 5조9천억원을 비롯해 민간자본 32조8천5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같은 계획과는 달리 예산투입이 당초 계획의 5분의 1 수준인 8조3천억원만 이뤄지면서 주한미군 주둔으로 희생됐던 경기 동북부 지역 등의 개발이 어려움에 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환공여지지원사업에는 국비가 당초 계획의 41.1%인 5천500억원, 지방비가 32.0%인 5천570억원이 투입되는데 그쳤고 특히 민간자본의 계획상의 3.0%인 1천515억원에 불과, 당초 계획의 15%만이 예산이 반영됐다. 민자사업으로 추진된 사업조차도 민간자본의 반영이 당초 계획인 26조3천억원의 11.7%에 해당하는 3조원만이 유치됐다.이처럼 정부와 민간의 예산투입이 부진하게 이뤄지는 것은 미군기지의 반환지연으로 인한 환경적 요인과 민간투자 유치가 계획대로 추진되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미군반환 공여구역 가운데 지자체가 활용계획을 갖고있는 29개 기지 중 12개는 기지가 미반환상태이고 9개 기지에 대해서는 반환협상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 민자 유치의 경우에는 경기상황의 악화와 사업시행자의 경영난과 더불어 사업시행자에 대한 실질적인 인센티브 부족이 꼽혔으며 지자체 자체 사업의 경우에도 지나친 지방비 부담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보고서는 “특별법의 제정 목적이 해당 지자체의 낙후된 지역경제를 부흥시키고 지역간 균형개발, 주민의 복리증진에 있는 만큼 입법취지에 부합하게 체계적인 집행이 이뤄지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제2차 종합발전계획 수립에서는 면밀한 분석으로 통해 실현가능성을 중심으로 마련돼야 한다”고 제시했다. 정진욱기자

경기남부권시장協 “쾌적하고 혁신적 도시 만들자”

경기남부권시장협의회(회장 황은성 안성시장)가 쾌적한 도심과 혁신적인 도시를 만드는 데 상호 합의했다. 남부권시장협의회는 7일 안성맞춤랜드 바우덕이 축제장에서 황은성 안성시장, 곽상욱 오산시장, 채인석 화성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김동근 수원부시장, 장영근 안성부시장, 정상균 평택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회의를 했다. 이날 회의는 협의회 회장 선임과 차기회의 개최지 선정, 건의사항 처리, 각 시 홍보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우선 협의회는 민선 6기 1차년도 회장단에 이어 2차년도에 황 시장을 회장으로, 채 시장을 부회장으로 각각 연임시켰다. 이어 협의회는 내년도 4~5월께 사회적 기업과 마을기업 사업을 위해 선진지를 견학, 벤치마킹에 나서기로 했으며, 인근 도시 미관까지 저해하는 현수막 광고에 대해 지자체 간 협의를 통해 강력 대응키로 했다. 아울러 차기 년도에 사회복지분야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돕고 시 재정 운영 등에 대해서도 논의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협의회는 8일 수원화성문화제, 16일 오산시 독산성 문화제, 24일 화성시 병점 떡 전거리 축제와 교육박람회, 30일 화성 햇살드리 축제 등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양주시, 공원·관광지 8곳 푸드트럭 영업장소 선정

양주시와 양주시시설관리공단은 생활체육공원, 도시공원, 장흥관광지 등에서 푸드트럭 영업이 가능하도록 적법한 공유재산 사용수익 허가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도시공원 내 음식 판매 자동차 영업이 가능해짐에 따라 시와 공단은 입지여건을 조사하고 백석ㆍ신천 생활체육공원과 푸르네근린공원(고읍동), 하늘물근린공원(광사동), 덕계근린공원(덕계동), 장흥관광지 등 8곳을 영업대상지로 선정했다. 시는 지난 8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창업을 활성화하고 서민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 주요 공원을 대상으로 신청자 제한 허가를 추진했으나, 지원자가 없어 기존 푸드트럭 영업자나 신규 창업 희망하는 일반시민이 공개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장흥관광지 2곳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이나 취약계층만 신청할 수 있도록 제한했다. 푸드트럭 영업구역 사용ㆍ수익허가자 선정은 양주시에 거주하는 시민은 전자입찰방식(온비드 www.onbid.co.kr)를 통해 8일부터 16일까지 입찰서를 제출하면 되며, 취업애로 청년이나 국민기초수급권자는 추첨방식의 수의계약이 가능하도록 했다. 신청서류와 사업계획서는 오는 13일까지 장흥관광지 사무실로 제출하면 된다. 양주=이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