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2시 53분께 광주 서구 광천동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으나 곧바로 자체진화됐다. 한가족의 아버지 A(56)씨와 아내 B(59)씨, 딸(27)이 불을 끄다 몸에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조사결과 술에 취한 A씨가 갑자기 시너를 이불에 끼얹고 불을 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가족들이 술을 마시지 말라고 만류하자 A씨가 이 같은 일을 저지를 것으로 보고, 치료를 마치면 A씨를 방화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북한은 추석 당일인 27일에도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핵 보유의 정당성을 강조하면서 이에 대한 남한 당국의 강경 대응을 수수방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위협했다. 북한 평양방송은 이날 "우리가 진행하는 우주 과학 연구와 실용 위성 제작, 그 발사와 관제는 철두철미 주권 국가의 당당한 자주적 권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정정당당하고 합법적인 조치들을 시비해 침략적인 외세와 야합해 방해 책동을 일삼는 남조선 당국의 불순한 행위는 용납 못할 도발 행위"라고 비난했다. 핵 문제에 대해서도 "우리의 핵 보유는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 정책과 핵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것"이라며 "남조선 당국이 도발이니 남북관계 적신호니 하며 반공화 국 대결 분위기를 고취하는 것은 언어도단이며 생억지"라고 주장했다. 방송은 특히 "남조선 당국이 미국과 공모결탁해 우리의 평화적인 인공지구위성 발사와 자위적 조치에 도전해 나선다면 우리의 대응강도 역시 더욱 높아지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이어 "우리를 걸고드는 적대세력의 방해책동을 결코 수수방관하지 않을 것"이라며 "남조선 당국은 사태 발전의 추이를 이성적으로 대하고 신중하게 처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북한의 대외용 웹사이트 '조선의오늘'도 이날 "남조선 당국이 우리의 자주적 권리 행사를 '도발'로 걸고들고 있다"며 이산가족 상봉 추진 등 최근 남북관계 개선 흐름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위협했다. 또 "다른 나라들이 위성을 발사해도 아무런 소리 없던 남조선 당국이 유독 같은 민족이 평화적 위성을 개발하는 것을 못마땅해하며 동족을 헐뜯는 것은 공화국의 위상을 깎아내리고 우리의 자주권을 유린하는 범죄"라고 주장했다. 조선의오늘은 "우리 과학자, 기술자들은 나라의 경제발전에 적극 이바지하는 새로운 지구관측위성들을 새롭게 개발해 10월의 대축전장을 빛나게 장식할 일념으로 연구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내달 10일 당창건 기념일에 즈음해 장거리 로켓 발사 의지를 재차 밝혔다. 연합뉴스
추석 당일인 27일 오후 귀경 행렬이 이어지면서 전국 고속도로가 상행선을 중심으로 심한 정체가 계속되고 있다. 이날 정체는 하행선의 경우 오후 910시께 대부분 해소되겠지만, 상행선은 다음날 오전 23시까지 계속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으로 승용차로 부산을 떠나 서울로 가려면 5시간 30분(요금소 기준)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의 출발지별 서울까지의 예상 소요 시간은 목포 4시간 10분, 광주 4시간 10분, 대전 2시간 50분, 강릉 2시간 40분 등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서울 출발 차량의 경우 부산 4시간 30분, 목포 3시간 30분, 광주 3시간 10분, 대전 1시간 40분, 강릉 2시간 2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고속도로 상하행선 정체는 여전히 계속되는 가운데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상행선(서울방향) 22.7㎞, 하행선(부산방향) 55.4㎞ 등 총 77.7㎞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할 정도로 혼잡하다. 상행선의 경우 입장휴게소안성나들목 6.3㎞구간, 북천안나들목입장휴게소 4.5㎞ 구간 등에서 시속 30㎞대 이하로 서행하고 있다. 하행선에서는 경주나들목경주화물휴게소 9.4㎞ 구간, 건천휴게소경주나들목 7.7㎞ 구간, 목천나들목천안휴게소 6.9㎞ 구간 등에서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의 경우 상행선(서울방향)은 행담도휴게소서평택나들목 10.1㎞와 당진나들목송악나들목 8.3㎞ 구간을 비롯해 총 32.4㎞ 구간에서 시속 1030㎞대로 움직이고 있다. 하행선(목포방향)의 경우 비교적 소통이 수월해 서평택분기점서평택나들목 6.4㎞ 구간 정도가 정체되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는 상행선(양평방향)의 경우 감곡나들목여주분기점 14.3㎞ 구간을 비롯해 총 42.0㎞ 구간에서, 하행선(마산방향)은 여주분기점감곡나들목 14.3㎞ 등 총 28.7㎞ 구간에서 속력을 내지 못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의 경우 상행선(인천방향)은 월곶분기점서창분기점 5.4㎞ 구간과 둔대분기점안산분기점 5.1㎞ 구간 등 20.6㎞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하행선(강릉방향)은 면온나들목장평나들목 6.0㎞ 구간 정도가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8시까지 38만대가 서울을 빠져나갔고, 자정까지 8만대가 더 빠져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로 들어온 차량은 같은 시각 기준 34만대이며, 자정까지 10만대의 차량이 더 들어올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하루 전국 고속도로에는 추석 연휴 기간 최대치인 536만대의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도로공사는 예상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도로 정체는 오후 910시께면 해소될 것"이라며 "상행선의 경우 자정을 넘어 내일 오전 23시께 까지는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다이아 걸그룹 다이아가 인기가요에서 데뷔 무대를 갖고 화제에 오르면서 멤버 승희의 셀카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 7일 걸그룹 다이아의 공식 트위터에는 "#다이아의 <데일리다이아> 오늘은 #승희 양의 알바 현장으로 초대합니다:) 잠시 후 오후 6시 만나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사진속 다이아의 승희는 다이아 승희라는 명찰을 달고서 카메라 앞에 섰다. 그는 청순하게 긴 머리를 늘어뜨린 채 손으로는 브이를 그리고 있다. 오목조목한 이목구비와 뽀얀 피부, 긴 생머리의 승희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배우 하연수가 '마이리틀텔레비전'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하연수의 몸매가 다시 눈길을 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하연수의 매력, 이건 몰랐네라는 게시물이 게재되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 속에는 하연수가 일본에서 모델로 활동하면서 찍은 화보가 담겨 있다. 하연수는 가슴 부분이 깊게 파인 검은색 민소매 원피스를 입고 풍선을 든 채 환하게 웃고 있다. 한편 하연수는 26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장성 요양병원 화재' 지난해 화재로 인해 28명 사상자가 발생한 전남 장성요양병원 이사장에게 실형이 확정됐다. 27일 대법원 1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등으로 기소된 효문의료재단 이사장 L씨(55)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요양병원에는 뇌경색이나 치매 등으로 인지력이 떨어지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 34명이 머물고 있었다. 지난해 5월 이 요양원에 입원 중이던 치매 노인이 불을 질렀지만, 당시 병원에는 야간당직자는 1명밖에 없었다. 복도 끝 비상구도 잠금장치로 잠겨 있어 환자들이 제대로 대피하지 못했고, 2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L 이사장은 인지력이 떨어지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 환자들을 수용하는 요양병원을 관리하며 병원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에 대비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환자들의 생명 신체에 대한 위험을 막기 위한 업무상 주의 의무를 위반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1심에서 L씨는 병원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에 대비해야 할 업무상 주의의무를 소홀히 했다며 징역 5년4개월을 선고했다. 2심은 L씨가 사고 이후부터 항소심 재판까지 유족 대부분과 합의했고, 화재의 직접적인 원인은 치매환자의 방화였던 점 등을 고려해 징역 3년과 벌금 1천100만원을 선고했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장성 요양병원 화재, 연합뉴스
'우리 결혼했어요 곽시양' '우리 결혼했어요' 곽시양의 한복 자태가 공개됐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첫 명절을 맞아 하루를 보내는 김소연과 곽시양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소연과 곽시양은 추석맞이를 위한 요리 재료를 준비한 뒤 한복으로 옷을 갈아입었다. 푸른빛의 한복으로 갈아입은 곽시양은 187cm 우월한 기럭지와 비율로 한복핏을 완벽하게 소화해내 눈길을 끌었다. 한복을 입은 곽시양의 모습을 본 김소연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역시 만찢남. 너무 귀엽고 멋있다. 명절 만화를 찢고 나온것 같았다"고 극찬했다. 우리 결혼했어요 곽시양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우리 결혼했어요 곽시양, 진짜 멋있다", "우리 결혼했어요 곽시양, 한복도 잘 어울려", "우리 결혼했어요 곽시양 때문에 본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는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온라인뉴스팀
'무한도전 추석특선영화' 무한도전 추석특선영화 편에 '박명수 작곡가' 유재환이 또다시 등장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추석특선영화 비긴어게인 더빙을 위해 연습을 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녹음실에서 연습하던 박명수는 급하게 재환 씨를 불러 연습을 도와달라고 부탁했고, 재환 씨는 실수로 박명수의 발을 밟아 죄송하다라고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연습이 시작되자 재환 씨는 특유의 목소리로 박명수를 칭찬하며 연습을 도왔다. 이날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무한도전 추석특선영화, 친절한 재환씨 또 등장했네", "무한도전 추석특선영화 비긴어게인, 기대돼요", "무한도전 추석특선영화, 박명수 작곡가 유재환 대박났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김혜성 교통사고' 배우 김혜성이 교통사고로 부상을 입었다. 김혜성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지난 26일 "김혜성이 오늘 새벽에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촬영 대기로 인해 주차 구역 내에 주차 후 휴식을 취하고 있던 중 과속 차량에 의해 충돌이 일어났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차량 후미가 심각히 파손돼 폐차처리 됐으며 김혜성은 목과 허리에 부상으로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을 계획"이라며 "동승자는 담당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로 이들 역시 정밀 검사 및 치료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한 시께 파주시 탄현면의 한 도로에서 U씨(28)가 몰던 승용차가 길가에 주차된 차량 넉 대를 연달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U씨와 피해 차량에 타고 있던 김혜성 등 4명이 다쳤다. 김혜성 교통사고 소식에 누리꾼들은 "김혜성 교통사고, 크게 다치지 않았길", "김혜성 교통사고, 얼른 완쾌하세요", "김혜성 교통사고, 사고차는 과속했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부탁해요 엄마 최태준' '부탁해요 엄마' 최태준이 조보아의 정체를 알아챘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에서는 장채리(조보아 분)가 자신이 일하는 집의 딸인 것을 알게 된 이형순(최태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임산옥(고두심 분)은 체리의 아버지 장철웅(송승환 분) 운전기사로 일을 하는 형순을 말렸다. 하지만 우연히 이 모습을 보게 된 체리는 아줌마 지금 뭐하는 거냐? 우리 오빠 왜 때리냐?라고 소리쳤고 이 모습에 형순은 체리가 장철웅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좌절한 형순 앞에서 임산옥은 길 가다가 뭐 좀 물어봤다며 대충 상황을 모면하며 아들을 모른 척 했다. 이날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부탁해요 엄마 최태준, 재밌게 보고 있어요, 부탁해요 엄마 최태준, 어떻게 될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