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상공회의소, 2015 수원경제캠프 학부모 경제교실 행사 개최

수원상공회의소(회장 최신원)는 수원시와 함께 ‘2015 수원경제캠프 학부모 경제교실’ 행사를 펼쳤다고 8일 밝혔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열린 이번 학부모 경제교실에서는 ‘주식시장 동향 및 전망’, ‘생활 속의 법률상식’, ‘꼭 알아야 할 보험상식’ 등 생활과 밀접한 강의가 펼쳐져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첫날 이주형 이베스트투자증권 강남금융센터 차장의 주식시장 흐름과 투자 방법에 대한 강의에 이어 2일 차에는 김종철 법무사가 금전대차, 민법개정에 따른 상속지분 변천, 주택임대차보호법 등 실생활에 필요한 법률 상식 안내를, 마지막 날에는 고영주 삼성생명 FP센터 과장이 생애 주기별 필요자금 마련 방법과 보험 상식에 대한 강의를 펼쳤다. 수원상의 관계자는 “생활 속에서 꼭 필요하지만 잘 알지 못했던 내용들을 시민들이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이번 경제교실을 마련했다”고 말했다.2015 수원경제캠프는 초등학생, 중학생,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연중 개최되고 있으며, 오는 24일에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청소년을 위한 금융과 진로 이야기’를 주제로 펼쳐진다.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수원상공회의소 조사개선팀(031-244-3453)으로 문의하면 된다.이관주기자

최성 고양시장, 북부구간 통행료 인하 '광폭 행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 통행료 인하를 위한 최성 고양시장의 ‘광폭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최 시장은 지난달 25일 고양IC에서 1인 시위를 벌인데 이어 8일 국회 정문 앞 1인 시위와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해 북부구간 통행료 인하를 강하게 요구했다.최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장에 출석해 “통행료 인하를 위해서는 국민연금관리공단의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그는 “국토교통부가 국민연금관리공단에 그동안 수차례 통행료와 관련해 시정명령을 내렸지만 모두 지켜지지 않았다”며 “국민연금관리공단은 국토교통부보다 더 높은 곳에 있는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최 시장은 “통행료 인하와 관련된 법 개정과 연구 용역, 관계 기관 협의 등이 언제 끝날지 모르고 시간 끌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정기국회에서 법 개정 등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최광 국민연금관리공단 이사장이 의원들의 통행료 인하 요구에 “관계당국과 전문가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겠다”는 대답만 되풀이하자, 최 시장은 “(15개 지자체는) 특단의 대책을 강구할 것이다”라고 되받아쳤다.이날 국정감사에서는 김태원(덕양을ㆍ새누리당), 이노근(노원갑ㆍ새누리당), 정성호(양주동두천ㆍ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질의에 나서 국민연금관리공단을 상대로 북부구간 통행료 인하를 촉구했다.이들 의원은 “남부구간에 비해 북부구간이 2.5배에서 10배가량 비싸다. 국민연금관리공단만 민자도로에 투자해 놓고 높은 이자(48%)를 받고 있다. 불공정한 북부구간 통행료는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고 지적한 뒤, 국토교통부 도로국장에게 통행료 인하를 주문했다.한편 고양시와 서울 성북구 등 경기와 서울 15개 지자체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 통행료 인하를 위해 공동으로 대처하고 있으며 현재 180만명이 서명 운동에 참여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마감시황]코스피, 막판 프로그램 매수에 2020선 '바짝'…시총상위株↑

코스피가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수세 힘입어 나흘째 상승하며 2020선 턱밑까지 추격했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3.69포인트(0.68%) 상승한 2019.53을 기록했다. 전날 삼성전자의 깜짝실적에 2000선 마감한 코스피는 이날도 상승하며 4거래일 연속 올라 2020선에 바짝 다가갔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컸다. 이날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853억원을 순매수 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48억원, 232억원을 순매도 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예상대로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10월 옵션만기일이 이날 차익거래 1457억원, 비차익거래 403억원 매수우위로 총 1860억원의 순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폐장 직전에만 순매수액이 1300억원 이상 급격히 유입됐다.업종별로는 오름세가 강했다. 전기전자, 철강금속, 기계, 운수장비, 운수창고, 제조업종이 1~3%대 올랐고 건설업, 통신업, 보험도 소폭 상승했다. 반면 유통업, 전기가스업, 증권은 소폭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빨간불로 물들었다. 삼성전자가 1.52% 상승한 가운데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도 동반 상승했다. 삼성물산, 삼성에스디에스, 아모레퍼시픽도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4.86포인트(0.71%) 내린 674.97을 기록했다. 개인은 1134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2억원, 953억원을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내림세가 강했다. 비금속, 금속, 기계/장비, 정보기기, IT부품을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했다. 특히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컴퓨터서비스, 일반전기전자, 화학, 제약, 출판/매체복제의 내림세가 강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셀트리온을 빼고 모두 하락 마감했다. 다음카카오, 동서, 메디톡스, 파라다이스, 로엔 등 대부분 종목이 2~3%대 빠졌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2.3원 내린 1159.0원에 마감했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