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김혜성' 배우 김혜성이 교통사고와 관련해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앞서 김혜성은 지난 26일 촬영 대기 중 김혜성이 쉬던 차량과 과속 차량이 충돌해 목과 허리 등에 부상을 입었다. 김혜성은 이어 27일 자동차 전문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님이 아무렇지 않게 살았다고 글 쓰고 사진 올린 거 보고 제 입장에서 너무 화가 나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서 글 씁니다라는 말로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사고를 낸 당사자는 커뮤니티에 자신의 사고 차량 사진을 올리며 이렇게 사고가 크게 났는데도 살았다라는 글을 올렸고 이에 김혜성은 화가 나 글을 올린 것. 김혜성은 당신 때문에 저희 3명 진짜 큰일 날 뻔 했고 동생들과 저 살아있게 해줘서 감사하다고 제가 신한테 기도했어요. 본인 정신없고 다 아는데 자제해주세요라고 밝히며 사고 당사자의 행동을 비판했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교통사고 김혜성, 얼른 완쾌하길", "교통사고 김혜성, 가해자 때문에 진짜 화날 듯", "교통사고 김혜성, 너무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추석 연휴 기간, 병원에서 떡을 먹던 50대 남성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8시께 남양주의 한 병원에서 A씨(56)가 같은 병실 환자에게 받은 떡을 먹다가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근처에 있던 환자들이 A씨의 등을 두드리며 응급 처치해 목에 걸려 있던 떡은 빼냈지만, A씨는 잠시 정신을 차린 뒤 다시 쓰러져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로 의심할 만한 정황이 없고, CCTV에 떡을 먹는 장면이 있었다면서 기도가 막혀 실신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에 대한 부검을 의뢰,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용인시는 어린이급식소의 위생안전영양관리 지원을 위해 용인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민간 위탁기관을 오는 6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용인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100인 미만의 어린이집유치원지역아동센터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식단개발보급, 영양식사지도, 교육자료 개발지원, 위생관리지침 개발 등을 추진한다. 신청자격은 급식관련 전문성인력장비를 갖춘 정부출연 연구기관, 식품 영양관련 학과가 설치된 대학,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고시하는 식품관련 비영리법인비영리단체이며 용인시에 위치해야 한다. 용인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구비서류를 갖춰 용인시청 위생축산과 위생관리팀에 접수하면 된다. 용인=권혁준 기자
평생교육원 동두천시립도서관은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독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키 위해 1일부터 30일까지 4주동안 이야기가 있는 원화전시회를 개최한다. 출판사 문학동네에서 도서관 및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테마프로그램으로 일러스트와 함께 읽는 세계명작에 실린 작품 15점이 전시되어 널리 알려진 세계 명작소설들을 개성 넘치는 유명 삽화가들의 독창적이고 기발한 흑백 일러스트들을 통해 보여줄 예정이다. 전시회는 1층 로비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city.ddclib.net)를 참고하면 된다. 동두천=송진의 기자
성남시청소년재단은 오는 5일부터 18일까지 2015 성남시청소년제안주간 공모전 예선접수를 실시한다. 올해 성남시청소년제안주간은 청소년이 잘 먹고 잘 사는 법이라는 주제로, 청소년이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청소년이 잘 먹고 잘 살기 위한 방법에 대해 청소년이 직접 고민하고 생각과 대안을 제시하는 청소년 참여 축제 형태로 진행된다. 공모전은 △성남시 청소년 참여영상제 △성남시 청소년 아이디어 공모전 △성남시 청소년 제안대회의 3개 대회로 꾸려졌으며, 공모분야는 4개 부문(성남시 청소년 참여영상제-영상부문, 성남시청소년 아이디어 공모전-아이디어 계획부문, 성남시청소년제안대회-제안서, 모냐 캐릭터 부문)이다. 예선출품작은 심사위원 평가와 네티즌 투표를 거쳐 오는 22일 예선결과를 발표하며, 본선대회(11월7~8일)를 거쳐 성남시장상 3팀, 성남시의회장상 5팀, 성남교육장상 5팀, 경기일보회장상 1팀, 성남시청소년재단이사장상 11팀을 선정한다. 접수방법은 제안주간 홈페이지(www.hellomonya.com)를 통해 가능하고, 응모자격은 성남시 재학ㆍ거주ㆍ재직 중인 청소년(14~25세)이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내년말 반환예정인 의정부 고산동 캠프 스탠리 71만㎡가 인접한 복합문화창조단지와 연계돼 개발이 추진된다. 이럴 경우, 사실상 120만여㎡규모의 문화, 관광, 여가를 아우르는 복합문화창조단지가 개발되는 것이어서 시너지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의정부시는 내달부터 내년 4월까지 1억8천700만 원을 들여 고산동 513-3번지 일원, 71만2천83㎡의 캠프 스탠리 개발 타당성 조사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인접한 산곡동 일대에 추진하는 복합문화창조단지와 연계해 부족한 시설 유치나 상업, 관광 등 보완적인 개발을 통해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기본 구상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호텔, 유희시설 등 관광시설이나 체육시설, 놀이공원 등이 예상되고 있다. 시가 의정부지역 최대 미군기지인 캠프 스탠리를 복합문화창조단지와 연계해 개발추진에 나서는 것은 그동안 공들였던 건국대 유치가 무산되고, 외국대학 유치도 면적제한으로 어려워지면서 독자적인 개발은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판단 때문이다. 시는 용역결과를 토대로 발전종합계획상 교육연구단지로 돼 있는 스탠리 개발계획을 내년 상반기중 기본구상에 맞게 변경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개발제한구역 해제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캠프 스탠리가 내년말 반환되면 환경오염조사, 오염치유 등을 거쳐 2020년께 국방부로부터 토지를 사들여 본격적인 개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캠프 스탠리에 인접한 산곡동 396번지 일원 56만3천㎡ 규모의 지역현안사업부지는 신세계 프리미엄아울렛, 뽀로로 테마파크 등 복합문화창조단지로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화성시 송산면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9일 코리요의 고향 화성시 고정리 공룡알화석산지와 우음도 일원에서 제2회 코리요 송산공룡마을 축제를 개최한다. 공룡화석 만들기, 공룡 그라피트 등 체험프로그램과 화성시의 다양한 동식물 표본전시, 시골밥상 체험을 비롯해 공룡알 화석지 탐사, 우음도 생태학습과 갯벌체험 등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투어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1인당 1만5천원(22개월 미만 무료)이며 선착순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기타 문의는 송산면주민자치위원회(031-369-2768)나 인터넷(www.thesongsan.com)을 이용하면 된다. 화성=강인묵 기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살고싶은 도시가꾸기 운동으로 전개되는 파주사랑 POP(Power Of Paju people)가 안보 브랜드에 익숙한 파주를 환경친화도시로 혁신해 나가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는 환경수도로 평가받는 독일 남서부지역 바트뮈르템베르크 주 프라이브르그 시의 도시변천과정을 연상케 한다. 인구 20만명인 프라이브르그 시가 2차세계대전으로 도시의 80%가 파괴된 과거를 극복하고 1970년 도시 재건시 환경을 고려해 환경도시로 재건, 명성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30일 파주시공원관리사업소에 따르면 처음 공원가꾸기 운동으로 출발한 파주사랑 POP운동은 주요 하천정비, 공공체육시설, 문화재, 농경지 청결활동 등 분야별 다양한 공공시설에 대한 시민참여운동으로 확대되고 있다. 체육사랑 봉사단 등 355개 기관단체, 주민 등 3만여명이 파주를 친환경도시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공동체적 의식과 참여로 빛을 발하고 있는 것이다. 참여자 J군(15)의 경우 신체장애를 POP활동으로 극복하고 있다. J군은 최전방부대에서 직업군인으로 근무하고 있는 아버지와 함께 문산읍, 운정신도시 등지 POP에 열심히 참여하며 장애로 인한 내적 열등감을 과감히 벗어 던지고 있다. 운정신도시 파주사랑 POP운동에 열성적으로 참여하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파주사업본부도 선진도시들은 앞다퉈 도시브랜드 확보에 나서고 있다며 파주가 POP운동으로 이를 선점하는 것은 앞선 행정인 만큼 전 직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POP운동으로 파주지역이 친환경적으로 점차 변모해 나가는 등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면서 시는 도시브랜드를 창조에만 그치지 않고 지식산업형 일자리를 만드는 선순환 구조로 확장하는 구상을 하고 있다. 이재홍 시장은 주민으로부터 시작된 환경도시만들기 운동을 도시경제와 고용활성화 전략으로 연계시킬 방침이다며 독일의 프라이브르그시 같은 친환경도시는 우리의 POP운동으로 얼마든지 만들수 있다고 기대했다. 파주=김요섭기자
65세 이상 하남시민과 국가유공자 등은 미사리 조정경기장(경정공원)을 무료로 주차할 수 있게 됐다. 또, 하남시민이면 누구나 현행 4천원의 주차요금을 1천원으로 감면받는다. 하남시는 30일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하남시민의 승용차량은 현행 4천원에서 1천원으로, 국가유공자와 장애인은 2천원에서 무료로, 다둥이(두자녀 이상)는 현행 3천원에서 무료로 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주차료 감면계획을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시는 조정경기장 내 미사근린공원 조성계획과 관련, 경정장 주차요금을 감면해 달라고 최근 공단에 요구했었다. 이에 따라 공단은 올해 안으로 주차관리지침을 개정한 뒤 늦어도 내년 1월부터 하남시민에 한 해 경정공원 주차료 감면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와는 별도로 새누리당 이현재 국회의원(하남)은 지난달 17일 이창섭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과 면담을 통해 매주 두 차례 열리는 경정 경주로 인한 교통혼잡과 도시 이미지 훼손 등으로 하남시민들의 염려 또한 크다며 현행 4천원인 경정공원 주차료를 하남시민에게는 무료로 인하해 달라고 요청했다. 하남=강영호기자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 화장품 제조업체 '네이처리퍼블릭' 정운호 대표(50)가 해외 원정도박을 벌인 혐의로 검찰에 소환됐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심재철 부장검사)는 30일 한국인 원정도박꾼들을 마카오 카지노 호텔 등지로 끌어들여 도박을 알선한 조직폭력배들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상습도박 혐의를 포착했다고 밝혔다.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는 '범서방파' 계열 폭력조직의 소개로 마카오 카지노에서 100억원대 도박판을 벌인 혐의다. 검찰은 정 대표가 회삿돈을 빼내 도박자금으로 썼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정확한 판돈 규모와 출처를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범서방파'와 '학동파' 등 조직폭력배가 현지 카지노 업체에 보증금을 걸고 빌린 이른바 '정킷방'에서 국내 기업인 여러 명이 도박판을 벌였다는 첩보를 확인 중이다. 올해 7월에는 상습도박 혐의로 상장업체 사주 O씨(54)를 구속기소하고 또다른 기업인 J씨(48)를 불구속 기소했다. 한편 정 대표는 2003년 화장품 브랜드 '더페이스샵'을 창업해 업계 1위로 올려놨다. 더페이스샵을 매각한 뒤 2010년부터는 또다른 화장품업체 네이처리퍼블릭의 대표를 맡고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