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이선균 “샘킴 연예인 다 됐다…이미지 메이킹을 잘 한다”

냉장고를 부탁해 이선균. 냉장고를 부탁해 이선균 샘킴 연예인 다 됐다이미지 메이킹을 잘 한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이선균이 샘킴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지난 28일 방송된 냉장고를 부탁해에 나와 샘킴에 대해 샘킴이 드라마 파스타 속 캐릭터의 실제 모델이라는 말이 있는데 요리하는 대역만 샘킴이 맞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 모델은 아니다. 극 중 캐릭터 성격은 괴팍한데 샘킴은 그에 비해 친절하다. 주방 분위기도 화기애애하더라. 캐릭터 때문에 고민하다 주방에 찾아갔는데 전혀 도움이 안 됐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과거 모 방송을 통해서 이선균이 샘킴에게 프라이팬을 돌려줬다. 샘킴은 앞서 모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이선균에게 자신이 아끼는 프라이팬을 돌려달라고 요구했었다. 이선균은 이에 샘킴이 돌려달라고 한 프라이팬을 이 자리에서 돌려주려고 한다.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돌려달라고 하더니 다음날 형 미안해. 프로그램상 웃기려고 그랬던 것이라고 하더라. 하지만 이미 댓글엔 이선균 프라이팬 먹튀라고 돼 있었다. 사실 이 프라이팬은 드라마 끝나고 샘킴에게 받은 것이다. 오래된 프라이팬이라 코팅한 부분이 다 떨어졌다. 요리할 때 잘 떨어지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샘킴이) 이미지 메이킹을 참 잘한다. 연예인이 다 됐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팀

"달랑 10만원 줘서" 떡값 적다며 선원이 배에 불 질러

추석 떡값이 적다는 이유로 선박에 불을 지른 선원에게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울산해양경비안전서는 현주선박방화 혐의로 성모(3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 성씨는 추석 당일인 27일 오후 9시께 울산시 남구 장생포항에 정박한 7.9t급 연안통발어선 명준호 조타실에 들어가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울산해경과 119소방대가 진화에 나서 불은 약 20분 만에 꺼졌다. 그러나 조타실이 전소하고 기관실과 갑판 일부가 불에 타는 등 1억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해경은 추산하고 있다. 성씨는 범행 직후 주변을 서성거리다가 해경에게 붙잡혔다. 조사 결과 성씨는 불을 낸 어선에서 약 6개월 전부터 근무한 선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높은 업무강도 등으로 선장에게 불만이 있던 차에 추석 보너스까지 넉넉하게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술을 마시고 홧김에 범행했다고 해경에서 진술했다. 해경 관계자는 "추석 보너스로 50만100만원을 요구했는데, 선장이 10만원만 줘서 앙심을 품고 불을 질렀다고 한다"면서 "성씨는 조사 과정에서도 '10만원으로 어떻게 명절을 쇠냐'며 수사관에게 하소연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재산피해 규모 등 범죄의 중대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고속道 오전 귀경길 ‘원활’… 일부 구간 정체 시작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9일 오전 전국 고속도로는 대체로 원활한 가운데 일부 구간에서 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귀경길 정체는 오후 34시께 절정에 이를 전망이며 오후 78시께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에서는 북천안나들목입장휴게소 4.5㎞ 구간에 정체가 심해 시속 40㎞ 이상 속도가 나지 않고 있다. 이어지는 입장휴게소안성나들목 구간까지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해 시속 50㎞ 이상 내기 힘들며, 목천나들목천안분기점 4.1㎞ 구간도 다소 막히는 상황이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에서는 동군산나들목군산나들목, 당진나들목행담도휴게소,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등 22.8㎞ 구간에 차량이 몰려 시속 30㎞ 이상 속도를 내기 어렵다. 중부고속도로는 하남방향 남이분기점서청주나들목 6.4㎞ 구간의 경우 평균 시속 13㎞로 주차장을 방불케 하는 상황이며, 이어지는 서청주나들목오창나들목 7.0㎞ 구간까지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의 경우 차량이 대체로 서행하고 있으나 정체되는 구간은 없다. 하행선도 대체로 원활한 가운데 부분적으로 정체가 시작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0.9㎞ 구간에 차가 몰려 차량이 거북 걸음을 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요금소 사이를 기준으로 각 지역에서 서울을 향해 승용차로 출발하면 부산에서 5시간 10분, 목포에서 4시간 20분, 대전에서 2시간, 강릉에서 2시간 50분이 걸릴 전망이다. 반대로 서울부터 승용차를 이용하면 소요시간은 부산까지 4시간 20분, 목포까지 3시간 30분, 대전까지 1시간 30분, 강릉까지 2시간 20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도로공사는 오전 11시 현재 차량이 서울로 17만대가 들어왔으며 자정까지 29만대가 더 들어올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을 나간 차량의 경우 이 시간까지 9만대이며 24만대가 더 나갈 전망이다. 이날 하루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평소 일요일 수준보다 적은 380만대로 도로공사는 예상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대체로 원활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저녁때면 정체가 대부분 풀릴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