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경♥유아인, ‘육룡이 나르샤’에서 다시 랑데뷰…“서로 위로하고 든든한 선후배랍니다”

신세경 유아인. 배우 신세경과 유아인이 SBS 새 월화극 육룡이 나르샤에서 다시 만났다. 이들은 3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육룡이 나르샤 제작발표회에 나와 패션왕 이후 오랜만에 재회한 소감을 피력했다. 유아인이 먼저 신세경에게 제가 세경씨를 많이 좋아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패션왕 때 함께 했던 기억이 좋게 남아있다. 이번에도 세경씨가 하게 돼서 쾌재를 불렀던 기억이 있다. 세경 씨가 뭔가 빼고 몸사리고 이런 경우가 없다. 꼬질꼬질한 분장하고 고생하는 장면도 많은데 거침없이 연기하는 자세 자체가 훌륭한 여배우다. 긴 호흡을 함께 하게 돼 위로가 되고 든든하다고 말했다. 이에 신세경은 저도 오빠를 되게 좋아한다. 패션왕 때는 어리고 철이 없어 낯설고 힘들게 다가와서인지 전우애 같은 게 있다고 화답했다. 이어 일하는 현장에서 많은 선배들의 모습 존경해야 마땅하지만, 특히 유아인 오빠는 인간적인 성향 모습들 중에 부럽고 담고 싶은 부분이 많아서 함께 하게 돼 영광이고 기뻤다고 덧붙였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역사 속 실존인물 이방원, 정도전, 이성계와 가상인물 이방지, 무휼, 분이 여섯 인물이 육룡이 돼 새 나라 조선을 세우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10월5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온라인뉴스팀

IS 김군, 사망 추정… 연합군 대규모 공습에 김군 소속부대원 80여명 사망

IS 김군 사망 추정 올해 초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가담했던 한국인 김모군(18)이 최근 정보당국으로부터 행방이 확인되지 않으면서 사망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김군이 소속된 것으로 알려진 IS의 외국인 그룹 부대가 미국-요르단 연합군 공습에 피격, 부대원 상당수가 숨진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30일 한 매체는 정보당국 및 중동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23일(현지시각) 미국과 요르단 연합군은 시리아 북부 IS의 근거지 라카 일대에 대규모 공습을 감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연합군의 공격 대상에는 IS 분파 내 김군이 몸담고 있는 외국인부대도 포함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매체는 중동 현지 한 소식통의 말을 빌어 김군은 IS 분파 내 200여명으로 구성된 외국인 부대에 소속돼 있었으며, 이 부대 중 80여명 이상이 이번 공습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보도했다. 또 이 소식통은 사망 후 최대 24시간 내에 매장하는 이슬람의 장례 풍습 탓에 일일이 시신을 확인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해, 김군의 사망 여부를 100% 확신하진 못한다면서도 김군이 포함됐던 부대원 상당수가 사망한 사실은 여러 경로를 통해 확인됐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현지 IS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외인부대에는 영국독일덴마크스웨덴 등 유럽 국적자는 물론 김군과 더불어 중국인까지 동양인 다수가 포함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10일 시리아 접경 지역인 터키 킬리스에서 잠적한 뒤 IS에 가담했던 김군의 운명은 8개월여만에 비극적인 결말로 끝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편 시리아 내 IS 공습에는 지금까지 미국호주캐나다영국터키요르단사우디아라비아 등이 참여해 왔다. 서방은 지상군 투입을 최소화하는 대신 무인기 드론과 전투기를 활용한 공습을 감행해 왔으며, 특히 지난 27일부터 프랑스가 동참해 IS를 위협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IS 김군 사망 추정, 뉴스 영상 캡처

교육공무원 징계 민간위원 참여·확대… 징계의결 공정성 강화

앞으로 교육공무원 징계위원회에 민간위원의 참여가 확대된다. 교육부는 30일 국무회의에서 교육공무원 징계위원회에 민간위원의 참여를 확대하는 교육공무원 징계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돼 내년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기본이 바로 선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하는 박근혜정부의 국정아젠다인 비정상의 정상화의 과제인 공직사회 성범죄 및 성희롱 가해자에 대한 무관용 원칙 확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교육공무원에 대한 징계 심의의결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공무원 징계위원회 중 내부위원으로만 구성된 특별징계위원회 및 공립대학일반징계위원회의 50% 이상을 법조인, 대학교수 등 민간위원으로 구성하도록 하고, 일반징계위원회의 민간위원 구성비율을 30%에서 50%로 확대했다. 또한, 민간위원의 임기를 3년(한 차례만 연임 가능)으로 하고 직무태만, 품위손상 등 위원으로 적합하지 않는 등의 경우에는 해촉할 수 있는 근거조항을 신설했다. 신민철 운영지원과장은 이번 개정안으로 민간위원의 비율이 확대됨으로써 교육공무원에 대한 제식구 감싸기 식의 징계 의결이 근절될 것이라면서 특히, 교직사회에서 성범죄 및 성희롱 가해자에 대한 무관용 원칙이 확립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해인 기자

성남소방서, 추석연휴 4일 동안 총357건 출동

성남소방서는 지난 추석연휴(9월26일~29일) 4일간 화재출동을 비롯한 출동이 무려 357건이나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추석연휴 4일간 △화재출동 16건 △구조출동은 52건 △구급출동 289건을 출동해 168명을 병원으로 이송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1일 평균 89건 출동했다. 이는 작년(2014년) 추석연휴 5일간의 출동건수 347건, 1일 평균 70건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급출동 이송한 환자 유형별로는 급ㆍ만성질환 환자가 115명으로 가장 많았고 사고부상 38명, 교통사고 12명 순으로 많았다. 또한, 화재출동으로는 음식물 탄화소실이 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구조활동으로는 벌집제거가 26건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지난 27일 12시46분께 성남시 중원구 여수동 산 20-2번지에서 성묘 중 바람이 불어 소각하던 제문(祭文)이 날리면서 마른풀에 착화돼 화재가 발생, 안전하게 진화했다. 임국빈 성남소방서장은 추석연휴 동안 시민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지킴이로써 최선을 다했으며, 앞으로도 성남시의 안전을 위해 책임지는 성남소방서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소방서는 추석연휴 기간 동안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포함 391명, 차량 31대를 동원,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했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광명동굴, 추석연휴기간 3만 명 넘는 방문객 다녀가

지난 추석연휴기간 광명동굴을 찾는 방문객이 3만1천34명이 다녀갔다. 연휴 3일간 하루 평균 1만 명 넘게 광명동굴을 찾은 셈이며, 이는 지난 여름휴가 절정기의 주말을 방불케 하는 방문인원이다. 이로써 광명동굴은 지난 4월 4일 유료 개장한 이래 누적 방문객 73만2천733명을 기록했다. 광명시는 수도권 인근 주민들이 한가위 명절을 가족친지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당일인 9월 27~29일까지 광명동굴을 특별 개장했으며, 주차장도 무료로 개방했다. 서울 구로구 독산동에 사는 이재순(46)씨는 추석 명절에 멀리 시골에서 올라온 부모님과 친척 어른들을 모시고 가까운 광명동굴을 찾았다며 동굴속이 시원하고 볼거리가 많아 추석연휴 구경거리로는 최고였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광명동굴을 찾은 13명의 네팔인 산업근로자는 수도권에 동굴테마파크 관광지가 있다고 들어서 한국의 추석연휴에 광명동굴을 찾아왔는데 와인도 시음하고 아쿠아월드, 황금폭포 등 볼거리도 많아서 놀랐고 색다른 경험이었다며 다른 외국인 근로자에게 추천해줘야겠다고 했다. 양기대 시장도 추석연휴기간 동안 동굴 관람안전과 불편사항 등을 점검한 뒤 광명동굴 입구에서 검표원으로 자원봉사를 했다. 한편, 광명동굴은 오는 3일 오후 5시 동굴예술의전당에서 한러 수교 25주년 기념 러시아 하바로브스크 고링카 무용단 초청 공연을 갖는다.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하바로브스크 고링카 무용단은 이번 공연에서 폴카댄스, 카자흐스탄의 민속춤 등 러시아와 세계 여러 나라, 극동 소수 민족의 다양한 춤과 노래를 선보인다. 광명=김병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