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 대청도에서 한 건설업자가 상습 도박판(본보 3월27일 자 7면)과 관련, 이 건설업자에게 식사와 등유 등을 제공받은 혐의로 대기발령됐던 파출소장이 무혐의 처분됐다. 인천지검 형사1부(이성희 부장검사)는 인천 중부경찰서 소속 전 대청파출소장 A씨(56경감)에게 무혐의 처분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검찰은 A씨가 건설업자로부터 식사와 기름을 받은 사실은 있지만, 계좌거래 내역 등을 추적했는데도 대가성을 인정할 만한 단서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경찰도 지난 4월 2차례에 걸쳐 A 경감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지만 대가성을 명확하게 입증하지 못했다. A 경감은 당시 경찰 조사에서 식사와 기름을 제공받았지만 어떤 청탁도 없었다며 대가성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경찰은 A 경감을 대기발령 조치하고 검찰에 혐의 없음 의견으로 송치했다. 한편 A 경감은 지난해 410월 건설업자 B씨(49)로부터 등유 600ℓ(72만원 상당)와 10차례에 걸쳐 식사를 받은 혐의를 받았다. B씨는 1년 넘게 대청도에 도박장을 개설, 도박자금 3억여원을 빌려주거나 수십 차례에 걸쳐 도박을 함께한 혐의로 구속됐다. 이민우기자
인천 남동경찰서는 인터넷 중고 장터에 허위 판매 글을 올려 수백만 원을 받아챙긴 혐의(사기)로 A씨(21)와 A씨의 여자친구 B씨(21)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3월 7일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중고 장터에 스마트폰을 판매한다고 허위 판매 글을 올리고서 구매 희망자 83명으로부터 908만 2천 원을 받아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같은 수법의 사기로 집행유예 기간에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민기자
전혜진 이선균. 배우 전혜진과 이선균 부부가 결혼 전 속도위반을 언급했다. 전혜진의 남편 이선균은 과거에 방송된 KBS 승승장구에 나와 지난 2009년 결혼 당시 아내의 혼전임신 사실을 언론에 공개한 것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선균은 (건강상) 아내에게 굉장히 중요한 시기였다. 병원에도 자주 가야 했는데 몰래 다니는건 싫었다. 숨긴다고 될 일도 아니고 솔직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커피프린스 1호점으로 멜로스타로 주가를 올리던 중 결혼발표를 한 것에 대해서도 (결혼 발표로 인한)이미지 타격보다 우리 둘의 관계가 더 소중하다. 당시 양가 부모님께 말씀 드리고 날짜를 고르던 순간 아내의 임신 사실을 덜컥 알게 돼 약간 당황했지만 축하할 일이고 사람들에게 축복받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선균은 앞서, 지난 2009년 4월 결혼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통해서도 5주된 아이가 있다. 얼마 안됐기 때문에 허니문 베이비나 다음 없다고 발표했었다. 온라인뉴스팀
킨텍스는 다음달 5일부터 4일간 열리는 2015 G-FAIR KOREA(대한민국 우수상품 전시회)에 경기도 스포츠ㆍ레저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하는 스포츠산업 특별관이 마련된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중소기업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 스포츠산업 특별관에는 도내 우수 중소기업 50여개사 참여해 100개 부스를 마련한다. 경기도는 스포츠산업 특별관에 참여하는 업체에 대해 참가비 50%를 지원하고, 5인 이하 영세기업은 전액을 지원해 준다. 특별관에는 ▲파트너 없이 혼자 칠 수 있는 배드민턴 ▲캠핑, 낚시 등의 야외활동 시 휴대가 가능한 접이식 카누 ▲손쉬운 비행법과 튼튼한 내구성을 갖춘 100% 국내기술의 드론 파이터 등 최신 스포츠, 레저 트렌드 등이 전시된다. 또한 누구나 안전하고 쉽게 즐길 수 있는 뉴스포츠 체험존이 함께 마련돼 기존 G-FAIR KOREA보다 더욱 다채로운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포츠란 특별한 경기규칙이나 기술습득 없이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동계 스포츠인 컬링을 변형한 플로어 컬링, 유소년과 노인층도 쉽게 즐길 수 있는 가족형 스포츠 볼로볼, 후크볼 등이 선보인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이석우 남양주시장이 추석을 맞아 지난해 세월호 사고 실종자 수색구조 중 사망한 고(故) 이광욱 잠수사 가족을 방문하여 위로했다. 이 시장은 남양주시 조안면에 거주중인 고(故)이광욱 잠수사의 모친을 직접 찾아 유가족들의 근황을 듣고 격려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故이광욱 잠수사는 지난해 세월호 실종자 수색구조 중 사망했으며 남양주시는 보건복지부에 의사상자 인정을 신청해 작년 12월 의사자로 인정된 바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성남시 수정중원분당 3개구 보건소는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25억5천200만원 규모의 독감 예방 무료 접종을 시행한다. 무료 접종 대상은 만 60세 이상 주민(1955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 15만4천116명을 비롯한 만성질환자, 노인요양시설 입소자, 1~2급 장애인, 4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권자 등 모두 16만2천116명이다. 동별 순회하던 독감 예방 접종은 올해부터 가까운 병의원을 찾아가 접종받는 방식으로 바뀌어 60세 이상은 성남시가 위탁 체결한 322개소 병의원에서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지역별로 수정 87개소, 중원 94개소, 분당 141개소가 위탁 병원이다. 만성질환자 등은 기한 내 수정중원분당구 보건소를 오면 된다. 위탁 병원 등에 무료 접종을 받으러 갈 때는 각 보건소가 우편 발송한 독감 예방 접종 사전 예진표와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이천시가 찾아가는 예술행사 일명 행복메신저를 통해 지역 문화공연 활성화와 지역민의 문화향유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시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행복메신저는 문화소외지역을 찾아가 공연함으로써 문화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예술인과 함께하는 공연으로 예술분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목적에서 시작했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예술행사는 해를 거듭할수록 지역민의 열띤 호응과 관심으로 이천시의 문화예술공연을 이끌어 왔으며 매년 20회 이상의 공연으로 관내 공공장소에서 다양한 장르로 지역민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오고 있다. 올해 상반기 공연은 설봉공원 특설무대에서 15회에 걸쳐 사물놀이, 비보이, 어쿠스틱 밴드, 클래식 등 다양한 분야의 공연을 펼쳐 설봉공원을 찾는 방문객과 이천시민들의 문화공연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냈다. 10월부터 12월까지 총 11회에 걸쳐 진행될 하반기 행사에는 다양한 계층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관내 공공장소 및 복지시설, 주민자치센터 등 공연장소를 다원화했으며 특히 복지시설과 농촌지역도 찾아가는 만큼 어르신 눈높이에 맞는 국악과 무용도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장소에서 다채롭게 기획된 이번 하반기 행사에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문화예술로 화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문화예술 행사 확대 및 새로운 장르 개발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메신저 관련 공연일정 및 공연단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문화관광과(031)644-3663)로 문의하면 된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시는 오는 10월 20일 오후 4시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몰입을 주제로 황농문 강사를 초청해 제177회 이천평생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평생아카데미강사인 황농문 교수는 서울대대학교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에서 석박사를 받았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선임 및 미국국립표준기술원과 일본금속재료연구소의 객원 연구원으로 근무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몰입은 세계적 명성의 심리학자 미하이 칙센트미하이를 비롯해 국내 유수 기업들의 임직원은 물론 우리 시대 최고의 학자, 명사들을 매료시킨 황농문 교수만의 몰입 콘텐츠의 독보성과 효력을 더욱더 인정받고 있다. 황농문 강사는 수험생과 직장인들이 경쟁에 쫓기듯 일과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동기부여를 하고 최대의 기량과 최대의 만족감으로 삶을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살아가면서 만나게 되는 크고 작은 도전에 몰입을 실천함으로써 경쟁력을 키우고 행복과 자아실현을 모두 성취할 수 있는 궁극의 학습법이라고 말했다. 황농문 강사는 몰입1Think Hard(인생을 바꾸는 자기혁명), 몰입2Think Harder, 완성도를 높이는 자기혁명, 공부하는 힘 등 다수의 책들을 펴냈다. ?편 황농문 강사의 몰입 주제의 제177회 이천아카데미 강의가 끝난 후에는 싸인회도 이어질 예정이며 이천평생아카데미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무료 강연이다. 이천=김정오기자
평택시는 오는 10월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대기환경 보전을 배출가스저감장치를 부착한 경유 차량에 대해 무상점검을 실시해 사후관리에 나선다. 이번 배출가스저감장치 사후관리 점검은 첫째날 이충 실내체육관 옆 주차장을 시작으로 둘째날은 평택 실내수영장 앞 주차장, 마지막 날에는 안중 공영주차장에서 실시되며 수도권대기환경청, 제작사가 참여하여 3조 10명의 점검반이 무상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배출가스저감장치가 훼손되었는지 등을 살펴보고 배출가스 (매연, CO, HC)누출여부와 연비ㆍ출력 등 저감장치 차량 성능 전반을 검사하며 차량관리 안내 책자 200부를 배부하고 차주 스스로 정기적인 차량점검과 저감장치 필터청소 등 적극적으로 유지관리해 것을 안내한다. 평택=김덕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